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세아이맘인데 아이가 사시수술을 받아야한다는데ㅠㅠ....사시수술경험담좀.....

6세맘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0-10-12 20:55:17
영유아건강검진갔다가 시력이 0.6 0.5 가나왔어요
안과를 가보라해서 갔더니 사시라며  대학병원에가서
수술을 받아야한다네요
정확한 명칭은 "간헐성외사시와 약시증상" 이구요
소견서받아들고 나오는데 왜이리 다리가 후들거리는지.....

사시량이 많다던데....
아이가 사시수술받은맘들 좀도와주세요
대학병원이라면 어디병원 박사님이 잘하시는지....
많은경험과노하우가필요로한 수술이라던데...아우  쬐꼬만놈
전신마취시킬생각에 무섭고 떨려죽겠어요

수술받으면 성공률과 시력이 더나빠지지는않는지....
궁금한게 너무많아요


IP : 59.13.xxx.1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기로
    '10.10.12 8:57 PM (114.200.xxx.56)

    사시는 7세정도에 수술하기 좋은 때라고 했어요.
    동네에 사시 수술한 남매가 있는데
    오빠는 수술하고나서 안경끼우라고 해서 안경을 끼웠더니...안경을 못벗는답니다. 계속 눈이 나쁜거지요.

    그래서 몇년후 동생은 수술하고 안경 안끼우려고 하더라구요. 그 동생 시력은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초등고학년인데 아직 안경 안끼더라구요.

  • 2. 주변에
    '10.10.12 9:08 PM (121.143.xxx.82)

    유치원친구 아이가 사시였어요. 엄마도 4살까지 모르정도로 심하지 않았는데 학습지 선생님이 이상하다고 병원가보라 해서 알게되었답니다. 6세보다는 7세때 수술해주는게 좋다고는 했는데 이엄마는 워낙에 외동아들에 지극정성하는 스타일이라 병원을 여러곳 다니고, 어떻게해야 하나를 무척고심하다가 6세 말 겨울때쯤 수술했어요. 병원은 영등포 건양병원(구 김안과)에서 했어요. 8세때 학교들어가기전에 교정을 해주기로 맘을 먹었고, 그러기 위해서 수술경과에 따라 안경을 착용해야하는 문제때문에 6세말에 수술하고 7세때 병원다니며, 이것저것 체크하더라구요. 결국 8살 학교들어가면서 안경은 착용했고, 시력은 좀 떨어지지만 괜찮은거 같아요. 수술은 아주 간단하긴 한데, 수술전에 한쪽 눈을 번갈아 안대비슷한걸로 가리고 있어야 하고, 수술후에는 일주일정도 꼼짝하지 않고, 집안에서 거의 생활을 하더라구요. 하루이틀정도 눈물나서 눈을 못뜨더라구요. 그뒤 수술후에 보니까 거의 표시가 안나고 좋아지긴 하더군요.

  • 3. 00
    '10.10.12 9:15 PM (211.227.xxx.206)

    저.... 지금 26이구요. 7살때 사시 수술 받았었어요. 지금 기억은 잘 나지는 않는데 겉으로 표시가 난다거나 하지 않구요. 전혀요~ 그런데 지금 사시수술받은게 조금씩 풀리고 있다고 해서 갑자기 확 풀어지면 다시 수술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7살때 수술받고, 시력 계속 2.0이었구요. 14살때 갑자기 나빠져서 0.5정도 되어서 안경쓰고. 지금까지 공부할때만 안경쓰고, 그외생활은 안경없어도 되구요.
    지금 사시 수술 풀려가는 것도 전혀 티 안나요. 엄마가 가끔씩 유심히 보시는데 전혀 모르시겠다고~

    대학 동창은 아직도 사시 수술을 안해서 아직도 인사할때는 눈이 다른 곳을 보고 있어요 =_= 7살정도가 좋다던데. 7살되면 해주세요~ 저는 그때 별로 불편하다던가 아프다던가 하지 않았구요~
    저는 수술후에 안경을 쓴다던가 하지 않았어요.

  • 4. 저 사촌
    '10.10.12 9:25 PM (175.116.xxx.165)

    제 사촌이 그랬는데 수술을 한번 이상하긴 했어요.

    근데 어린애인데도 수술하기 싫어했는데
    친구들이 안 놀리려면 해야한다니깐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스트레스가 은근 큰가봐요.

