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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아들인데 맏이역할 하는 집 있나요 ㅠㅠ

그로리아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0-10-12 23:10:43

아들 셋에 막내예요.

흑, 막낸데 막내한테 더 의지하시고 시시콜콜 하신 시댁 두신 분 계신가요.


급기야는 저희랑 사실고 싶다고 하십니다.

다, 큰아들 퍼주시고. 집도 땅도 다 큰아들네 퍼주시고.

둘이 벌어 겨우 먹고 살만 한데..

큰아들며느리는 어려워 대접해주시고

둘째네는 둘째 며느리가 한 카리스마 하셔서 편하게 못하시고

네.. 네.. 하고 맘 약해 거절 못하는 막내 며느리 부리시고 만만하게 구시네요.

에효... 팔자려니 해야 하나요.  
IP : 121.168.xxx.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요
    '10.10.12 11:14 PM (122.38.xxx.164)

    저희도 아들셋인데 평생모으신 재산 둘째아들 사업한다고 다 날리시고 저희가 보내드리는 생활비로 생활하세요 큰아들이혼하고 둘째아들 둘째며느리 몇년째 얼굴 못보고요 명절이고 생신이고 죄다 제가 합니다...그냥 팔자려니 해요 제 자식들한테 복 오겠거니 하는 맘으로요

  • 2. 막내며느리
    '10.10.12 11:15 PM (124.56.xxx.39)

    저희도 많이 그랬었어요. 하지만 아버님 돌아가시구선 좀 상황이 바뀌었어요

    시부모님 그러실수록 그냥 기본만 하세요. 절대 나서서 뭐 더 하시지 마세요

    큰일 납니다. 나서서 할수록 큰아들 큰며느리 점점 더 뺀질댑니다..

    큰아들 큰며느리 자리 꼭 남겨두세요.. 버릇되면 큰일나요

  • 3. 저요
    '10.10.12 11:43 PM (124.216.xxx.69)

    아들3명에 막내 우리남편입니다
    아버님도 저희동네에 오셔서 병원입원하시고 결국 돌아가셨답니다
    처음 큰며느리집근처 병원에 있다가 저희동네병원으로 오셨어요
    큰며느리 이주일에한번온다고하네요 저는 이때도 3일에 한번 갔어요 1시간 거리
    저희동네로 오시고 큰며느리 수술하는날 하루 그것으로 땡
    저는 매일 병원가서 간식시간즈음가서 1시간씩 있다가 왔지요

    아버님 돌아가시기 일주일전 부동산 팔아서 첫째 둘째 빚갚아주고 몇억
    저희는 2년동안 병원비 꼬박5천만원 부담하고 부동산 판돈 한뿐도 못받았어ㅛ

    어머님 저희집에 오고싶어하세요 제가 편하다고
    그러나 전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저희아이 대학가고난뒤오세요 앞으로 4년후

    지금 저희는 일년에 20번정도 어머님 만나고 큰형님은 6번 작은 형님은 3번 오지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큰아들 작은아들 잘되지못하더군요 부모에게 한만큼 자식이 되는것 같아요

    그래 내가 어머님께 잘하면 내자식 잘 된다 하고 잘하고있어요(잘하는지는 몰라도 하여간에 주변에서는 잘한다고 해요)

    하지만 가끔 서운해요

    돈은 딴**이가지고가고 효도는 내가하냐?
    그래 니네 아이들 잘되나 보자

    복받는다말 하도 많이들어서 이제는 지겨울 정도랍니다

  • 4. 77
    '10.10.12 11:55 PM (218.238.xxx.200)

    일단 , 듣기 싫은 얘기부터 할께요.
    막내도 부모님 모시는 일에서 예외가 아니에요, 자식이잖아요.
    막내인데 왜 모시냐. 이런 말은 말이 안되는거구요.
    우리 부모세대에는 큰며느리가 온갖 고생 다하고 살았습니다.
    안그런집도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재산은 다 큰아들 줬는데..
    재산을 주는것과 부모님 모시는것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재산을 안받으면 부모님 안모시는건가요...그런 뜻에서 쓰신 글은 아니라는건 압니다.

    부모님 모시는 일에 장남이고 막내고 없습니다. 부모님을 잘 모실수 있고, 살고 싶어하는 자식하고 사시는거죠. 하물며, 딸하고는 못살겠습니까...

    만일 큰아들이 재산을 많이 받아놓고, 부모님께 일있을때 경제적으로 일정부분 부담하지 않는다면 그건 잘못된겁니다. 큰아들이 문제가 있는 인간인거죠. 그건 형제끼리 모여서 무슨 방법을 찾으세요. 현실적인 문제니까요.

    또, 둘째 며느리가 한 카리스마 하셔서 그집엔 못가신다구요...
    그 둘째며느리도 좋은 인간은 못되는군요. 성격이 괄괄한것 하고 인간됨됨이하고는 좀 다른 문제일겁니다.

