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맞벌이하는데 남편이 집안살림 거의다하는 집은 없나요

^^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0-11-02 12:30:17
오랜만에 애들데리고 대학때 친한 친구 만났는데요  
애들어릴때는 친구 남편이랑해서 같이 많이 놀러도 다녔거든요
놀러가면 담날 아침은 꼭 그댁 남편이 해요
사먹기도하고 고기구워서 저녁에 먹기도하고
그래도 아침 한끼는 해먹어야할때가 많은데 그러면 꼭 일찍 일어나셔서 밥하고 어른용 찌개 애들용 맑은국해서 끓여놓고 계시죠
너무 고맙고 미안한데 맛을 한번보고나니
그다음부터 제가 감히 상을 못차리겠더라구요
그분이 너무 음식을 잘하시니...
요즘에도 맛있는거 많이 해주냐고 물으니 뭐 그렇지 시큰둥합니다
매일 남편이 밥을하니 이 기집애가 그게 얼마나 큰일인줄 잘 모르는것같더군요
자기가 하려면 식구들이 다 말린다는 소리나해대고...
애들은 옆에서 우리엄마는 원래 주방에 안들어가요 그러고....  
청소나 살림도 제친구는 좀 어딘가 허술해서 성질급한 친구남편이 그냥 빠릿빠릿하게하는걸로 알고있거든요
아침에도 아빠가 다 깨워주는데 엄마가 제일 늦게 일어난다네요
친구는 요즘 중국어학원 다니느라 힘들어서 그렇다고 말돌리고 ㅋㅋ
그렇다고 남편이 노는거 아니고 좋은 직장다녀요 제친구도 결혼해서 계속 직장다니고...
그래도 정말 이렇게 직장생활하는 여자있을까 싶네요
남편이 다해줘서 그런지 자기는 나이들어서 남편하고 같이 농사짓고 살고싶다는데
니네 남편은 너랑 하루종일 같이 있는거 좋아할까 놀리기도했지만
여전히 금술좋은게 부럽기도하고
남편분 대단하다싶기도하고  
친구가 요리나 살림이 서툴러서 그렇지 부잣집딸에다 심성이 착하니 남편복도 있구나 싶기도하고
맞벌이하는 다른 집들도 남편이 이렇게 가사분담 잘하고 사는집 있을까싶어요
IP : 220.88.xxx.1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야
    '10.11.2 12:33 PM (218.37.xxx.158)

    유관순언니가 환생하지 않고서야 어디......

  • 2. ..
    '10.11.2 12:35 PM (175.114.xxx.60)

    맞벌이 아니고 아내가 전업인데도 남편이 다 하는 집 봤어요.
    남편이 한가한 직장이냐고요?
    성형외과 전문의입니다.
    도우미도 안씁니다. 아내가 다른 사람 집에 들이는거 싫대요.
    그 병원이 우리나라 다섯 손가락에 드는 잘 되는 병원이거든요
    그 이상은 신변노출 될까바 이만 생략..
    아무튼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다 했습니다.

  • 3. ㅋㅋ
    '10.11.2 12:36 PM (220.84.xxx.3)

    제친구도 맞벌이인데요. 우리한테 항상 신랑불만토로해요.
    저녁엔 애들 밥이며 다 챙긱고 어디있다하면 밤늦게라도 델리려 가고
    암튼 신랑성격도 남들과 잘지내고 애들한테도 잘하고 그러던데 잘지내긴 또 잘지내요.
    우리 쪽 신랑들은 남자가 왜 저리 사나그러고 우리 아내들 쪽은 니가 부럽다 그러고 지내요 ㅠ.ㅠ

  • 4. 저도~
    '10.11.2 12:37 PM (210.111.xxx.147)

    남편이 집안일은 거의 다 해요. 함께 퇴근하면 남편이 청소하고 쓰리기 정리하고 아침에 두고나온 설겆이 하고 저는 그동안 테레비봐요. 그 대신 요리는 제가 합니다. 결레를 빨거나 아이 신발이나 실내화같은것도 다 남편이 빨고...주말엔 늦에 일어나면 일찍 일어나는 남편이 밥까지는 해놔요. 반찬은 제가 만들고요~ 그리고 주말엔 대청소 남편이 다 해요. 놀토 아닐때 아이가 학교가면 남편이 아이 밥차려서 학교 보내고요 ㅎㅎ 저는 늦잠자고ㅋ 전 결혼 13년차에요. 근데 남편이 좋아서하는 거에요 자기는 힘든일은 남자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데요. 힘쓰는건 남자가 해야된다고 여잔 꽃이라 아겨줘야한다고요.~아우 자랑질 작렬~

  • 5. ..
    '10.11.2 12:38 PM (121.181.xxx.124)

    제 동생네요..
    그렇다고 제부가 더 희생하는거 같아 보이진 않아요..
    그냥 제부 성격이예요..
    그래서 동생이 신경을 많이써요..
    같은회사 다니는데 동생이 더 일찍 퇴근하나봐요..
    제부 퇴근해서 일거리 보이면 막하니까 그 전에 일을 먼저해놓아요..

