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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병수발.. 2주째네요.
식당에서 일하시는데.. 여긴 경기도여서 뒷산이나 개울이 있어요.
일하던중도 아니고.. 잠깐 뭐 바람쐬러 가셨거나.. 밤줏으러..?
그러시다 폴짝~ 뛰어 개울을 넘으시려다 넘어지셔서 오른쪽 무릎 바로 아래가 부러지셨어요.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심하게 부러지는 바람에 철심박는 수술을 해야했구요.
수술도.. 드시던 약때문에 일주일간 약을 끊었다가 수술을 하느라.. 이제 수술한지 일주일째에요.
수술도 못하고 반깁스하고 누워계시니 대소변 다 받아내야했구요.
저는 6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그나마 병원이 걸어서 십분거리라.. 아이 유치원에서 와가지고 간식 좀 먹이고 있는데
갑자기 배탈이 나셨다고해서 부랴부랴 십분거리를 택시타고가서 대변받아내고..
친정엄마잖아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그런데도 저에겐 참 힘드네요.
오늘은 참을수가 없이 힘들고 화가나서.. 누군가에게 얘길하고 싶어서 컴퓨터를 켰어요.
그나마.. 그렇게 살지말아라. 속상하겠다..
라고 말해줄 사람은 여기에 계시는 분들 밖에 없을것 같아서..
저는 엄마한테 정이 없어요.
여러면에서..
늘 날씬하고 이쁘신 엄마는.. 뚱뚱하고 덩치가 큰 저를 못마땅해하셨고.
외모부터 타박받고.. 제게 항상 화풀이하고 때리는 오빠를 모른척 외면하셨어요.
크면서 제가 버는돈을 다 가져가셨고. 제 명의로 빚을지셔서..
1억3천이나 되는 빚땜에 28나이에 개인파산을 했어요.
그리고 남편과 만나 결혼식도 못하고 아들낳아 기르는데..
애기낳고 병원에서.. 족발에 소주사다 병실에서 혼자 드시고.
퇴원하고는 맹물에 간장넣고 생미역 부르르~ 끓여.. 게맛살에 계란씌워 부쳐서 점심한끼 차려주신게 다에요.
그렇게 하시고 남편한테 40만원 받으셨죠.
그 시절에 그돈이면 일주일이라도 조리원에 들어갔을텐데요.
조리원대신.. 밤새 애기 안고 서있고.. 빨래하고.. 젖병소독하고..몸조리는 전혀 못했죠.
제가 조리원에 들어가고싶다니 남편보다 더 반대하시며.. 조리원은 무슨 조리원이냐! 하셨었어요.
그 덕분에 비오면..더우면..추우면..관절 마디마디가 아프고.. 33살 나이에 이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앓고 있어요.
오빠는 게임 중독에 꾸준히 일도 못하는 못난놈이고.
엄마 등골이나 빼먹고 살다가 이제 여자친구 만나서 보험회사 다니는데.. 여자친구 임신했다네요.
내일이면 살림 합친다는데.. 그 여자친구 얼굴도 못봐서 잘 모르겠어요.
엄마는 오빠가 혼자서 감당이 안되어서 그런지.. 자꾸 제가 이사하는 곳마다 따라서 이사를 하셔서
근처에 사셔요. 아이가 보고싶음 오라고 하시고.. 막상 가면 두어시간후에 이제 쉬어야하니 가라 하시고.
울집에 와서는 장농까지 뒤져서 큰맘먹고 구입한 가방..달라하시고..몇번 드린적도 있고. 안된다고 한적도 있어요
엄마는 재혼하신대요. 아저씨는 용인에서 일하시는데.
굳이 재혼해도 저희동네에서 사신다고 빌라를 얻으셨어요. 아저씨랑은 주말부부로 사신다고..
오빠가 들러붙지 못하게.. 돈이 있는데도 허름한 전세 3천짜리로 얻으셨다네요.
딸이 또 있는것도 아니고..
아들이 엄마 대소변 받아내는것도 좀 그래서..
오빠는 항상 퇴근하고 얼굴만 삐죽~ 들이밀고 집에가고..
저 혼자 아침에 부랴부랴 아이 유치원에 보내고 바로 병원에가서
엄마가 밤새 볼일보신것부터 치우고 씻겨드리고. 식사챙기고.. 냉찜질하고..