    음..마지막으로 시부모님도 좀 처신을 잘못하시는군요. 요즘에 자식간에 그렇게 차이나게
    재산분배 안하거든요. 어차피 다들 안모시려고 하고, 재산도 줄 필요없죠.
    돌아가실때까지 갖고 계시다가 병드셨을때 잘하는 자식한테 좀 더 주고 그러셔야 하는데.
    나이많다고 다 지혜로운건 아니더라구요. 처신을 잘 못하는 어른들이 무척 많습니다.
    부모 돌아가시고, 자식들간에 싸움나는건 집집마다 다 똑같습니다.
    부모가 잘못해놓고 가는거죠.

    아직 같이사는것은 아니고, 그냥 걱정을 하시는거죠? 나중일은 누구도 모르니까 접어두세요.

    예전에 쑥부쟁이라는 mbc드라마 보셨나요... 병든 부모가 돈만 밝히면서 제살길만 찾는 자식들
    앞에서 쓸쓸하게 죽어간다는 내용이었어요. 정말 그때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남얘기가 아니죠.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일들입니다.

    나중일은 모르지만 좋은쪽으로 마음 쓰시면 좋은일은 좋은일을 불러옵니다.
    인간대인간으로 해야 될일과 하지 말아야 될일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와요.
    내부모라면 어떘을까. 이런 생각도 해보시구요.
    정 못견디겠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참. 그리고 원래 막내는 부모님이 가장 이뻐하시는 법이에요...

  • 5. 울동생
    '10.10.13 12:03 AM (222.251.xxx.216)

    막내하고 결혼..
    아들2있는 집.. 장남 눈높이가 장난아니어서 시엄니 집 전세다 월세로 돌려 사업한다고 말아드시로, 60평자리 아파트 2억전세 것도 대출받아 들어가시고ㅡ 벤츠 몰고 다닌다.
    울동생 시엄니 장남성격이 깐깐지라 ㄹ 맞으셔, 틈 나는 대로 막내랑 살자고 말을 하신다..
    하다 못해 성묘가는날 벤츠차에 타기 싫으셔서 1.5 자리 막내차에 타고 가신다...
    울동생 전세도 안 없어주시고,,,, 까탈스런 장남한테 재산 말아주시고 나머지 인생은 막내랑 살고 싶다는 시어머니.. 나름 불쌍하지만...
    울집여자 형제들 다 맏이라 결혼했고... 그나마 유산도 있지만...
    다들 겪은 시집살이라 그만두라고 말리고 있다..

  • 6. 제사는 맏이
    '10.10.13 12:11 AM (222.251.xxx.216)

    집에서 지내지만, 시엄니 모시고 , 오고가는 것은 막내아들 몫이라는것,
    명목은 장남이 하지만, 실제적인 생활상에서는 막내가 다 처리한다는것..
    집안행사에 시엄니랑 장남이라 대화가 가식이라고 다들애기하는것이고, 느낌도 그렇고..

  • 7. 저도
    '10.10.13 12:29 AM (125.178.xxx.198)

    저는 막내딸인데 제가 모셔요. 물론 한푼도 물려받은거 없고요. 형편되는데로 ..

  • 8. 자식한테 복?
    '10.10.13 1:52 AM (58.141.xxx.234)

    4남 1녀 중 막내 아들...
    여차여차 사정으로 치매 온 시어머니 모시고 5년을 삼,
    시가 친척, 동서들 모두 날 봤다하면 아이도 없는 나한테 "자식이 복 받을 거다" 노래를 부름.
    실상은 결혼 10년 동안 아이가 없어서 시험관 시술하러 가야하는 날, 정신없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잔뜩 받고 세 번 모두 실패.
    형제 자매 명절 때나 빼꼼 얼굴 내밀고 병원비 한 푼 내놓지도 못하고, 관심도 보이지 않고...
    그러다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2년 만에 '귀한 자식' 하나 낳음.
    돌아가신 "니네 시어머니"가 점지하셨다고 난리가 났는데
    어머니 간호하느라 직장도 제대로 못다니며
    형제들 무관심에 서럽고
    마누라 볼 면목없어 이래저래 맘 고생하던 우리 남편
    ..........................................................................................................................................................................................................
    그 "자식복 다 받고 태어난 아이" 5살 되자 암판정 받았습니다.
    우리 아이한테 정말 복이 올까요?
    전 '자식한테 복 간다' 소리 들으면 마음속으로 '그 복 당신한테 다 줄테니 시어머니 모셔 가세요'
    하며 귀를 막고 싶었어요.
    위에 어떤 분 입바른 소리처럼 자식이 부모 모시는게 순서 따질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위의 형제들이 못 모시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건 사실입니다.
    너무 관심없는 형들에게 관심 좀 가져달라고 한마디라도 할라치면
    동생 고마운 것은 다 안다면서도
    유세한다고, 잘난척한다고, 눈치봐야 하느냐며 몹시 기분 나빠합니다.
    몸도 마음도 힘들었지만 할만큼은 했던 막내며느리는
    우리 남편 시어머니 모신다고 신경 안썼다면 병도 걸리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밤마다 아이 자는 얼굴 보며 울음을 삼킵니다.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직장도 못나가고 쥐꼬리 월급 받는 아내 대신 아이 돌보는 남편.
    늘 곁에 있으면서 놀아주고, 먹여주고, 재워주는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그 복 다 받을 귀한 자식' 우리 아이는 도대체 무슨 복을 받게 될까요?
    복은 둘째 치고라도 아빠 손이 필요없는 나이가 될 때까지
    아빠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나 있을까요?