    글쓰고 보니 동생도 부럽고 제부도 부럽고 그렇네요..
    저희도 나름 잘사는 부부인데 말이예요..

    울엄마 사위복 터졌는데 엄마 스스로는 전혀 모른다는거..
    그래서 사위들에게 미안해요.. ㅠ.ㅠ

  • 6. 맞벌이는 모르겟고
    '10.11.2 12:40 PM (24.10.xxx.55)

    남편친구중에 이런사람은 봤어요
    아내는 애하나 있는 전업이고
    남편은 비교적 시간 없고 바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종
    술자리도 간간히 필요한 자리인데
    술먹고 들어가도 꼭 아내가 남겨둔 저녁 설겆이 한대요
    밤 12시에 들어가던 더 늦게 들어가던 안해놓으면 아침에 난리 난다고....
    주말엔 청소기 돌려주고 평소에도 집에 있을때 잔잔히 일은 해주지만
    평일엔 워낙 집에 있는 시간이 적어 아침은 굶고 나오고
    밤에 저녁 설겆이 정도 하는데
    아내는 불만이 많다네요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 청소기 안돌려주고 츨근한다고 ....
    애가 갓난애기냐고 물었더니 어린이집 다니는 한 4-5살 먹은 애 하나라고
    여자가 시집 잘갔네 했죠 ㅎㅎㅎ
    더 심한 경우는
    남편이 집근처 사무실에 출근하는데 점심에 집에 가서 부인 밥차려주고 같이 먹고 온대요
    애가 어리냐 하니 애 없는 전업이라네요
    물론 몸건강한...
    남편이 왜 그렇게 까지 ?? 하니
    성격이 원래 그렇다나?? 워낙에 부지런하고 연애시절부터 자기 여친 공주로 모시기가 특기였데요
    워낙에 그러고 살아서 부인은 별로 고마워도 안한다고 ...
    암튼 두케이스 공통적으로 남자들은 듣기도 무척 싫어하더군요 ㅋㅋㅋ

  • 7. ,
    '10.11.2 12:44 PM (110.14.xxx.164)

    저 아는 사람은 자기 성격 못이겨 퇴근하고 도우미가 청소한집을 다시 청소한대요
    의사하면서 ...
    남이 한거 더럽다고요 아내도 못말린다고 포기하고요

  • 8. ..
    '10.11.2 12:55 PM (222.99.xxx.130)

    맞벌이하는 우리 도련님네.. 동서는 손하나 까딱안합니다. 아이는 둘.. 퇴근하고 와서 저녁차리고 아이들 목욕시키고 바닥청소 깨끗이하고 빨래하더군요..
    그리고.. 제 친구..남편은 삼성*자 차장.. 유명한 야근 아시죠??? 새벽에 들어와서도 아이들 다음날 먹을 국 끓이고 주말에는 새벽같이 일어나 청소하고.. 엄청납니다.. 남편들이 다 싫어라해요..

  • 9. ^^
    '10.11.2 1:02 PM (220.88.xxx.117)

    의외로 요리랑 살림 잘하는 남편분들 많이 계시군요...
    우리 남편이랑 다 친구맺어주고싶네요^^

  • 10. 저요
    '10.11.2 1:08 PM (118.221.xxx.12)

    우리 신랑요 ㅎㅎㅎㅎ
    결혼 6년차,, 제 눈엔 쏘쏘하지만 잘생긴 전문직 남편이래요.ㅋㅋ

    지금은 제가 2년째 육아휴직중이지만, 직장을 다닐때도 그랬고 집에 있는 지금도 여전히
    청소 빨래 요리 설겆이 쓰레기 버리기 머 기타등등 남편이 다해줘요.
    회사다닐때는 입맛까다로운 저를 위해 점심 도시락과 간식까지 싸줬다는..ㅋㅋ
    남편은 일찍 귀가 하려고 애쓰지만,,,머 종종 늦기도하는 전문직이구요
    돌지난 아기는 주말이면 으례히 저는 깨우지 않고 아빠랑 놀다가,,
    오후 두시쯤 아빠가 아이랑 놀다 점심 차려놓음 기상하는 게으른 아줌마랍니다.
    제 주변사람들이 남편복하나는 최고라고 하데요 ㅎㅎ
    저 미워하지 마세요. 제가 살림에 게으른것 빼고, 심성은 착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핫

  • 11. 우리집
    '10.11.2 1:16 PM (210.95.xxx.35)

    우리집은 전부는 아니지만 많이 도와줘요
    제가 아침에 6시에 일어나 밥솥에 밥앉히고
    주메뉴 하나 정해서 해놓고 7시에 남편깨워요
    저는 7시부터 출근 준비시작해서 8시에 출근합니다
    남편은 7시부터 상차리고, 아이들 깨워서 밥먹이고
    설거지하고 집안정리 대충하고 아이들 학교보내고 씻고 출근해요
    출근시간이 저보다 늦고 제가 아침잠이 없다보니 시간대가 잘 맞네요^^

