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남( 한강 이남 서초구 강남구 ) 이 살기가 좋은건가요???

강남..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0-11-04 21:35:35
저는 초등 저학년부터 지금 나이 40 먹도록 서초동, 반포동 에서 쭉~ 살고있어요.  

서초구 강남구는 이제 뭐라할까 완숙된 곳이라, 아직 미개척된곳을 찾고싶어서... 마침 매수 하겠다는 사람도 있어서, 반포 집을 팔고, 아직은 살기 좋지않지만 발전가능성이 있는 다른 투자할만한 곳을 사서 그쪽으로 이사 가려고 생각하고있는데 주변에서 다들 만류 하네요.  다들 들어오고싶어하는 동네를 놔두고 왜 엄한 동네를 가려고 하냐고요. 제가 다른 동네에 살아보질 못해서 이쪽이 그렇게 살기가 좋은건지, 뭐가 그렇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동네들도 나름 매력있고 괜찮아보이던데..  


혹시 타지역에 사시면서 강남으로 이사오고  싶으신 분 많으신가요?? 이유는 뭘까요 학군 때문인가...  공부야 잘 할 놈은 다 잘하고 못할 놈은 암만 좋은 학교 다녀도 못하는데.. @.@  학원때문에 그럴까요.. 학원이 많아서 그런가


IP : 211.108.xxx.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문
    '10.11.4 9:45 PM (112.151.xxx.131)

    첫째 학군이죠 둘째 부유층 동네라구 남이 선망하는동 나두 서초동 살다 인천으로 왔지만 이제 그족 으로 다시들어가기 가 불가능 하군요. 부동산 가격차가 많이나죠 그냥 거기 사세요 ㅎㅎ

  • 2. 저도
    '10.11.4 9:57 PM (58.145.xxx.246)

    결혼전까지 반포쪽에서 살았는데요. 지금 집 거주기간때문에 다른동네에서 거주중인데..... 솔직히 많이 달라요. 그냥 거기사세요. 저도 빨리 다시 들어가고싶습니다.

  • 3. 저도
    '10.11.4 10:00 PM (211.41.xxx.85)

    그냥 살기편해요
    간섭하는사람들 없고 조용하고 매너도 좋은 편이구요

  • 4. 그냥
    '10.11.4 10:24 PM (121.166.xxx.214)

    지고 펴고 보세요,,,
    서울의 한가운데 입니다,
    교육이야 애들 대학가면 끝난다 해도,,접근성은 최고입니다,
    그리고 이웃끼리 거리 멀어서 아주 좋아요,
    벨 누르고 이웃들 오가는거 딱 질색이라서 ㅠㅠ
    발전가능성 있어도 기본입지는 어디 안갑니다,
    전 목동 8년 살다가 강남온지 20년인데,,,동대문 남대문 명동 남산 어디든 택시비 만원이하로 갑니다,,

  • 5. 덧붙여
    '10.11.4 10:34 PM (58.145.xxx.246)

    학군이나 접근성, 편의시설등은 그렇다쳐도.
    남 신경안쓰고(서로신경안씀) 조용한 분위기가 젤 좋은거같아요.
    사람을 빤히 쳐다본다거나, 훑는다거나 그런거 전혀없구...(딴동네와보니 안그렇더군요)
    걸인이나 부랑자같은 이상한 사람도 없구요.
    그리고 강남.. 그러면 tv나 미디어에서 무식한 졸부..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그런사람 거의없지않나요? 다 교육많이 받으시고 점잖은 분위기....
    암튼 그런 분위기가 정말 달라요... 빨리 백하고 싶습니다~

  • 6.
    '10.11.4 10:39 PM (220.75.xxx.180)

    교통이......
    개념을 다들 날려버렸죠
    그것 빼고는 살기 괜챦은 곳 같아요

  • 7. 말려요
    '10.11.4 11:58 PM (110.10.xxx.210)