  • 5.
    '10.10.12 9:32 PM (119.71.xxx.143)

    어린 3-4살 아이들도 수술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더군요
    제조카도 10살에 영등포 김안과에서 했어요
    수술은 전날 입원하고 다음 날 수술 후 바로 퇴원할 정도로 그리 힘든 수술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한동안 눈이 충혈되어 아파보이긴 하지만 금방 회복되던걸요
    너무 걱정마시고 근처에 좋은 병원 찿아 수술받으세요
    자게에서도 사시로 검색하심 병원 추천한 글이 꽤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 6. 외사시
    '10.10.12 9:38 PM (124.54.xxx.18)

    저희 애는 두돌 지났는데 돌즈음부터 한쪽 눈만 그렇더라구요.
    인터넷 열심히 검색해서 외사시라고 알아냈고, 개인병원 다니다 대학병원 6개월에
    한번씩 갑니다.근데 우리애는 어렸을 적에 발견해서인지 클수록 횟수도 잦아들고
    많이 좋아지고 있네요.
    의사샘도 시력검사하더니 시력엔 이상없고 단지 외관상 모습이 그럴뿐이라고
    이럴 경우엔 클수록 좋아지는 경우도 많답니다.

    외사시는 많이 무섭고 힘든거 아니니깐 너무 겁먹지 마세요.
    보통 6-7세 때 많이 수술하는데 이삼일 입원하니깐 큰 수술 아니죠?^^
    입원비도 30만원 정도래요.
    예전엔 초등학교때 했었는데 요샌 애들이 워낙 빠르고 미용상 문제가 되니깐 6세 즈음 한다고.

    저도 만약 커도 아이가 문제되면 방학 때 하려구요.

    자게에서 외사시 검색해보세요.

  • 7. 제 아이는
    '10.10.12 9:50 PM (121.138.xxx.65)

    3학년때 수술 했습니다. 삼성의료원 오ㅅㅇ 박사님께 했고 아침에 가서 수술하고 오후에 퇴원했어요. 그리고 사시 수술은 12세가 지나면 미용성형이 되어서 비용이 3~4배 비싸집니다.
    약시인 경우 눈 사용을 좋은쪽만 하기때문에 사시가 오기 쉽다고 하네요. 6세면 시력이 발달 중이니 적극적으로 치료 하세요.

  • 8. 아이구..
    '10.10.12 9:52 PM (116.33.xxx.143)

    어디사시는지 모르지만 분당 서울대 황교수(여자분)님이 아주 유명해요
    82쿡에 그분 조카가 회원인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집이 멀어서 구경도 못하지만...
    제 아이는 같은 병명으로 고대병원에서 했는데 일년만에 다시 풀리고 있고
    안경착용해야 할것 같아요...
    재발율이 1/4이라는데 우리아이가 그 경우인가봐요...
    수술자체는 힘든게 아니지만 재발할수 있으니 그부분은 복불복이죠...
    재발이 의사의 실력에 따른것인지 그냥 운인지 그걸 모르겠네요...
    걱정은 하지 마세요.. 그리고 시기를 놓치지 마시구요 시력이 나빠지거든요...

  • 9. 일원동
    '10.10.12 9:57 PM (175.118.xxx.138)

    삼성병원에서..........지인의 .. 두 아이가 했어요...
    나이가..더 어렸을때한걸보면...좀 심각한 증세였던것 같구요...
    눈안에 무슨 렌즈인가를 삽입하는 수술이었구......성장하면서..몇회 더 해야한다고 들었어요...

  • 10. 저는
    '10.10.12 9:57 PM (115.137.xxx.75)

    제가 사시였었는데요...
    7살때 두쪽눈...5학년때 한쪽눈 이렇게 두번 수술했었어요.(지금 30...).
    저는 강동성심병원 이하범선생님께 수술받았는데요...
    이분도 이쪽분야에선 나름 유명하시더라구요...
    저 수술받았을때 저보다 더 어린 아가들도 많이 있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수술후 시력이 더 좋아졌구요...
    이제는 멀쩡(?)해요....
    6개월 마다 검진다녔는데...
    선생님이 이제 그만 와도 된다하더라구요...

    수술하면 좋아질거에요~

  • 11. ...
    '10.10.12 10:25 PM (110.8.xxx.136)

    눈에 칼을 댄다는 것이 꺼림직해서 그렇지, 사시 수술은 흰자위의 근육을 만져서 검은자의 위치를 교정해 주는 간단한 수술이에요.

    문제는 약시 증상이 있을 경우랍니다.

    약시가 되버리면, 시신경 발달이 끝나는 만7-8세 이후에는 안경을 써도 교정 시력이
    나오지 않는 심각한 상황이 되어버리지요. 그전에 안경 착용이나 가림치료 등으로 충분히
    시력 발달을 시켜줘야 교정 시력이 나온답니다.

