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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초등 창작 필독서 120권 전집

어떨까요?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0-11-03 10:02:46
지금 g모 홈쇼핑에서 방송하는데요
아이가 초등2인데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이랑 내일은 실험왕 만화책, why 시리즈만 너무 좋아하고
완전 마르고 닳도록 보네요.
그 외에는 동화나 창작물을 전혀 읽지 않으려고 해요.

초등학생용 동화책은 시시하다고 싫어하고
오히려 제 책중에 이윤기 그리스로마신화나 수학 오딧세이, 위험한 물리, 단테의 신곡, 이런걸 보려고 하네요.
이건 어른책인데 글씨도 너무 작고 그림도 없는데 도대체 뭘 읽는건지 ㅠ.ㅠ

선생님들 말씀으로는 동화나 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나이라고 하시는데
이거 전집 사주면 좀 꺼내 읽을까요?
가격은 권당 3천원 정도로 요즘 책값에 비하면 저렴한거 같아요.

전집 한번도 안사줘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25.250.xxx.2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3 10:11 AM (118.36.xxx.9)

    시공사...
    출판사가 안습이네요.ㅎㅎ

    뜬금없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 2. 흠..
    '10.11.3 10:11 AM (114.200.xxx.56)

    일단 120권이라는데 제가 헉.하고 부담이 오고요.
    무슨 창작을 120권씩이나 묶었는지..

    아이가 좋아하는 책 보게 하세요
    초2? 남자애?인가요?
    아이가 좋아하는 글 없는책 읽게 하세요. 어때서요.
    제아이 초3남자애, 제가 읽는 육아책도 마음에 들면 통째로 읽어버립니다.

    아이책중에 읽고 싶은걸 엄마가 사오든지 빌려와서 집안에 놔두세요.그러면 읽습니다.
    대신 홈쇼핑책은 권하고 싶진 않네요.

  • 3. .
    '10.11.3 10:11 AM (124.49.xxx.214)

    엄마가 읽는 책에 호기심이 많고 따라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네 책이다. 그 즈음엔 이런 책을 읽는 거래'라며 사 주신다면
    엄마표 책을 읽지 말라는 얘기로 느끼고 들여 온 책에 거부감을 느끼진 않을까요.
    이윤기씨 책이 2학년이 읽기 아주아주 어려운 책은 아닐 겁니다. 말귀를 못 알아듣겠는게 조금 있긴 하겠지만 사진자료도 있고 미술작품도 나오니.
    아이 성향을 볼 때, 창작된 이야기 보다는 사실에 근거한 사학이나 과학 수학 쪽 책을 좋아하나 봅니다. 그런 아이한테 대량의 창작을 들여 주면 부담스러워하진 않을까요.
    구매보다는 도서관서 아이가 책 고를 때 조금씩만 개입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듯 합니다.
    창작은 도서관서 빌려다( 교내 도서관에 엄마가 부지런히 다니셔도 좋죠 )
    옆에 끼고 앉아 읽어 주세요. 엄마 목소리로 읽어 주면 상대적으로 더 재밌게 느껴질 겁니다.
    1-2년 창작.명작.전래 읽어 주시고 그 후 4학년만 되어도 홈쇼핑이며 서점에 두꺼운 한국.세계 창작들 널렸습니다. 그 때 또 둘러 보세요.

  • 4. 어떨까요?
    '10.11.3 10:14 AM (125.250.xxx.244)

    ...님 / 감사합니다 ^^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너무 수학 과학쪽만 좋아라 해서 걱정하다가 저 방송을 딱 보게되니까 살짝 홀렸었나봐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5. 시공사
    '10.11.3 10:16 AM (220.120.xxx.196)

    초등 책 중에 좋은 책도 많은데 120권 모두가 그런 건 아니에요.
    필요한 책 그때 그때 인터넷서점 할인받아 사시는 게 좋을 거에요.

  • 6. 어떨까요?
    '10.11.3 10:18 AM (125.250.xxx.244)

    흠..님 / 감사합니다. 초2 여자애인데 과학수학쪽에 너무 치우쳐 있다는 생각에 창작전집으로 확 불을 지펴볼까 했는데, 역시 다들 반대하시네요. ㅎㅎ 서점이나 도서관을 가면 항상 어린이 책쪽은 들여다보지도 않고 어른들 보는 데에서만 놀고, 지지난주에 서점에서 단테의 신곡 지옥편이 새로 번역 출간된 걸 보고서는 그걸 서서 읽다가 사달라고 하는데 좀 걱정도 되고 그래서요. 벌써 2주째 사달라고 조르는데, 솔직히 아직 만7세에 불과한 아이가 단테의 신곡이라니 설령 그걸 이해한다 해도 그게 더 문제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 말씀 깊이 새기고 잘 생각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 7. ..
    '10.11.3 10:20 AM (211.221.xxx.247)

    저는 가끔 홈쇼핑 책을 구입해요. 홈쇼핑을 보다가 혹해서 구입하는게 아니라
    그 책들에 대한 정보를 여러 교육카페를 통해서 미리 알고 있었고 ,
    학교도서관에서 한두권씩 대출받아서 읽어보고 전권을 읽고 또 읽고 싶다고 할때
    가격을 비교해보면 홈쇼핑이 조건이 좋을때가 많더군요.
    앗시리즈,상위5%,먼나라 이웃나라,.. 이런류의 책들은 성공적이였어요.
    그외에는 여러 카페의 공구를 통해서 구입,낱권은 인터넷 서점이나 대형서점에서 구입.
    그리고 초2때는 일시적으로 그런 책들을 좋아할때인것 같더라구요.
    저희 큰애는 초1까지는 창작,명작을 즐겨 읽더니 초2에 그런책들만 골라서 읽고 또 읽길래
    만화에만 빠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초3쯤이 되니 역사,과학,소설,명작,창작..
    그래도 좀 얇은 두께의 책을 읽었었는데 초4부터 두꺼운 책에 그림이 전혀 없는 책도 읽더니
    초5인 지금은 중고등 책은 읽고 소화를 시켜요.다 시기가 있더라구요.

