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어가 진짜 맛있나요?

전어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0-10-18 14:53:51
가을 전어가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시장가서 한번 사서 구워먹어볼까 싶은데 드셔보신분들 정말 그렇게 맛있나요?
40평생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것 같아서요.
아님 먹었어도 조기로 알고 먹었는지도 모르겠네요.ㅎㅎ
IP : 218.156.xxx.8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8 2:56 PM (58.227.xxx.121)

    솔직히 저는 별로예요.. 잔뼈가 많아서 회 먹을때 뼈채로 씹어먹으려니 저는 영 거슬리던데요. 구이도 그렇고..
    예전에 먹을게 정말 없어서 그게 맛있다고 소문났나보다.. 그래요 저는. ㅋ

  • 2. .
    '10.10.18 2:59 PM (222.109.xxx.20)

    전 별로.. 구운건 가시가 많아서.. 전 생선 가시 질색이거든요
    회도 그닥;; 며느리가 돌아오긴 커녕 도리어 도망 가겠네 라고 우습게 소리로 하는데..
    옛날에 기름진거 못 먹던 시절이나 별미지 지금은 먹을게 그거 아니라도 지천인걸요

  • 3. 저도
    '10.10.18 3:00 PM (115.136.xxx.94)

    그저 그래요........

  • 4. 수년전
    '10.10.18 3:03 PM (116.45.xxx.56)

    전어가 그리 유명하대서 전어전문점에 갔었어요
    구이 무침 회 다양하게 나오던데 명성에 비해 맛을 모르겠더라구요..
    며칠후에 시장에서 다섯마리 사서 구웠는데 맛은 괜찮다 싶은데
    가시가 너무 많아서 먹기 불편해서 그후로는 먹지 않았어요
    조기와는 전혀 다른 생선입니다 저희는 일주일 5번은 조기 먹거든요

  • 5. 집에서
    '10.10.18 3:03 PM (124.50.xxx.133)

    구우면 별로구요
    정말 바삭하게 잘 구워진거 식당에서 먹었더니 맛있더라구요

  • 6. 저도~
    '10.10.18 3:04 PM (211.212.xxx.45)

    그닥 맛있다는 생각 못해봤어요
    가시가 너무 많아서 먹기가 좀 거북스럽구요
    요즘 전어가 맛있는 철이라고 그래서 가족끼리 수협에 나갔다가 사왔는데
    다들 별로라면서 안먹더라구요
    저도 회나 구이나 둘 다 별로구나 싶었어요
    근데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맛나다고 하던데요
    그러니 각자들의 입맛에 따라 맛이 다르긴 하나봐요

  • 7. 싱싱한 것은
    '10.10.18 3:04 PM (211.117.xxx.105)

    구워서 먹으니까 나름 맛있었는데
    조금만 물이 안좋아도 비린내 작렬 입니다

  • 8. ㅋㅋ
    '10.10.18 3:06 PM (220.68.xxx.215)

    저는 전어회 무지 좋아하는데..
    회로 계속 먹다가. 이번에. 무침을 먹었는데.. 더 맛있더라구요..
    말하는데... 또 먹고싶네요..^-^

  • 9. 양식이문제
    '10.10.18 3:07 PM (220.72.xxx.8)

    예전에 전어양식 안할때의 자연산 전어는 정말 맛있었죠..
    요샌 죄다 양식이니...
    자연산만한 맛이 안나오는듯해요..

    양식중에서도 좀 큰놈들...비싼 전어들은 그래도 회로 먹었을때
    풍부하고 신선한 기름진 회맛이 좋아요.

  • 10. ..
    '10.10.18 3:08 PM (118.45.xxx.61)

    저도 정말 별루요,,,ㅠㅠ
    제가 바닷가사는데....남편이 회를 너무 좋아해서 주말마다 회사먹는데요
    전 아나고니..세꼬시니 이런 뼈있는걸 안좋아해서 그런지몰라도...
    뼈때매..아주...ㅠ
    구워도 뼈바르느라...
    뼈발라서도 회썰어주시는데...그럼 맛은있어요...
    그래서 요즘 오징어,전어,잡어..이렇게 섞어 사다 회무침해먹어요...

