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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 딸에게 자꾸 소리질러요

육아 조회수 : 579
작성일 : 2010-03-10 23:07:39
정말 엄마자격없나봅니다

육아서적이라도 읽어서 배워야할까봐요

혹 도움 받은 육아서적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그리고 쿡 티비 보시는분들 왜 sbs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는 다시보기가 없을까요

이거라도보고 배우려고 했는데
IP : 119.205.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을 인..
    '10.3.10 11:15 PM (211.201.xxx.59)

    그저 참으세요..
    소리 지르는거 버릇되면 그 다음은 방법이 없어요.
    아이들도 익숙해지면 점점더 강해야 자극받아요.
    폭력적인 아이가 될수도있어요.
    엄마니까 참으세요..

  • 2. 제 생각엔..
    '10.3.10 11:52 PM (122.35.xxx.230)

    님이 너무 스트레스 상황이신 듯..
    저도 참을 인자 새기면서 애 키웠지만요. 그 무렵쯤 되면.. 모성애 바닥나죠.
    하루종일 붙어있지 마세요. 여유되면 하루 4시간이라도 도우미 부르시고요. 그 시간에 서점이라도 나가세요.
    여유 안되시더라도 꼭 내손으로 키워야 안전하다는 생각이나 주위의 압박에 그렇게 있지 마시고..
    놀이방, 어린이집... 뭐든 알아보고 보내세요.
    저희 딸 18개월부터.. 전 직장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때부터 종일반 보냈었는데요.
    그거에 비하면 지금 어디 보내는 건요.. 전~혀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답니다.
    하루 4시간이라도.. 울고 불고 하더라도 보내세요. 떨어지셔야 할 시점입니다.
    그 상태가 계속되면요... 우울증도 올 수 있고, 오히려 애한테 더 안좋아요.
    무조건 엄마니까 참아야 되고 받아줘야 되고 소리지르지 말아야 되고... 아니거든요.
    내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거운 건.. 정말 진리입니다.
    저희 선배들은 그럽니다. 하루 한 시간 보더라도 볼 때 즐겁게 해주면 아이의 기억엔 그 즐거운 장면이 남는다네요.
    그리고 어디 다닌 증거를 꼭 남겨두면, 나중에 사진, 영상 보면서 예쁨받고 큰줄 안데요...ㅋㅋ

  • 3. 소리지르기
    '10.3.11 12:13 AM (125.178.xxx.192)

    습관되면 애는 무기력해지고 엄마는 심신에 다 병듭니다.
    저도 화나면 소리지르는 경향이 강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중에 있네요.

    소리지르는건 정말 백해무익이니 우리 조심하자구요.
    육아서적 중에.. 이거 있어요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사서 읽어보시고 기운내세요~

  • 4. 원글님은
    '10.3.11 4:27 AM (114.204.xxx.189)

    저보단 나으시네요
    전 이제 막 두돌 되가는 둘째한테 소리질러요..ㅠㅠ
    원래 어린이집을 빨라야 3돌때부터 보낼려고 했는데..
    이번에 보내려고요..(종일반 아니구 정규반요)
    첫째에 이어 둘째 계속 몇년동안 임신과 육아로 지쳐서 그런거 같아요.
    이제 제 시간을 좀 갖고 그러면 어린이집 끝나고 3시에 아이들 오면
    최선을 다해 에너지를 다 동원해서 잘 해줄거 같아요.
    꼭 하루종일 엄마랑 있는게 좋은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울 둘째 큰애랑 같은 어린이집 보내려고 합니다.
    그 동안 못했던 제 삶도 살고
    6~7년동안 임신과 육아로 바닥이 나서 저질체력으로 된 제 몸도 운동도 시키고
    스트레스에 쪄든 얼굴도 피부관리받고 웃어주고..
    못읽던 책도 읽고 그러고 싶네요^^

  • 5. 저는요
    '10.3.11 10:50 AM (203.237.xxx.76)

    힘이 부치면 소리지르게 되요..갑자기 눈물나네요.
    어제도 여섯살, 열살 , 목욕시키다가, 별일도 아닌일로, 큰애에게 큰소리 질렀네요.
    지르고 나서 미안해서 합리화시키는 폭언까지..한마디 추가./
    자는아이보고 너무 미안했어요..놀란 아이 표정도 생각나서
    맘이 아프고..아이가 무척 순하고, 맘도 약한 여자아이거든요.
    죄책감..
    별일 아닌일에 소리지르는건,,다 몸이 너무 힘들어서인거 같아요.
    한 삼년 지나면 괜찮을까요 ??
    더 참아야겠죠..
    왜냐면 큰애가 가끔 작은아이에게 사소한 일로 버럭 소리를 지르네요.
    꼭 내모습 같아서...철렁 합니다..그대로 따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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