  • 8. 어떨까요?
    '10.11.3 10:20 AM (125.250.xxx.244)

    음 님 / 시공사가 왜 안습인가요? 제가 시공사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요.

    시공사 님 / 감사합니다. ^^ 여러 님들 덕에 지름신이 완전 밟혔네요. *^^*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 9. 어떨까요?
    '10.11.3 10:24 AM (125.250.xxx.244)

    .. 님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why 는 코스코 갈때마다 한 권씩 사주고 그리스 로마신화 만화책도 제 책 살때마다 서너권씩 끼워서 사줬어요. 서너권이라 해도 박스 푸르고 1시간도 안지나서 다 읽어버리고 다음꺼 사달라고 입맛 다시는데, 얘가 감질나서 더 그런거 같더라구요. ^^; 잘 메모해 놨다가 나중에 다른 책 살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 .
    '10.11.3 10:24 AM (124.49.xxx.214)

    시공사가 전두환 장남 전재국이 차린 출판사 거든요. 영세한 다른 출판사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막강한 재력으로 판권을 사들이고 찍어내니 .. .

  • 11.
    '10.11.3 10:25 AM (118.36.xxx.9)

    시공사가 전두환 아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입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시공사 책은 건너뛰려고 해요.

    뜬금없는 댓글에 신경쓰게 해서 죄송해요.ㅎㅎ

    독서 많이 하는 가을 되세요.

  • 12. 어떨까요?
    '10.11.3 10:28 AM (125.250.xxx.244)

    헉 진짜요? -_-; 명.심.하겠습니다.
    아 님들 사랑합니다. 시.공.사. 제 무식을 탓해주세요. ㅠ.ㅠ

  • 13. .
    '10.11.3 10:28 AM (124.49.xxx.214)

    아 그리고 나중에 주니어 김영사 '앗 시리즈' 사 주세요. 지금도 보여 주면 잘 볼 겁니다.
    과학.수학.역사 사 주시면 분명 잘 볼 듯 합니다.
    위에 ... 부르신 거 저 부르신거죠? ㅎㅎㅎ 고맙습니다.

  • 14. 어떨까요?
    '10.11.3 10:32 AM (125.250.xxx.244)

    앗 네 그러고보니 ㅋㅋ 아니 제가 왜 점세개를 찍었을까효? 점하나님 맞습니다. ㅋㅋ 124.49.85님이요. 아잉 *-_-* 감사합니다. (이런 이쁜 오류투성이 아줌마 같으니라궁)

  • 15. ..
    '10.11.3 10:33 AM (211.221.xxx.247)

    다시 읽어보니 저희 큰애 초2때와 비슷한것 같아요.
    과학류 학습만화 ..특히 WHY와 신기한 스쿨버스는 3학년부터의 과학에 도움이 되었어요.
    따로 공부를 안해도 기본으로 다 알고 있어서 점수가 늘 잘나오고 재미있어하더군요.
    초3부터 앗시리즈 읽혀도 좋아요.
    초2때 그런 학습만화를 제외하면 어른들이 읽는 그런 책을 자꾸 읽더라구요.
    질문도 깊이있는 질문만하니 눈높이를 맞춰서 대답하기가 어려웠었어요.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그냥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자기것으로 소화를 시키더군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호기심을 해결하기위해 더 깊이가 있는 책을 찾고 백과사전도 뒤져보고
    출판사마다 번역을 왜 다르게 했고 왜 다른 관점으로 다뤘는지..그러다가 스스로 책도 만들고..
    전과목에 다 흥미를 느끼게되더군요. 수학도 수학관련 책(과학자가 이야기하는 과학이야기
    수학자가 이야기하는 수학이야기..)을 읽고 재미있어하구요.
    부모가 볼때는 어떨땐 너무 편독만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그 분야에 완전히 몰두가 끝나면
    다시 다른쪽으로 관심을 돌려요.

  • 16. 어떨까요?
    '10.11.3 10:38 AM (125.250.xxx.244)

    오.. 점두개님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얘가 딱 그래요. 과학실험, 공구, 자동차, 이런거 좋아하구요, 여자앤데 정말 질문이 점점 강도가 높아져서 제가 답변해 주려고 책 미리 읽고 공부하는 정도가 되어 버렸네요. 얘도 1학년때 스스로 책을 만들었어요. ㅎㅎ 조잡하고 엉성하지만, 삽화도 그려 넣고 나름 줄거리가 있더군요. 저도 너무 치우친 것 같아서 걱정이거든요. 점두개님네 자제분처럼 잘 되기를 기대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 17. 리브로도
    '10.11.3 11:25 AM (122.34.xxx.73)

    그렇지요.
    얼마전에 반값 이벤트한다고...

    흥!

  • 18. ~
    '10.11.3 11:50 AM (125.187.xxx.175)

    리브로 온라인 서점은 대교로 넘어갔대요. 오프라인은 아직이고...
    리브로 온라인은 이제 전씨네꺼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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