점심챙겨드리고.. 용변치워드리고.. 그리고 부랴부랴 집에와서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아이 데리고.
잠깐 놀이터에서 놀게 해주고 바로 병원에 아이 데려가서 저녁챙겨드리면서 병원밥+제가 준비한 반찬이나 음식으로 저녁을 먹고 집에와서 아이 재우고.. 2주간 반복했네요.
주말에는 남편한테 아이 맡기고 하루종일 있었구요.
4층에 입원실. 1층에 진료실이 있는 동네 정형외과인데..
4층에도 있는 커피자판기.. 1층것이 더 맛있다고 굳이 1층가서 뽑아와라.
음식을 싸가면 이건 어디서 샀냐. 저기것이 더 맛있다.
등등등..
아이는 아이대로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짬내서 놀아주고 놀게 해주느라.. 책도 많이 읽어주느라..
남편도 밥 챙겨주고.. 급한대로 집은 엉망인데도.. 빨래도 좀 하고 청소기라도 미느라..
몸도 힘들고 맘도 힘들었습니다.
엄마와 정이 없다보니.. 같이 있어도 말도 거의 안하고..
말을 섞다보면 감정상하고..
오빠는 퇴근하고 잠깐 들러 얼굴만 보고 가는데,
제 앞에서는 오빠가 몇시간 간병하다 간것처럼 거짓말을 하시고..(옆 간병인 아주머니가 얘기하시더군요.
딸 없었으면 어쩔뻔 했냐고. 아들은 오지도 않고. 와도 금방가고.. 아들필요없다고.)
그러다 오늘..
아침부터 엄마한테 가방엔 부업거리넣고 부랴부랴 도착해서.
찜질해드리고. 아침식사하신거 치워드리고.. 머리감겨드리고.. 간식도 챙겨드리고..
점심때 점심 챙겨드리고..엄마가 은행, 우체국 심부름 시켜 시내에 나갔다가..
집에와서 아이데리고 반찬이 마땅치 않은데 남편 저녁에 먹을 찌개랑 끓이니 시간이 부족해서.
스팸하나 굽고, 김 자르고.. 아이는 엄마랑 같이 밥을 나눠먹지만. 전 현미밥을 먹어야해서 제 밥만 싸고..
엄마드시라고 연시 한상자 산것과.. 아이가 마실 물을 가지고 아이랑 놀이터로 갔습니다.
항상 아쉬워하는 아이.. 놀이터에서 40분 놀게 해주고. 전 한쪽에서 앉아서 부업바느질하고.
엄마 식사시간에 맞춰서 걸어가는데.. 새우튀김을 팔더라구요.
아이도 사달라고하고 엄마랑 같이 먹으면 좋겠어서 튀김 5천원어치 사고.. 튀김 데우고 어쩌고..
아이랑 걸어가는데 아이가 낙엽가지고 장난쳐서 기다려주고..하다보니
병원 식사시간에 정확히 10분 늦었더군요.
얼른 식사하려고 튀김꺼내고 주섬주섬.. 김도 꺼내고..
그러고 얼른 엄마 국뚜껑을 열어보니 벌써 다 드셨더군요.
김치, 국, 밥은 반그릇, 오이지. 다 드시고. 빈그릇..
밥 반그릇과.. 장조림반찬 조금.. 우리 아들 주라고 남겨놓으셨더군요.
너무너무 화가났어요.
어쩜 그새를 못기다리고 드시나..
배가 좀 고파서 드셨다네요.
아이랑 저랑.. 5인실 병실 한가운데서 아이는 엄마 발치에 앉고
저는 서서.. 제가 가져온 반찬에 밥을 먹는데..
정말 너무 화가 나더군요.
대충 아이만 몇숟갈 먹이고 치우는데. 제가 표정관리를 못하겠는거에요.
근데 그자리에서 엄마한테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밥한끼 기다렸다 같이 못먹느냐고 말하는게
곱게 말이 안나가고 화를 낼것 같고.
그러면 병실에 다른 사람들한테 완전 망신스러울것 같아 꾹 참는데..
