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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그녀가 웃고있어도 짠하다.
안티였나봐요.
쟤가 이혼을 안할리가...이혼전에도 여러가지 소문 나올때도
그봐그봐..조만간..할꺼야..
이혼 했다는 기사나올때도 당연한거지 뭐..
이혼후 처음 얼굴보였을때 싹 정비하고 나온 얼굴보고도 좀 가식적이고 싫었어요.
제가 아이 낳기전까지는.......말입니다.
제가 아이를 낳은 후 그녀가 다시보이더군요. 안스러움이 느껴졌어요.
그녀가 정말 우리가 모르는 잘못을 해서 이혼을 했던..위자료를 많이 받던 어쨌던..
방송에서 너무 까불던..
한창 엄마 손 많이 가고 이뻤을 아이들 두고 나온 에미심정은 어땠을까...
밤마다 많이 보고싶었을텐데..
가슴을 치며 울었을텐데..
아이를 두고 거기서 키우는게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했겠죠.
전교 회장 부회장까지 하는 아이들 궁뎅이 톡톡 두드리면서 장하다 내새끼..해주고도 싶을꺼구요.
평범한 집안에서 나고 자란 그녀는 그냥 저같은 평범한 동네 아이엄마 같을꺼 같아요..
이혼후 방송에 나올때 아....아이 보여주려는 거구나 저렇게라도 엄마를 잊지않게 해주려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제생각이 맞았더라구요.
무릎팍에 나와서 아이를 사랑하는 다른 방법이라고..말하더라구요.
그녀가 더워보이건..그녀가 똘끼가 있어보이건..주책을 떨던
전...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이 키우는 엄마들끼리 너무....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1. ^^
'10.10.13 12:06 PM (67.250.xxx.83)저도요...고현정씨 행복했음 좋겠고요, 아이들 얼른커서 엄마 자유롭게 만나면 좋겠어요!
2. 아이린
'10.10.13 12:08 PM (119.64.xxx.179)전 고현정씨팬은 아닌데 ..... 그냥 좋아요
연기할때 울면 같이울고 ...
한번씩 쓸쓸함이랄까 외로움같은게 보이든데 .... 힘내셨음좋겠어요 ....3. 가을하늘
'10.10.13 12:12 PM (59.5.xxx.169)저는 고현정의 약간 모자란듯한모습이 더 매력있어보이고 좋았어요..
잘난체하고 괜히 있어보이는체하고 교양있어 보이는 체 하는인간들보다 백배 천배는 더 예쁘지 않나요?
저는 고현정팬이라 그런지 그녀의 모든게 다 이뻐보여요.
모든게 다 그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이혼도..자살도.. 다 이해가 된다고 봅니다.4. 음...
'10.10.13 12:13 PM (59.86.xxx.90)고현정 결혼..이혼까지는..호감비호감을 떠나서 신비적인 존재였다가,
무릎팍 나오면서
신비주의가 팍...깨진것 같아요.
역시..대중들은...그녀의 걸걸하게 웃는모습과 뽀얗고 투명한 피부와 귀티흐르는 모습뒷편의
감춰졌던 소탈한 모습을 좋아했던거죠..
그래서.저도 무릎팍 이후로 호감으로 돌아섰어요...
그치만....
저처럼 고현정에 대해서 호감을 갖는사람만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대중들을 얼마만큼 흡수할까는..앞으로 고현정 자신의 몫이겠죠.5. .....
'10.10.13 12:13 PM (119.196.xxx.109)배설의창고/ 배설운운하시는 분이 약간의 정신병느낌 주책...이런 용어선택은
적철치 않네요...남 가르치기 전에 자신 용어부터 돌아보시길....6. ㅇㅁ
'10.10.13 12:35 PM (122.32.xxx.193)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걍 티비 채널 돌리다 나오면 가끔 볼뿐이지만, 82에서 유독 사랑받는 여배우인것 같아요
오래전 제 기억에 재벌가 시집 가면서 다시는 방송복귀 안한다고 거만하게 기자회견 하며 떠나던 모습 때문인지 그냥저냥이에요
다른 직업군보다 연예인 직종이 괜찮아 보이는 점이 출산, 육아, 이혼등의 공백기간 이후에라도 탑일 경우 언제던 부와 명성을 거머쥘수 있는것은 부럽더만요7. 배설의 창고
'10.10.13 12:39 PM (222.232.xxx.192)라는 말 적절한데요.
