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젠 저도 지치네요
하나뿐인 여동생인데다 안좋은 일이 많아서 항상 걱정하고 챙겨주게 되는데요
툭하면 전화연락을 끊어버리네요
본인은 언니가 걱정할까봐 그런다는데 연락안되는게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하는지 모르나봐요
전화하고 안부전하고 그게 그렇게 힘든 일일까요
자주볼때는 일주일에 두번도 보고 한달에 한번이상 오가고 전화통화하고 그러는데
명절 전에 이사가 있어서
운동기구랑 아이 책이랑 안들고 다니는 가방 먹거리들이랑 여러가지 챙겨가서 한번보고
명절때도 아무리 전화해도 연락없고
이사하고 나서도 놀러오라고 전화하는데 받지도않고 문자남겨도 연락이 없네요
이러다가 또 아무일없이 전화하고
큰일있는건 아닌가 속태우던 저는 연락된것만 고마워서 또 걱정하던거 제대로 말도 못하고 지나가고
본인은 늘 사정이 있었다고하지만
지금 제가 보기엔 요즘은 그냥 버릇인거같아요
마흔이 넘어가는데 신경쓰지말자 하면서도 잘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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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연락끊어버리는 동생
지친다 조회수 : 717
작성일 : 2010-10-13 12:52:17
IP : 220.88.xxx.1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3 12:56 PM (122.101.xxx.59)그러게요. 저도 속썩이는 동생있어서 그마음 알아요~ 제 성격이 제 자신을 참 힘들게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할것 같은데... 연락안되면 속타고 무슨일 있나 싶고.. 저도 가정이 있는데 왜이러고 사는지.. 동생이 얄미워 죽겠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제 한탄만 했네요~~~
2. 님들~
'10.10.13 1:10 PM (121.182.xxx.92)저랑 만나서 동생들 욕 좀 실컷 하실래요?
저도 늘 걱정을 시키는 여동생이 있답니다.
근데요 그 애가 저희 형제의 막내인데 다른 언니들은
소식도 궁금해 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저는 늘 걱정되고 눈물나고 그럽니다.
참 착한 앤데 그런 성격때문에 더 힘들게 살아요.
저는 동생한테 늦은밤이나 아침무렵에 전화가 오면 가슴이 덜컹 내려앉아요.
너무 놀래키는 일이 그간에 많았었거든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동생에게 어렵고 힘든 일 생겼다고 해서
제가 다 해결했던것도 아닌데.....동생이라서 못믿는가 봅니다.
동생은 자기가 다 알아서 하는데 언니가 괜한 걱정이라지만
걱정을 거둘 길이 없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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