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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게 비지떡이라고 느끼신 때.

비싼게 제값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0-11-04 08:43:50
저는 돈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마트에 가면 물건을 사는 기준이 가장 저렴한 제품을 고르자는 것입니다.
여러사정으로 현편이 안 좋아졌어요.
그러다보니 이래저래 줄일수 있는 건 줄였는데요.
그렇게 줄이다 보니 오히려 싼걸 사니 더 빨리 닳고 더 자주 없어지고 더 자주 갈아야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예전에 친구네 집이나 다른 사람집에 가서 피치못하게 화장실을 가면
화장지가 다 고급화장지더라구요.
그걸 보면 다들 이런 비싼 화장지를 쓰는 데 나는 맨날 싸구려만 쓰는 것 같아 속상했어요.
화장지가 얼마안하는 제품이지만
마트가면 가격대가 5,6000원에서 20000이하로 나름 다양하잖아요.
항상 m당 가격이 가장 싼걸로 샀었어요.
그런데 먼지도 많고 많이 써야 되니 한달에 한번 내지는 석달에 2번 정도 마트에서 화장지를 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마트에서 비싼, 톡톡한 두께감이 느껴지는 화장지를 샀더니 글쎄 석달을 더 가는 것 같네요.

그래서 아~싼게 비지떡이구나 싶더라구요.
좋은 화장지 쓰니 그것때문에 마트가는 귀찮음도 없고
훨씬 오래쓰고 좋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생활하시면서
싼게 비지떡이라고 느끼신 상품들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좀 하나씩 공유하고 싶어서요.
현명하게 소비하고 싶어서요.

암튼 요즘 화장실갈 때마다..
요놈 잘 샀어..하고 나름 뿌듯해합니다^^
IP : 175.112.xxx.2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4 8:49 AM (180.69.xxx.68)

    모든게 그렇지 않을까..싶어요.

    싼데 질까지 좋은건 득뎀이고요.

    하다못해 전자제품도 비슷한 상품에 조금이라도 비싼게..홈쇼핑용과 백화점용으로 부품이 다르다고 하잖아요.

    저도 화장지는 젤로 비싼걸로 사요.먼지가 없고..도톰한걸로.
    아..옷이요.
    이왕이면 메이커로...(너무 비싸 백화점에선 못사고요 이월이던,상설이던..이런데 찾아서 유행덜타는 아이템으로다가...)
    아기옷도 이렇게 상설에서 사면 일반 보세가격만한데 오래입고..곱게입어 잘손질하면 물려줄때도 좋아하더라구요.
    절때로 보세 안사요. 티같은건 한철밖에 못입더라구요.

  • 2. 과일
    '10.11.4 8:51 AM (220.117.xxx.109)

    싸고 좋은 과일은 없지요.
    정말 싼게 비지떡이에요.
    크고 좋은 건 비싸지만, 그런 과일이 좋아요.

  • 3. 화장지
    '10.11.4 8:54 AM (183.107.xxx.13)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올 초에 집들이 하면서 화장지 엄청 들어와서 아직도 쓰는데요..
    3겹 화장지가 확실히 먼지도 적고 오래 쓰더라구요...

  • 4.
    '10.11.4 8:55 AM (211.210.xxx.30)

    옷장정리 할때 느껴요.
    고무장갑도요. 이건 좀 비싼게 질기고 오래가더라구요.

  • 5. 비싼게 제값
    '10.11.4 9:11 AM (175.112.xxx.226)

    음...고무장갑마저도 그렇군요.
    암튼 제 소비생활에 개혁을 감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무장갑마저 그렇다니...

  • 6. 과일.
    '10.11.4 9:26 AM (58.145.xxx.246)

    과일은 확실히 비싼게 맛있어요...

  • 7. 과일 좋아하는
    '10.11.4 9:34 AM (114.200.xxx.56)

    저는 과일이 그래요.
    싸면 맛도없고 버리는것도 많고,,,결국 비싸게 치이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히 싼걸로 고릅니다...슈퍼마다 특색이있으니, 과일사러 일부러 딴 슈퍼 가기도 해요.

    그리고 옷이요.
    티셔츠나 블라우스 같은거 보면 싼건 한두해만 입으면 요즘옷은 색이 막 바래요.
    그래서...역시 싼거구나 싶고...

