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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덕아웃 문제로 김성근 감독님이 욕을 많이 먹고 계시네요

sk팬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0-10-15 20:23:40
하지만 그분 틀린말 한거 아니지 않나요?
은퇴선수는 덕아웃에 앉히는 거 아닌게 원칙이라잖아요.
얍삽한건 삼성이지 원칙 지키자는 쪽이 왜 욕을 먹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은퇴한 양신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면 팬들입장에야 나쁘진 않겠지만 원칙은 원칙이잖아요.
은퇴한 양신을 선수들 사기 올리려고 레전드급으로 덕아웃에 앉혀놓으려면 왜 은퇴시켰는지..
그럴거면 올 시즌 끝나고 은퇴시키지 그러나 싶었어요..

그리고 다들 김감독님을 무슨 얍삽하다는둥 꼰대라는둥 꽉 막혔다는둥 평가를 너무 저렴하게들 하시는데
그분 옛날에 전력 약한 쌍방울 갖고 강팀 위협하던 분이었고 하위권이던 lg트윈스를 2002년 삼성과
붙어서 준우승까지 올려놓았던 분이에요.
오죽하면 김응룡 전 삼성감독까지도 그분을 높게 평가했을까요..
2002년 lg트윈스 선수였던 김재현 그 당시 고관절부상으로 선수생활 끝날 수도 있었지만
김감독님이 기회를 주었고 그걸 김재현은 잡았고 저 그때 김재현이 다리를 절면서 그라운드로
나갔던 거 아직도 눈에 선해요..
그리고 김재현 sk에서 제2의 전성기 맞이했구요.
지금 94lg신인 3인방중에서 서용빈, 유지현, 김재현 중에서 지금 김재현만 남아있네요..
다른 감독들 같았으면 아무리 선수가 갈망했다고 하더라도 그런 도박은 안했겠지요..

뿐만 아니라 sk에는 경험 많고 연륜 있는 선수들 많아요..
제가 그래서 sk를 좋아하는 건지도 몰라요..제가 야구 열광했을 때의 멤버들이 보여서요..
양준혁도 은퇴선언에 관한 인터뷰 했을 때 김감독님이 sk로 오라고 하셨었다고 했죠?
제가 그분 좋아하는건요 절대 노장들을 퇴물취급 안한다는 거에요.
대중들한테는 욕을 먹고 있을지 모르지만 선수들 사이에서는 존경 받는 분이라고 하네요

IP : 125.177.xxx.2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성나빠
    '10.10.15 8:25 PM (124.56.xxx.129)

    양준혁은 (물론 후배들한테 정이 많이 들어서 그렇겠지만)
    차암 성격도 좋습니다.

  • 2. 그게
    '10.10.15 8:51 PM (183.98.xxx.41)

    두산감독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는데 sk감독은 문제삼으니까
    비교가 되서 그런 것 같아요.

  • 3. ㅇㅇ
    '10.10.15 8:53 PM (58.145.xxx.214)

    원칙을 말했다고 욕먹을 필요까진 없다고봐요..

  • 4. 으그
    '10.10.15 8:57 PM (180.67.xxx.152)

    두산전 할 때 tv 보다가 의아했어요. 은퇴식은 했는데 은퇴를 한건가 안한건가 헷갈리더라구요.
    김성근 감독님이 지적하든 안하든 아닌건 아닌거고 이상하기도 해요.
    김성근 감독님 원래 무슨 말씀만 하시면 좀 시끄러워서 본인도 힘드시겠어요.

  • 5. 원칙
    '10.10.15 8:59 PM (125.177.xxx.10)

    두산은 양해해줬는데 김성근감독님은 문제 삼아서 욕을 하는듯한데 뭐 저도 원칙을 말한거니 욕먹을 필요까진 없다고 봐요. 근데 그게 더 욕을 먹는 이유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김광현이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못나올때 김광현도 덕아웃에 있었다고 해요. 정말 원칙대로라면 그때 김광현도 덕아웃에 있지 말았어야 하는거죠. 뭐 그런 이유로 더 욕을 하는 거 같더라구요.

  • 6. ㅇㅇ
    '10.10.15 9:02 PM (58.145.xxx.214)

    제가 알기론 작년까지는 그게 가능했었대요.(김광현선수는 가능할때 있었고)
    작년부터 규칙이 바뀌면서 이제는 불가능해진거구요.

  • 7. ...
    '10.10.15 9:22 PM (125.180.xxx.29)

    한국시리즈가 장난인가요?
    우승을하고 안하고에 따라서 내선수들의 연봉이 달라지는데...
    감독들이 얼마나 날카로와졌겠어요?
    그리고 두산 김경문감독은 그렇게 무르니 우승을 못하는거잖아요

  • 8. ,,
    '10.10.15 9:38 PM (121.131.xxx.199)

    김성근 감독 좋게보면 치밀.. 나쁘게 보면 쫀쫀.. 해서 팬들에겐 추앙받고 다른구단에겐 미움받는거죠 뭐.. 이번일은 선동렬감독이 잘못한거..

  • 9. 윗님
    '10.10.15 9:40 PM (112.223.xxx.68)

    <그리고 두산 김경문감독은 그렇게 무르니 우승을 못하는거잖아요 >
    윗님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예요???
    기분 나쁘네요--;;;;;;
    우승을 하든 말든 당신이 응원하는 팀이나 우승응원하세요!!!

