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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일반으로 하신분들..참을만한가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0-10-12 16:14:35
휴~
위내시경..두렵긴한데..
참을만한가요?
참을만하다..너무 고통스럽다..
의견들이 분분하네요.
고민되요. ㅡ.ㅡ
IP : 222.97.xxx.2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2 4:18 PM (180.64.xxx.175)

    저도 주위에서 참을만하다는 말 듣고 일반으로 했었는데요.
    전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그다음부터는 꼭 수면으로만해요.

  • 2. 할만합니다
    '10.10.12 4:21 PM (124.50.xxx.133)

    능숙한 선생님이여서 그런지 매번 참을 만 합니다
    수면내시경도 그 기다란 호스 꼽는건 마찬가지기 때문에 구태여 몸에 해로운 수면마취는 별로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끝이 보이는 고통이라 참을만 합니다

  • 3. .
    '10.10.12 4:27 PM (110.8.xxx.231)

    제가 아는 종합병원 간호사말이..
    큰병원이 위내시경 기계 세척,소독 믿을만하다고..꼭 큰데 가서 하라고 하고,
    이왕이면 일반으로 하라고 해서 모르고 했는데요..
    의사가 그나마 노련하게 잘했던거 같아요..
    눈물나오고, 침나오고 힘들었어요.
    어쩜 호수 껴진상태에서 설명 하는데..무슨 얘기를 들었었는지..원

  • 4. ,,
    '10.10.12 4:31 PM (59.19.xxx.190)

    전혀 안 힘들던데요,,,

  • 5. ..
    '10.10.12 4:32 PM (180.224.xxx.42)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른것 같아요...

  • 6. @@
    '10.10.12 4:33 PM (211.178.xxx.183)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
    전 시간이 없어서 걍 했는데요..힘들긴 하지만 금방 끝나서 나름 참을만 했어요..
    근데 평소 참을성 많은 우리남편은 도저히 못참겠다고 하더라구요..

  • 7.
    '10.10.12 4:35 PM (211.195.xxx.165)

    일단 원글님이 평소에 아픔이나 고통을 어느정도 잘 참는 성격인지
    아니면 조금만 아파도 쉽게 힘들어 하는 성격인지에 따라 판단이 쉬울 수도 있어요
    저는 왠만한건 잘 참아내는 성격인데
    저도 위내시경 올해 처음 받아봤거든요

    처음이라서 일반,수면을 놓고 82에도 글 올리고 검사하는 날 아침까지도
    결론을 못내리고 병원 갔는데
    일반도 안해보고 수면이 좋은지 일반이 좋은지 알 수 없고
    경험하지 못한 것이니 정확히 내가 어떤게 맞을지 모르니까
    우선은 일반으로 해보자..하고는 결심하고 일반을 했어요.

    처음이라는 제 말에 의사샘이 걱정 무지하더만요.
    간호사 지시대로 하고 진찰대에 누워 있는데 진찰실에 의사샘이 들어오면서도
    한숨 푹 쉬면서 (일반으로 하면 힘들어 하는사람 많고 그럼 검사하는 의사도
    힘들다고 하잖아요) 괜찮을지 모르겠네...하더라구요.

    결과요?
    간호사가 절 보고는 너무 잘한다고 몇번이나 놀라면서 얘길 하더군요.ㅎㅎ

    개인차가 많은 거 같아요.
    그리고 조금 참는 걸 잘 하는 성격이면 무난할 것 같구요.
    침을 흘리네 눈물이 나네 구토가 나네 많은 반응들이 있었지만
    전 깨끗하게 끝냈어요.

    어디 찢기거나 부딪히거나 하는 아픔이나 고통이 아니구요
    내시경이 들어가는 거니 거북하고 이물감이 있어요.
    길어봐야 4-5분..3분 정도면 끝나는 거 같고
    뱃속에서 긴 막대기 같은 것이 들어오는 느낌 저~ 장쪽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100% 생생하고 거북해서 좀 힘들지 아프거나 그렇진 않더라구요.

  • 8. 플로랄
    '10.10.12 4:35 PM (112.169.xxx.83)

    견딜만 하던데요..