제대로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저딴 글 쓰지않죠.8. 그놈의 기자회견
'10.10.13 12:45 PM (222.232.xxx.192)고현정 결혼할 당시 기자회견할때 기자들이 뭐라고 물어본줄 아세요?
세상에 지금 막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는 사람에게
이혼하면 어떡할건냐고 물었죠.
그런 미친 질문한 기자에게 그럼 예 이혼하면 연예계 복귀할게요
하고 답해야 했나요?
결혼 앞둔 신부에게 이혼운운하는 기자가 욕먹어야지
그런 말도 안되는 기자말에 발끈해서 한 말로 지금까지 고현정 씹을건 아니죠9. 고현정이
'10.10.13 12:48 PM (222.232.xxx.192)안쓰럽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내눈엔 너무 멋져 보여서...
요즘 대물하는데 정말 감탄하면서 봅니다.
완전 카멜레온같고 팔색조가 따로 없어요.
한회에서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감칠맛나게 연기하는지 ...
아직 고현정만큼 연기 잘하는 배우를 본적이 없어서
자기분야 최고인 그녀가 너무 멋지고 부럽기만해요10. 사람이
'10.10.13 12:50 PM (58.29.xxx.50)살면서 다들 변합니다.
많은 걸 겪으면서 철없던 젊었던 시절 치기로 뱉었던 말에 대한 부끄러움이 생기죠.
위 어느 님처럼
좋은 추억이 아니라면
10년도 더 전에 한 말을 두고두고 들춰내며 빈정거리는 거 좋지 않아요.11. ..
'10.10.13 12:58 PM (211.177.xxx.243)저도 고현정 싫었는데...요새 보면 삶에 대해 초월한듯한 그런 느낌...안쓰럽기도 하고요...
아무튼 연기자로서 연기를 너무 잘하니 좋아요. 저도 이전엔 고현정 싫다가..지금 현재 30대 중반이 되어 4살 딸을 키우다보니...세상 부귀영화 다 누려도 자식을 못보는 고통이 오죽할까 싶어서...같은 여자로서 이해해주고 싶어요12. 고현정
'10.10.13 1:04 PM (117.53.xxx.96)대단한 노래솜씨 다시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이승철의 노래를 멋드러지게 불러 탤런트야? 가수야? 놀랐던 기억 아직 있는데 흑흑13. 안쓰럽다뇨..
'10.10.13 1:05 PM (218.154.xxx.136)애를 안보는 조건...
그 조건에 대한 반대급부가 뭔지 생각해본 적은 없으셔요?
그리고 그 선택을 누가 한 걸까요?
무조건 그냥 동정하고 안타까와할 건은 아니예요. 저 고현정 좋아해요. 그 생김새도 그리고 그 연기도 좋아하지만 이런 면에서 동정 느끼지 않아요. 불쌍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14. 고현정
'10.10.13 1:22 PM (211.57.xxx.98)고현정언니 일단 연기자로서 연기 너무 잘하지 않나요. 정말 미실 일 때는 미실 같고 차수경일 때는 차수경 같고.. 서혜림 일때는 서혜림 같고.. 전 정말 연기 잘해서 너무 좋아요. 무슨 말 하는지 발성 똑똑히 다 들리구요. 연기하는거 보고 있으면 저 끼를 어찌 참고 주부로 살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 정말 연기 잘하는 고현정이 너무 좋아요. 고현정 아니었으면 미실, 서혜림을 누가 했을까요.
15. 감상적인 글
'10.10.13 1:24 PM (183.102.xxx.63)고현정에 대해 좋고싫은 특별한 감정은 없지만
특별히 그녀의 사생활에 대해, 같이 애들 키우는 엄마로서 더 큰 연민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오히려 이런 글, 이런 감상이 안티를 만들어낼 수도 있어요.