    우선 사시뿐 아니라 약시도 신경을 쓰셔서 확인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2. 에구..
    '10.10.12 10:41 PM (121.88.xxx.56)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어느 교수님이 그쪽에 명인이라고 들었어요..;;
    얼마 전에 지인 딸(6세)이 거기서 수술했어요..아주 성공적이라고..^^

  • 13. 네이버
    '10.10.12 10:43 PM (180.67.xxx.55)

    카페 초롱눈망울 가입하셔서 글 읽어보세요.
    우리 아이도 사시라 분당 서울대 병원다녀요.
    저두 카페에서 글 보고 도움 많이 얻었답니다.

  • 14. 걱정마세요
    '10.10.12 10:47 PM (220.118.xxx.206)

    제 아이도 6살이고 올 2월에 간헐성외사시로 양쪽눈 모두 수술했어요.
    삼성서울병원 오세열교수님한테 받았습니다.
    고려대안암병원 여교수님이 아주 유명하지만 이분은 넘 바쁘셔서.....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이 어린걸 전신마취시켜가며 어떻게 수술을 하나 했는데 지금은 사시란 말을 아주 잊어버리고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 역시 입원도 필요없고
    수술시간은 약쪽눈 같이 수술해서 1시간이내로 모든게 끝납니다.
    약 3시간정도 안정실에 있다 바로 퇴원합니다.
    수술비는 특진비 포함 약 3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일단 바로 병원예약부터 하세요.

  • 15. 이제 세아이맘
    '10.10.13 3:38 AM (113.216.xxx.243)

    둘째 아들이 만11개월에 내사시 교정수술한 엄마네요...6살도 전신마취한다니 깜깜하시죠?돌도 안된 아가도 수술실 보내봤네요ㅠㅠ 내사시가 심했는데 다행히 5개월때 알아서 교정하고 수술도 해서인지 시력은 영구적으로 나빠지진 않을거같아 이런겨우 오히려 아주 어려서 발견되어 얼른 교정해야하는 쪽이 좋은거같아요. 네이버카페 초창기 멤버에요 저요. 고대 오세열교수님께 받았는데 다시 몰리지도 않고 시력도 괜찮아서 지금 3돌 좀 안됐는데 안경도안쓰고 재수술 말씀도 아직 없으시네요. 하지만 내사시가 심해서 근육을 밖으로 많이 당기셨는지 간헐적으로 이제는 외사시가 보여서 다른 병원도 가보려고 해요. 우선은 수술은 걱정마셔요. 윗분 말씀처럼 그리 무서운 수술아니구요. 흰자만 살짝 건들어서 근육만 당기니까요...참, 10세이하는 보험처리 다 되니까 아이보험들은거 있으시면 꼭 전화해보세요. 전 외래진료받은거까지 전부다 태아보험 들은걸로 다 받았어요. 가장 급한건 여러군데 병원 예약입니다. 대기시간 몇달 걸릴지도 몰라요. 큰 병원에 전화부터!!!

  • 16. 노란곰
    '10.10.13 10:40 AM (222.105.xxx.199)

    사시 수술 어릴때 하시는게 낫대요.ㅠㅜ
    어린 아이한테 칼 대야한다는게 속상하시겠지만..ㅠㅜ 수술 해주시는게 나을거에요.
    윗분들이 정보는 잔뜩 주셨네요.
    제 주변에 친구는 어릴때 사시 수술을 안했는데 요즈 후회하드라구요.
    눈도 나쁘구, 미관상 덜 예쁘구요.ㅠㅜ

  • 17. 감사합니다
    '10.10.13 11:49 AM (59.13.xxx.186)

    삼성 오세열(2010.12.18) 신촌세브란스이종복(2011.2.11) 고대조윤애(2013.8.9) 이렇게 예약했구요 욕심같아선 조윤애님께 받고싶은데 몇년을기다릴순없어 포기 일단 대전에 민병무사시클리닉도 유명하다고해서 18(월)에 그곳에서 먼저 상담받아보고 기다리다 삼성병원과 신촌세브 둘중에서 수술받고싶은데 어느분이 더능력자이실까요? 님들답변을 읽고 또읽고 아주이제 다외웠을지경인데도 자꾸 무한반복읽고 있네요 다들너무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4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7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3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3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30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81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21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51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4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8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83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8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42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20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4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7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18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3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5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4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6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5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6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5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2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9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6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4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9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