    친정이 30년째 반포에 사세요.
    그 긴 세월동안 동네 아는분들 집팔고 경기도,강북 등으로 이사가신 분들 꽤 있는데 나중에 후회 안하시는 분이 없었어요.
    저도 결혼하고, 강북이랑 경기도 신도시, 지방등 10여년을 돌아다니며 살다 8년전에 다시 들어왔어요.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서 살기가 편해요.
    생활도 편리한 편이구요.
    물가도 오히려 싸다고 생각해요.
    저희 어머니 몇년 전에 아버지 직장땜에 경기도로 이사가셨는데, 2년 살고 못살겠다고 다시오셨어요.
    거기가 교통도 편리했고, 집도 훨씬 넓었는데요.
    솔직히 사는 사람들 가치관, 생활수준 차이가 많구요.
    자녀 결혼시킬 때 되면, 외지인도 이사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요.
    여기 사람들이 그러는데, 강남권 벗어나 이사가는 사람들은 사업이 어려워졌거나, 경제적인 문제가 생겨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별로 안나간다고 해요.

  • 8. 그냥...
    '10.11.5 12:55 AM (61.75.xxx.161)

    거기 사시는게...
    사람들이 달라요....정말...

    기본적으로 강남은 대체적으로, 매너가 있어요.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매너가 깔끔한 사람들이 많죠.
    바로 이웃들이 그러니까....
    그래서 그런지 서로의 바운더리를 잘 지켜줘요.

    근데 다른 지역은 안그래요.
    완전 개판이죠.
    이건 삶의 중요한 질 중의 하나예요.
    미국 맨하탄에 사는데 옆집이 막장이라고 생각해봐요.
    이해 되세요?

  • 9. a
    '10.11.5 9:04 AM (218.55.xxx.131)

    살땐 좋은거 몰라요. 나와보시면 바로 알거에요.

  • 10. 강북사는 이
    '10.11.5 9:04 AM (59.5.xxx.133)

    윗님..."근데 다른 지역은 안그래요. 완전 개판이죠." 이 말씀 거슬립니다.
    저는 강북에서도 아주 평범한 동네에 살고 있지만 이웃들 수준 떨어진다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제 남편 나름 자부심있는 직장다니지만 이웃분들 직장,직업 다들 저희보다 훌륭하십니다.
    교양있으시고 서로의 생활 침해함없이 배려하고 경비아저씨께도 깍듯합니다.
    물론 강남사시는 분들 좋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강남권 벗어 나면 사람 살 곳 못된다 생각하시면 그것도 웃깁니다.
    제테크를 잘 하셧거나 부모님이 도와주셔야 강남에 자기집 가질 수 있겠죠.
    극소수를 제외하고 말이죠.어느 경우든 능력있으신 분들이십니다.
    그렇지만 저도 강남 살아보지 않아서 강남이 왜 그렇게 좋은지 모르는 것 처럼
    강남분들이 대책없이 강북 비하하는 것 그것도 교양없는 짓입니다.
    매너없는 사람 지탄받아야 할 사람은 강남북가리지 않고 어디든 있을 수 있어요.

  • 11. 그러게 말입니다.
    '10.11.5 9:31 AM (118.33.xxx.56)

    저 지방에서도 살아봤고, 현재도 강남은 아니지만
    이웃들이 그렇게 몰상식하다고 생각 안해봤는데요.
    갑자기 저까지 그런 부류로 취급당하는 것 같아 불쾌하네요.

  • 12. ㅎㅎㅎ
    '10.11.5 10:02 AM (123.98.xxx.77)

    저는 지방에서 부터 서울 올라와서 자취생활 하면서 이곳저곳 많이 살아 봤지만
    치안은 강남쪽이 좋은거 같아요..CCTV가 곳곳에 있어서 좀 안심되서 그런지 모르겠고
    가로등도 밝고...이웃들이 참~~조용하긴해요...