    자식한테 복 간다....하.... 가슴을 내려 칩니다....

  • 9. ...
    '10.10.13 2:34 AM (121.140.xxx.48)

    윗님...위로해 드리고 싶어요...힘내세요....

  • 10.
    '10.10.13 7:31 AM (119.206.xxx.115)

    맞아요..자식에게 복이간다...
    저도 속으로..그복 니들이 가져가라..
    6남 3녀 9남매지만
    막내며느리인 제가 모셨지요.
    그 한...안모신사람 절대 뭐라하면 안됩니다..휴....

  • 11. 나 막내며느리..
    '10.10.13 7:37 AM (59.15.xxx.99)

    저요... 막내지만.. 부모님모시고 살아요...
    아버님은 돌아가시고.. 이제는 어머님만...

    재산분배.. 역시 큰아들 우선..
    20년 모시는데.. 재산 더가져간 큰아들 달달이 용돈 재대로 안드립니다..
    없다고 징징대서 재산 더 뜻어간 둘째아들...일년에 돈 10만원 드릴까 말까..

    내 딸이라면..아니 내 동생이라면... 안모실수 있으면 모시지말라고..
    시부모 아들이 모시나요..? 며느리가 모시지...
    아무리 좋은쪽으로 생각을 바꾸려해도...
    내가 가질수있는 평화와 행복 반쪽이라고 생각합니다..

    90이 다되어 가시는데도.. 아직도 성질안죽고.. 힘도 팔팔하고..
    얄밉게 굴면 내 자식이라면 엎어놓고 엉덩이라도 팡팡 팰텐데..

    같이 살면서 나 혼자 미워하다가 죄스러워 하다가...

    그나마.. 형님들 자식보다 울집 자식이 더 착한거 같고..
    더 좋은 학교 들어가고... 이런거로 그나마 위안삼아요..
    아이들이 울엄마 착하다고 해줘서 쬐금 위안이 되구요..

    송편으로 가슴을 찟는다는 말... 그냥 나온말 아닙니다..
    차라리.. 떨어져 살면서.. 잘해드리고 싶어요..

  • 12. 이어서..
    '10.10.13 7:40 AM (59.15.xxx.99)

    모시고 살면서.. 생활비 더 들어가고..
    눈앞에 보이니 용돈 안드릴수 없고...
    명절, 생신...........나 혼자 몽땅 챙겨야 하고...
    80 넘어서도.. 외국여행 가셔야 하고..
    원하시는데로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그분 맘에는 안차고...

    경제적인 부담도 생각보다 많이 느껴지드라구요...
    자식을 얼마나 잘키우셧는지...
    우리집 빼고 자식이 3이 더 있지만..
    20년동안... 쇠고기 한근 못얻어 먹어밨네요...

  • 13.
    '10.10.13 10:16 AM (220.88.xxx.121)

    저도 주변에서 막내아들이 부모님 곁에서 효도하는 분들 많이 봤어요
    물론 막내아들도 자식이니 효도하면 좋겠지만 며느리입장에서는 막내라 부담없을줄알았는데 형들은 다 빠지고 자기혼자 해야하니 불만이 더 크죠
    보통보면 위에 형들이 경제적으로 잘 안풀린경우 그렇구요
    큰며느리한테 기대가 커서 심하게 시집살이 시키다 아예 안볼정도로 어긋난 경우도 있고
    막내가 형들이 부모한테 하는거에 대해서 불만이 큰경우
    오기와 반발심 경쟁심에 잘하려는 분들도 있는것같아요
    본인과 나이차이가 많은 부모님에 대해서 더 애틋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구요
    부모님이 아무래도 막내한테 잔정이 많고 좀 편하게 생각해서 그렇기도하구요
    제가 본 효자막내들은 이렇더라구요

  • 14. 우리도 막내
    '10.10.13 10:53 AM (110.13.xxx.82)

    저희 신랑 결혼전 부터 큰아들목 다했습니다 결혼해서까지
    옆에서 얼마나 짜증나던지.. 지금도 그래요 시댁과 뚝 떨어저 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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