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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약국가면 왜 달라는 약을 안줍니까????

..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0-11-03 11:20:20
한 두번 겪는 일이 아니여서 짜증을 넘어 화가날 지경이거든요.
비단 한 약국 뿐만 아니고 이제까지 **약 주세요 해서 그걸 제대로 받은 적은
10번도 안될껍니다.


**제약 쌍화탕 달라고하면 같은거라고 다른거 주데요.
박카스 달라하면 박카스랑 똑같은 거라며 알프스 주데요.
**파스 달라고하니 똑같은 거라고 @@ 파스 주네요.
화상연고 뭐 달라고하니 이게 더 효능이 좋다고 다른거 주네요.


도대체 내가 달라는건 왜 안줍니까 있으면서도 안주는건지 없어서 못주는건지
대체적으로 제가 찾는 제품들은 오리지널 제품들을 찾거든요.
예를들어
연고는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파스는 제일파스나 신신파스,,
음료는 박카스나 영비천 , 감기때는 쌍화탕인가 먹어요.
희한한 제품도 아니고 제일 흔하고 알려진 제품들이에요.
그런데 이게 한두번이어야죠. 다른약국가면 거기도 없어.
대부분이 알려진 제품은 없고 유사품으로 만들어진 제품들만 구비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유사 제품 사서 써봤었는데 효능이 정말 별루였거든요.
그래서 다음엔 사기 싫더라구요.
제발 그냥 일반 의약품들은 그냥 편의점에서 팔았음 좋겠어요
필요한거 내가 그냥 골라서 사게. 달라고해서 없다하면 그냥 나오기도 멋적고,,,


이거 도대체 왜그런거에요?
약사들은 그늘아래 숨어서 더 무서운것같아요
의사들이야 잘못되면 생명이 왔다갔다하니  약 바꿔쓰는거에 대해
되게 조심스러워 하던데
파스, 연고 같은건 생명과는 전~~혀  상관없으니 아주 남에말 싹 무시하고
자기네들 팔고 싶은것만!!  팔데여 ㅡ.ㅡ
소비자의 입장에서 선택의 권리가 전혀 없어요 주는대로 사야만 하니까요
가만보면 의사보다 더 무섭고 파워있는게 약사 같다니까요


하는짓으로 봐서는  상도덕도 없는 사람들 같구요.
자기네들이좀  배웠다는 이유로 한수 위에서 자기네들이 팔고싶은것만 파는거 아니에요.
제가 아니 그 제품 달라구요~ 라고 말하면 각본이나 된듯 다 같이 하는말이
이게 더 효능이 좋고 새로나와서 좋은거에요~
라고 말하면 소비자 입장에서  내가 의사도 약사도 아닌데 뭘로 따진답니까

IP : 125.135.xxx.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약이
    '10.11.3 11:20 AM (119.70.xxx.162)

    더 마진이 많이 남으니까요..^^

  • 2. 그회사랑만
    '10.11.3 11:23 AM (211.117.xxx.105)

    거래하니까요

  • 3. ..
    '10.11.3 11:23 AM (203.237.xxx.73)

    마진입니다. 특히나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약 그냥 주죠...

  • 4. ..
    '10.11.3 11:25 AM (125.135.xxx.51)

    마자요 윗님~ 이름이나 들어본 제약회사 같으면 그냥 믿고 쓰려니 하는데
    받아보면 정말 듣보잡도 못한회사들,,, 이제는 그냥 안사고 나와버리긴하는데
    도대체 오리지널같은 알려진 제품은 어디서 산답니까 ㅡ.ㅡ

  • 5. ...
    '10.11.3 11:30 AM (124.60.xxx.8)

    이건 좀 다른 애긴데, 처방전 없는 감기약 달라고 하면
    주섬주섬 줄줄이 몇가지 약을 주는 약국도 있었어요.
    한가지만 산다고 하니까 째려보더구만요.

  • 6. 맞아요^^
    '10.11.3 11:31 AM (183.102.xxx.63)

    유사제품도 권하고
    아님 아예 다른 제품을 권하기도해요.

    저는 "아이들 먹을 칼슘약 주세요."
    했더니 아이들 영양제를 권하면서 블라블라.
    제가 영양제 구성을 보고서는, "이것말고 칼슘약이요." 해도 블라블라.
    그래서 약사의 눈을 똑바로 보고
    "저는 칼슘약이 필요합니다."
    그제서야 칼슘약을 주더군요.