우리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크고작은 자기 삶의 아픔은 있어요.
그것때문에 남들에게 각별한 연민이나 동정심을 요구하진 않아요. 그래서도 안되구요.
연예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여자는 여배우이기때문에
대중들에게 여배우로서 이런저런 말을 듣는 것이 문제될 것없다고 봐요.
여배우에게 어떻게 생겼다라고 말할 수 있죠.
좋다라고 말할수도 있고, 싫다라고 말할수도 있구요.
대중의 평가를 두려워한다면 배우하지 말아야죠.
그리고 고현정은 대중이 동정하지않아도
스스로 충분히 여배우로서의 자리를 훌륭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잘해나갈 거에요.
그 여자는 이미 자식을 못보는 이혼녀가 아니라
연기 잘하고 잘 나가는 우리나라 탑 여배우입니다.
그러니까 연예인을 연예인으로서 냉정하게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사고방식까지 바꾸시려는 생각은 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16. ㅇ
'10.10.13 1:34 PM (222.98.xxx.193)82에서는 고현정 관련글 좀 유난한것 같아요..
그냥 그녀 = 그녀인데 말입니다..
여느 연예인처럼 안티도 많고 팬도 많고
연기 잘하고 결혼생활하다가 이혼하고 재기한 그냥 여자 톱스타인데..
좋다는사람이 많을수도 싫다는 사람들이 많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고소영이나 김남주, 김희애 같은 여배우들 얘기에도 개인적인 느낌들 많이 댓글달잖아요..17. .
'10.10.13 1:40 PM (112.168.xxx.106)여기서는 고현정욕하다가는 완전낭패..
애뗘놓고와서 혼자 그렇게 지내려니 그맘 오죽하겠냐
결혼하고 그집안에서 그렇게 사는거 얼마나 힘들었겠냐
다 초월하고 털털하고 수더분하게 밝게사는사람어딨냐 이러는데
제눈엔 그냥 윗님처럼 연기잘하고 결혼하다 이혼해서 재기한 그냥 톱스타일뿐.
털털한모습은 그전에 그런모습안보여줘서 요즘은 그런가부다하는데
저는 그때 어디죠?상갓집에 머리이상하게 하고온거까지도 그걸가지고뭐라하냐
이럴때부터 여기는 고현정에겐 뭐든 관대하구나 싶었네요.
웃고있어도 짠하다는 뭔지. 이런생각이 드네요 너무들고현정을 잘알아.다들.18. ㅡㅡ
'10.10.13 2:10 PM (211.46.xxx.253)애들 떼놓고 와서 불쌍하고 짠하다고 보는 시선 자체가 좀 그렇네요.
엄마는 아이들이랑 같이 못 살면 무조건 불행해야 하는 겁니까?
아이를 보지 못하는 아픔은 있겠으나 또 그만큼의 자유와 보람과 행복도 있겠지요.
고현정 인터뷰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쿨 하더군요.
나와 아이들이 감당해야 할 몫인 거고,
아이들은 그보다 훨씬 더 큰 혜택을 받고 태어나고 자라고 있으니 걱정 않는다구요.
나중에 만나더라도 찔찔 짜고 어쩌고 하고 싶지 않다구요.
전 이런 글 모성애 강요하는 듯 하기도 하고
잘난 여자 불행한 면 들추어 내어 평범한 내 모습 위안받고자 하는 것 같아 불편하네요.19. 윗글에 공감
'10.10.13 4:26 PM (183.102.xxx.63)<잘난 여자 불행한 면 들추어 내어 평범한 내 모습 위안받고자 하는 것 같아 불편하네요.>..공감
20. 저두여..
'10.10.13 4:54 PM (122.32.xxx.52)저도 복귀한후에 고현정이 좋아지더라구요..그냥 모르겠어요...원글님말마따나 저도 아이엄마로서 고현정이 두아이들이 얼마나보고싶을까? 그리고 그아이들에게 부끄럽지않은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보이고자 애쓰는모습보니 짠하기도 하구 전 그냥 그런 그녀의 모습에 응원만 하고싶어져요..
