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 아이의 이런 면..(6세)

.. 조회수 : 549
작성일 : 2010-10-22 18:18:36
6세 여자아이에요..

소심한 면도 있는데, 대체로 어디 가든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모르는 친구들 사이에도 잘 끼어놀고, 언니들 사이에서도 잘 놀고요..

애가 워낙 활달하고, 잘 웃고, 놀이도 이것저것 변형해서 잘 하는 편이라..

놀다보면, 제 아이옆에 애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엄마욕심으로는, 제 아이가 못 노는 아이들을 챙겨주면서 놀았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더라구요..

신나게 놀기만 하지, 못노는 아이들을 챙겨줄줄을 몰라요..

제가 옆에서 잔소리하고 집에 와서 이야기해도 고쳐지질 않네요..

(그렇다고 너 쟤랑 놀지마 뭐 이런식으로 왕따시키진 않아요..)

그리고, 오늘은 동네친구랑 둘이서 신나게 놀고있었는데(놀이터에 애들이 많았어요)

근데 갑자기 유치원 단짝 친구가 놀이터에 나온거에요..

이 친구는 놀이터를 잘 안나오기도하고, 엄마랑 저랑 모르는 사이라 같이 놀이터서 논 일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제 아이가 갑자기 흥분하더니, 그 유치원 친구랑 신나게 노는거에요..

그러니 동네친구는 시무룩해졌죠.....ㅠㅠㅠㅠㅠ

집에 오면서 그런 상황에서는 니가 친구들을 서로 소개시켜줘야한다고 단단히 말해놓긴 했는데..

다른 아이들도 챙기는 배려심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IP : 122.34.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2 6:21 PM (124.48.xxx.98)

    6살 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시네요.
    더 큰 아이들도 그런 배려심 갖춰가면서 놀기 어려워요.
    그냥 놀고 싶은 대로 놔두셔도 될듯한데,, 그런 것까지 터치하는 엄마.. 피곤해요

  • 2. @@
    '10.10.22 6:34 PM (180.66.xxx.153)

    아직 어려요~^^

  • 3. .
    '10.10.22 10:09 PM (112.155.xxx.41)

    님 아이의 책임이 아닙니다.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의 몫입니다.
    그 아이가 시무룩함을 이겨내고 용기를 낼 시간을 주세요.
    어른이 개입하지 않아도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주면 아이들은 대부분 조화를 이루게 돼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510 오늘 하이킥에서요.. 12 이킥이 2010/03/11 2,205
528509 저한테 병이 생긴걸까요? 3 이건 뭘까?.. 2010/03/11 820
528508 두 돌 지난 아이가 아직 변이 묽어요 3 엄마 2010/03/11 337
528507 타워펠리스같은데 언제 살아보나.. 36 궁금이 2010/03/11 10,146
528506 재수학원,, 6 심란 2010/03/11 743
528505 역삼동 개나리 레미안 잘 아시는 분이요.. 2 궁금이 2010/03/11 810
528504 아이나비 쓰시는분들 '집으로' 주소 어떻게 바꾸나요? 기계치 2010/03/11 270
528503 도와주세요, 이비인후과 약을 먹었더니 눈이 팅팅 부어올라요. 9 도와주세요 2010/03/11 2,217
528502 초딩,중딩,고딩, 자녀두신 선배맘 언니들~~~~~~~~ 13 .... 2010/03/11 1,683
528501 진알시에서 KBS 수신료 거부운동으로 벌인 tv를 없애자 어떻게 됬나요? 1 결심 2010/03/11 275
528500 어린이집 어케할까요? 맘만 심란해요. 3 .. 2010/03/11 592
528499 갈비집에서 나오는 콘치즈....어떻게 만드는거예요?? 7 2010/03/11 1,108
528498 “그 때 그렇게 들끓더니… 우리 아이가 마지막이길 바랐는데” 3 세우실 2010/03/11 897
528497 인터넷면세점 이용할 때 4 궁금 2010/03/10 621
528496 전화로 날 죽이겠다고... 2 동거남 2010/03/10 1,156
528495 아파트값 ‘대세 하락기’로 접어드나 12 산낙지 2010/03/10 2,342
528494 김길태 사건이요.. 75 ... 2010/03/10 8,445
528493 청주로 마지막으로 얼굴 헹귈때 어떻게 쓰는건가요? 세수 2010/03/10 211
528492 WSJ 기자의 질문과 여성의 사회진출 4 세우실 2010/03/10 367
528491 친한 동생이 결혼 두달 남기고 파혼을 당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7 파혼 2010/03/10 12,135
528490 혹시 소음 안들리게 하는 귀막이? 있을까요??^^;; 6 윗층 소음 2010/03/10 871
528489 파스타에서요 ~ 4 빠아스타 2010/03/10 823
528488 31개월 딸에게 자꾸 소리질러요 5 육아 2010/03/10 579
528487 교육개혁 한다며 MB는 "교육감 권한 축소"? 6 악어의눈물 2010/03/10 236
528486 미술붓솔이 눌렸어요.. 응급조치 방법 알려주실 분~~ 5 달려라하니 2010/03/10 594
528485 초등 아들방 말원단 커튼 한물 간건가요 5 엄마 2010/03/10 597
528484 중 1 선행 수학 문제 부탁합니다. 5문제 정도 됩니다. 3 돼지맘 2010/03/10 442
528483 소아마비 접종 추가접종을 안했는데 어쩌죠?(답변좀 꼭....) 2 초등 1학년.. 2010/03/10 571
528482 ebs초등영어 2 엄마 2010/03/10 993
528481 시장표 함박스테이크 무슨 고기로 만들었을까요? 8 .. 2010/03/10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