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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림

나나나나 조회수 : 465
작성일 : 2010-10-26 16:52:47
제 동생이 자다가 가위에 그렇게 잘 눌린대요.

동생이 중고등학생일 때부터 그랬는데 그 땐 사는 집에 수맥이라도 흐르나..이러면서 그냥 웃었거든요.

저도 고등학생일 때 시험 전후로 가끔 눌렸었고 신경 많이 쓰면 드물게 그런 현상이 나타났었긴 한데.....

가위눌림이 귀신...이런거랑 상관없이 하나의 수면장애로 알고 있는데요..

전에 동생 가위 눌린 것도 몇번 봤는데 자다 숨이 막히는지 숨넘어갈 듯 헉헉거리면서  공포+고통스런 표정으로 자고 있어서 몇번 막 흔들어 깨웠었어요.

누워서 잘 때 뿐만 아니라 차에서 앉아서 졸면서도 가위에 눌리고 그러더라구요.

며칠전엔 영화관에서 졸다가도 가위에 눌렸다고;;;;;;

요샌 떨어져 살아서 가끔 눌린다고만 들었지 심각하게 생각안했는데 가위 눌릴 때는 며칠 연속 눌리고 요샌 몸이 막 부르르 떨리는게 느껴진대요..

가끔은 이빨도 딱딱 부딪히고..그런게 느껴져서 깨려고 노력하는데 깨지지가 않고..(이런 현상은 가위 눌려보신 분만 아실 듯)깨서도 피곤해서 다시 잠들고 그러다 또 가위에 눌리고..

악순환이 반복되나봐요.

그래서인지 잠을 꽤 많이 자는 편인데도 항상 피곤해해요..

이럴 땐 어느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 치료를 해야할까요?

좋은 방법 알고 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IP : 125.102.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
    '10.10.26 5:05 PM (110.11.xxx.203)

    제가 그랬어요...밤에 자는게 겁이 날정도로...가위 심하게 눌렸었어요.
    제동생은 저보다 더 심했어요. 귀신도 보고 좀...
    친정엄마말로는 친정집이 상가주택이라 굉장히 많이 고쳤거든요. 그것때문이라구했었어요.
    그때는 그저 겁만내면서 살았어요.

    그리고 동생도 저도 결혼했는데 처음엔 여전히 가위에 눌리고 했는데 차츰차츰 나아져서
    지금은 아주 드물게 가위에 눌리곤 해요.

    제 경험상 심리적인 증세인거 같아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던가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쓴다던가
    하면 가위에 눌려요.
    결혼전에 집안에 안좋은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 굉장히 많이 받았거든요.
    제동생 역시 결혼하고 지금은 괜찮다고 해요.

    동생분 심리적으로 힘든게 있는지 스트레스받는게 있는지 물어보세요.
    저도 동생도 병원에 가진 않았어요... 어릴때라 그런지 병원갈 생각도 못했구요
    엄마한테도 결혼하고 난후 얘기했어요.

  • 2. 전 영화때문
    '10.10.26 5:10 PM (221.155.xxx.11)

    엄정화가 엄마로 나오고 딸이 유괴되고...
    거기에 현영이 마사지 샵에서 죽잖아요.
    그 비디오 본 다음부터 제가 마사지 샵에서
    가위를 눌려요.
    룸을 바꾸니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 느낌 싫어요. 깨려해도 깨어나지 못하는...

  • 3. 나나나나
    '10.10.26 5:21 PM (125.102.xxx.34)

    아..오로라 공주던가??저도 그 영화 괜찮게 봤는데 너무 무서워서 두번은 못보겠더라는;;;

    제 동생은 꽤 낙천적 성격인데..물어보면 스트레스 없다고는 하거든요..

    저도 가위 눌렸을 때 귀신도 보고 목소리도 들리고 했지만..그런쪽으로 생각하면 더 스트레스 받고 무서워하니깐 단지 수면장애일뿐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서요.

    댓글 감사합니다.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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