가식떨지않고 소탈하면서도 솔직한 그녀의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연기잘해서 더더욱 이쁘구요..
팬이라서 뭐든 좋게보이나봐요...고현정씨가 엄마로서도 여자로서도 행복해질수있음 좋겠어요!!21. ...
'10.10.13 5:33 PM (121.129.xxx.98)그냥 저냥. 얼굴은 부해요. 더워요.
22. ....
'10.10.13 6:22 PM (221.139.xxx.222)너무 보고 싶을 거 같아요.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살면서 못 만난다고 생각하면... 이산가족보다 한이 더할 거 같아요. 너무너무나 보고싶을 거 같아요....
23. 그래요.
'10.10.13 6:51 PM (125.131.xxx.167)자식을 낳아보니 자식을 지척에 두고 못보는 그 심정..... 안타깝습니다.
24. 이런..
'10.10.13 7:00 PM (163.152.xxx.46)엄마는 아이들이랑 같이 못 살면 무조건 불행해야 하는 겁니까? --- 대부분 정상적이라면 불행한 게 맞는거죠. 불행한데도 쿨해야 하는 삶이 같은 엄마 입장으로 보이니까 감정 이입이 되는건데...
애기가 없으신분인가요..25. ...
'10.10.13 7:25 PM (119.194.xxx.122)고현정이 자식 못보고 산다고 해도
별로 불쌍하지 않은데
(가지고 있는거 누리고 있는게 넘 많아서....
게다가 그녀는 자신이 불쌍해 보이는 걸 자존심상해 하겠죠)
제게 그런 시련이 내려 진다면....
그냥 죽어버리고 싶을 거예요.
어쩌면 진짜 목메달지도 모르겠어요.
끔찍한 표현이지만 진심입니다.ㅜㅜ26. ??
'10.10.13 7:37 PM (114.30.xxx.206)님이 고현정을 인간적으로 좋아하시게 됐다는 마음 알겠습니다.
얼굴이 더워보이건....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까지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이 키우는 엄마들끼리 너무....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가 왜 그 뒤에 따라붙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생뚱맞아요.
얼굴이 더워보인다는 말을 하면 안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설마....?27. 지난주엔가
'10.10.13 9:34 PM (115.41.xxx.149)대물에서 아빠 죽고 친정에 있을 때 아이가 뒤에와서 누워있는 엄마를 부르니 고현정이 가만히 있다가 벌떡 일어나 아이 등짝에 푸하고 불어주던 그 동작이 참 안쓰러웠어요. 제가 아이에게 참 잘해주는 아이와의 스킨쉽이거든요~
28. ..
'10.10.13 10:10 PM (58.143.xxx.104)그녀가 아무리 많은걸 누리고 갖고 있어도 아이를 못보는 아이엄마라는 점에선 그녀가 짠해요
불쌍하다...안됐다라는 마음이 아니라 짠하다.
딸아이 아들아이..둘이나 못보고 가슴속에 담아야하는 애미마음..
전 제아이를 못 보고, 안 보고는 죽을것 같은 심정이라. 그녀의 마음이 어떠할까...상상도 안갑니다.29. ...
'10.10.13 10:58 PM (59.7.xxx.192)영화관련 일합니다..
고현정씨는 남자로 태어났어야 할 인물입니다.
오늘 퇴근길에 그분과 친분있는 분과 같이 퇴근했는데 마침 대물드라마땜에 얘기가 나왔어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예요. 이쪽에서는 고현정씨 지지하는 편이예요... 그리고 아이들 진짜 보고싶어 하더라구요. 안쓰러워요... 어쨋든 고현정 화이팅!!30. 사촌언니중에
'10.10.14 12:13 AM (222.232.xxx.192)고현정씨와 비숫한 경우가 있어요
이혼하면서 남편이 아이들 키우고 아이들이 성인이 될때까지 안보는 조건으로
아이들 안만나고 사는데
첨엔 정말 힘들어 하던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그집 아이들도 참 잘컸거든요
두아이들 다 특목고 진학하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 아이들이 참 반듯하다고...