  • 9. 일반
    '10.10.12 4:36 PM (221.155.xxx.11)

    웩웩 두번만 하면 끝난다고해서
    일반으로 했어요.
    할만했고 잘 한다고 칭찬까지 해주더라구요^^

  • 10. 별거 이님
    '10.10.12 4:37 PM (121.134.xxx.209)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저 눈 딱 감고 나 죽었네
    날 잡아잡소 하면서 몸에 힙 빼고 시키는대로 하면 금방 끝납니다
    침은 삼키려 하지 말고 흐르게 두고 잔잔하게 들려주는 음악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이상 매년 건강 검진 때마다 일반 내시경 받는
    용감한 아줌마 한 말씀 드렸습니다.

  • 11. 네~
    '10.10.12 4:40 PM (124.56.xxx.129)

    몸에 힘을 쭈욱 빼셔야 합니다.
    그것만 잘 하시면 참을만 하지요.

  • 12. ..
    '10.10.12 4:50 PM (118.46.xxx.94)

    저는 수면보다 훨씬 좋았어요.
    오늘하고 내일 또 하라고해도 할 수 있을듯..
    너무 겁먹지 마세요..

  • 13. 오늘오전
    '10.10.12 5:04 PM (222.110.xxx.4)

    바로 오늘 오전에 정기검진에 일반내시경 했어요 ㅎㅎ
    전 4번째인가인데 늘 할만하긴 해요.
    웩 하고 괴로운건 한 3~4번이구요.
    침 안삼키고 힘빼면 더 쉬운데 깔끔치도 않으면서 오늘 침삼켜서 목 엄청아프네요.
    의사분 실력차도 좀 있긴 한거 같아요.
    전체적인 시간이 별로 안길어요 한 5분?

    가끔 체하거나 과음으로 인한 구토를 한다 하시는 분들은 참을만 하구요..제가그래요 --;
    대신 난 평생 과음하거나 체해도 토한적은 없다 그런 분들은 좀 힘드실거에요.

    뭐든 내시경은 꼭 하세요~

  • 14. 그게
    '10.10.12 5:11 PM (110.11.xxx.73)

    윗분들도 써주셨겠지만, 개인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또 같은사람이라도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그날 컨디션이 어떠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일반으로도 해 보고 수면으로도 해봤지만 개인적으론 전 수면이 훨~~씬 좋았습니다만, 같이 건강 검진 할때 남편은 일반으로 하고선 5분만 참으면 5만원 절약할 수 있다고 자랑하더군요 ㅋㅋ
    저는 그 5만원 다른데 안 쓰고 수면내시경 하겠다 했습니다.

  • 15.
    '10.10.12 5:21 PM (125.186.xxx.49)

    할만해서 일반으로만 5번 정도 해 봤네요. 마음을 편안히 하시고(어렵겠지만^^) 호스가 들어갈때 몸에 힘을 쭉 빼시면 돼요. 입에서 침 흘러 나오더라도 그냥 무시하시구요^^;; 그런데 정말 의사마다 달라요. 기계 탓도 좀 있는 것 같구요...어떤 병원에서는 정말 하나도 안 힘들었는데요, 어떤 병원은 내시경 넣을때 진짜 매너 없이 그냥 푹! ㅠㅠ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저는 참을만 했어요. 수면이 오히려 더 꺼림칙 해서 저는 하기 싫더라구요.

  • 16. 맞아요
    '10.10.12 5:24 PM (58.234.xxx.233)

    저도 처음으로 일반으로 해봤는데요.
    웩 3~4번 하면 되더라구요.

    출산의 고통을 10으로 봤을때
    내시경 고통은 1 정도?

    그니까 암껏도 아니라구요^^

  • 17. ^^
    '10.10.12 5:44 PM (121.253.xxx.66)

    전 괜찮았는데 저희엄마는 너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 18. 악~
    '10.10.12 5:54 PM (118.91.xxx.105)

    전 살다살다 죽다살아난적은 그때가 첨이라....ㅠㅠ
    애도 낳아봤지만 시간대비 고통스러움은 출산에 못지 않았던거같아요 전....
    근데 사람마다 너무 천차만별이라 원글님도 똑같이 힘들거라곤 말 못하겠네요.
    알약 두개이상 못 삼키시는 저희엄마는 또 위내시경 멀쩡하게 잘 받으시거든요. 저도 참 이해불가에요..

