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 존박은...

[존박]

존박은 미국 리얼리티프로그램에도 나왔던 것 같은데요.
그때 15명안에는 들은 것 같은데 결국 실패했죠.
저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특히 심사평을 보면서
인종차별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런 행운을 황인종에게 안기기 싫었을 겁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존박은 미국 국적이 맞죠.
매너있고, 순진할 것 같지 않은데도 순진하고. 노래음 넘 좋고, 키 크고 외모 출중하고,
다 좋은 데,
글쎄요, 국적이 그래서 1등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군데 문제가 있어서 국적 포기도 쉽지는 않을텐데
다음 주가 기다려지네요.

존박 참 멋진 남자예요.
어제 그 노래, 존박에게 권장할만한 곡은 아니었는데,
쫌 어제 곡은 아니었다고 봐요 저는.
빗속에서가 관건이었죠///
넘 좋아서 매일 들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corin]

실력에 있어서 인종차별은 없다고 봅니다. (전 아무데나 인종차별이라 말하는거 한국인의 지나친 자격지심이라고 봐요). 정말 노래를 잘하는 가수에겐 국경이 없어요.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심사위원 셋 다 공통적으로 존박 노래에 대해 지적했듯이 존박은 가창력은 있는데 결정적으로 노래를 자기걸로 만드는 능력이 부족하고 폭발적인 (?) 파워도 부족해요. 좀 밋밋하죠.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해 보면 확 보이는데요?
저도 존박 팬인데 이런 점이 안타까워요. 어쩌면 아메리칸 아이돌이나 슈스케 두곳 다 자기에게 맞는 노래를 못 불러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노래를 고르는 안목]

존박은 아직 자신에게 맞는 곡이 뭔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아메리칸 아이돌 이번 시즌 보시면
미국 백인 여성 참가자(디디인가요?)에게
사이먼이 얼마나 심하게 심사평을 했는지 울었어요.
인종차별은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존박은 지금보다 노래를 못 불렀고
노래도 자기에게 맞는 걸 고른 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올드'한 걸 골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