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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학벌,직업 글 읽고나서
이건 뭐 돈이 있어도 본인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었어도
또 본인의 부모가 완전 하층이고, 본인도 돈은 벌었으나 학벌 딸리고
아내도 학벌 딸리면 강남에 가서 산다고 한들 위화감 느껴 살지도 못할것
같네요.
예를들면 돈을 아주 많이 벌어서 대치동이나 도곡동에 40-50평대 아파트도 사고,
렉서스타고 다녀도 학벌 딸리고 조부모가 가난한 사람이면 뭐 명함도 못내미는 동네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드는 내가 이상한 건가요?
그냥 그 원글이나 댓글들 읽으니 이렇게 요약되는것 같아서요
1. ,,,
'10.11.2 10:06 AM (203.249.xxx.25)가치를 어디다 두냐 하는 문제겠죠. 한마디로 인성이 덜된 탓이라고밖에는...ㅜㅜ 참, 우리나라 큰일이라는 생각만 들어요.
2. ㅁ
'10.11.2 10:07 AM (221.146.xxx.43)설마 그렇겠어요. 돈이 인격인 세상인데요.^^
3. .
'10.11.2 10:11 AM (59.10.xxx.139)뭐 꼭 대치동이나 도곡동 아니라도 예전부터 그래왔지 않나요?
현재는 돈이 많아도, 자신의 학벌이 딸리고 부모님이 너무 궁상스러운 살림이시라면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성장했을테니까 성인이 된 후에도 어려서부터 잘살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기에는 무리가 좀 따를테고...
부모가 무슨 일을 하느냐 라든지 학벌 따지기는 예전이 더 심하지 않았던가요?
돈만 벌면 대우받는 거는 차라리 요즘이 더 편하지 않던가요? 그게 대치, 도곡동만의 일도 아니고...4. 그래서
'10.11.2 10:14 AM (121.160.xxx.196)각종 직책들을 많이 만들잖아요.
대학원, 자지방범위원장, 청소년 보호위원장, 로터리클럽회원, 산악회회장,
봉사단체후원장, 정치당 후원회장, 학교 학부모회장
본인들이 위축되는것이 더 큰 문제죠.5. ㅎㅎ
'10.11.2 10:15 AM (210.90.xxx.75)강남사는 맞벌이입니다...
둘다 전문직이고 남편과 저 둘 다 젤 좋다는 관악의 그 학교 나왔습니다...
원글에 나온 그 동네살고 저흰 걍 국산차타고 좀 소탈하게 사는편인데요(물론 둘째가 어려 입주아줌마는 두고 살아 골프도 치고 여유있게 생활하는 편이에요..)..
주변에 자영업하시는 분들(강남권의 대형아파트라 자영업규모는 동네 음식점 규모가 아니라 그야말로 요식업, 커다란 유통시설 등등)과 전문직들 그룹으로 대략 나뉘어지는거 같아요..
아이들 때문에 혹은 이웃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가 생기는데요..
저흰 특별히 못느끼는 부분인데 자영업하시는 분들중에 고등학교만 나온 자수성가하신 분들은 좀 그런 부분 의식하는 거 같아요..
울 딸아이가 바로 그런 고등학교 나오고 자수성가한 분 딸과 친한데 그 엄마가 아주 극성이고 그 딸아이 친구들을 가려 사귀게 하는 걸로 유명하시다더라구요..
울 딸이 좀 자유분방한 편인데 첨에 좀 경계하더니 울 두 부부 학벌과 직업 알고부턴 딸아이한테 친하게 지내라 하고 차도 태워주고 맛있는 거도 사준다 하네요...좀,,,씁쓸..
전 그냥 울 딸아이 친구들 전혀 그런거 신경안쓰는데 말이죠...
아마 그분들 입장은 좀 의식되고 그렇겠지요..6. 학벌직업보다
'10.11.2 10:16 AM (58.145.xxx.246)재력입니다.
아니라고하시는분들도 계신데요...
물론 직업이 대대로 교수집안, 의사집안. 정치인,기업인집안 이런곳아니면(이런곳은 잘살죠 또)
재력입니다. 강남에서도 재력 빵빵하면 어느정도 커버되요...7. 재력
'10.11.2 10:33 AM (128.205.xxx.144)재력으로 안 됩니다.
어느 정도 커버된다? 착각이고 희망사항이에요.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살기가 이리도 힘든 거구요...8. 학벌직업보다..
'10.11.2 10:39 AM (58.145.xxx.246)제 희망사항일리있나요.. 저랑 상관없는데..ㅋ
경험담이니까 이렇게 댓글달수있는거죠....^^9. 도대체
'10.11.2 10:42 AM (59.10.xxx.180)이게 이 문제가 왜 이렇게 이슈가 되는지 -_-;;;
사람들은 누구나 끼리끼리 놀아요. 그게 재력이든 학벌이든 성격이든 취미든.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야 재밌고 친하잖아요.
그리고 요즘 세상에 누가 동네사람들이 그렇게 친하게 지낸데요?
강남이든 어느 동네든 마찬가지 입니다. 지나가다 인사만 하는 관계가 원래 대세고요,
학부모 모임 나가봤자 따로 친하게 되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냥 모임에서 만나면 의례적인 이야기하며 시간보내다 오는 겁니다.
돈있으면 그냥 살고 싶은데 사세요. 자식들이 따 당할까봐 걱정된다고요?
우리 학창시절 생각해보세요. 그 부모보고 친구 사귀셨어요? 그냥 맘에 맞는 애들끼리 원래 다 친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우리 아이 친구 부모랑 친구하는 경우는 거의-절대-없습니다.
저도 강남삽니다만, 옆집 사람 뭐하는지 모릅니다. -_-
아이친구들 부모 만나면 대략 감은 옵니다만..그래서 어쩌라구요?
만나서 노는 건 고딩때 대학때 친구지, 이 아줌마들이랑은 그냥 모임에서 만나고 오면 끝입니다.
어디든 이너써클이 따로 있다는 것은 다 내 착각입니다.10. 그냥
'10.11.2 12:09 PM (121.166.xxx.212)명함 안 내밀고 사시면 됩니다,
강남 주민이 다 조부부터 빵빵한 사람들도 아니고,,,그렇다해도 아무데서나 집안내력 들이밀지 않아요,,,
미리 질리면 대한민국 어디도 살만한 곳은 없을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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