    반찬도 여러가지 잘해요
    손만두도 만들고, 오이무침, 청국장찌개...
    저를 위한다기보다 아이들 해주는 재미에 열심히 하는것 같아요
    근데 가스렌지 지저분한건 안닦아요
    제가 넘 많이 바라나요? ㅋ

  • 12. 저두요
    '10.11.2 1:32 PM (220.85.xxx.21)

    남편이 하는일: 청소, 설거지, 가스렌지 닦아주기, 세탁, 빨래개기와 다림질(가끔 양심에 찔려서 도와주기도 함), 쓰레기 분리수거 및 갇다버리기, 화장실청소, 침실 이불정리, 아침에 마누라 깨우고 과일이나 바나나셰이크 준비하기, 커피 내리기, 화분 관리, 이것저것 고치기 등등...
    내가 하는 일: 장보기(대형마트는 남편과 함께), 요리하기 및 가끔 도시락싸기, 냉장고-부엌에 관계된 일, 음식쓰레기 버리기.
    써놓고 보니까 부끄럽네요. 시댁이나 친정에서는 오히려 제가 엄청 잘 받들고 사는 줄 아시는데...
    얼마 전 생일이라고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 거하게 차리고 세탁기 한 번 돌려줬더니 감격해서 며칠째 회사에서 전화옵니다.
    여봉 미안해.ㅠㅠ

  • 13. 저두요~
    '10.11.2 1:41 PM (210.120.xxx.130)

    우리 남편요. ㅎㅎ
    우리 남편도 해달라는 집안일은 다 해주고요. 말안해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경우도 많고요.
    남편하고 있을 때 제일 편해요. 평소에도 그런데 임신했을 땐 정말 물도 떠다 주길래
    얼른 낳고, 둘째 임신해야겠다.~하면서 장난도 쳤어요.

  • 14. 그래봐야
    '10.11.2 1:52 PM (121.162.xxx.111)

    일부 몰지각(?)한 몇몇 이잖아요.
    너무 부러워만 하지 마시길...
    대부분은 님들 남편과 얼깃설깃합니다.

    근데 우리나라 남자들 가사분담율은 정말 낮긴해요.
    적어도 6 : 4 까지는 끌어올려야 될 것 같아요(전업을 포함해서 64)
    당근 맞벌이는 5:5 해야 겠지요.

    아 근데 저 자신 7:3도 안되는 것 같아서리...
    요리만 그럴싸하게 한면 순식간에 5:5도 할 수 있겠는데...

  • 15. 저두요,,
    '10.11.2 3:30 PM (183.99.xxx.254)

    맞벌이일때도 전업주부일때도 울 남편이 거의 집안일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 가스불에 국 데우는걸로 하루를 시작하죠..
    제가 아침잠이 많아서 힘들어 하거든요.
    그럼 전 밥 차릴동안 신랑이 아이들 깨우고 청소기 돌리고,,
    밥먹은후 저는 분칠로 변신준비하는동안 설겆이는 남편 몫...
    세탁기도 남편이 알아서 돌려주고 널고 개켜주고...
    스팀청소기랑 걸레질도 남편이...
    쓰레기 분리수거랑 ,음식물 쓰레기도 남편이 출근길에 해주고요..
    저는 맛있는 반찬만 하는것 같아요...
    그것도 가끔식은 남편이 밥부터 국까지 다 해주고...
    (진짜 글을 쓰다보니 전 하는게 없네요...ㅠㅠ)
    그래도 주부습진은 제가 걸려 고생합니다~

  • 16. 제가 아는분...
    '10.11.2 3:58 PM (147.6.xxx.101)

    퇴근과 동시에집으로...현관문 들어서면서 거실부터 욕실까지 빨래꺼리 수거해서 세탁기 돌려놓고 쌀씻어 밥 하고 밥되는동안 청소기한번 돌리고 찌게랑 반찬 한두가지 하고나면
    아들이 학원마치고 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같이 목욕하고 아들숙제 봐주면서 사모님 기다리다
    사모님 집에 오시면 저녁을 먹는다고 ...저녁먹고 사모님샤워하는동안 설겆이며 주방 뒷정리하고
    사모님이 팩하고 맛사지 하는동안 빨레넌다고....근데 두분다 같은 회사 다닙니다...
    직급도 남편이 더 높은데....퇴근시간도 같은데 남편은 마치면 집으로 사모님이좀 느리시다고 하네요...남편은 성격이 빠리빠리하고....이번에 사모님 해외연수 보내주셨음,,,,
    그리고 해외서 사모님 밥 안챙겨드실까봐 진공포장해서 반찬 보내시는분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09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108
68209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90
68208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500
68208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100
68208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969
68208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958
682085 꼬꼬면 1 /// 2011/08/21 28,661
68208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189
68208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588
68208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90
68208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188
68208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594
68207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944
68207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927
68207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459
68207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8,062
68207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591
68207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604
68207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98
68207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97
68207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99
68207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86
68206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398
68206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722
68206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824
68206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953
68206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756
68206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815
68206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559
68206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95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