  • 11. 저도
    '10.10.18 3:14 PM (218.238.xxx.226)

    첨 전어 사다가, 다른 생선들이랑 비슷하게 구웠더니 살도 좀 물컹한것이 뭥미 했었어요.
    그래서 검색을 좀 해봤더니, 이 전어란 생선은 아주 바싹 구워야 맛있다는 거에요.
    그래야 잔가시도 씹어 먹을 수 있다고.

    그후 2차 도전..아주 바싹하게 구웠어요.
    그랬더니~정말 특유의 맛이 나더라구요, 손으로 뜯어먹는 그 맛이..츄릅~
    일반 생선보다 좀 더 독특한 맛이 있고..암튼 바싹 구워보세요, 약간 탈 정도루요..

  • 12. 133
    '10.10.18 3:17 PM (122.37.xxx.99)

    명지전어 드시면 맛을 느끼실 수 있을듯..
    명지처럼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뭐 그런곳 전어가 맛난다고 하더군요

  • 13. 기름이
    '10.10.18 3:24 PM (220.120.xxx.196)

    정말 많은 생선이에요.
    한번 구우면 집안에 비린내가 뱁니다.

    고등어보다 훨씬 심해요.
    집나간 며느리가 전어 구운 걸
    눈치를 안 챌래야 안 챌 수가 없어요.

  • 14. ㅇㅇ
    '10.10.18 3:28 PM (183.98.xxx.153)

    집에서 구우면 냄새가 좀 많이 나죠.
    그런데 기름이나 석쇠에 바삭하게 구워서 뼈째 씹어먹으면 특유의 기름기 때문에 참 고소해요.
    회는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구요.
    예전엔 시장가면 한 소쿠리에 3천원도 하고 했으니 저렴한 맛에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 15.
    '10.10.18 3:33 PM (219.250.xxx.126)

    제 입에는 별로 더군요.

  • 16. 집에서
    '10.10.18 3:57 PM (124.61.xxx.78)

    구으면 그 맛이 안나요. 전어는 꽤 두껍고 기름기가 많아서 숯불로 구워야 제맛이예요.
    저도 깨 서말보다 맛있다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하도 이맘때면 난리부르스라 사먹었는데요.
    먹고나서... 대체 며느리가 왜 돌아와??? 이 생각밖에 안들던걸요.

  • 17. 일식에
    '10.10.18 3:59 PM (125.188.xxx.156)

    조예가 깊은 남자 후배가 한명 있는데 전어 먹지 않더군요. 주로 잡히는 곳이 좀 지저분한 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잘 소비를 시키기위해서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과 같은 마케팅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한 60% 정도 이 말을 믿고 있구요......

  • 18. 저두정말
    '10.10.18 4:13 PM (218.158.xxx.57)

    아니던데요,
    며느리어쩌구 하는얘기 거품이에요
    일단 잔가시가 너무 많아서 먹기가 아주 불편하구요
    맛자체도 밍밍하고 별맛이 없더군요

  • 19. d
    '10.10.18 4:52 PM (211.178.xxx.53)

    통영가서 전어구이 먹고 넘 맛있다고 남편이 집에서도 구워먹자해서 먹었는데요
    집에서 구우면, 음식점에서 구운 맛이 안나는거 같아요
    위 어느분 말씀처럼 바싹하게 구워야 맛나는데, 집에서는 그리 안구어지니
    전, 통영에서 먹었던 전어는 맛있었어요,,,작은놈이 맛있더라구요 크면 별로~

  • 20. 전어는
    '10.10.18 4:57 PM (59.28.xxx.52)

    얕은 물에서 잡힙니다. 요즘 오염이 되어서 몸에 안좋답니다. 저도 안먹습니다. 2달전 그 이야기 듣고부터요. 물이 지저분한곳서 자라니 당연히 안좋겠지요.