  • 10. 윗님아~
    '10.10.15 9:54 PM (116.120.xxx.77)

    그렇다고 또 김경문 감독을 무르다고 표현하시나요..
    그냥 대인배라고 표현하심이...^^"
    저도 윗님의 윗님말에 동감....김성근 감독님을 야신임으로는 인정합니다만
    팬들사이에서 존경은 못받으시는게 확실하지요.
    무조건 이겨야만 되는 야구...
    즐기는 야구가 좋은 이들에게는 김성근 감독님의 야구가 안맞아요~

  • 11. ㅇㅇ
    '10.10.15 10:19 PM (58.145.xxx.214)

    결국 프로는 무조건 이겨야하니까 프로인거죠...또 그만큼의 연봉을 받는거고.
    그저 즐기고만싶다면 아마추어야구겠죠...
    김경문감독님의 야구는 즐기는 야구인가요.
    그런말씀또한 프로야구를 하시는 김경문감독님께 좋은말만은 아닌것같네요...

  • 12. 윗님
    '10.10.15 10:25 PM (112.223.xxx.68)

    김경문감독 야구가 즐기는 야구라고 직접적으로 말이나 했나요;;;
    또 왜 김감독 언급하시나요.

    막말도 참 ..왜 싫어하는지 알겠네요.

  • 13. ...
    '10.10.15 10:32 PM (118.32.xxx.49)

    스크가 즐기는 야구를 한다,,,
    흠, 이건 좀 받아들이기 어렵군요..

  • 14. 그러게요
    '10.10.15 10:37 PM (116.120.xxx.77)

    제가 김경문 감독님 야구가 즐기는 야구라고 말한적이 없는데 그러네요.
    SK도 즐기는 야구라...그 부분에는 동의할 수 없군요. 뭐 팬들이 즐기는건 할말이 없지만...
    이만수 코치님은 저도 무지 좋아합니다만...이만수 코치님의 즐기는(?) 성향 덕분에
    김성근 감독님간에 불화가 있어서 2군으로 내려갔었다는 말을 SK팬들에게 들은 바 있네요.

    야신은 그저 야신일 뿐...왜 그런 생각이 드는 걸까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은 김성근 감독님이 가장 어울리지요.
    자기 투수들이 몸쪽 공 던져서 다른 팀 선수가 맞으면 그럴 수도 있는 일이고...
    남의 팀 투수가 몸쪽 공 던져서 타자가 맞으면 몸쪽 공 제구도 못하는 투수는
    몸쪽 공을 던지지 말아야 한다...유명하지요? ^^"

  • 15. ㅇㅇ
    '10.10.15 10:39 PM (58.145.xxx.214)

    아. 제가 착오가있었나보네요.
    윗글에서 김경문감독님을 언급하시기에 님께서 그런의미로 말씀하시는줄알았네요.

    어쨋든 프로야구는 즐기기만 할수없다는게 제 요지구요...
    제가볼땐 김성근감독님이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봐요.
    이건 프로야구고. 원칙을 말했을뿐이고.
    즐기지못한다 이런말로 물고늘어지는 그런것. 저도 싫으네요... 이런 막말.

  • 16. 저도..
    '10.10.15 10:51 PM (183.107.xxx.13)

    김성근 감독이 욕먹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아무리 즐거워도 자꾸 진다면 팬들이 남아있을까요??? 선수들 대우는요???
    프로야구인데 당연히 이기는 것, 승리가 전제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양준혁 문제라면 오히려 삼성이 욕먹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양준혁이 필요하다면 시즌 끝나고 은퇴를 시켰어야죠..

  • 17. 비단
    '10.10.15 10:55 PM (116.120.xxx.77)

    그게 양준혁 선수만의 문제로 그러는게 아닐껍니다.
    김성근 감독님은 그동안 차곡차곡 쌓으신 마일리지가 상당합니다. ㅋㅋ

  • 18. 212호
    '10.10.16 12:03 AM (222.104.xxx.99)

    야구는 승패를 가리는 경기지만 근본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겁니다.
    시청자들이 바라는걸 보여주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거지요.
    그런 측면에서 KBO는 이번 규정을 융통성있게 조정할 필요가 있었지요.
    어느 야구팬이 양신이 덕아웃이 아닌 구단버스에서 처량히 시합을 보는걸 원하겠습니까?
    야구협회에서 정중히 김감독님께 부탁해 양해를 구하려는 노력이 아쉽군요.

  • 19. 정말로
    '10.10.16 9:01 AM (211.218.xxx.118)

    비단님 말씀처럼 김성근감독님 그동안 쌓아오신 마일리지가 엄청납니다...
    과거에 김감독님 비록 우승하셔도 왜 그렇게 뒤끝이 아쉬운지..
    아무리 프로라해도 스포츠인데...그 스포츠맨쉽이 쬐끔도 없으셔서...
    우승전적에 비례해서 그의 명성이 올라가야하는데
    반비례로 역주행하니깐 두루...
    우승하면 SK팬들만 좋아하고
    다른팀 감독님들은 비록져도 박수받는데
    김감독님은 우승해도 별로...

  • 20. 스크감독님
    '10.10.16 10:39 AM (121.179.xxx.100)

    무조건 이기는 야구
    스포츠맨쉽없는 야구
    그러시니 뭘해도 미워보일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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