첨에 너무 힘들어 하던 언니도 아이들이 잘 컸다는 소리에 안도가 되었는지
지금은 맘이 많이 편안해진 상태고 즐겁게 살더라고요.
시간이 흐르니까 항상 아이들 생각에 빠져있게 되진 않는다고
첨에 힘들었던게 엄마없이 아이들이 크면서 잘못될까 염려하는 맘이 더 커서
그리 힘들었는데 아이들이 잘 크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맘이 많이 평안해졌다고...
고현정도 그런 맘일거라고 봐요.
고현정 아들 얼마전에 여기 82에도 올라왔던데 아이가 너무 듬직하게 잘자랐더만
그런 아들보며 이제는 고현정씨도 맘 아픈거보다는
밥안먹어도 배부를 정도일거 같아요.
요즘 고현정씨 봐도 많ㄴ이 편안해져보이는거 같더라고요31. 사실
'10.10.14 12:18 AM (222.232.xxx.192)아이들과 떨어져있는 엄마들이 힘든 거 중에 혹시 아이들이
잘못될까 염려하는 맘이 가장 클겁니다.
한참 엄마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줄 수 없을 때
일종의 불안감에 많이 힘들어 하는데
그럼에도 아이들이 잘 자라주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해 하더라고요.
주변에서 보면
고현정씨 보면 엄마로서도 많이 부럽더라고요.
듬직하게 잘 자란 아들보니...
여기서 님들이 생각하는거 보단 고현정씨 자기 아이들땜에
행복해 할 거라고 봐요.32. 처음엔
'10.10.14 12:51 AM (120.50.xxx.215)저도 짠하다 생각했는데
냉정히 생각해보면
삶이 편하기만 한 사람이 있나요
자기새끼들 자기가 키워도 돈이 없어 원하는것 못해주기도 하고
아이하고 사이가 나쁠수도 있구요
아이둘 대한민국에서 최상급 부자로 하고픈것 다하며 살것이고
자기자신은 시극에 현대극에 하고픈것 다하고 화려하게 살구요
아이들이 성인되면 엄마 다시 찾아올것이구
그녀를 무조건 동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33. ...
'10.10.14 1:58 AM (125.178.xxx.16)그녀를 아주 안타깝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쪽입니다.
얼마전 인터뷰에서, 그보다 못한 환경에서 자라는 사람도 많은데 그 아이들은 남들보다 많이 누리고 자라나고 있는데 왜 맘 아프게 생각하겠느냐..는 말에 공감하구요. 하지만 동시에 작년 2월인가..보그랑 화보 촬영할 때 했던 인터뷰 중 아이들 돌상을 비싼 목단꽃으로 가득 채워 꾸며줬는데, 이럴 줄 알았더라면 몇 년치를 더 차려줄걸...싶다는 말에도 맘이 조금 아릿하긴 했습니다. 인터뷰가 더 인상깊었는데, 그 페이지가 열리지가 않네요. 메이킹 필름만 링크 겁니당....
http://www.style.co.kr/vogue/tv/tv_view.asp?menu_id=02080400&c_idx=0110040200...
왕 팬은 아니지만, 보통의 사람은 허물어지기 쉬울 개인사와 부침을 겪으면서 단단해진 모습은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호감이에요, 고현정. ㅎ34. 정용진
'10.10.14 5:55 AM (99.187.xxx.8)욕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네요.
정용진이 오죽했으면 애둘 떼어놓고 이혼하고 나왔을까요.
이재용도 마찬가지구요.
재벌, 한국에서 5손가락안에 드는 부와 권력을 버리고 아이들까지 안보고 사는 고현정이 불쌍합니다. 자유를 찾아서 나왔다고 생각하세요?
못견뎌서 나온거지요. 자기아이들은 신세계 후계자로 키워야하니 두고 나오구요.
