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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성희롱을 신고한 후...

착잡...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0-11-04 21:14:44

직장에서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몇날 며칠을 고민하다 HR에 공식적으로 처리해 주십사 말씀드렸고, 현재 어떤 방식으로 처리를 할지에 대해 HR과 면담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을 벌이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고, 그 과정에서 예상할 수 있는, 또 예상하지 못한 일들을 당할거라 각오 또 각오 했습니다만
막상 그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고 있자니 마음이 지옥입니다.


일전에도 다른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한적이 있어, 그때는 정식 절차를 밟지않고 제 직속상관을 통해 문제제기를 하고, 당사자에게 사과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 일을 진행하면서, 앞으로 수차례 HR과의 면담이 있을 것이기에 이 일에 대해서 직속상관에게 알렸습니다.

제 직속상관은 여자이기에, 저는 이 문제를 드러내는것이 얼마나 힘든 결정이었는지 같은 여자로서 알아줄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꿈이 컸나봅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 지난번 술자리에서 보니 후배남자애들과 스킨쉽이 있던데 앞으론 조심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제 직속상관이 이야기하는 지난번이란, 2차에서 3차 이동시 여러명이 팔짱을 끼거나 어깨를 두르고 다 같이 빙빙 돌며 놀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남녀 구분 없이 여러명이 그러고 놀았었습니다.
과연 이것이 제가 당한 상사의 끈적한 시선 그리고 농담과 같이 견줄만한 것인지요.



이 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그러게 왜 그때 그런 옷차림을 했던거냐. 왜 그 사람 주변에 있었던거냐. 원래 그런 류의 농담을 잘하는 사람인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였던거 아니냐 등등하는 말들을 듣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문제 제기를 한 이상 제 앞으로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들 눈에 그저 좋게만 보이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했으나,
직속상관에게 이런 말을 들으니, 앞으로도 이런 류의 이야기들을 끝없이 듣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앞이 막막해지기만 합니다.


성희롱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희롱 당사자와 대면해 그 정황을 이야기하는 순간이 가장 괴로운 일이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과정에서 겪는 주변 사람들의 말과 눈에 더 큰 상처를 입습니다.


큰 각오를 하고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되돌려야 하나, 내가 경솔했던건가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마음이 지옥입니다...
IP : 118.32.xxx.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4 9:25 PM (211.207.xxx.10)

    아직도 이지경이군요.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런걸 이용해서 승진하는 여자들도 있으니...고쳐지지 않아요.

    참 씁쓸합니다.
    대학원에서 그래가지고 F맞은적 있는데 고소하려니 소급 일년밖에 안된다고 해서
    나중이라 못했어요.
    두고두고 저주하고 있지요. 죽어서 지옥가라고...

  • 2. .
    '10.11.4 9:25 PM (175.125.xxx.110)

    본인이 성적인 수치심을 느꼈다면.. 성추행 맞습니다.
    한번이 아닌거 같으니..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겁내지 마세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찾아보시고 단호하게 마음먹으세요.
    그회사는 1년마다 1번씩 해야하는 성희롱방지교육을 안하나 봐요
    요즘 그거 보면 대처하는 방법 .. 다 나옵니다.

  • 3. 별헤는밤
    '10.11.4 9:27 PM (124.243.xxx.151)

    에효...이럴때 보면 후진국 같아요
    그럴때 여자들이 더 뭉쳐줘야 하는데...
    힘들겠지만 잘 싸워 이기시라고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 4.
    '10.11.4 9:38 PM (218.238.xxx.226)

    원글님 용기에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원글님 같은 1인이 많아지다보면 세상도 조금씩 변하지 않을까 희망해봅니다.

    딴 얘기 같지만, 원글님 글 읽다보니..사람들의 역설적인 모습들이 자꾸 생각나요.
    촌지받는 선생님을 다들 욕하고 분해하지만, 막상 어떤 학부모가 교육청에 신고하면 같은 편이되기는 커녕, 오히려 그 학부모를 피해다닌다고 해요.
    저렇게 신고하는거보니 저 사람 보통이 아니네, 가까이 있다간 괜히 우리도 불통 튀겠다..뭐 그런 심리로요..

    원글님 주변 사람들 얘기 들으니..참 씁쓸하네요..힘내세요!

  • 5. ....
    '10.11.4 9:55 PM (125.178.xxx.16)

    아, 제 경우엔 가해자가 저 일 이전에도 새벽에 술먹고 전화하는 등의 이슈가 몇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직서 쓰라고 종용되던 직원 문제는 HR에 보고는 됐지만, 어떤 액션도 취해지지 않았고,
    그 동료는 ...부인이 oo씨에게 선물이라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고...하다,
    저 문제 끝나고 팀장 화살이 제게 오니 곧바로 팀장에게 붙어 뒤통수쳤구요.
    ....원글님 계신곳이 얼마나 보수적인 문화를 갖고 있는지 (대부분의 대기업은 그렇지만...), 주변 동료들이 어떻게 대해줄지 모르겠어서...당시 제 주변 상황이 참고가 됐음 싶어 적습니다.

