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불임부부인데...
시어머니가 시험관이 더 낫다고 하시길래 시험관 안한다고 했더니..
어떡해 단번에 싫단 소리가 나오냐고..해요..
그런데 정말 안할건데...그렇게 까지 해서 애 낳고 싶지 않거든요..저 혼자만
전전긍긍 병원다니는거 짜증나고..시어머니도 부실한거 다 알고요..
엄청 싸웠네요..부실한걸 떠나 애 가질 맘 있음 끝까지 해보는거 아니냐고..
그냥 확실하게 말했어요..
결혼 초부터 부부관계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노력 해볼게요 말이 더이상 안나왔거든요..
제가 그렇게 잘못 한건가요?
1. 저도
'10.11.4 4:25 PM (58.142.xxx.155)결혼7년되었고 남편이 부실(?)해서 불임이에요...병원도 가지않고 전혀 노력안하는 남편이 미워서 전 인공수정도 안합니다....휴우...
2. ..
'10.11.4 4:26 PM (116.126.xxx.165)흠.. 아기를 가질 것이냐 안가질 것이냐의 결정이 우선인듯 해요.
만약 가질 의사가 별로 없다면 인공수정이든 시험관이든 안하면 되고
가져야 겠다면.. 우선은 인공수정도 가능하다면 인공수정 우선 시도 해보고 나서 시험관을 다음단계로 생각하는게 맞는게 아니실런지..
잘못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시어머니는 잘 모르시니까.. 시험관하면 확실히 아기가 생기지 않겠냐는 조급함에서 하신 말씀이 아니실런지요..
원글님은 아기를 가질 의향이 많지는 않으신가봐요.. 여러가지 이유와 상황으로 인해서..3. ........
'10.11.4 4:32 PM (211.206.xxx.188)저 아기 갖고 싶어요...그런데 부부관계도 솔직히 제가 감수 해야 하잖아요..너무 힘들어서..시험관까진 안하고 싶어요..저도님 처럼 남편이 미운부분도 있어요..노력 잘 안하거든요..어쩔수 없다 생각하고..그래서 전 그냥 포기 하고 사는데..복합적인 마음이 있어서 그런지 어느 한쪽을 목표로 하기엔...제 마음이 거기까진 안갑니다..
4. ..
'10.11.4 4:42 PM (116.126.xxx.165)안타까와요..
부부들마다 상황이나 처지가 다르니.. 뭐 딱히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 친구는 아기 가지기까지.. 10년 걸렸어요.
그 친구도.. 남편의 태도 때문에 괴로와 하기도 했구요.. 제 친구만 감수해야 하는 부분도 상당히 컸었고 그것 때문에 좌절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고 ..
저도 첫애 낳고 둘째가 안생기고 생겨도 잘못되고 해서.. 인공수정했어요. 제친구 첫애 가지기까지 10년 걸렸지만 두아이 낳기 까지는 4년 걸렸구요.. 저는 이제 다음주에 아기 낳는데.. 결국 저도 8년 걸렸네요.. ^^
저도 인공수정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저혼자서 하는 거고 거의 마지막에 한번 남편이 필요하더군요.. 그때의 황당함이랄까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대한 배신감이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임신 성공하고 나서도 결코 쉽지 않았어요.. 아기를 잃어본 경험이 있던 터라
조심에 조심을 더하고 신경도 더 썼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도 생기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다음주엔 아기를 낳을 거라 생각되지만..
아기 가지고 낳는 일.. 인간의 의지나 힘으로 되는 일 아니라고 생각해요.5. 원글님
'10.11.4 5:00 PM (112.221.xxx.58)문제 없으시면 차라리 시험관 하세요. 저 시험관 한 케이스 인데 주사약 하나도 안쓰고 자연배란 주기로 해서 한번에 성공했어요. 자연배란일에 맞춰 난자 채취한후 수정해서 수정란 주입하면 끝이에요.
6. ...
'10.11.4 5:35 PM (59.16.xxx.104)저는 둘 다 큰 문제 없이 나이가 많아서 시험관을 했던 경우인데요.
시작부터 남편이 열심히 함께하지 않으면 안 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병원도 같이 다녔어요. 여자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걸 나누지는 못했도 이해는 해줘야 하니까요.
