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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수익률이 오르네요. (비자금 얘기)
작년까지는 -39%까지 마이너스에, 원금도 못찾겠다 싶었거든요.
그래도, 그냥 넣었죠(매월 자동이체를 시켰으니, 알아서 빠져나감)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확인해보니 +16,9%로 이자가 붙어가고 있네요. 음하하
원금 340만원에 이자가 50만원 정도 붙었네요.
펀드라는 것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없는 돈..생각하고, 넣던 상품이라, 마이너스가 될 때에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자가 조금 붙으니, 기분이 좋긴하네요.
또, 제가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모으는 돈이 있거든요.
딸래미 통장에도 매월 3만원씩 자동이체 시켜 놓으니, 잊고 있다가 한번씩 통장 정리하면,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돈이 되구요.
남편이 모르는 아들 통장에도, 300만원 가까이 들어있구요(장터에서 토마토 감자 판매하고, 아들 통장으로 송금 받았거든요. 다 제가 먼저 낸, 선금이기는 하지만요)
이렇게, 없는 돈이다..라고 생각하고, 예금한 돈이 거의 800만원 정도 되는것 같아요.
저 부자죠?
아이들 통장은, 남편 몰래 만드는 비자금의 개념이 아니고, 남편이 알아도 되는 돈이구요.
펀드 말고, 개인 용돈이 또 있어요.
몇년 전에 동양종금에 통장을 하나 만들었거든요. 동양종금이 주차도 불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고.해서, 그냥 가가 귀찮겠구나..이곳에 통장을 만들면, 귀찮아서라도 안 찾겠구나..싶어서 만든 통장이랍니다.
이 통장에 돈이 생길 때마다, 입금했어요(무통장 입금이나, 계좌이체)
물론, 체크 카드를 만들었으니, 찾는 것도 가능하고, 물건 구입도 가능하지만, 거의 찾질 않았답니다.
통장 정리도 근 1년동안 바빠서 못했는데, 얼마전에 확인하니, 요것도 생각 외로 목돈이 되어 있네요. 히히..
또 있어요(오늘 다 풀어 놓습니다..이 글 보고, 아는 사람이 용돈 달라고 찾아오면 어쩌죠?)
지금 6학년인 큰아이, 자모 모임이 있는데요. 엄마들이 맘이 맞아서, 6년째 이어오는 모임인데, 매월 10만원씩.. 계가 아닌 회비를 걷어서, 1년동안 적금 식으로 부은 후, 나누고, 해가 바뀌면 다시 시작하고 그러거든요. 이것도 용돈 만드는데, 도움이 된답니다..(어떤 엄마는 이 돈을 모았다가, 가전제품도 바꾸고, 가방도 사고 그러거든요. 아이들 데리고, 여행도 가요.)
돈 모으는것..참 어렵지만, 조금씩 모으다보면, 제가 뿌듯하게 느껴질 액수는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30만원이 모이면, 금방 50만원 되고, 100만원 되고, 300만원 500만원 천만원이 될 수 있어요.
우울할 때, 현찰 뽑아서 기분 풀릴 정도??라면, 행복한 비자금이겠죠..
어떠세요? 저는 이렇게 제 개인 용돈을 모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모으셨는지요? 얼마나 모으셨어요?
1. ..
'10.11.2 2:49 PM (125.143.xxx.230)원글님의 마인드가 참 예뻐 보여요~
계획없이 사는 제가 참 많은걸 배우고 가네요~
항상 좋은일 기쁜일 가득하시기 바래요~^^2. ^^
'10.11.2 2:52 PM (119.202.xxx.82)부러워요~ ㅎㅎ 저는 크게 몫돈 들어갈 일이 예정되어 있어서 다른 곳엔 신경을 못 쓰고 계속 통장 하나에 모으기만 했거든요. 저도 10만원 짜리 펀드 두개는 이체 수수료 아끼려고 들어둔게 그래도 10% 가까이 수익이 나고 있어서 기특하다 생각하고 있어요. 농협 다니는 분이 부탁하셔서 필요없는 청약도 작은 돈으로 넣는게 있는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꽤 모였더라구요. 좀더 모아서 남편이랑 여행가자 그러고 있어요. 이제 통장 쪼개기 해보겠다고 어제 30만원짜리 예비비 적금통장도 새로 개설했어요. 흠,,그러고보니 저도 통장이 몇개 생겼네요. ^^
3. T
'10.11.2 2:52 PM (183.96.xxx.143)글보고 문득 생각나서 예전에 묻어둔 펀드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많이 늘어 있네요. ㅎㅎ
원금 600인데.. 확인하니 930정도..
오늘은 맛난거 사먹어야겠어요. ^^4. ㅎㅎ
'10.11.2 2:58 PM (203.192.xxx.113)원글님 글 보고 저도 조회해봤더니 국내펀드 4년이나 묵혀둔 건데 오늘 40% 찍었내요.. 역시 시간이 약이군요.ㅎ 내년에 이사가게 되면 케케묵은 구형 가전이랑 신혼 때 샀던 하얀 가구들 다 바꾸고 싶어요~~
5. ^^
'10.11.2 3:03 PM (222.101.xxx.167)몇일전 적립식펀드 환매했어요.
수익률 48%
작년까지 -38%까지 떨어졌는데 꾹 참고 기다린 보람이 있는것 같아요.
수익률 내볼까해서 연장할까 했는데 신랑이 내년에 꼭 필요한 돈이니
이쯤에서 환매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몇일전 주식 오를때 했어요.
왜이리 뿌듯한지.. 앞으로도 아끼면서 저축도 더 열심히하면서 살아야겠어요.6. 아침
'10.11.2 4:05 PM (59.19.xxx.188)저도 펀드 광풍불었을때 막차탔는데 지금 몇백 벌었어요 환매해서 맛난거 사먹었음 호호호
7. 상품명이?
'10.11.2 4:21 PM (114.201.xxx.103)적립식펀드로 삼성그룹..26%정도 되서 크크 거리고 있는데...님들은 어떤 상품이시길래 그리 좋은 성과를 내셨나요? 신한은행을 통한 차이나펀드는 아직 원금이 안 되고 있어요...
8. 그러게요
'10.11.2 4:29 PM (203.233.xxx.130)수익룰 좋은 펀드 이름 좀 써 주세요!!!
저도 쏠쏠히 이런식으로 용돈 모으고 있어요..ㅋㅋ9. ^^
'10.11.2 5:04 PM (222.101.xxx.167)제껀 국내주식형펀드예요.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은행에서 추천해준거 덥썩 물었습니다.
코스피지수에 따라서 펀드수익률이 반영됐습니다.
대신 마이너스일때도 무조건 매달 30만원씩 적립했어요. 그래서 결과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판매중지된 상품이예요.
국민은행에서 판매했던거고 초고위험, 국내우량주가 많았던 상품이예요.
"kb다가치 성장주 적립식 증권"
환매해서 새로운 펀드 물색중인데 어렵네요.10. ^^
'10.11.2 5:50 PM (112.164.xxx.149)ㅎㅎ 저두요
어디다 자랑도 못하고
마이너스 났을땐 속은 좀쓰렸지만 그냥 잊은척 지내다가
요즘엔 아침마다 펀드수익률 보는게 낙이랍니다.. 20% 넘어서고있어요..
모두들 부자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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