    .

  • 6. 착잡...
    '10.11.4 9:56 PM (118.32.xxx.55)

    감사합니다. 오늘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엄청나게 기운이 빠졌는데, 감사합니다.

    제가 다니고있는 회사는 성희롱예방교욱을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대기업입니다. 그러니 더 기가막히지요... 하지만 여직원회 같은것은 없어서 도움을 받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막연하게 이 일을 터뜨리는 순간 이직도 고려해야겠구나 생각만 했는데, 윗분 말씀들으니 과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것이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문제해결과는 별개로 제 거취문제도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7. 힘내세요
    '10.11.4 10:40 PM (166.104.xxx.84)

    지나가다 남일 같지 않아서 남깁니다. 저 26살때 신입 이였을때 팀 동료 전부가 남자사원이였습니다.
    옆자리 선배가 모니터의 비키니 사진을 보여주며 여자들 몸매는 이래야 된다고 하질 않나 점심시간이면 내내 밤문화 이야기를 하며 술집여자와 직장인 여사원을 비교하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번번히 그런 이야기를 하며 성희롱을 일삼았습니다.
    성희롱,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더러운 기분 아무도 모를겁니다. 직장내 내 업무와 무관하게 내 자존심과 존재 가치가 시궁창 바닥에 내던져지는 기분이었네요. 1년 밖에 안된 신입 사원이 선배에게 어떻게 해야하나 처음에는 뭐라 말도 못한 제 스스로가 너무 싫었습니다.나를 방어할 만한 아무 말도 못한 사실이 무력감으로 다가왔어요. 감당하기 힘들어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다 용기를 내어 방어를 해보았지만 성희롱으로 고소할꺼다. 성희롱 벌금이 얼마나 되는지 아느냐. 상대방의 반응은 안그래도 회사생활 힘든데 그만두지뭐~하는 건달같은 대답이였습니다. 얼마 안되는 여사원들과 이야기도 해보았지만 적극적인 대응책이 찾아지지 않았구요. 여러가지 원인이 복잡적으로 작용하여 회사를 그만두면서 마지막으로 HR팀에 보고를 할까 했지만 끝나는 마당에 그냥 덮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는 외국계 기업이었고, 성희롱 예방 교육은 형식상 싸인만 받았습니다. 회사들의 남성위주 성희롱 문화 적극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퇴사한 후에도 1년간은 스스로를 질책하며 적극적이고 공론화시키지 못한게 한이 되었습니다.
    트라우마인지 남자 많은 회사는 못 갈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때 맞서 싸웠다면 남은 삶을 살아가더라도 스스로에게도 불의에 맞선 떳떳함이 후회되질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용기가 없어서 그렇지 못했지만 글쓴님 정말 잘하신 겁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해서는 주위사람에게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세요~~

  • 8. 기운 내세요
    '10.11.4 10:41 PM (112.155.xxx.72)

    님 같은 분들로 인해 우리 다음 세대의 여자들이 제대로 된 세상에서 살게 되는 겁니다. 좋은 쪽으로 일이 풀리기 기도하겠습니다.

  • 9. 11
    '10.11.4 11:33 PM (118.221.xxx.5)

    글쎄요.. 전 여자지만... 원글님을 정말 아끼는 선배라면 뜯어 말렸을 겁니다.
    제가 경험한 조직은 결코 약자를 보호해주지 않았기 때문이죠. "조직이 나를 보호해
    내 아픔을 이해해 줄 것이다." 이것은 순진한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조직이 약자를 보호해 줄 날이 올 것이고 온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아닙니다. 님 앞으로 가시밭길만 남았어요, 그 조직에서라면....

  • 10. 착잡...
    '10.11.4 11:39 PM (118.32.xxx.55)

    조직이 나를 보호해줄거라는 가능성은 거의 보고 있지 않습니다. 저도 직장 생활이 십년이 넘었고, 현실과 이상의 한계는 아니까요... 하지만 내부고발자와 같은 시선을 받게될 가능성과 같은 문제는 생각해 보지 않았기에, 여전히 마음이 착잡한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의 직장생활이 힘들어질거라는 생각 더 단단히 하려고 합니다. 저는 그냥 참고 넘어갈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 현명하게 풀어갈 수 있게끔 제 자신 잘 추스릴 수 있어야 할텐데 벌써부터 이 작은 고비에 마음을 다치고 있어 조금은 걱정입니다.

  • 11. ..
    '10.11.5 12:38 AM (168.154.xxx.35)

    전 , 여자들이 대부분인 회사를 당겨서 그런것을 몰랐었는데...

    예전에 보니 삼성에서 상관에게 성희롱당해서 고소헀다가.... 승진도 안되고... 삼성의 인맥으로 고소도 취하되고 ... 그런 케이스가 있더라고여.

    우리나라는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가 아니에요. 특히나 여성은...

    그러나, 영국(다른 나라는 모름)은 아닌 것 같드라고여. 이런 사건이 있으면, 무조건 약자의 편으로 기우는 것 같드라고여.

