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있어요
낮에 제가 아기들 두명을 내팽개쳐가면서
(내가 미쳤지요ㅠㅠ)
친한 친구의 전화를 받고
문제를 해결해줬어요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하면 해결될껀데..
그 결과가 그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럴 확률이 높으니 해봐라..
했지요..
그 친구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이어서요
근데 그 친구에게서 연락이 없는 거예요.
저는 내내 걱정이 되어서
밤에 연락을 해봤더니
제가 말한대로 했다고 잘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맘 졸이고 있었는데 진작 알려주지 그랬냐고 했더니
아직 그 친구 남편한테 말을 안해서
저한테 말을 안 한거랍니다..
저는 이 말 듣고 엄청 섭섭하더라구요
그 친구 남편이랑은 해결하지도 못해서 저한테 도움을 청해놓고
저한테 말 안해주는..
제가 섭섭한거 이상한건가요?
저는 친구의 다급함을 내일처럼 생각하고 어린 젖먹이 아기들도 내팽개쳐놓고
진심으로 응했는데
그 친구는 제 도움만 쏘~옥 빼먹은 기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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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섭섭한거 이상한건가요?
?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0-10-13 03:03:46
IP : 121.254.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배
'10.10.13 3:18 AM (58.237.xxx.36)맘 속으론 매우 고마워할꺼에요 ^^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는 저에겐 단순한 공감만이...;;2. 그게
'10.10.13 5:57 AM (99.225.xxx.21)바로 성격차이라는거죠. 사람마다 조언을 구하는 시점(저는 거의 죽기 직전에^^ 조언을 구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조언을 많이 흡수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경우 매사에 조언을 구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조언도 그저 참고하는 수준에서 받아들이고 본인이 결정을 하죠)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예요.
그러니 섭섭해하시는 원글님이 마음을 달리 하시는게 좋죠.
열심히 조언해주신 것만으로도 좋은 일 하신거예요. 사실, 들어준것만 해도!3. ...
'10.10.13 6:28 AM (121.136.xxx.188)에구... 연락 하는 것은 바라지도 않아요.
실컷 조언해줬는데 조언대로 하지 않으면 그것도 기분 좀 그렇더라구요.
님 조언대로 한 것에 만족하셔요~~4. ..
'10.10.13 9:24 AM (118.223.xxx.17)남편에게 먼저 얘기하고 님에게 고맙다고 꼭 얘기 하려고 했을거에요.
섭섭해 하지마세요.
시집가더니 남편만 먼저 눈에 들어오나봐요, 친구는 뒷전이고... 밉다 그쵸~~?5. 맴이..
'10.10.13 10:08 AM (61.79.xxx.214)토닥토닥,,
맘이 많이 상하셨을거여요,, ㅡ.ㅡ
그래도 친한 친구시라니.. 에잇 나쁜뇬,,, 한마디 하시고 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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