엄마는 오히려.. 오는길에 아이가 말을 안들었냐고 그러시네요. 그러면서 이런 튀김이나 사먹으니 살이찐다고..
엄마 찜질하려고 아이스팩 다리에 올려드리고.. 앉아있는데 아이가 앉아서 꾸벅꾸벅 졸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아이한테 집에 가자고했더니 할머니 찜질하고 간다고 고집부리고..
결국 화내면서 아이 데리고 집으로 왔어요.
엄마가 결혼하신다고... 재혼하시는 분은 바쁘다고 안오시고.
엄마가 내일 이사하셔야 하는데.. 제가 이사를 해야하네요.
엄마는 병원에 계시고.. 벗어나고 싶네요.
이사하고나면.. 이제 수술도 하시고.. 휠체어나 목발이용해서 화장실도 좀 가시니..
오전에만 잠깐 들렀다가 오후에는 아이까지 데리고 가는건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욕먹겠지요.. 욕먹어야겠지요.
내용이 너무 뒤죽박죽이라 죄송합니다.
그렇지면 한참 손가락에 힘주고 키보드를 두드리며
속풀어놓고 나니까.. 이제 편히 눈감고 잠을 청할 생각이 드네요.
1. ..
'10.11.1 11:06 PM (110.10.xxx.97)아휴..,넘 착한 딸이시네요.
너무 착하세요...
저라면 어림도 못할일이네요...
맘아프지만, 님의 예쁜맘에 눈물 한방울 떨어뜨리고 갑니다....2. 아니요
'10.11.1 11:08 PM (183.98.xxx.192)너무나 힘드신 게 느껴집니다. 아휴... 등이라도 토닥토닥 두드려드리고 싶네요. 오늘 푹 주무셔요. 몸도 마음도 다 가뿐해질 수 있도록.
3. 토닥토닥
'10.11.1 11:12 PM (175.124.xxx.120)정말 힘드시겠네요... 가슴에 불덩어리가 있을만 합니다.
님 그리 애쓰실 필요없어요. 그만하면 됐습니다...
그 어머니 고마워하시지도 않을 것 같네요. 오빠도 있고 사귀시는 분도 있다니 그냥 적당히 거리두세요.4. 내용 읽어보니
'10.11.1 11:13 PM (211.207.xxx.110)딱히 간병을 할 분이 원글님 뿐인것 같네요..
큰일이시네요...
앞으로도 계속 어머니께서는 원글님 주변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은데
원글님이 아무리 친정엄마라고 해도 본인의 삶이 우선이니까
어느정도 엄마랑 거리를 두고 사셔야할 것 같네요..
원글님 마음이 무척 여린분 같아요..아직 나이도 젊으신 분인데..
어머니 성격은 안 변할 겁니다..원글님이 변하셔야 해요..
저도 원글님 친정엄마같은 분을 곁에 두고 있어서 원글님 심정
누구보다 더 잘 알것 같네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80을 바라보고 계신데..성격은 예나 지금이나
전혀 달라지지 않으세요..단지 요샌 제 눈치를 보시긴 하더군요..
원글님... 건강 잘 챙기시고.. 원글님 삶을 우선으로 생각하세요..5. .........
'10.11.1 11:15 PM (112.155.xxx.83)참 속상하시겠어요. 모른척할수도없고 화나도 참아야하고,,,
오빠랑 상의하셔서 간병인을 두세요.
엄마가 여유가 있으시다면 엄마한테 아이도 몸살나서 아프고 남편도 고생이 심하고 나도 힘들다고 직접 돈주고 간병인 쓰라고해보세요.
2주도 잘 참으시고 잘 하셨어요.
더하다간 님이 홧병에 쓰러지실것같아요.
힘내시구요..6. ㅠㅠ
'10.11.1 11:18 PM (118.36.xxx.9)마음이 아픕니다.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할 지...
친정엄마라도 어떨 땐 원수같이 느껴질 때가 있지요.
원글님.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기리라 믿어요.7. *^*
'10.11.1 11:19 PM (110.10.xxx.220)에휴......진짜 맘이 너무 아프네요....
제가 다 눈물 나려고 하네요.....
보지도 못한 님 어머니를 제가 다 원망하고 싶어요.....
딸한테 고운 말 한마디 안 하면서 항상 주위에 있는 거.....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제 맘이 다 답답합니다....
