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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장난감 어느 정도까지 해줘야할까요?

장난감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0-10-15 22:09:08
이제 겨우 5개월 아이 키우는 맘인데요.
전업이고 아이가 잠을 잘 자는 편이라 인터넷을 자주해요.
엄마들 카페 가보면 지금 시기에 다들 구비하고 있는 장난감들 있자나요.
유행이 되는 것들.. 전 그런것 보면 우리 애기도 꼭 사줘야겠다 하는 약간 강박이 생겨요^^
첫아이라 장난감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이정도는 괜찮겠다 싶은데 신랑은 생각이 다른가봐요.

"딱 잘라서 그런거 없어도 잘 컸다" 이게 신랑 생각인것 같아요.
사실 지금 사주는 건 몇 달 정도 쓰는 장난감이 대부분이긴 해요.
그래도 신랑이 저렇게 말하면 왠지 서운하기도 하고
우리 애기만 도태되는것같고

지금 장난감 덜 사주고 좀 컸을때 책을 사주는데 돈을 쓸까 하다가
지금 그 장난감이 없으면 발달이 덜 될거 같기도 하구
어떤 유아서 보니까 최고의 장난감은 부모다 라는 얘기도 있긴 한데
어떤게 정도일까요?
아이들 키울때 장난감 얼마나 사주셨어요?

IP : 180.70.xxx.2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개월
    '10.10.15 10:17 PM (115.86.xxx.17)

    발달이 문제라면..사실 대체재가 많은것 같아요.
    손거울이나 주방용품..약통에 콩넣고 흔들기..이런것들로요.

    5개월에 발달에 도움되는 장난감이 뭐가 있으려나...생각해보네요.
    그때는 치발기랑 딸랑이, 촉감공썼던것 같습니다.
    이런것들은 다 만원 내외였었고요.
    그정도는 남편도 뭐라고 하지 않을 수준 아닐까요?

  • 2. 대여
    '10.10.15 10:25 PM (125.189.xxx.24)

    5개월이면 그다지 장난감 큰거 필요없는거 아닌가요...잠깐 쓰고 지나가는 장난감이면 요즘 대여도 괜찮던데요...아주 어릴땐 아무리 좋은거 사줘도 집에 있는 리모콘, 휴대폰, 휴지 뭐 이딴거 갖고도 잘놉니다........근데 크면 클수록 사줘야 될게 많은건 맞구요...^0^

  • 3. .....
    '10.10.15 10:25 PM (123.109.xxx.161)

    아이가 걸을무렵 미끄럼틀, 지붕달린 붕붕카,,큰건 이정도^^
    그리고 토마스 기차같은거..전원스위치 누르면 쭉쭉 달리는거요..

    그런거 정도만 사줄거 같아요..
    그리곤 나머지는
    페트병 같은걸로 만들고
    스텐냄비같은거 종류별로 쥐어주고..

    그대신 책은 조금 많이 읽어주고 싶어요..

    울아들은 별장난감 없이 조용히?? 살다가
    파워레인져에 빠지셔서..십만원이 훌쩍 넘는 로보트를..꼭 갖고싶다고 해서..그때 사줬어요..

    아기가 어릴땐 대충 대체하시고
    좀 커서 정말 갖고싶은게 생길때 인심쓰세요..ㅎㅎ

  • 4. 장난감
    '10.10.15 10:29 PM (180.70.xxx.239)

    원글인데요 사실 제가 사주고 싶은건 쏘서,점퍼루예요 주위에 인형달리고 앉아서 노는거요.
    쬐금 저 편하자고 하는것도 있고 장난감도 한 10개 달렸던데 잘놀것 같아서요.
    아직은 애기하고 더 잘놀고 잘 나가야겠네요^^

  • 5. 제아들 31개월
    '10.10.15 10:36 PM (220.124.xxx.227)

    원글님 글보니, 남의 일 같지않아 로그인했어요.^^
    지금 열심히 제 아이 장난감 벼룩중입니다.ㅠ.ㅠ
    첫아이이고, 얌전한 편이라서 거의 새것같은 장난감이지만, 눈물을 머금고 반값에 팔고있어요.
    저도 원글님 같은 마음으로, 첫아이이고해서 열심히 사들였어요.
    집에 오는 사람들이 어린이집 같다고 할 정도로요.ㅠ.ㅠ
    하지만, 그런 저도!!!쏘서나 점퍼루는 장난감대여점을 이용했어요.
    쏘서나 점퍼루처럼 덩치큰 장난감은 정말 몇달만 지나면 무용지물에 아주 처치곤란이예요.
    게다가 아이가 안좋아할 수도 있구요. 그럼 정말 슬프죠.ㅠ.ㅠ
    저희 아이는 쏘서는 좋아했는데,그래봤자 2달 이용하면 충분해요.
    점퍼루는 거의 10분도 타지 않아서, 1달 대여해놓고 거의 무용지물이었어요.
    아이들 성향에 따라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일단 아이를 셋이상 가질 계획이 아니라면(그정돈 되야 장난감 본전이 될것 같아요)
    깨끗하고 관리 잘하는 장난감대여점 이용하시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요.^^

  • 6. 쏘서강추
    '10.10.15 10:38 PM (123.254.xxx.158)

    중고나라에서 중고로 샀는데 참 잘 썼어요. 특히나 혼자 두고 부엌일할 때나 화장실에서 큰일 볼때^^

  • 7. .
    '10.10.15 10:41 PM (121.186.xxx.224)

