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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하면좋은점

효도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0-11-02 00:15:10
계산적으로 들릴수도 있겠네요..
효도하면 좋은점 중의 하나..
자식들도 효도할 확률이 높다.
보고배우는거 무시 못하니까요..
저희 이모네가 그렇거든요,
이모부가 지극정성 끔찍한 효자셨어요..
이모가 고생 좀 하셨죠.. 시어머니 수발들랴.. 맞벌이 하랴..
그러나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자식들 시집장가보내고 나니 그 자식들이 그렇게 효도합니다.
(아..배우자가 답답할 수도 있겠군요..;;)
효도..말로 되는거 아니잖아요..
우리집.. 데면데면합니다.
우리 부모님이 조부모님께 그랬듯.
저도 부모님께 생각만큼 살갑지 못하네요..
집안 분위기가 참 중요한거 맞아요.
IP : 121.131.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 12:24 AM (121.136.xxx.37)

    글쎄요... 우리 친정 부모님을 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평생을 부모님 모시고 형제들 뒷바라지 하셨어요.
    칠순이 거의 다 돼서야 할어버지 할머니 돌아가셨고 그제서야 비로서 자유로와지셨는데요...

    오빠, 남동생은 엄마 아빠처럼 할 자신 없다고
    자기네 가족들 데리고 모두 미국으로 이민간지 10년입니다...

  • 2. ㅋㅋㅋ
    '10.11.2 12:34 AM (124.199.xxx.150)

    ...
    남동생이 해외동포되셨네요.
    전 나이먹으니 순수했던마음은 사라지고
    계산적이되어간다는 ....무조건해야하는게 효도일텐데요ㅠㅠㅠ

  • 3. ```
    '10.11.2 12:37 AM (221.139.xxx.169)

    선대의 효도와 제사에 지쳐 집안의 장손 지레 기독교로 개종하고 효도고 제사고 다 때려쳤습니다형제간에 웬수되고 서로 보지도 않습니다.

  • 4. 기본..
    '10.11.2 1:01 AM (210.222.xxx.221)

    인 것 같아요.. 정말 기본.

    살아가면서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애틋하지 못하면.. 하물며 다른 사람에게는.. 싶어요.

  • 5.
    '10.11.2 1:21 AM (125.186.xxx.168)

    근데, 효자는 환영받지 못한 세상이 됐죠..쩝

  • 6. ,
    '10.11.2 4:43 AM (122.36.xxx.41)

    그래도 크면서 보고자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모님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많은 영향을 받는다 생각해요.
    그리고 효도를 어르신들게서 대놓고 강요하시는건 그렇고 효도는 셀프라지만..
    나를 낳아주시고 건강하게 키워주신점.. 어찌보면 당연한일이지만 감사해야할일이라 생각해요.
    형편을 넘어서서 나를 힘들게 할 정도의 효도는 좀 그렇지만. 내 형편껏 마음을 다해서 효도하려고한다면 부모님은 그 마음을 고맙게 받으시리라 생각해요(안그런 부모님도 많긴하지만)
    전 제 자식이 엄마 아빠 건강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얘기만 해줘도 너무 행복할것같네요. 꼭 돈주고 뭐 사주고 안해도요.

  • 7. 맞아요
    '10.11.2 6:42 AM (121.142.xxx.153)

    제가 아는 집도 집에서 아버지가 치매 할머니 두분을 극진히 모셔서 그 아들들이 또 효심 있는 제대로 된 어른으로 크더라구요. 치매 할머니..(양가 혼자되신 어머님들) 똥오줌 기저귀도 그 아버지가 항상 봐드렸다고 해요. 아들들도 고등학생때부터 할머니 기저귀를 봐드렸다니.. 저는 듣고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그렇게 생활했을지.. 두분 할머니가 각각 방하나씩 차지해서 아들들은 거실에 쭈그리고 공부했대요. 그런데 둘 다 공부도 잘하고.. 암튼 눈으로 보는 효도가 정말 중요하구나 느꼈어요. 그 아버지가 사업하다 완전 망하셨는데 아들들이 그 아버지 원망 한번 안하고 잘 모시더라구요. 배우자도 잘 맞는 배우자들을 만나서 아주 심성이 고와요.

  • 8. ...
    '10.11.2 9:11 AM (175.214.xxx.95)

    아무리 아내들이 효자 남편 싫어 한다지만
    진심에서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모습을 보면 느끼고 배우는 바가 없지 않겠지요.
    시대가 바뀌었으니
    아들들도 아내에게 제 부모 공경을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행하면
    많은 부분에서 마찰이 줄어들 듯 해요. 그리고 처가에도 효심을 보인다면
    아내들이 안 따라 갈 수가 없죠.
    문제는 아드님들의 마인드인 것 같고요,
    효도를 부담스러워 하는 사회 분위기를 좀 변화시키는 방법이 있었으면 해요.

  • 9.
    '10.11.2 9:24 AM (203.244.xxx.254)

    아직 젊지만.. 효의 개념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요즘 애들 어른 안무서워하고 니가뭔데? (회사에서도 뒤로 넘어갈지경) 개념없는아이들이 많아지는건.. 부모가 윗사람을 공경하는법을 몸소실천 안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말로 가르치는건 한계가있죠.. 여긴 서양이 아니니까 어른보고 인사하고 속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할망정 겉으로라도 최소한의 예의를 나타내는거.
    뭔가 어긋난 삶을 살때 이건 아니지. 라고 잡아주는 양심을 정화시키는 기능? 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절대적인건 아니니..윗분 리플다신것처럼 난 그렇게 할 자신없어!하고 이민갈 수도 있지만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효라고 나의 생활을 깡그리 버리는건 저도 자신없고..
    나를 다소 희생하는 정도로 하고싶은 솔직한 마음은 있어요..

  • 10. 글쎄
    '10.11.2 11:44 AM (164.125.xxx.182)

    그 효도가 내가 얼마나 인간적으로 자존심을 지키며 할 수 있는가
    얼마만큼의 기본적인 행복은 평안함은 누리면서 할 수 있는 효도인가 가 중요하겠죠.

    내가 본보기를 보인만큼 자식들이 따라할 거라는 것, 상식선이고.
    그 상식이 아니라도 인성이 기본만 되어도 아름답게 효도하면서 부부간에 사랑하며
    자식은 보살피며 사는게 많은 이들의 꿈이죠.

    하지만 그 효도라는게 대부분 하녀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부모에게는
    도우미로서의 생활방식, 남편은 남의 편이고 그냥 그 부모의 자식, 내 자식의 아빠 수준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너그럽다는 말로도 부족한 무한한 포용력을 갖춘 며느리만이 할 수 있는
    효도인 경우가 많아서.
    그저 보기만 해도 좋은 남편이 아니라 나를 대적해서
    자기 부모를 대신해서 싸우는 워리어 남편을 상대하며 눈물 삼키며 미워하며
    고통스러워하며 젊은 시절 다 흘려보내고
    다 늙어서 내 자식이 그 나머지 반쪽한테 정신적 압박을 받아가며 하는
    내게 하는 효도를 받기 위해 아름다운 젊은 시절을 참으며 살고 싶지는 않네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주제는 알겠지만 그래도 서로 합리적으로
    살펴보고 보듬어주는 시부모 며느리 관계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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