힘내시고 여기에 어느정도 토해내셨으니 푹 주무시고 며칠만 더 고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힘내세요....8. 에고
'10.11.1 11:19 PM (121.140.xxx.104)어쩌신대요....
토닥토닥.....
너무 착한 분이라 몸고생 마음고생 제대로 하시네요.
부모도 낳기만 했다고 다 부모가 아닌거죠.
저도 엄마랑 잔정 별로 없거든요(어렸을적 외가에서 돌때부터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자랐어요)
근데 엄마 막상 팔 다쳐서 입원했을때 병수발 제차지가 되더군요.
하면서도 울컥했어요.
다행히 전 딸이 둘이라 나중에 또 병수발 할 일이 생기면 제가 나서서는 안하려고요.
못된 딸 소리 들어도 좋아요. 내 맘 편한게 최고 아닌가요ㅠ
그런데,,,,님은 하나뿐인 딸이라 모른척할수 없겠지요.
그렇게 착한 딸한테 모진말만 내뱉는 엄마....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기운내시고요.
그렇게 착한 님 나중에 그 복 다 받으실거에요.
진심으로 위로해 드립니다.9. 원글
'10.11.1 11:19 PM (115.140.xxx.52)감사합니다. 많이 위로가 되네요.
그나마 제가 욕을욕을 먹어가면서 거리를 두는게 이정도에요.
첨에는 신랑이 주는 생활비에서 공과금 밀려놓고 그돈을 빌려달라.
신랑명의로 집을사게 명의 빌려달라. 신랑한테 돈빌려달라..
제가 난리치고 화를내고.. 그래서 그나마.. 이제 돈빌려 달라는 말은 안하시네요.
엄마도 저를 싫어하세요. 아직은 그 아저씨와 단둘이 살러 떠나시기가 두려우신가봐요.
엄마는 제 자식을 끔찍하게 여기는것도 눈꼴사나워 하세요. 그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요.
이런건 저만으로도 족하니.. 제 자식까지 힘들게 하지 말고 앞으로 오후에는 엄마한테 가지 말아야겠어요. 아직 수술자리가 아물지 않아서 깁스를 못하셨는데. 깁스하고 나시면 화장실도 목발짚고 다니실테고.. 유치원에서 아이가 돌아오기까지만 돌봐드리고 그담에 안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10. 원글
'10.11.1 11:20 PM (115.140.xxx.52)그리고.. 참.. 간병인은.. 저희 형편이 그렇게 안된답니다.
만약 제가 형편이 되었으면.. 벌써 간병인을 두었을거에요.
오빠는 둘째치고 엄마한테 그런정도의 여유만 있으셨어도.. 눈딱감고 안했을것 같네요^^;11. 시민광장
'10.11.1 11:26 PM (175.126.xxx.103)원글님의 마음 아픔이 여기까지 전해져서 로그인했어요
한편으론 감사하고 감사한 저희 엄마 생각도 나구요
제가 생각이 짧아 어떤 조언도 더 드리지못하지만 함께 얘기 들은걸로 위로가 되셨음해요
부디 힘내시고, 너무나 소중한 원글님의 아이 얼굴보며 한번더 힘내세요12. *^^*
'10.11.1 11:34 PM (218.158.xxx.47)힘내시란 말밖에,,
저두 괴팍한 친정엄마 허리다치셔서 두어달간씩 두번이나 간호를 해봐서
그심정압니다
제가 착해서^^;; 짜증도 맘대로 못내겠고,
나중에 돌아가시면 후회안하려고,,참고,,혼자 삭히려니 힘들었죠
님, 승질날땐 엄마에게 화풀이 적당히 하세요,,
화병나서 괜히 신랑,아이한테 돌아갈까 걱정되네요
옆에 계시면 그저 꼬옥안고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13. ...
'10.11.1 11:53 PM (121.178.xxx.220)힘내세요.
제 마음이 다 아파오네요.
어머니가 재혼한다는 그분더러 간병하라 하시고 이제부턴 발빼셔도 될듯 싶네요.
궂은 일은 딸더러 감당하게끔 하고 좋은일은 아들과 남자에게로 향하는 이기적인 어머니 이젠 놓으셔도 될듯 싶습니다.14. 젊으신 분이
'10.11.1 11:56 PM (125.129.xxx.58)너무 여리고 잘하셨네요......
