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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450만원 정도로 강남에서 4인가족 생활할수 있을까요? 저축도 하면서 말이지요

홍홍 조회수 : 3,457
작성일 : 2010-10-15 23:59:29
7억정도의 돈으로 강남에서 가장 싼 아파트를 구매할수는 있을것 같아요..
근데 남편 월급이 450만원 정도인데 살 수 있을까요? 저축과 보험 합해서 150만원 정도 들어가면
결국 300만원 생활비잖아요..
그럼 정말 완전 힘들게 살아야 할것 같아요...다른 애들은 사교육비 장난 아니게 쓸텐데 말이지요.
이 정도의 돈으로는 그냥 강북에 사는 것이 맞겠지요?
IP : 211.238.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남 나름
    '10.10.16 12:21 AM (211.63.xxx.199)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매매가 7억(20평대)정도 하는 강남구의 서민동네 아파트에 살고 있는 4인 가족입니다. 남편 월급 450만원 이고요.
    저축은 150만원 정도..한달 평균 300만원으로 살아갑니다.. 솔직히는 300넘게 쓰고 있습니다.
    제가 알바하는게 있는데 그돈 따로 비자금으로 못 모으고 결국 다 쓰고 살아요.
    애들 학원비는 11살 큰아이 65만원 6살 둘째 35만원 해서 100만원 정도 씁니다.
    완전 힘든건 아니고 저희동네는 비슷한 사람들 많아요.
    강남도 강남 나름이라고 압구정, 대치, 도곡, 반포에는 7억 짜리는 아파트 거의 없을테구요.
    이 지역을 제외한다면 살만할겁니다.

  • 2. .
    '10.10.16 12:22 AM (110.14.xxx.164)

    살수는 있지요
    월급장이들도 많이 사니까요 근데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힘들거에요
    분당만 해도 이사가더니 차 바꾸고 사람도 변하대요

  • 3.
    '10.10.16 12:35 AM (121.166.xxx.214)

    힘들어요,,
    아마 비슷하게 검소한 아줌마들하고 어울리고,,시댁 친정에 들어가는 윗돈이 없어야지요,,
    여기도 맨날 청담동 가서 만원짜리 커피먹는 아줌마들있고,,자판기 아니면 큰일 나는줄 아는 엄마들도 있어요,
    그러나 어쨌든 적시에 교육비 팍팍 쓸수 없다면 사는게 참 팍팍하지요,,
    내가 명품 안 드는건 상관없지만,,,아이가 돈 없어서 교육 못 받는건 슬퍼요

  • 4. ,
    '10.10.16 12:59 AM (122.36.xxx.41)

    강남도 강남 나름.

    낮에 청담동까페가면 명품쇼핑백 가득쌓아놓고 수다떠는 엄마들도있고.(외모는 아가씨같은데 애들엄마임)

    애들 학원비 벌려고 명품은 커녕 알바까지 뛰시는 맘들도 계시구요.

    주위사람 신경안쓰면 본인이 아껴서 열심히 산다는데 그게 상관있나싶어요. 어짜피 끼리끼리 어울릴텐데요뭐.

    근데 맘아픈건 돈 모자라서 애들 기가 죽는다거나 다니고싶은 학원이나 공부 못시키는거겠죠 ㅠ

    아무래도 또래친구와 비교될테니..

  • 5. 일단 생활비
    '10.10.16 9:46 AM (125.240.xxx.10)

    식품부터 시작해서 옷 신발 등등 그런것의 지출이 2배로 늘어납니다
    먹거리들이 예전 살던 동네에 비해 품질은 훨씬 좋으나 가격이 2배더군요
    그것도 박스로 팔아요.선물할것도 아닌데요
    처음에 헉 하고 놀래서 안먹고 말지만
    살다보니 그냥 익숙해져서 저도 모르게 사게 되더라구요
    강남에서 전세사는 주제에 생활비규모가 너무 커졌고 이젠 줄일수가 없네요
    애들도 죄다 보는게 그런거고 - -
    다른 수입이 없지않는 한 좀 팍팍하실듯해요.기분도 다운되고.늘 쫓기는듯한 -
    그러다가
    인천 롯데마트 부평점에 우연히 들렀는데 거기 가격보고 완전 횡재한 기분이라는 ....

  • 6. ..
    '10.10.16 9:50 AM (183.98.xxx.10)

    아이 하나라면 모를까 둘이면 힘들꺼에요. 절대 교육비가 아주 많이 나가네요...
    독하게 마음 먹고 200으로 생활비, 100으로 교육비 정하시고 그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실 수 있겠어요?
    아이들이 영유 다니지 않는다면 두명에 100정도로 맞출 수도 있어요. 방과후나 동사무소 같은데서 싸고 좋은 프로그램 찾아보시면 꽤 많이 있답니다.

    외식 안하고 사치 안하고 그러면 다 살아요. 근데, 그게 기약없이 십여년 이어져야 한다면 숨막혀서...

  • 7. ,,
    '10.10.16 3:49 PM (121.131.xxx.180)

    삶의질이 마이 떨어질듯해요.. 비교도 되고..
    7억/450이면 다른데서 여유있게 집사서 사실 수 있을텐데..
    저희는 천만원 벌어도 아직 집이 없고/ 강남 들어가기 겁이 납니다.. 강남 가면 한달 천만원은 우습게 들 거 같아서요..

  • 8. 별사탕
    '10.10.16 8:06 PM (219.250.xxx.109)

    물가 비싸도 살 수 있어요

    교육비도 감당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크니 친구들하고 같이 행동할 때... 씀씀이 큰 아이들한테 얻어먹게 될 때가 참 참기 힘들더군요
    뭐 매일 얻어먹는다는 건 아니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다보면 뭘 사먹거나 사거나 하게 되잖아요
    그 때 너무 돈 없이 다니면 애가 구차 해지는 것 같아서...
    애 씀씀이 수준 맞추기가 어렵네요
    애들이라 절약한다든지 이런 점에서 아직 개념정립이 안되서 잘 교육 시켜야 하는데
    주변 친구들은 씀씀이가 크니 그게 어려워요

  • 9. 물가
    '10.10.16 9:39 PM (115.143.xxx.210)

    물가가 비싼 것 확실하고요...포인트는 사교육비와 교제비예요. 주변 아줌마들과 친해지면 아무리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해도 비교가 되어요. 저는 정말 굉장히 독립적인 사람이고 강남 오면 차 바꾼다, 뭐 이런 사람 솔직히 좀 웃긴다고 생각했는데...이런 저도 차를 바꿔야겠다(바꿀 수는 있는 형편인데 워낙 차에 관심이 없거든요)생각이 들면서 저의 교만함을 반성했어요. 하필 아이 친구네가 다들 잘살아 죄 수입차를 몰더라고요;;-.-젠장. 아 근데 넉넉함? 이런 것은 정말 없어요. 더치페이가 너무 철저해서 전 당황스럽더라고요. 친구 말이 있는 사람이 더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듯^^

  • 10. 전업이심
    '10.10.16 11:55 PM (180.68.xxx.155)

    제가 교육비 안들고 공부 하는방법 알려드릴께요 메일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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