    하지만 다른 곳들도 내가 살곳이구나~~라고 생각이 들면
    똑같아요..조금 소란스럽고 부산스럽긴해도
    내가 살 곳이니까 소음으로 느껴지기보다..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구나~이런식으로
    해석되고.
    지방도 내집 니집이 구분이 안되는것도 있지만
    나름 재미있어요.
    그냥 이웃이 친척같고...삼삼오오 모여서 가족처럼 지내고..약간 그룹 문화가 발달된것도
    재미있구요...
    서울에 서민들이 사는 곳은 또 시장의 매력이 있어요.
    집에 들어가면서 시장에 들러서 이것저것 먹을꺼 구경하고
    사람들의 웃음 소리 들어가면서 집에가는것도 재미있고...
    일장일단이 있어요..

  • 13. 개인취향이죠
    '10.11.5 10:02 AM (61.101.xxx.62)

    어려서 부터 쭉 반포 살다가 어찌하여 강남, 송파, 목동, 외국까지 다 살아 봤는데 서초만 이웃 수준이나 생활의 편리성이 특별하다는 전혀 못 느끼네요.
    사람들이 살기 좋다고 하는 곳은 다 그 수준이 비슷하던데요. 반포 쪽은 교통은 편하나 너무 복잡 하다가 제 생각입니다.

  • 14. *&*
    '10.11.5 10:16 AM (175.124.xxx.71)

    반포하면 그 교통 광란을 상쇄할 만한 뭔가가 있으니 꾸역꾸역 저기서 살겠지....
    하는 생각만 듭니다. 반포부터 한남까지....휴

  • 15. 아줌마
    '10.11.5 11:08 AM (220.85.xxx.224)

    살땐 좋은거 몰라요. 나와보시면 바로 알거에요. 2222222222
    일장일단이 있긴한데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큰 동네가 있으면, 그 동네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82에 강남서초 외 지역의 여러 분들이 오시는 거 알기에 자세한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그냥 거기 사시는 게 이웃들 점잖고 조용하고 제일 큰소리 안나고 편안하게 사시는 길일걸요.
    "아직은 살기 좋지않지만 발전가능성이 있는"이라고 쓰셨는데 아직 살기 좋지않다는 거 알면서 왜 다른 동네 가려고 하시나요?
    사람의 삶, 인성, 인격이라는게 경제적 안정성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많이 달라진다는 거, 동넬 안 벗어나봐서 모르실 겁니다.
    강남서초 사람들 인간 자체가 뭐가 달라서가 아니에요. 다 밥먹고 똥싸는 인간들인데 뭐 달라요. 다만!
    사람은요 주변 분위기라는걸 저도 모르게 따라가게 되어있구요, 누구든지 상황 어려워지고 여유없으면 팍팍해져요.
    그냥, 세금 많이 잘 걷히는 동네에서 사세요.... 그게 제일 안정적이고 편안하고 즐겁답니다.

    강남서초구 보건소 안 가보셨나요? 완전 최신장비 쫙 갖춰놔서,
    강남의 저층건물 하나 월세받는것만 2천 넘는 제 친구도 보건소를 다니네요..
    이런저런 동 시설이나 바닥 깔린것만 해도 다른데요..

    서울 지도 보면 아실거에요. 반포~압구정 여기가, 남쪽이지만 서울의 중심부와 정말 밀접해요.
    어딜 가도 멀지가 않습니다.
    목동 잠실은 주거지로는 괜찮다 하지만.. 전 대학시절 학교(신촌)와 목동이 멀지않다해서 목동으로 4년내내 과외 다녀봤고,
    잠실도 집을 거기 살까해서 가봤는데 영.. 멀어서 힘들고 싫더라구요.
    지도 보면 그냥 답 나오잖아요.. 그냥 강남서초 사세요..

  • 16. 저요
    '10.11.5 4:39 PM (124.61.xxx.78)

    나름 소신있고 편견 없는데다 진보성향이라 믿었어요.
    그런데 강남 말고 공기맑고 넓은, 다른 곳에 2년 살다가... 없던 심장병에 비뚤어진 지역감정까지 생기는줄 알았네요.ㅠㅠ
    구구절절 쓰면 또 분란글밖에 안될터이니... 제발 걍 사세요. 인프라보다 사람간의 여유가 더 중요하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6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9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1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9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0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3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3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3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0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9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3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