  • 19. 저는
    '10.10.12 6:24 PM (211.48.xxx.138)

    일반이 나은 것 같아요. 일단 몇분이라.. 전 참을만 했어요.
    내시경 굵기에 따라서도 좀 달라지고요..
    수면내시경은 편한건 있는데, 깨고 난 이후 하루종일 멍한게.. 아주 괴로웠습니다.
    그후론 다신 수면내시경 안합니다.

  • 20. 경험자
    '10.10.12 7:05 PM (121.135.xxx.191)

    저도 돈 아까워서 일반내시경했구요.
    힘빼고 시키는 대로 했더니 크게 아프지 않고 끝냈습니다.
    간호사분들께서도 내시경 체질이라고까지 하시면서
    잘했다고 칭찬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다음엔 수면내시경 하려구요.^^
    일단 잘하긴 했지만 또 하라면 싫은 정도였구요.
    전 수면 후가 너무 기분 좋아요. 푹 자고 난 느낌이고 몸이 가뿐해져서요.^^

  • 21. 수면했는데
    '10.10.12 9:13 PM (180.66.xxx.4)

    혹시 암것도 안한거 아냐.? 할정도로 의심가더군요. 잘 자고 일어났더니 끝났다고..완전 허무.ㅋㅋ

  • 22. 끔찍
    '10.10.12 10:51 PM (218.39.xxx.194)

    전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구역질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정말 미칠거같이 괴로왔네요.
    구역질이 계속 나오다보니깐 숨도 잘 못쉬겠어서 숨막히는 느낌도 고통스럽고
    눈물, 콧물 범벅이 됐었어요.
    전 정말 끔찍한 고문이었네요.
    어려서 부터 저 정말 고통 잘 참는단 소리 많이 듣고 강인한 스탈인데,,
    위 내시경은 관이 목속을 관통하는것만으로도 몸에서 어찌나 거부를 하던지....

  • 23. ...
    '10.10.13 11:15 AM (122.40.xxx.67)

    일반내시경 생각보다 별거 아니어서 남편한테 권했다가 욕먹을뻔 했어요.
    남편은 전엔 수면으로 해서 일반이 어떤지 모르다가 내가 괜찮다고 해서 했는데,
    수면하던 것과 비교해서 그런가 못하겠다고 수면하겠다고 하네요.
    전 앞으로도 일반으로 할건데..
    첨에만 좀 그렇지 별로 고통스럽지 않고 무엇보다 내가 모니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24. 사람마다
    '10.10.14 1:55 AM (115.140.xxx.136)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수면내시경 한번 했고, 경비내시경 한번 했어요.. 경비내시경은 입으로 넣는 관 보다 훨씬 가느라단 관을 코로 넣는거예요.. 물론 코에만 마취제 넣고 말짱한 상태로 하는건데.. 저 죽을뻔(?) 했어요.. 90% 가 넘게 만족한다는 결과라는 데이터를 본 적이 있는데.. 전 아니었습니다. 대한민국 1%였습니다. 거의 제정신 아니었고 반 혼수상태엿습니다. 의사가,,,, 담부턴 꼭 수면내시경 하세요.. 하던데요.. 일반 내시경 참을만 하다고 못참는 사람들에게 엄살이라는둥 이런 말 하는건 본인이 안 당해봐서입니다... 무서우시면 꼭 수면 내시경 하세요.. 수면 내시경 해도 수면에 안 들어가고 다 기억하는분도 많아요..

  • 25. 경비내시경이
    '10.10.14 2:00 AM (115.140.xxx.136)

    이정도인데,, 생으로 내시경 하라면 전 .... 못합니다.. 내시경을 삼키는 거며, 위로 들어가서 여기저기 헤집는 느낌.. 이거 말로 설명 못해요... ㅠㅠ.. 내시경 하면서 모니터 보고 의사랑 얘기도 하고 결과 바로 볼 수 있다고 해서 했는데,, 대화는 커녕.. 컥..의사가 하는 말도 안들리던데요., 내시경 끝내고 30분 누워서 진정시키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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