지난 일로 화 끓는 거 내 마음이 상하니 자꾸 되씹지마시고,
이제는 원글님도 내 가정의 남편과 아이가 먼저시니
친정에는 냉냉하게 거절하는 연습을 좀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무엇보다 원글님 건강 최우선으로 챙기시기를 바래요!!15. 어휴
'10.11.1 11:59 PM (114.206.xxx.112)정말 힘든일인데 조금만 더 힘내시고 어머니 다리도 얼른 좋아져서 님도 편해지시길 바래요.
저희 엄마도 나이들면 자꾸 더 애기같아지고 사소한걸로 삐지기도 하시고 .. 하여튼 다리부러
지고는 여러사람 힘들게 하시더라구요. 어쨌든 시간이 지나고 뼈는 붙을거구요
님도 너무 힘들게 무리하지는 마시길 바래요. 그냥 할 수 있으신 만큼만 하세요. 섭섭하면
감정표현도 다 하시구요. 자꾸 쌓이면 병생겨요. 푹 주무시고 내일부터 더 건강하고
좋은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래요. 힘내세요!!16. ..
'10.11.2 12:16 AM (211.212.xxx.74)당뇨에 6살 아이 엄마,이기적인 엄마 병 수발 정말 힘드시지요?
진심으로 토닥토닥 위로해 드립니다..
언제까지 착한 여자 역할만 하실건가요? 계속 그러다간 우울증 옵니다.
부모 자식 간이지만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선을 그으시고 자신을 돌보세요.
조금씩 엄마와 떨어지는 과정이 필요한것 같아요.
힘들면 힘들다고 화나면 화난다고 말을 해야 엄마도 조금은 변하시겠지요.
그리고 혈당조절 열심히 하시고 식이요법 하셔서 꼭 체중조절하셔야 합니다.당뇨가 합병증 오기 시작하면 정신 없거든요. 삶이 지치고 힘들더라도 꼭 운동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반드시 좋은 날 올겁니다.17. 어쩌나ㅠㅠ
'10.11.2 1:02 AM (124.61.xxx.78)상처받으며 살아오신것 같은데도 이렇게 힘들게 부모 봉양하시니...
그 덕이 쌓여 다 귀한 원글님 아들에게 복으로 오지 않을까요.
분명히 오늘 일 얘기하며 웃으실 날 오실겁니다. 힘내세요!
어머니께 조근조근 화내지 말고 긴 이야기 다 풀어보세요. 아마 다 알고 있을실터인데...18. 님아
'10.11.2 1:45 AM (219.248.xxx.46)돈문제빼고는 우리엄마랑 비슷하네요..
전 인연끊었어요..
끊어도 끊어도 자꾸 찾아오고 연락한다는게 문제지만..
울엄마는 돈은 많아서 다행히 아직 내세울게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제가 내치면서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하면 6개월간은 최소한 연락안하네요..
이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
그래도 저한테 폭언하고 때린걸로 치면 원글님보다 제가 더 많이 맞았을걸요..
그냥 이제 벗어나세요..
전 지난달 새벽에 엄마가 행패부리길래 경찰불렀던 사람이예요..
친엄마인데도.. 참 얼마나 징글징글하면 그랬겠어요..
그래도 엄마인데.. 왠만하면 인연안끊죠..
연락하고 살다간 내가 내가정 못지키고 정신줄 놓을것 같으니까 어쩔수없이 인연끊고 살수밖에 없어요
님... 앞으로라도 제대로 사시려면 인연끊는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질질끌려다니시다간 정말로..
엄마한테나 오빠한테나 호구되는거 시간문제예요
더이상 봉노릇 그만하시고 님과 님 남편 님아이.. 님 가정을 위해 사세요
그동안 그만큼 당했으면.. 이젠 엄마한테 그만 집착할 때도 되지않았어요?
님은 님이 지금 잘해주면 님 엄마가 님을 좀더 혹시 사랑해줄까 기대심리가 약간은 있으실거예요..또한 혹시 돌아가시면 후회할까봐.. 그러신거 같은데..
그런거 다 소용없어요..