    우리애 어렸을때 쏘서가 처음 나왔거든요
    진짜 아끼고 살때인데 쏘서 사주고 본전 뽑았네요
    청소하거나 설거지할때 요긴하게 썼어요
    깨끗히 닦아서 중고로 팔았어요
    그 당시 쏘서 중고가격이 높게 형성되 있어서 가격도 잘 받았구요
    범보 의자도 그랬네요
    전 두개는 참 잘 썼어요
    우리애가 쫌 크니까 점퍼루가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점퍼루가 더 좋아보인다 생각했지만
    이미 나이가 지나서 패스

  • 8. .
    '10.10.15 10:47 PM (119.67.xxx.102)

    대여가격이나 중고 가격이나 비슷해서 저는 하나 살려구요..
    장난감 많아도 적어도 좋진 않은것 같아요..
    적당한 장난감은 발달에 도움..
    게다가 이제 추워지면 나가지도 못하니 하나 사시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 9. .
    '10.10.15 11:14 PM (112.167.xxx.108)

    예전에 여기서 맨윗님처럼 말하는분이 계셔서 저는 출생신고하자마자 아기 통장하나만들어서
    솔직히 부모욕심으로 사고싶은 장난감 생길때마다 그금액 고대로 아기통장에 입금해요
    그래야만 남을것같아서...
    지금 8개월인데 바운서(선물받은것), 딸랑이세트(사은품), 아기체육관, 단행본12권,
    헝겊책2권, 쏘서(대여) 이렇게 장난감이있네요

  • 10. ..
    '10.10.15 11:19 PM (122.40.xxx.30)

    장난감은 안사주겠다 다짐했던저...
    음.. 아기때.. 로렌즈 딸랑이 셋... 블럭... 애벌레.. 외 감각 놀이용 한두어가지 정도 사준듯..
    자라면서 블럭은 시기에 맞게 넣어줬구... 여아라.. 인형은 몇개..전화기...
    소서는 없었고.. 바운서 사용했구요.. 좀 자라서... 지붕카.. 미끄럼틀.. 흔들말.. 이런건 선물로받았고... 암튼 장난감... 돈 아까워요..이것저것 괜히 마트갈때마다 다 사주면..
    부작용이 더 많더라구요..
    어릴땐 주변에서 선물로도 받게되니... 블럭류... 역할놀이용..소꿉...병원놀이..찰흙 ..퍼즐정도 있음 될거 같구요..플라스틱 으로 만들어 져서... 괜한 캐릭터...등을 사는건 낭비더라구요.

    안산다고 했는데도 좀 자라고 보면..버릴게 한가득이예요..;

  • 11. 장난감도서관
    '10.10.15 11:36 PM (123.109.xxx.248)

    집 근처에 장난감도서관 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저희는 다행히 장난감도서관이 있어서 연회비 만오천원내고 잘 이용하고 있어요. 목 가눌때쯤해서 쏘서 종류별로 빌려다가 잘 썼구요, 그외에 자그마한 장난감(사려면 2-3만원내외 드는것들..)도 잘 빌려서 쓰고 있어요. 애낳고 돈 많이 드는데, 장난감 전부 사주려면 장난아니죠~ 대여사이트 이용해보지 않았는데, 알아보니 그것도 꽤 가격이 비싸던데요...

  • 12. ..
    '10.10.15 11:48 PM (211.229.xxx.116)

    전..두돌 지나고 나서부터는 개월수도 헷갈리는 엄마입니다..^^
    한 26개월되었네요...
    전 제가 사준 장난감은 후토스 인형 두개 밖에 없네요...
    여기저기서 선물 받아서, 아이 책도 이십여권 있고, 헝겊책 대여섯개, 영어노래 나오는 플라스틱 책 모양의 장난감, 작은 실로폰, 친정엄마가 사주신 미끄럼틀, 카시트에 붙이는 타이니러브 3개들이 인형세트...딸랑이...인형들...아이 몸집 3배 크기의 곰인형...등등이 있는데요...
    제가 어릴적부터 지켜본 결과,
    장난감 가지고 노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친정이 시골인데 그곳에 풀어놓으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놀더라구요...
    물장난, 흙장난하고...밭에 가서 놀고 강아지랑 놀고 꽃밭에서 꽃 따면서 놀고 등등...
    그래서 장난감이 아니라, 그냥 풀어놓기를 선택했어요...
    얼마전 추석에 참치캔 선물세트가 들어왔는데, 그걸 상자에서 꺼내더니 차례로 쌓아올렸다가, 다시 상자에 넣었다가 하면서 놀더라구요...한 열개쯤 되는데 반듯하게 세워 올리는거 보면서..
    그래..너한테는 세상이 다 장난감인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치만,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원하는 방향으로 하세요...그게 정답이랍니다..^^

  • 13. ...
    '10.10.16 3:47 AM (125.182.xxx.104)

    쏘서, 점퍼루는 있으면 엄마가 참 편하죠.
    대신 사용기간이 짧아 남편분 입장에선 그거 왜사나 싶을수도 있어요.
    그런데요, 제가 써보니 정말 사용기간이 짧아요.
    그 몇 달 동안 유용하게 쓰긴 합니다만,
    잘 쓰고 중고로 파실 능력되시면 그렇게하셔도 될꺼에요. 하지만 좀 번거롭죠.
    그리고 아이가 클수록 들어가는 돈이 많아요.
    지금 아이가 어려서 장난감만 보이시죠?
    책이랑 교구의 세계의 발 들여놓으면 장난감 가격은 정말 싼 게 된답니다.
    휴....... 한숨나와요. 그렇다고 안사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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