    그리고나서 애들에게 칼슘이 더 좋은가 아니면 영양제가 더 좋은가 진지하게 물었어요.
    그랬더니 눈짓으로 칼슘을 흘낏하시더군요..--

  • 7. ....
    '10.11.3 11:32 AM (221.139.xxx.207)

    광고하고 많이 알려진 제품들은 마진 거의 안남거든요 ㅎㅎ 마음먹고 몇 군데 돌아다니면서 제대로 내주는 약국 하나 트세요. 그리고 그 약국이랑만 거래하세요.

  • 8. 백마진
    '10.11.3 11:33 AM (203.244.xxx.34)

    특정음료 권하는 약국… 왜 제약사 약값 할인혜택 ‘백마진’ 탓

    #1. 9월 어느날 회사원 이모(28)씨는 인천국제공항 내에 있는 W약국에서 소화제를 사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급체했다며 소화제를 요구한 이씨에게 약사는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추출음료’인 K제약사의 ‘유사소화제’를 내놓았다. 이씨는 다른 소화제를 요구했다. 약사는 “일반의약품 소화제는 없다.”며 또 다른 ‘추출음료’를 꺼내들었다.

    #2. 감기 기운이 든 회사원 최소영(27·여)씨는 약국에 가서 ‘쌍화탕’을 달라고 했다. 약사는 “더 좋은 거 줄게.”라며 ‘쌍화○○’를 내놓았다. 쌍화탕은 일반의약품이지만 쌍화○○는 약이 아닌 음료로 분류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최씨는 “아픈데 음료수 먹게 생겼느냐.”며 약국 문을 나섰다.

    일부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이 약효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도 소비자들은 약인줄 알고 먹는 경우가 허다해 문제가 심각하다. 약사들이 주로 “이 약의 효과가 더 좋다.”며 본인이 임의로 약을 선택해 추천·판매하기 때문에 약사의 말만 믿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다. 일반의약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특정 약품을 달라고 하면 그제야 약사들은 해당 제품을 꺼내 놓는다. 잘 알지 못하면 소화불량이어도 그저 ‘입속의 상쾌함에 도움을 주는 음료수’만 먹어댈 수도 있다. 대한약사회 측도 “추출음료는 약이 아니다.”라고 규정했다.

    이처럼 약사들이 특정 의약품을 본인이 직접 선택해 판매하는 이유는 ‘백마진’ 때문이다.

    백마진이란 제약사들이 약국에 의약품을 외상으로 제공한 뒤 결제할 때 조금씩 할인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일반의약품 가격은 전문의약품과 달리 지역에 따라 단가가 다르기 때문에 약사들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약사의 의약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해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현행 규정상 백마진은 합법적이다. 하지만 백마진을 불법리베이트로 규정할지 여부에 대한 각계의 찬반이 팽팽한 상황이어서 올 11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죄가 시행되면 ‘백마진 합법화 논란’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리베이트라기보다는 제약사의 영업활동의 일환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또 일부지역 약국의 의약품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인 것도 문제다. 특히 외국인들이 상당수 이용하는 인천공항, 서울 명동 등의 약국에서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은 ‘바가지’를 쓰기 십상이다.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약사들이 약국의 이윤 때문에 소비자들을 속이거나 그들의 의약품 선택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9. 더불어
    '10.11.3 11:35 AM (203.244.xxx.34)

    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그토록 약사회가 저지하려고 애쓰는지 알 수 있죠

  • 10. ..
    '10.11.3 11:36 AM (125.135.xxx.51)

    외상으로 했음 이자를 더 내야지 왜 이자만큼 할인을 받아요? 그리고 그게 어찌 합법적인거죠 더 이해가 안가네요??? 역시나 보건복지부 약사가 많이 진출했다더니 약사 파워가 센건가요?

  • 11. 녹색엄마
    '10.11.3 11:38 AM (211.221.xxx.247)

    아침에 녹색어머니를 하고 녹색교실에 들어가서 잠시 몸을 녹이고 있을려니
    미리 대표엄마와 전화통화를 했었다면서 광*제약에서 홍보를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광*쌍화탕부터 여러 원조약들을 일반 약국에서 구입을 할려고하면
    제품명만 비슷한 아류약을 주는 경우가 많을거라면서
    본인이 원하는 제약회사의 원조약을 꼭 달라고 하라고 하더군요.
    마진이 원조약을 팔면 50원만 남으면 짝퉁약은 500원이상 남는대요.
    없어서 안판다기보다 마진때문에 안팔고..
    원조약은 오랜 연구와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친 제품인데
    그 제품이 인기가 있다보니 여러 아류약이 등장하고..위험하대요.
    지난번에 불만제로에 나왔던 비타민 음료처럼이요.
    그리고 원조약을 안받는 약국도 더러더러 있대요. 역시 마진때문에..
    그러니 꼭 그 약으로 달라고 하라네요. 제대로된 약효과를 볼려면
    자기는 광*제약에서 나왔지만 다른 제약회사의 유명한 약도 마찬가지니
    그 약을 구입할때도 그 제약회사 이름을 대고 꼭 그걸로 달라고 하래요.