  • 21. 일식에님
    '10.10.18 5:08 PM (218.41.xxx.78)

    꼭 그렇진 않아요, 후배분이 일식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시라면 일본 서해안에서 잡히는 작은 전어가 고급 스시재료라는 걸 아실텐데요..
    전어는 수초가 많이 있는 곳에 살고 만에서 잡히기 때문에 지저분한데서 산다고 하신 듯 한데, 지저분한데라서 사는게 아니라, 전어가 서식하는 곳이 주로 쉽게 오염되는 조건이기 때문이에요. 오염이 심해지면 떼죽음 하고 그런답니다.

    진짜 집나간 며느리 돌아오는 마케팅으로 한국에선 전어가 비교적 비싸던데, 일본에선 많이 잡히고, 물량이 많은 만큼 또 굉장히 싼 생선이에요. 코하다라고 하는 서일본쪽에서 잡히는 작은 전어 말고는요.

    맛은, 전 바싹 구워먹으면 맛있긴 한데 너무 맛있다 이렇진 않았어요. 그냥 꼬소하고 깔끔한 맛?
    회도 그냥 있으면 맛있게 먹는 정도이고 일부러 찾아먹지는 않을 정도이고요.

    그런데 우리 야옹이들은 신기하게 전어를 구울 때만 달라고 난리를 하더라고요. 확실이 냄새가 좋긴 좋은가봐요.^^

  • 22. ...
    '10.10.18 5:40 PM (119.64.xxx.151)

    저 생선 별로 안 좋아하는데...

    몇 년 전 이맘때 통영 가서 전어회 먹고 뿅~ 갔습니다.
    회가 고소하다는 거 처음 알았네요...ㅎㅎㅎ

  • 23.
    '10.10.18 7:04 PM (115.137.xxx.196)

    집에서 구워 맛이 덜한거군요...
    마트에 전어 몇마리 누워 있길래 사와봤는데...
    혼자 "집나갔다가 냄새 맡고 돌아올 맛은 아닌데" 했어요...

  • 24. 전어는
    '10.10.18 8:05 PM (218.39.xxx.149)

    살만 살살 떼어먹으면 먹잘것도 없고 맛도 없어요.
    걍 대가리부터 와작와작 먹어야 전어의 참맛이 느껴진답니다..써놓고 보니 약간 엽기긴 하네요..^^;;

  • 25. 친정 아버지
    '10.10.18 9:15 PM (119.149.xxx.146)

    고향이 남해여서 자라면서 온갖 생선을 먹어 봤네요. 제 기억에 추워지면 전어를 많이 사오셔서 석쇠에 굵은 소금 뿌리고 바싹 구워 드셨죠. 전 어린맘에 가시 많은 생선이라 맛은 고소한데 번거로워 별로다 했었구요. 부산쪽은 전어회를 가시 없게 손질해 줘요. 굵은 채 처럼 손질 해 줘 먹기 좋아요. 전어는 양식 이라도 물살이 빠른 남해산 큰 놈은 맛있어요. 해마다 가을이면 부산 사는 여동생이 부쳐 줘서 아이들이랑 맛나게 먹어요. 기름지고 고소해요.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친정역활을 하는 내동생... 정말 고맙고 고마워요.

  • 26. 여수에가서
    '10.10.19 12:17 AM (222.238.xxx.247)

    가을에 남편이랑갔다가 전어를 먹었는데 뭐가 맛있다는건지........비싸다는생각밖에

    차라리 밴댕이 병어회가 더 맛있더라구요.

  • 27.
    '10.10.19 9:30 AM (59.6.xxx.11)

    회로 먹어서 쌈싸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구이는 처음 먹었을때는 뭐 이정도로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오나 했는데..
    두번째 잘하는데서 먹었더니 머리까지 통째로 아작을 내고 왔네요...그래도 엄청 맛있는건 아니고..
    그냥 계절음식이고 기분이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38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49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4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59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5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78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1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06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0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08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7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3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97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4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2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1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3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0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5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5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0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3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28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2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19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2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6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3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77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