  • 12. 예전에
    '10.11.5 12:43 AM (121.88.xxx.236)

    10년도 전에 전직장에서 유난히 스킨쉽을 잘하는 상사가 있었어요. 앉아있음 뒤에서 어깨를
    주무른다든가 걸어갈때 스스럼없이 팔짱을 끼려고 한다든다... 더구나 문제는 부서장급 되는
    사람이 나이많은 여자분이었는데.. 그분은 이런행동들에 대해 거부감이 없을뿐더러, 서로 껴안기도
    일쑤고... 아뭏든 친밀감을 빌미로 이런 행동이 아무 문제가 안되는 분위기였죠.
    전 딱 회식때 상사한테 한마디 했어요. 사모님이 직장가셔서, 다른 남자동료가 어깨 주무르고
    팔짱기고 다녀도 좋겠냐고... 그날 이후 사무실서 완전 결벽증걸린 사람 취급 받았지만
    더이상 그런 행동도 못하더군요..

  • 13. 음...
    '10.11.5 1:01 AM (61.75.xxx.161)

    성희롱 문제는 단순히 남자가 여자에게 뿐만 아니라..
    여직원이 대부분인 회사에서 몇명의 남자직원에게도 정말 광범위하죠.
    특히 남자가 성희롱으로 신고하면 위와 똑같거나 더 심한 반응입니다.
    교재로도 잘 나와있어요.

    한국의 경우 성희롱에 있어서 여자나 남자나 정말 엉망입니다.
    한마디로 남성,여성의 문제를 떠나,
    조직에서는 다수와 소수의 성의 문제인듯 보이네요.

  • 14. 11
    '10.11.5 7:44 AM (118.221.xxx.5)

    님.. '내부고발자라는 시선을 받을 가능성'이 아니라 '내부고발자'라는 시선을 받고 계신 겁니다. 지금. 그 조직에 남아 계신다 하더라도 상관들 눈에는 이제 기피 대상 1호지요.

  • 15. 11
    '10.11.5 7:45 AM (118.221.xxx.5)

    제 주변에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제가 신고하겠다는 후배 뜯어 말렸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 후배는 그 이후의 후폭풍을 감당할 만큼 강한 애도 아니었고요, 최악의 경우 일을 그만둘 것도 각오해야 했기에 그랬습니다.

  • 16. .
    '10.11.5 10:54 AM (220.85.xxx.224)

    정말 힘들고 답답한 한국사회네요. 답글들을 읽어봐도 희망이 안보입니다. 힘이 쭉 빠져요.
    원글님은 앞으로 힘드실 거 같구요.......... 어쩌나요 정말........
    저도 외국계 대기업 다녔습니다. 당연히 성희롱 교육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안 하는 것보다야 낫지만 효과는 없지요. 남자들 인식 자체가 개차반인데. 그거 바꾸기가 쉽나요 어디.

    제 경우에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러 남자 직원들과 여자는 저혼자) 제 남편을 대상으로 한 음담패설을 들었었습니다.
    근데 본인들은 그게 성희롱이라거나 실수했다고 생각조차 못하더군요. 전 정말 그들이 다 쓰레기처럼 보였거든요.
    저 내리고 나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해도 안아깝다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생각할수록 너무 기가막히고 기분이 나빠 HR 의 담당여직원에게 면담신청하고 얘기했어요.
    (인트라넷으로 면담신청할 수 있는 루트가 시스템화 되어있었습니다.)
    그 분 만나, 상황을 얘기하고, 이것을 내 이름 밝히고 공식화하기는 싫은데 내부적으로 경고이메일을 돌려달라고 했어요.
    결국, '최근에 내부적으로 요러저러한 언어적 성희롱에 대한 고발이 있었는데 큰코다칠 수 있으니 다들 조심하라'는 내용으로
    이메일이 돌았습니다.
    당연히 회사 웅성거렸죠.
    그런데,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이 누구냐보다는 그 일을 당하고 고발한 여직원이 누구냐는 웅성거림이 있더군요.
    똑같죠. 성폭행 사건 일어나도 여자에게만 관심갖는. 양상이 정말 똑같더이다.
    그리고 지들이 한지도 모른다는 걸 확실히 알았습니다.
    마침 저랑 면담하면서 HR의 성희롱 담당자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써서 이메일 돌리긴 하겠는데, 그 정도로 라이트하게 내용 써서 돌리면 지들이 한지도 모를거라고.. 남자들이..
    근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그나마 제 경우엔 HR담당하는 분이 저랑 약간의 친분도 있었고,
    또 그분의 인성에 대한 (유도리 있으면서 아주 강인한 성격)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저 정도라도 얘기할 수 있었지 싶어요.

    결국 저라는 걸 아무도 모른 채 저는 퇴사했습니다.
    정말 큰 문제에요. 전 정말 새발의 피로 당한거구요, 제 친구들 한국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보면 진짜.. 토나와요..
    내가 내 페니스를 꺼내 너에게 비비니 어쩌니 그런 말 들은 친구도 있고,
    아가씨 나오는 술자리에 여직원 데리고 가는 것도 다반사죠. 저도 한 번은 당했군요 그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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