지금 님이..님 가정이 힘들어죽겠는데
이기적이고 철없는 엄마 돌보게 생겼나요?
님은 외할머니가 아니라 님엄마의 딸일 뿐이예요..
그리고 할만큼 하셨구요..
이젠 님과 님 아이를 위해 사셔야 할때예요 님이 정신을 차리셔야 아이와 남편을 지킬수 있어요..
일단 독이되는 엄마와의 관계는 단절하시고..(몰래 이사라도 가신다든지 하세요.. 그렇지 않음 방법이 없어보이네요..)
그후 관련 도서 심리학책들을 읽거나 하는 방향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세요..19. 너무 착한 딸
'10.11.2 6:00 AM (77.22.xxx.28)님 정말 마음씨가 고우십니다.
딸의 외모 때문에 타박하는 엄마 ,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외모가 그렇게 나고 싶어서 태어났나요??
님의 자식 사랑을 싫어하는 건 친정 엄마가 본인이 받을 보호를 아이가 받고 있어서 그런걸 거예요..
님도 저랑 좀 비슷하시네요..
저의 엄마도 저의 행복한 모습을 싫어하시는 듯 보여요...특히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는 더욱더..그래서 가족끼리 여행한 이야기 엄마 앞에서 안 해요....님 우리 같이 화이팅하고,,
정말 복 받으실 거예요...존경합니다...20. .
'10.11.2 8:13 AM (119.203.xxx.213)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이건 시댁에서만 통용되는 말이 아닙니다.
우선 엄마가 몸 추스리고 재혼도 하신다니까
이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세요.
부르면 부른다고 다 응답하지 말고
원글님 마음속에 이만큼만 하겠다고 정해 놓고
남편과 아이 가족 위주로 생활 하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남편과 아이를 위해서도 건강 챙기시고요.
고지혈증, 당뇨 둘다 독하게 운동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엄마 챙길 시간에 본인을 위해 꼭 운동하시고
체중 감량하면 당뇨,고지혈증 둘다 좋아집니다.
본인 가족을 위한 행복한 삶에 집중하세요.21. ㅉㅉ
'10.11.2 2:44 PM (218.154.xxx.136)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고 나이가 든다고 모두 철 드는 게 아니더군요.
힘드시겠어요. 참...뭐라 할 말이 없네요.
하지만, 님!
님 생각하셔요. 제가 볼 때 님이 쓰러지거나 하면 어머님이 님 돌보시거나 할 분은 아닌 것같아요. 님 자신이 소중한 거예요22. 자신을
'10.11.2 4:22 PM (210.90.xxx.130) - 삭제된댓글소중이 여기세요
님의 남편분과 아들,,
진짜 가족은 님과 묵묵한 남편분 그리고 자녀인거 같아요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닙니다...
에효...23. 11
'10.11.2 4:22 PM (210.120.xxx.130)원글님 어머니에 비하면 저희 엄마는 천사군요 ㅡ.ㅡ
전 그래도 엄마랑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는데 가끔씩 정말 욱. 할때가 있어요.
힘내세요. 이번 일만 끝나시면 (어머니 몸 추스리시면)
위에 어떤 님 말대로 몰래 이사가세요. 전화번호도 바꾸시고.
그 수 밖에 없겠네요.
엄마는 이제 연세 드셔서 앞으로도 절대로 바뀌지 않으실거에요.24. k
'10.11.2 4:24 PM (211.62.xxx.195)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운동도 하시고 약도 잘 챙겨드세요.
님이 건강하셔야 님의 가정도 지켜지는 거니까요.
그래도 아이가 엄마 하는걸 보고 커서도 잘 할거라 생각되네요.
힘내시구요.25. 저런
'10.11.2 4:28 PM (211.210.xxx.62)나이 많은 저 반성 하고 갑니다.
원글님 쉬엄쉬엄 하세요.
틈틈이 부업거리 챙기는 것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26. ..
'10.11.2 4:42 PM (59.9.xxx.179)이런 글 들 보면서 참 착찹하네요 .
요새 너무나 바쁘게 살다보니 다들 많이 지치신거 같아요 .
되도록이면 자식한테 손 벌리지말고 , 신세지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
자식들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27. 원글님
'10.11.2 4:46 PM (61.99.xxx.58)안아드릴께요. 토닥토닥~
복받으실거에요.
