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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누가 머리 만져주는거 좋아하는 분 있으세요?
그럼 온 몸이 노곤노곤해지고 편안해지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슬슬 졸려지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신랑한테 머리 만져달라구하면 조금 만져주다 팔아프다 그러고,
아들은 빗으로 머리를 둘둘말아 머리털 다 쥐어뜯어서 눈물이 찔끔날 정도로 아프게해요.
우리 아들은 5살.. 제가 머리 빗고있으니까 자기가 빗겨준다고해서...
오호~~ 인제 아들한테 머리 만져달라구할까..? 잠깐 생각했다가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어요.
그래도 역시 "팔아프니까 그만해"하고 말할때까지 만져주는건 엄마밖에 없어요.
하지만 요즘은 우리 가족가면 손주하고 놀아주느라 눈이 퀭해보이는 엄마를 보면 차마 머리 만져달라구 못하지요.
우리 아들도 절 닮았는지... 자다가 칭얼거릴때 한손으로 가슴을 꾹 눌러주고,
한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찡그렸던 얼굴도 스르륵 풀어지고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쌔근쌔근 잠을 자요.
어제밤 깊은 잠에 빠진 아들 머리를 팔이 아프도록 쓰다듬어주며,
왠지 엄마가 머리 만져줄때 행복감과 열날때 이마 짚어주면 안정되던 마음 같은게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봐요.
나도 아들에게 우리엄마처럼 따뜻한 엄마가 되어주고 싶어요.^^
1. ..
'10.11.4 2:22 PM (58.226.xxx.108)전 아니고 제 딸이 그러네요 아침에 유치원간다고 머리 빗어주면 "난 엄마가 머리 빗겨주면 졸려.." 늘 이렇게 말하곤해요.
2. 다른 얘기지만
'10.11.4 2:37 PM (121.172.xxx.64)우리 딸은 제머리 만지는걸 좋아해요.
신생아때부터,,, 자다가도 제 머리만지고 평소 옆에서 만지네요.
편안한가봐요. 요즘은 혼자자니 자기머리만지며 자네요.3. ㅋㅋ
'10.11.4 2:37 PM (183.99.xxx.254)전 머리는 아니구요..
등을 쓰다듬어주면 그렇게 좋더라구요..
잠들때까지 울 신랑한테 등 문질러 달라구... ㅋ
울 친정엄마가 무신,,, 돼지새끼도 아니구 등 긁어주면 좋아하냐구....
저,, 절대로 돼지아닙니다^^4. 저요저요
'10.11.4 2:43 PM (59.4.xxx.138)저도그런데요 머리만져줄사람이 없어요.
우리신랑은 귀찮아하고 3살짜리딸은... 첨엔 만지는척하다가 뜯어놓고ㅠㅠ5. 음.
'10.11.4 2:50 PM (61.75.xxx.161)다 좋아하지 않나요.
저도 누가 만져주면 노곤해 지면서 잠이 쏠랑쏠랑 오던데...
그때의 그 부드러운 기분....
정말 최고죠.....
그런데 정작 제 머리를 그렇게 만져준 사람은 아주 어렸을적 어머니 밖에는...
어머니도 그렇게 머리를 만져준 적이 고작 4~5번 있을 정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분이 얼마나 좋았는지 나이 40이 되서도 기억이 나네요.6. 저두...
'10.11.4 3:07 PM (180.150.xxx.135)사랑스런 따듯한 기운을 느껴서 그런듯해요 ^^
약건의 애정 결핍증상이기도 하지요...7. 음
'10.11.4 3:42 PM (118.46.xxx.29)저도 머리만져주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8. 저두
'10.11.4 5:38 PM (116.120.xxx.3)좋은데요.. 머리 쓰다듬어 주는 거랑
더불어 귀 파주는 것도 좋아요 ㅋㅋ9. 저도
'10.11.4 5:58 PM (211.209.xxx.99)그런데..전 다들 그런 줄 알았어요 ㅋㅋㅋ 미용실에서 머리하다보면 마구 졸려요 ㅋㅋㅋ
10. 전
'10.11.4 6:30 PM (118.36.xxx.210)남이 제 머리 만지는 거 싫어요.
근데 우리 언닌 좋아하더라고요.11. .
'10.11.4 7:49 PM (211.224.xxx.25)저요저요. 저희 엄만 묵뚝뚝한 편이여서 머리 만져주고 그런건 없었고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있으면 스르륵 잠이 와요. 무조건 꾸벅꾸벅 졸게 돼요. 누가 머리 만져주면 안정감이 든달까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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