  • 12. -
    '10.11.3 11:53 AM (58.143.xxx.130)

    전 그러면 안사는데

    일반의약품도 모르는 회사는 그냥 안사요

    신랑이 엄청 뭐라뭐라하거든요(제약회사출신)

    마진땜시 그러는거니 이상한약 주면 딴데가서사세요 요새 약국 많잖아요

  • 13.
    '10.11.3 11:56 AM (125.135.xxx.125)

    시아버지가 꼭 그거 사오랬는데.. 이럼서 나와버리세요

  • 14. .
    '10.11.3 12:36 PM (122.32.xxx.23)

    ㅋㅋ 원글님은 분노해서 쓰셨는데,
    저는 이글이 잼납니다.
    작은 일상에 우럭하는 일 많죠, 이런 글 좋아요 ㅋㅋㅋ

  • 15. ,,
    '10.11.3 12:50 PM (59.19.xxx.110)

    일본의 드러그 스토어에는 약이랑 과자랑 잔뜩 팔아서 첨에 신기했는데...
    약국에서 약을 사는건 전문적인 약사의 의학적 도움을 받겠다는건데..
    이렇게 하면 그냥 약장수나 다름없네요.. 조제약도 가운입힌 알바생 시키고..
    그래도 똑바로 하는 약국이 있을텐데 욕먹이는짓을 하는 약국이 좀 많은 것 같아요.

  • 16.
    '10.11.3 12:54 PM (180.65.xxx.248)

    소화제나 파스 간단한 진통제 해열제, 상처연고류 정도는 편의점 판매가능해야하지 않나요?
    야간이나 주말에 사야할때가 있는데 문연 약국찾다가 응급실가야할때 너무 억울해요..
    인터넷에 문열어있다고확인되어도..가보면 문닫아있는곳 너무 많아요..
    왜 일반약을 편의점에서 못사게하는겁니까?

  • 17. ...
    '10.11.3 2:10 PM (203.244.xxx.34)

    우리나라 약사회 파워는 장난아니죠.
    보건복지부에 약사들이 워낙 많기도하고 , 그 약사들이 은퇴하면 다시 약국내기도하고
    제약회사, 대형 약국들이 돈을 벌 수 밖에 없는 구조예요
    외국은 오리지널약에비해 복제약값이 매우 저렴하지만 우리나라는 복제약값도 비싸고...
    일반약 슈퍼판매는 커녕 약사들이 주장하는대로 성분명처방하게되면
    앞으로는 의사가 처방한 약도 약사들이 맘대로 바꿔쓰겠죠

  • 18. 그건
    '10.11.3 3:39 PM (121.124.xxx.37)

    그런 카피약 마진이 더 높고 영업 사원한테 받는 것도 있고 그러니까요.

  • 19. 다른거 주면
    '10.11.3 3:47 PM (115.41.xxx.221)

    받아오지 마세요.
    왜 공짜도 아니고 그걸 돈 내고 사오고 뭐라 하시나요?
    동네에 널린게 약국인데, 설마 다 그런가요?
    이거 말고 ### 주세요! 하고 말씀하시고, 없다 하면 다른 약국 가세요.
    그러다보면 바뀌겠지요.
    우리 동네 약국은 달라는대로 주던데요. 스스로 권리를 주장해야죠.

  • 20. 마진이요~
    '10.11.3 4:01 PM (121.135.xxx.242)

    저도 비슷한거 주면, 제가 원하는거로 달라고 재요청해요.
    얼마 더 비싸다고 하는데....얼마 더 주고 사여
    카피제품은.....정말 카피했듯이 흉내만 내는거 같고.....싫더라구요

  • 21. ㅋㅋㅋ
    '10.11.3 4:03 PM (121.131.xxx.141)

    저도 꼭 다른 거 주는 약국이 하나 있었는데...
    저 역시 끝까지.. 아니요. 저는 이거 말고 원래 달라는 거 주세요... 하는 편이었어요.

    어느날, '니조랄' 주세요. 했는데 웬일로 두말없이 니조랄을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가져와서 머리 한번 감고... 뭔가 이상해서 자세히 쳐다보니 'nazol' (나졸...)ㅡ.ㅡ;;;
    영어 표기가 엇비슷했던 거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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