    대부분 싼게 비지떡은 맞는것 같아요.
    대신 비싼건 품질에 비해 또 너무 비싸지요^^

  • 8. 과일2
    '10.11.4 9:35 AM (116.45.xxx.56)

    비싸도 맛없는 과일이 간혹 있지만
    싸면서 맛좋은 과일은 없었어요..

  • 9. 가구
    '10.11.4 9:37 AM (119.195.xxx.48)

    가구도 그렇던데요. 이웃집에 다녀보면 결혼할때 브랜드로 산 가구들은 볼만한데 사제로 싸게한집은 좀 허접해보여요.
    친구 시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뭐살때 잘 모르겠으면 비싼거 사면 성공한다고.ㅋㅋ
    좀 비싸게주고산 도톰한미끄럼방지발매트는 밀리지도 않고 빨아놓아도 톡톡하니 좋더니 얼마전에 시장에서 좀 싸고 디자인은 괜찮은 부억매트샀는데 미끄럼방지도없고 얇고하니 맨날 지맘대로 구겨져있고 돌아다녀요.ㅋㅋ 볼때마다 짜증나요.

  • 10. 먹고싶어
    '10.11.4 10:01 AM (61.79.xxx.62)

    옷도 백화점 정품 것도 마네킹 입고 있는 신품 사면 제일 오래 입습니다.
    시금치도 한 단 말끔한것과 조금 시들하다고 싸게 파는거 사서 비교해보면,
    한단 말끔한건 한단 다 쓰이는데요 시들한건 시든 부분 떼내고 보면 양이 팍 줄어요.
    딱 돈만큼 하더라구요.장터 물건도 다 돈만큼 하더군요.

  • 11. .
    '10.11.4 10:09 AM (116.120.xxx.237)

    사람들이 하도 미샤 좋다고 해서 써봤더니 그닥...

  • 12. ....
    '10.11.4 10:09 AM (58.122.xxx.247)

    코트같은거 그다지 유행안타는걸로 역시 돈좀 준게 괜찮고 신발도 그렇더라구요

  • 13. 옷이요
    '10.11.4 10:21 AM (116.125.xxx.153)

    백화점 세일할때 삼만원 주고 산 티랑 길에서 만원 주고 산 티를 동시에 입기
    시작했는데 길에서 산 옷은 세탁기 두번 돌리면서부터 보푸라기 일어나고 목도 늘어나고
    이젠 솔기부분 바느질도 튿어져서 집에서만 입고 있어요.
    반면 삼만원짜리 티는 아직도 짱짱해서 아직도 잘 입고다닙니다.

  • 14. 옷이랑
    '10.11.4 10:30 AM (222.237.xxx.83)

    구두요... 빈폴에서 70만원정도 하는 캐시미어 코트를 결혼5주년 기념으로 샀는데 비싸다고 아껴 입어서인지 제값하는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크게 유행도 안타고 매번 입고 나가면 다들 비싸보인다고는 해요. 10년가까이 입업거든요. 백화점에서 싸게산 퍼패딩롱코트는 3년정도 되었는데 올해쓰레기 버리러 갈 때 입고 처리해야하겠어요. 비싼것 같아도 장기적으로 보면 더 싼것 같은게 옷이예요.

  • 15. ^^
    '10.11.4 10:44 AM (121.253.xxx.66)

    전 인터넷에산 부츠요.. 싸서 좋아서 샀는데.. 나름 싼거잘골랐다고 뿌듯했는데 이게 왠걸.. 방수처리도 잘 안되어있고 오래신다보니 발도 불편하네요.. 아 이래서 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신어보고 이러는구나 싶더라구요..

  • 16. dd
    '10.11.4 1:18 PM (125.177.xxx.83)

    코트요. 겉으로 보기엔 촉감도 좋고 디자인도 좋아서 저렴하게 산 코트만 입다가
    키이스 피코트 하나 사입어 보니까 따뜻하기가 차원이 다르더군요.
    좋은 브랜드의 겨울코트는 옷감혼방률이 달라서 그런지 훨씬 따뜻하고 포근해요.
    저렴하게 산 코트는 그에 비하면 냉방코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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