지금 상황이 하루하루 힘들고 지쳐도 고운 마음씨 때문에 좋은 일이 있겠지요.
힘 내시구요, 무엇보다 원글님 건강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게 가장 중요해요.
원글님과 아이와 남편을 위해서요.28. .......
'10.11.2 4:48 PM (121.162.xxx.134)병수발 드는것 정말 힘든 일이죠... 건강 잘 챙기세요...
근데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은 산후조리 잘못했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랍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앓고 있어요.29. ....
'10.11.2 5:13 PM (58.122.xxx.247)부모지만 참 저런 사람 일생 재수없습니다 .부모가 아니라 왠수지요 .그 잘난 남의 영감한테까지 딸노릇시키려고 근처에 집얻는답니까 ?이기주의에 극치
이민이라도 가버리세요 .
그나마 다행인건 남편분이 참 착하신가봅니다30. 위로
'10.11.2 5:13 PM (118.220.xxx.53)저랑 상황이 거의 비슷하시네요,,근데 아직 전 아이가 없어요,,그래도 아이도 있으시고 부럽네요.
저도 엄마가 너무싫어요, 전 꿈도 자주 꿔요, 제가 엄마를 때리는꿈, 죽이는꿈,,,
정말 꿈속에서도 너무 무서워요. 님도 그러실거예여. 우리 같은 사람은 감정의 중심을 잃고 그 사람이 죽이고 싶은 생각도 들고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기도 하구요..
일단 건강하라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어요. 꼭이요,
운동 꼭하세요, 하루에 한시간정도는 꼭 자신을 위해 사세요.
그리고 너무 비관하지 마세요. 저도 제 처지가 말이 아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려구요, 힘내세요,,, 만나서 안아드리고 싶네요, 저랑 나이도 비슷하고요, 친구하고 싶네요..31. 왜아무도
'10.11.2 5:14 PM (125.143.xxx.83)간병인 쓰라는 말을 안하는거죠?
이럴때 간병인이 필요한거잖아요.
오빠한테 돈내라 그러고,,아님 반반 내든가..............간병인 붙이세요
그것도 좋아죽겠는 엄마도 아니구요
님이 그러는게 돈 더 들어가는거에요. 스트레스와 다 합치면 계산도 안돼요
엄마가 이뿌게 구는것도 아니구요
재혼하실 남자분은 어쩜 재혼생각하면서 아픈 사람을 한번 와보지도 않는대요? 희한하네요
저같음 재혼할 생각이 싹 사라지겟네요.
그냥 가지말아보세요 하루....전화도 받지 말아보고........
그래야 뭘 잘못했는지 알고, 그래야 오빠가 오게되고 ...그 간병을 한번이라도 해보게되고..님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되요32. 원글님~
'10.11.2 5:18 PM (183.99.xxx.254)자책하지 마세요~
누구라도 님처럼 그렇게 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답니다.
오히려 대단하신거지요..
그동안 마음속에 쌓였던 앙금들,,,
그 누구도 아닌 님과 님의 가족들을 위해 털어 버리고 좋은일만
생각하고 사세요.
충분히 잘 하셨어요.33. 아휴..
'10.11.2 5:21 PM (59.10.xxx.187)토닥토닥...
참으로... 대견하십니다
근데 어느 신문기사에서 읽은 건데
전담 간병인이 부담스러운 경우 병실에서 공동으로 간병인을 구하기도 한다고 봤어요
중증환자가 아닌 경우 간병인이 잠깐씩 필요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
서너명이 부담해서 간병인 한 사람 도움을 받는다는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병원 간호실에 한번 물어보셔요34. 이그
'10.11.2 6:41 PM (124.50.xxx.218)마음이 너무도 예쁜분이시군요
하지만 욕먹어도 어느정도 선에서 선긋고 님의 생활에 충실하시길
아니 님에게 충실하고 사랑하시길 아이 유치원 보내고 병원 잠깐 들렀다가
아이올때 까지 운동하세요
님이 건강해야 사랑하는 아이 오래도록 볼수있을겁니다
아셨죠 님 생각부터 하시고 자신감 충만하길 화이팅 응원합니다^^35. 간병인
'10.11.2 7:23 PM (112.155.xxx.72)둘 돈이 없다고 하시지만 돈이 있는데 삼천 전세로 가신다고 하는 걸 보니 여분의 돈이 어머니가 있으시네요. 바빠서 이제는 못 가겠으니 당신 돈으로 간병인 고용하라고 하세요. 그렇지 않아도 원글님께 경제적 손해를 많이 끼쳤는데 더 이상 무엇을 원하시는지요.