임세령이야 같은 재벌친정이 있지만 고현정이 악다구니쓰고 비맞고 연기하는거 보면 그냥 개인적으로 안쓰럽스니다. 오죽했으면 이혼했을까 싶어서요.35. **
'10.10.14 8:16 AM (211.177.xxx.230)고현정씨의 인생을 떠나서 예전부터 참 좋아했던 분인데
요즘은 더 깊어진 그녀를 배우로써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구요..
사생활 들추며 동정하는것보다 그녀를 배우로 인정해주고 지지해주는걸
더 좋아할거란 생각도 들었어요.....36. 솔직히
'10.10.14 8:24 AM (119.64.xxx.23)여자로서의 삶만 봐도.. 자신이 선택한 길이고 그 선택한 길에서 또 재능을 갖고 있어서 성공할수 있다는것만 봐도 그래도 어느 누구보다 나은 삶 아닌가요.. 평범한 여자도 애들 못보고 지내게 될까바 이혼 못하는 여자들도 많다고 알고 있네요.. 단적으로 아이들 못봐서 안쓰럽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네요.. 그래도 자신이 선택해서 나갈수 있는 길이 있는 여자니까요..
37. 집에서
'10.10.14 8:55 AM (222.232.xxx.192)애들만 끼고 살고 있는 우리는 뭐 맨날 행복한가요?
아이는 아이들대로 잘커주고 있고
또 본인은 배우로서 최고로 인정받아 자기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된거잖아요.
어쩜 고현정씨 개인이나 우리 시청자들에겐 오히려 이혼이 잘된 일 같기도 합니다.
고현정이 이혼후 다시 연기를 했기에
지금 우리는 선덕의 미실과 대물의 혜림같은 명품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거죠.
지금의 고현정은 더할 나위 없을 거 같아요.38. 와우
'10.10.14 9:01 AM (222.232.xxx.192)링크된 영상 완전 감동입니다.
자기 자신의 존엄
캘트족 전사..
링크 걸어주신 분 감사해요.
아침부터 감동이 ......39. ^^
'10.10.14 10:01 AM (121.164.xxx.220)저는 고현정이 멋지게 재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날 부터인가 이 사람이 아이들과 이런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는것 아닐까 ? 하고 생각했어요
연예인인 엄마를 잘 모르는 아이들곁을 떠나서
엄마가 최고의 연기자가 되기위해 애쓴다는걸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다는걸 ...
ㅎㅎㅎ 넘 고현정 찬양이었나요 ?
무릎팍에 나와서 아이들의 아빠에 대해 멋진 사람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주는걸 보면서
고현정이 참 영리하고 아이들을 위하는 사람이란 생각을 했네요 .
하여간 저역시 출산을 하고나니 고현정 호감도가 일백배 상승중입니다 .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40. 머리쓰는 모습이
'10.10.14 11:21 AM (61.101.xxx.62)싫습니다.
아무리 포장을 해도 가식은 가식이죠.
무릎팍나와서 아이들 아빠에 대해 한 칭찬(?)
세상에 멋진 사람, 좋은 사람이랑 이혼하는 여자도 있습니까? 그 좋고 멋지다고 표현한 전 남편이 본인이 용납할수 없을 정도로 무슨 잘못이 있으니 애 떼어두고라도 이혼할 결심을 했겠죠.
보통의 이혼녀들이 자기에게 잘못한 전남편을 좋은 멋진 사람이라 칭합니까? 웃기는 소리죠.
고현정 본인이 결정적인 잘못을 해서 일방적으로 이혼당한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왜 그 멋진 사람과 이혼을 했나요?
아이들을 위해 아빠를 최대한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이는 그 머리쓰는 모습도 자체가 가식이죠. 아예 전남편인 그 사람에 관한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던가.
전 오히려 영리한 모습에 무서움을 느낍니다.
하긴 아무리 대한민국 재벌인 남편쪽에서 크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서 훨씬 좋다고 이성적인 판단이 들어도, 막상 감정적으로 아이들은 보지 못하는 것에 동의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보통 사람이 쉽게 내릴수 있는 결심은 아니죠.
