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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을 걸러서 옹기에 담아뒀는데 보글거리는데요...

매실... 조회수 : 770
작성일 : 2010-10-12 17:37:29
올해 40킬로를 담았는데 옹기를 처음사서 매실액을 그곳에 담아서
베란다 시원한곳에 놔뒀어요...

오늘 베란다 청소하면서 보니까 초파리 3-4마리가 그 주위에서 맴돌길래
항아리를 열어봤더니 거품이 보글거려서 걷어냈는데도 계속 그러네요..

남편이 안입는 런닝 삶아서 덮고 그위에 고무줄로 감고 뚜껑을 덮었는데 너무
통풍이 안돼서 그러는걸까요..?

작년에는 타파용기 20킬로에다가 두었을때는 부글거리는게 없었는데
옹기에 담아서 그런건지 실패한거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IP : 115.140.xxx.1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2 5:38 PM (211.49.xxx.134)

    매실거를때 혹 도구라든지 손등등에 물기조심안하셨나요?
    항아리에 두면 그럴일자체가없던데 말입니다

  • 2. 원글
    '10.10.12 5:39 PM (115.140.xxx.112)

    스텐거름망으로 건졌는데 물기 닿고 그런건 없었어요...ㅠㅠㅠ

  • 3. 제생각
    '10.10.12 5:42 PM (175.208.xxx.27)

    설탕 더 넣으면 어떨까요?

  • 4. 옹기
    '10.10.12 5:43 PM (115.140.xxx.65)

    재작년엔 일반 밀폐 용기에 담갔다가 작년엔 항아리 2개에 담갔는데 전혀 그런일 없던데요.
    항아리 한개는 먹다보니 줄어 들어서 다른 항아리에 옮기고 거르고 별거 다햇는데도 말짱 합니다.
    오히려 맛도 더 깊구요.
    런닝으로 싸맨거 때문 아닐까요?
    랩으로 완전 밀폐 시켜 보세요.
    단내가 나니 초파리가 모인거 같기도 해서요.
    저는 랩으로 완전 꽁꽁 싸매 뒀습니다.

  • 5. .
    '10.10.12 5:48 PM (125.139.xxx.108)

    설탕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아요

  • 6. 매실
    '10.10.12 5:49 PM (218.236.xxx.62)

    맞는지 모르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한달쯤지나서 초파리생기길래,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숙성이 않되어서 별로 우러나지를 않고 색이 거의 투명하더라구요.
    그래서, 않되겠다 싶어, 끓였어요.
    그랬더니 색도 굉장히 진하게 우러나고, 거의 진갈색으로요. 걸죽해지기도 하고요.
    병에 넣어놨는데, 변질될 우려도 없는거 같아요.
    근데 이렇게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 7. 매실좋아
    '10.10.12 6:00 PM (121.154.xxx.97)

    초파리가 날라다니면 안돼지요. 초파리 방치하면 구더기 생깁니다.
    다행이 날씨가 쌀쌀해지니 너무 걱정마시고요.
    초파리가 생기는것은 단내가 나기 때문이니 항아리 입구를 봉합하고 항아리 주위를 깨끗이 닦으세요. 항아리 자체가 숨을 쉬기때문에 입구는 랩으로 비닐로 완전봉합 해도 됩니다.
    거품은 걷어내고요 넘치지만 않으면 그대로 숙성시키세요.
    오래 숙성시킬 생각이면 지금 설타을 넣어도 되겠습니다만 저같으면 굳이 넣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윗분 끓였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효소가 죽는다고 합니다.
    효소가 죽으면 매실의 좋은성분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봐야겠지요.
    좀 아깝네요 최소 100일은 놔뒀다가 끓여도 끓여야하는데 말입니다.
    기왕에 끓이셨다니 음식에 음료에 고루 사용하세요. 그대신 변질될 염려는 없으니 안심이지요.

  • 8. e
    '10.10.12 7:31 PM (125.143.xxx.83)

    면으로 덮기만해선 안돼요. 통풍이 돼서는 안된답니다
    비닐큰거 있자나요(겨울에 강정할때 담아주는거) 그거 사서 덮고 검정고무줄로 칭칭감고
    장독뚜껑 덮어놔야해요.
    물기 들어가서는 안돼구요. 뜰때 국자에 물묻엇다든가 손에 묻는 물이 떨어지면 벌레 생기고 그렇다네요.
    전 몇번 담았는데 한번도 그런 일 없고..몇년된것도 향 너무 좋고 깨끗한데요.
    옮기실때 잘못하신것같네요.
    면은 통풍이 되니 빨리 비닐로 바꾸고.......

    윗글읽으니..100일도 전에 매실 건져냈나요? 몇년 놔둬도 괜찮은데..
    100일때 딱 떠서 먹으면 넘 달고..발효도 덜된것같고 전 한참 있다가 적어도 1년있다가 건져내든가 하는데요..
    그리고 원래 첨 담아놓고 한달뒤에 아래에 깔린 설탕 젓어서 섞어놓고 100일때까지 잊어먹고 사셔야 해요. 거기에 신경써지 말고...
    궁금해서 자꾸 열어보면 안되요.
    근데 원래 담으면 부글부글 끓는거 맞는데....그런데 그걸 열어보면 안되지요.

  • 9. ..
    '10.10.12 9:23 PM (112.151.xxx.37)

    항아리에 항상 매실 담는데 제 경험으로...
    속에 쒸우는걸로 제일 좋은건...한지예요.
    비닐보다 천보다 전 더 잘 되더군요.
    그리구 보글거리는거 그냥 냅두시면 됩니다.
    굳이 걷어내지마세요.그게 막이 되어서 안쪽으론
    곱게 숙성이 되게 하더라구요.
    그리 냅둬서 살짝 술냄새나도 몸에는 좋아요.
    한지만 2겹 겹쳐서 고무줄로 감아놔도 초파리가 얼씬도 안 하는데
    면런닝은 공기유입이 너무 잘 되나봐요. 초파리가 냄새맡고
    얼씬대게......

  • 10. 지금이라도
    '10.10.12 9:34 PM (124.80.xxx.20)

    설탕을 더 넣어 섞으세요.
    과발효(식초 상태나 술 상태가 되는 것)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전 그래서 1:1.2배 정도로 설탕을 넣곤 해요.
    항아리는 어차피 공기가 통하므로 런닝이나 랩이나 별 의미 없다고 생각돼요.
    저도 면보로 덮고 고무줄 돌려주었을 뿐이었고
    아기가 자꾸 매실을 사탕처럼 좋아해서 매일 하나씩 꺼내 먹이느라 매일 열었다 닫았다 했는데
    전혀 거품없이 효소로 잘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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