남편이 적극적이지 않다면 그 과정이 너무 힘들고 외로워요. 안 하겠다고 하세요.7. 13년째
'10.11.4 5:57 PM (115.139.xxx.37)음~~전 13년째입니다.....시험관을....10번했어요....
여러번 하다보니 아~~ 몸이 이렇게 축나는구나..~~하고
몸에서 느끼더라구요...ㅠㅠ
아기낳으실 계획이라면.....그냥..시험관으로 바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제가 다른과정과 10번 해본 경험으론 이왕할거면...중간과정 거치지말고.
.빠른방법이 낳다고봅니다...)
전 첨에 시험관으로 넘어갈때..시험관은 하면 다 되는줄알았어요...근데.~~헐~~아니더라구요...
나이가 있다보니..병원에서도...쌤이 한숨을 쉬지요..^^
그러며 하시는말....여유부릴때가 아니라고...
(아니 내몸이 힘든데....그리구 금전적으로도...버겁지요....)
주위에선 맘을 비우면 된다고...(격어보지않으면 절때모르죠..그맘..)
전~~아직 맘은 못비우겠더라구요..
그냥....제몸으로 할수있을때 까진 해볼생각이예요....
지금은....거의 간호사 수준이예요..
제가 자가주사놓고..팔뚝에도 제가맞아요..ㅋㅋ...왕진도 가구요..ㅋㅋㅋ...
님도...많이 힘드시겟지만.....여기 저기 난임사이트가 많이있으니 둘러보시고...
결국엔 본인이 결정하셔야하니...많은 자료 둘러보세요..
화이팅.~~~~!!!8. goodluck
'10.11.4 6:48 PM (118.42.xxx.49)저두 님이랑 비슷한 처지라 동생 같아서 댓글 드려요..
사실 님이 잘못한 건 없죠...그냥 표현만 좀더 부드럽게 하셨음 좋았을걸..
저두 님 나이때 시험관까지 해서 아이 가져야 하나...그리 생각했었죠
근데, 조금이라도 아이 생각있으심 나이 조금이라도 더 젊을때
빨리 시험관 시작 하시는게 성공 확률이 훨씬 높아요..
저두 버티다가 30대 중반되어서 시험관 시작했는데,
나이가 있는지라 쉽게 되지 않아서 고생중이랍니다.
담당 의사샘이 나이가 시험관에선 정말 중요한 성공팩터라네요
젊은 분들, 특히 남편 문제라면 성공률 매우 높아요..
저두 시험관 두번 했는데, 첨엔 너무 힘들었는데, 못견딜 정도는 아니예요.
고생없이 얻을 수 있는건 없잖아요
현실 너무 비관만 하지 마시고, 님한테 좋은 쪽으로 결정 내리시길~^^ 굿럭!!9. //
'10.11.5 5:26 AM (69.125.xxx.177)남편분 문제면요... 인공수정 실패 가능성 많아요.
인공수정은 말 그대로 정자를 좀 더 깊숙히 넣어주는 거라... 정자 활동성이 떨어지면 실패해요.
괜히 고생하시지말고 하실거면 시험관하세요. 대신 딱 한번만 하겠다고 하시고.
시험관은 난자 정자 체취해서 수정시켜서 착상시키는 거기 때문에 잘 착상하느냐~ 이게 관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건강하고 남편에게 문제가 있을 경우엔 성공확률 높아요.
이런저런 검사하고, 별 문제 없으면 시험관 시작해서 보름정도면 끝나요.
주사맞으러 자주 병원가는데 번거롭긴하지만 그거만 빼면 할만해요.
원글님. 이왕 하실거면 섭한 마음 갖지 마시고, 즐건마음으로 하도록 노력하세요.
아자아자~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221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833 |
| 682220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36 |
| 682219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49 |
| 682218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35 |
| 682217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731 |
| 682216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708 |
| 682215 | 꼬꼬면 1 | /// | 2011/08/21 | 28,431 |
| 682214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907 |
| 682213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247 |
| 682212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37 |
| 682211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79 |
| 682210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322 |
| 682209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612 |
| 682208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638 |
| 682207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74 |
| 682206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807 |
| 682205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053 |
| 682204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407 |
| 682203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62 |
| 682202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36 |
| 682201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22 |
| 682200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40 |
| 682199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141 |
| 682198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510 |
| 682197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42 |
| 682196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58 |
| 682195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03 |
| 682194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78 |
| 682193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313 |
| 682192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6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