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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불안해요.
좌불안석처럼요.....
애 셋에 외벌이라 뻑뻑하게 살고 있는데 남편은 제가 자격증이라도 따서 취직하길 바래요.
근데 막내가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한시름 좀 놓을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에요.
막내라 고집이 센 건 있는데 학교에서 좀 말썽이고.....
이제 여러달을 다그쳐서 한글은 겨우 읽는 수준이고 받아쓰기는 닥달을 해야 7,80점이에요.
신경 안씀 2,30점......
1학기 때 선생님께 이러면 힘들다 소리 들어서 저도 모르게 애한테 성질 부려가면서 했더니 애가 약간 틱 증상이 왔어요.ㅠㅠ
침을 조금씩 계속 뱉는 것도 틱의 일종이죠?
그래서 요 며칠 숙제 정도만 하고 마는데 좀 걱정이에요.
막내도 걱정... 이 나이에 취업할 걱정... 그러니 맘이 붕 떠서 안정이 안돼요.
마흔 넘어가면 좀 안정된 삶을 살 줄 알았는데 이건 뭐 겨우 먹고 살 정도니.....
애들이라도 자기 앞가림정도만이라도 하면 다행이다 싶은데 아직까지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해야 되고...
가끔 이렇게 사는게 지옥이구나 싶어요.
1. 한글을
'10.11.3 1:51 PM (114.200.xxx.56)겨우 읽어요?
그러면 인터넷에 아리수한글 두어달만 시켜보세요. 확 한글 뗄거예요.2. .
'10.11.3 1:58 PM (121.148.xxx.103)저도 그증세 있어요. 앞일도 늘 너무 걱정하고요
아이는 소아정신과 한번 데리고 가시고
지옥이다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을 좀 놓으시고, 차분히 생각하세요.
당장 무슨일이 생긴건 아니잖아요.
조급해지시고, 힘드셔서 그래요3. 나날
'10.11.3 2:21 PM (112.169.xxx.243)정신과 다녀도 근본적인 원인은 항상 존재해 있기때문에 바뀌기 힘들어요.
힘든거 스트레스 쌓일때마다 아이에게 내 뱉으면 그아이 정신병걸립니다.
욕구불만 ... 그냥 포기하시고 아이에게는 내가 한만큼 그대로 돌아온다고
생각하시고 내 모습을 보고 그대로 배운다고 그걸로 초등학교 입학해선 친구
사귀기부터 ~성인의 사회생활의 모든 기본모델이 되는겁니다.
한글을 겨우 떼는데 틱걸릴정도면...앞으로 초등 1,2,3,4,5,6학년 중학년 고등학년...
수학문제 한문제마다 아이가 혼나고 큰소리 들으면서 어떡게 견딜까요?
수학이란것도 자신감이 50%로 먹고 들어가야 응용도 풀릴 수 있는데...기죽습니다.
그러 흉내내기만 하는 수학할 수도 있어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줘야하는거구요.
님이 화내시고 잔소리해도 절대 가정형편이나 남편 상황은 나아지긴 힘들잖아요.
아이들 기만큼은 죽이지 마세요. 계속 그런상황이면 아이가 엄마와의 공부 거부하는거
시간문제구요. 형편어려워도 아이들 얼굴에 그림자 드리우지 않게 조금만 더 님이 성숙
해지시도록 노력하세요. 이미 생긴 틱은 절대 하지말라는 소리하심 안되구요. 더욱 심해지고
움추려들거든요. 큰아이 모델케이스로 더 밝게 잘키우시겠다 생각하셔요.
둘째 세째 다 따라갑니다. 님이 불안해하시는거 아이들 귀신같이 다 읽습니다.
정서적인거 지금시기에 정말 중요한데... 조금 욕심을 포기하고 님이 하실 수 있는 상황하에
현실적인 방법 나름 생각해보세요. 아이들 놀이식으로 재미있게 가르치면 더 잘해요.
소리지르면서 눌린상황에서는 기억하기도 힘듭니다. 결국 한글 못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편하게 하세요. 공부도 시험닥쳐서 서두르시지 마시고 평소 꾸준히 습관들이시구요.
틱있는 아이에겐 절대 큰소리금물/하지마~금물/눈흘림~금물입니다.
잘하는 일 없어도 긍적적으로 말해주고 칭찬해주세요. 동생들앞에서 세워주시고...
큰아이 무관심하듯...신경쓰시고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상황 만들어주세요.
상황 악화되면 틱도 발전합니다.~*4. 나날
'10.11.3 2:26 PM (112.169.xxx.243)님도 힘내세요.
불안한 마음 오래 계속되면 불안증이겠죠. 기억력도 감퇴되고 노화도 더욱 빨라지죠.
그런 마음을 갖는다해서 상황이 바뀌지 않으니...남에 일이다 생각하시고 털어내세요.
현실적으로 어찌할지를 대책강구하심이 나아요.
막내군요. 지금만 생각하시면 알바지만...멋 훗날 내다보신다면 남편분 말씀도 타당하구요.
하여간 힘내세요. 님만 불안하신거 아니고....다 같은 고민 갖으신분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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