전남편과는 비교할수 없지만 본인이 얼마든지 경제적으로는 능력있고 설사 자기가 아이들 데리고 키운다고해도 그 아이들이 신세계집 자식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인데도 아이들 위해서 엄마의 자리를 완전히 포기하면서 만나지도 않겠다는 것에 동의를 한다니요.이게 진정 어린 자식을 위한 길일까요? 작은 아이는 겨우 2-3살때였던거 같은데.
돈과 재벌후계자 아무리 좋아도 세상에 친엄마를 대신해 줄 수 있는게 있던가요?
그냥 고현정도 이미지 관리하는 연예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구나 하는 느낌이요.41. ..
'10.10.14 11:26 AM (211.243.xxx.29)윗분.......참 말씀을 하셔도.
이혼했다고 다 전남편 죽일놈이라고 표현합니까? 저도 이혼의 위기 있었지만
이혼했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었다고 표현했을겁니다.
요즘도 마주 앉아 대화도 잘안할만큼 서먹하지만 아이한테 항상 얘기합니다. 아빠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그리고 남녀관계는 그 당사자 아니면 내막 모릅니다. 그녀가 당한건지 아니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린건지.
너무 남의 삶이라고 함부로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같은 부모 입장이라면 다들 원글님처럼 여기시리라 생각했는데..42. 그게...
'10.10.14 11:32 AM (210.180.xxx.254)이 세상에 가직적이지 않고 솔직하기만 한 사람이 있을까요?
저 또한 개인적으로 불행하지만 직장에서건, 친구관계에서건
제 속사정 감추고 삽니다.
정말 절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 둘에게 힘들다고 털어놓았다가
결국 관계가 서먹해져버렸구요. .
고현정씨 이미지 메이킹이 그게 본인을 위한 것이든, 아이들을 위한 것이든,
필요하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냥 솔직하게 진솔된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그녀가 욕 안먹을까요.
원래 그녀가 싫었던 사람은 이러나 저러나 미운 거고
원래 좋아했던 분들은 이래도 저래도 안쓰럽고 마음이 가는 걸거에요.
전 고현정을 차치하고
아무리 재벌가라지만 아이들을 못만나게 한다는 거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혼을 해도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교섭권인가, 면접권인가 하는게
외국에는 있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 이혼법이 여자나 약자를 절대 보호해주지 않는 상황이
참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43. ..님
'10.10.14 11:48 AM (61.101.xxx.62)전남편을 죽일놈이라고 표현할수 없는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참다참다 이혼할 만큼의 관계인 남편을 좋은 사람이라고 칭합니까?
솔직히 얘기하면 아이들한테도 상처가 될 것이니 그렇게는 말 못하는 건 이해해도,
좋은 사람 멋진 사람하는 건 상당히 오바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게시판 봐도 본인이 먹고사는 것만 해결되더라도 아이데리고 키우고 싶은 마음이 엄마의 마음아니던가요? 고현정이 먹고사는 경제력을 걱정해야하는 사람도 아니잖아요.
돈이고 재벌이고 더 좋은 조건이고 다 떠나서 그냥 자식에대한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는 본능이니까요.
그런 자식에 대한 본능을 이성으로 끊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전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고현정도 아이못 보니 괴롭겠지만, 그 괴로움이 본인이 선택한 너무나 이성적인 판단의 결과겠지요.
전 차라리 그런 판단을 한 고현정보다는 아무리 가질것 다가진 재벌 후계자가 되더라도 자기가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엄마를 못 보는, 마음에 상처가 있을 그 집 아이들이 더 짠합니다.44. 고현정은 좋겠어요.
'10.10.15 2:09 PM (119.64.xxx.121)편들어 주는 사람들이 이리 많으니 말이죠........
항간에 떠도는 루머를 다 믿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 만날 권리조차
없이 나온 것으로 보아 자신의 책임이 전혀 없었다고 하기에는 뭔가
납득이 가지 않죠.
이상하게도 고현정은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지나치게 동정받고 미화되는
경향이 심한 듯해요.
바로 그 점이 반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구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녀가 이혼 후에도
온갖 추문을 몰고 다니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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