36. 따뜻한 차 한 잔
'10.11.2 8:25 PM (182.209.xxx.164)드시고 푹 쉬세요. 세상 살아보니, 죽을 만큼 고민할 일도 별로 없더라는 겁니다.
가장 힘든 관계가 가족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모든 것은 다~ 지나갑니다.
그리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너무 많은 생각들은 그 순간에 멈추는 연습을 하세요. 특히 죄책감
같은 것들이요. 이제껏 열심히 최선 다해 살아왔노라 읊으세요.
이 것 또한 지나가리라... 힘내세요.37. 원글
'10.11.2 9:54 PM (115.140.xxx.52)집에 들어와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많은 답글에 힘이납니다. 제가 82쿡에 들어와서 글을 읽다가 울컥 눈물을 쏟았던게.
이 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글을 읽고서 였어요.
오늘 친정엄마 집을 이사하면서, 일하시느라 남편되실분은 안오시고.
하루종일 이사하다가 집에 왔습니다.
아침에 엄마한테.. 화장실도 좀 다니실 수 있고..
추운데 아이데리고 병원 왔다갔다 하는것도 힘든일이고 아이만 고생시키니.
내일부터는 오후에는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말씀들 해주신대로. 틈나는대로 운동도 할게요.
아직은 한푼이 아쉬워서 부업을 못놓겠네요^^;;
다들 감사해요. 큰힘이 되었어요. 정말.. 제 편을 들어주면서 다독거려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정말 고마워요.38. 토닥토닥
'10.11.2 10:05 PM (211.202.xxx.212)정말 맘씨 착한 딸이네요
복받으실꺼에요
친정엄마가 쫌 ^^;;;; 마니 철이 없으시네요..무슨복에 이리 곱고 착한 딸을 두셨나 ㅎㅎ
대소변 받아내는거 보통일아닌데..암튼 여러모로 애 많이 쓰시네요
막 안아드리고 칭찬해드리고 싶네요39. 지렁이
'10.11.2 10:57 PM (58.120.xxx.155)대단하세요. 정말 님같은분이 나중에 복많이받으실거에요.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40. 가지마세요.
'10.11.3 1:56 AM (114.200.xxx.81)결국 뻔뻔한 사람이 이겨요. 세상은.
소심한 사람이 지고요.
어머니 병원 계실 때 딱 한마디 하세요.
나 그동안 엄마한테 서운한거 맺힌 거 너무 많았다.
엄마라고 간병했는데 간병하면서 보니 엄마 변한 거 아무것도 없더라.
난 엄마한테 딸이 아니라 공짜 간병인일 뿐이더라.
그것도 밥해오고 이사하는 집사노릇까지 공짜로.
더 이상 못하겠다. 퇴원을 하시던지, 혼자 하시던지 알아서 하셔라.
저한테 연락하지 말고.
(그렇게 한달만 연락 끊어보세요. 원글님은 분명히 소심해서 그렇게 못하실 거고,
그래도 엄만데 라고 생각하셔서 영원히 엄마의 호구로 지내실 분이세요. 글만 보면.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엄마가 긴장하시고 행동이 좀 달라지실 거에요.
- 엄마와 인연은 못 끊더라도, 엄마가 생각할 때 딸이라고 함부로 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자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셔야 한다는거죠.41. 그리고..
'10.11.3 2:00 AM (114.200.xxx.81)원글님 어머니, 이기적인 분이세요. 이기적인 사람은 아마 원글님이 엄마 때문에 우울증 걸리고 (죄송하지만)자살한다고 해도 안바뀌어요. 내가 뭔 문제냐, 지가 지 성질 못 이겨서 그런거지라고 하고 절대 자신을 반성하지 않아요.
호구 노릇 계속하시면 누가 알아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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