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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에도 빠지지 못하는 나.........

무심한사람..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0-11-01 21:09:21
전요.... 사춘기도 없이 보내고 그 흔한 여고생시절 좋아하는 가수 하나 없었구요.
지금도 드라마나 뭘 봐도 푹 빠지거나 하는거 하나도 없구요.
취미도 없고 뭐 그닥 좋아하는것도 없이 무미건조하게 일생을 보내고 있는 38살
아줌마이네요....
요즘 자게를 보면 성스니 존박이니... 글들을 보면 아~~~ 나두 뭔가 푹 빠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들어요..
일상에 취미가 없다보니 스트레스 해소는 남편과 한잔하는 술로 합니다.
그러니 늘어나는건 뱃살 밖에 없네요.
저같은 분도 계실까요? 저 참 건조하게 살죠?
그래서 뭔가에 심취해보고 싶기도 한데 푹~~ 빠져보질 못하네요..
참 인생이 심심합니다......
IP : 59.5.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10.11.1 9:15 PM (125.178.xxx.182)

    열정이 없어서 뭘해도 깊게 빠지지 못하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
    나이만 먹습니다.

  • 2. .
    '10.11.1 9:17 PM (121.153.xxx.35)

    저도 가족이왼 신경쓰고싶지않어요.
    그냥 하루가 똑같이 흘러가네요.
    언잰가 신나는일잇겟죠.

  • 3. 국민학생
    '10.11.1 9:20 PM (218.144.xxx.104)

    다 사는 모습이 다른거죠. 옳은게 어딨겠습니까. 너무 쉽게 여기저기 빠지는 사람들은 님을 부러워할지도 몰라요. 그게 다 지나가고 나면 왠지 허무한 거라서요.

  • 4. 저요
    '10.11.1 9:24 PM (121.138.xxx.29)

    성스니 존박 저도 별 감흥없어요.
    감정이 무뎌진 건 아닌데,누군가에게 빠져본적이 없어요.
    그저 저사람 괜찮네.캐릭터가 잘 맞네 정도.
    키톡에 누구 글 올라오면 우르르 댓글 달리는데,전 그냥 그런갑다 하고 말아요
    쓰다보니 메마른 사람 같네요.

  • 5. 무심한사람
    '10.11.1 9:25 PM (59.5.xxx.41)

    여중생시절 외국가수 좋아하는 사람없는 사람은
    저밖에 없어서 일부러 좋아하는 척 하기도 했어요.
    지금도 성스를 봐도 그냥 잘 생기기만 했을 뿐 팍~~ 하고
    필이 안오네요...
    그래도 뭔가에 좀 열광하고 싶다는 느낌???? 그런 느낌 죽기전에 한번
    느껴보고 죽어야할텐데... 싶습니다.

  • 6. 음..
    '10.11.1 9:31 PM (203.130.xxx.217)

    자신과 관련된거 이외에는 방관자나 제3자의 위치에 놓으면
    전혀 빠지는곳이 없어요.
    나를 그 캐릭터에 대입을 시켜봐야해요..
    아~~나라면 저런 상황에서 어떡해 할까?
    아님 좋은 음악이 들리면 와~~가을이구나...예전 가을엔 이런 음악을 들었지..하면서 추억도 회상하고 그러면서 좋은 음악 감상도 하고..
    너무 빠져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는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것이 생기고 좋아 하는 것때문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일들
    나의 감정변화...이런것을 경험 하는것도 좋아요.

    뭐랄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느낌??
    마음이 꽉~~찬 느낌이 들고 감상적으로 되어서 몸이 붕붕붕 떠다니는 느낌도 들고
    하여간 나중에라도 아~~내가 그랬었지..하면서 추억도 되고..
    삶이 건조하지 않아요...ㅎㅎ
    나만의 비밀도 생기고...ㅎㅎ

  • 7. ...
    '10.11.1 9:40 PM (175.194.xxx.10)

    그냥 다 우스워요^^

  • 8.
    '10.11.1 9:54 PM (125.187.xxx.175)

    악기를 하나 배워보시면 어떨까요?
    <베토벤 바이러스>나
    <하얀 거탑> 함 보실래요?
    달달한 멜로가 시큰둥한 분께는 연애 말고 뭔가 일 쪽에서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들 모습을 그린 드라마가 잘 맞을 거 같은데요/

  • 9. ㅋㅋ
    '10.11.1 10:31 PM (219.249.xxx.104)

    저도 여고생 시절 그 흔한 연예인 한번 좋아해본적도 없고 누굴 좋아해도 그렇게 열정을 발산해본적도 없는 심심한 인생입니다
    그렇다고 주장이 없거나 조용한 성격은 아닌데...뭐 그닥...드라마도 처음 부터 끝까지 보는것도 없고....그러네요 ㅋㅋ
    가끔 텔레비젼에서 이모팬이라고 나오는것을 보면 그들의 열정이 가끔은 부럽기도 합니다

  • 10. ....
    '10.11.1 10:39 PM (77.177.xxx.44)

    저도 그래요. 성스는 즐겨보는데 굳이 팬질은 안해요. 그냥 재미있게 보고 말아요.
    연예인한테 빠져본 적도 없고 그냥 무미건조하게 살아요. 평생 그럴 것 같아요.

  • 11. 여기
    '10.11.1 10:42 PM (59.19.xxx.222)

    심심한 사람 한사람 추가요

  • 12. 저두요
    '10.11.1 10:54 PM (122.34.xxx.51)

    열정도 없고 약간은 허무주의??
    귀차니즘도 있구요. 그래도 나름 재밌어요 ㅎㅎ

  • 13. 1122
    '10.11.2 12:36 AM (118.45.xxx.96)

    드라마하면 네멋대로해라 참 재밌죠 ㅋ

  • 14. 괜찮아요.
    '10.11.2 2:12 AM (180.71.xxx.214)

    저도 그런 사람인걸요.ㅎㅎㅎ
    제 인생 모토랄까....20대부터 부르짖던 말이...
    파란만장한 일생은 절대 싫어!! 평범한게 좋아 였더랍니다.ㅎㅎㅎㅎ 완전 다 산 늙은이 같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ㅎㅎㅎㅎ

  • 15. 저도요.
    '10.11.2 8:36 AM (116.121.xxx.139)

    저는 술도 안마신담니다. ^^

  • 16. ..
    '10.11.2 10:17 AM (112.164.xxx.149)

    같아요 ~ 저도 그래요...

  • 17. 저도요..
    '10.11.3 7:06 PM (203.244.xxx.254)

    저는 술도 안마신담니다.2222222222
    사춘기때도 연예인이든 선생님이든 누구좋다 생각해본적 없고...
    참...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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