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돈이 들어온 기분~

[꽁도니]

제가 좀 돈복이 있나봐요.
십여년전 주식통장을 방치한채 있다가 이번에 찾았는데
와~ 주식이 2배이상 성장해 있더라는~
그래서 몇십만원이 수중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뭐 이자생각하면 그게 그거지만 포기했던 거라 마치 횡재한 듯한 기분에 방방 기분이 업되네요.
집에서 혼자 춤추며 뛰어다녔어요.
이따가 등산복이나 사러 가려고요.
어디 제품이 좋을라나요...

[ㅁ]

제 일은 아니지만 기뻐하시는 원글님 상상하니 저까지 덩달아 흐믓하내요 ^^

[ㅎㅎ]

전 들어놓은 펀드가 수익률이 마이너스이길래 그냥 돈 안넣고 방치해 뒀는데 만기일 되서 확인해 보니까 원금 회복은 벌써 했고, 수십만원이 붙었더라고요. ㅎㅎㅎ

[선물]

지난봄에 입던 옷에서 나온 5000원도 횡재한 거 같은데
그 정도면 선물이네요.
축하드려요

[.]

추석 한주 전 일입니다.
멀리 이사가서 1년에 한번 정도 안부 나누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과 오랫만에 통화하고 이틀 있다 또 전화가 왔길래 왠일이냐 했더니
통화한 다음날 그 남편분께 저랑 통화했다 했더니
그 분이 우리 남편에게 한 5년전에 돈 줄 것이 있었는데 못 줬다 하면서
명절도 되었고 돈 부쳐드려라 하더래요.
우리 여자 둘은 전혀 몰랐던 사실.
500인데 이자까지 쳐서 550 부쳐 왔어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