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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시험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시험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0-10-16 16:47:05
초3 남자아이에요.
초1,초2 정도까진 그냥 문제집 스스로 풀게하고 옆에서 잘 설명해주지 않고 공부시켰어요.
그러고보니 주위 엄마들은 아이 시험때 시험내용을 다 알더라구요.
그래서 초2, 2학기부터 조금 신경쓰면서 같이 국어 공부를 했었어요.
3학년 올라와서는 과학과 사회를 같이 훑어보았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랑 같이 공부하길 원하게 되네요.

이제 초 3, 2학기이고 초4가 되면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알아야 할것 같아서
그냥 혼자 공부하라고 하고 어느 정도 했는지만 체크해볼까 생각중이에요.

그런데 아이가 공부를 대충 빨리만 하려고 해요.
제가 문제 풀고 채점을 바로 하지 않고 그냥 푼 것만 체크하고 채점은 몰아서 하다보니
아이가 빨리 풀 생각만 하고 그냥 생각도 안 하고 대충 풀어버리는 습관이 생겼어요.
이젠 문제 풀면 바로 채점한다고 하고 틀린것은 그 자리에서 맞을때까지 풀리는 것 버릇 들이고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하라고 하고
먼저 교과서를 읽게 하고 있는데요.
공부하라는 소리 하기 전에는 공부 할 생각 자체를 안 하네요.

아직까진 엄마가 옆에 앉아서 같이 읽어가며 공부를 해야 할까요?
아님 이번 중간고사가 엉망이 되더라도 스스로 해보라고 하라고 한 발짝 물러서 볼까요?
한발짝 물러서고 싶은데 시험이 너무 엉망이 되버릴까봐....

또 아이가 그렇게 엉망이 되었는데도 공부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그렇게 정착해버릴까봐
조금 불안해져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59.12.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10.16 7:54 PM (114.200.xxx.56)

    제아이도 초3인데요.
    아이와 같이 옆에 붙어서 공부시켜야 해요.아직은

    혼자 공부하는것도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 혼자 공부하지,,,어느날 혼자 뚝딱 해내는게 아니라서요.
    교과서 한번 다 훓어주고요.
    오늘부터는 문제지만 풀면 되는데.....
    그래도 100점 다 맞기는 힘들어요. 쪽집게 문제를 풀리는게 아니라서...

    쪽집게 문제 풀리는게 꼭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소리를 들어서요...하긴 뭐 어디서 구하는지도 모릅니다만...

    그리고 엄마의 성향에 따라,,,그냥 놔두는 엄마도 있고, 조금 봐주는 엄마도 있고,
    공부방에 맡기는 엄마도 있고,,,다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공부방에 맡기면 시험은 100점 맞는가보더라구요. 문제를 찝어내니까요..

    그런데 공부방엔...그냥 문제풀고 채점해라 하는곳이 많다고 해서..

  • 2. 제 경우
    '10.10.17 9:36 AM (218.154.xxx.46)

    넘기는 문제집,
    풀 양을 정해줘요 일단은...
    오늘은 국어, 수학 스티커 붙인 곳까지 풀어라

    애가 다 풀면 바로 채점하고 틀린 부분 확인시킵니다
    가능하면 엄마가 틀린 부분 직접 챙기면 좋겠지만 그 또한 귀찮아서...
    그냥 저더러 체크하라고 합니다
    시간 지나서 틀린 걸 한번 물어봅니다
    개념이 제대로 잡혔는지 이해했는지 확인차 물어보는거죠
    모르면 다시 설명해주구요

    바로 채점해서 틀린 거 잡아주는 거 중요합니다
    아직은 암기내용이 많지않아서 혼자서도 잘 하는 편입니다
    학교시험도 무쟈게 쉬운 편이구요
    시험 치면 늘상 1개 틀리는 여아입니다
    2과목 쳐도 4과목 쳐도 8과목 쳐도...
    3학년 내내 시험마다 1개만 틀려요
    참, 속 터집니다

  • 3. 윗님^^
    '10.10.20 9:38 PM (180.68.xxx.155)

    차라리ㅏ 두개면 포기하겠는데 1개만 잘 맞아도 100점이자나요~~지금 부터 공부 습관조금만 잡으시면 100점일듯합니다..문제 다시 흝어보기..수학은 시험시간이 모자라면 안되고요~그래야 다시 문제풀시간이 필요하죠~~~저도그랫어요~한두개가 실수나 연산 실수..뭐 이런거에요~실수도 실력이에요~이번에 올백이네요 5과목 다요~~~저 매일 매일 끼고 공부하고 같이 문제 풀고 생쇼했더니 결국 제 지갑 털렸습니다..신형 반터치 주황색 노리폰이 제 딸아이 손에서 희희낙낙 신났습니다 ㅠㅠ
    올백 못맞을꺼라 생각하고 약정 안끝난 핸드폰 바꿔준다고 약속햇거든요..세상에 설마 햇는데 올백 맞아옵니다 ㅡㅡ;;;;자랑같이 들릴지 모르지만 담부터는 어쨋든 올백 힘드니까 적당히 한두개 틀려 오라고 했습니다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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