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형경 작가의 <사람풍경> 강추하고 싶네요^^
82에서 알게 되었네요.
참, 너무 좋은 책이군요.
심리에 대해서, 교육관계공부를 한 덕택에 그래도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달달 거리며 외우던 그런 심리학이 아닌
작가가, 본인의 심리를 분석하며 너무도 쉽고 재미있게 써 놓은 책이었어요.
읽으면서 얼마나 '감정이입'을 하며, 또 생각하며 읽었는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특히 '의존'과 '중독', '자아존중' 부분은 정말 공감이 많이 갔구요.
서른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제가 자리 잡고 있지 못하다는 것에 항상 불안하고 심란했는데
그 이유를 조금은 알것 같기도 하네요.
자주 통화하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제가 많이 걸었죠.
그 친구에게 미안해 지기도 했구요. 동시에 얼마나 제가 그 친구를 의존하고 있었는지,
그 친구가 알게 모르게 힘들었을지 그것도 이해가 갔구요
-친구야, 고마워... 항상 불안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할때 조용히 웃으며 들어줬던거. 좀 더 건강한 관계가 되기 위해 노력할께. 근데, 그때 네가 살며시 건네준 성경책은 아직 한번도 안 펴 봤단다.. 미안..^^;;
제 미래에 대해
좀 더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피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제가 얼마나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왔던가, 그것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네요.
지금 하려고 준비하는 일이 내가 좋아서, 죽을때까지 하고 싶어 하던 일인지
아니면 남의 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러고 있던 것인지..
-제 자신에게 온전히 몰두하지 못하니, 그리 친구에게, 또는 다른 이에게 전화하고 의존하려 했겠죠?
작은 변화들도 일어났네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준비 하려고 결심하고 생각하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타인은 타인, 나는 나라는, 어느 순간부터 타인의 시선과 그에 의지하려는 것들이 정말 사라지더군요.
제 마음을 읽는 연습,
그리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연습,
나 부터 건강하게 일어서려는 연습들을, 그리고 그런 공부들을 차분히 해 나가려 합니다.
이 책이, 이렇게 생각을 내 안으로 돌리는데, 어떤 시발점이 되어 준 것 같네요.
82에 고맙고,
또 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으면 좋겠네요. 생각이 모두 같진 않겠지만요.
참, 김형경 작가 소설은 어떤지요.
<새는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가 유명한 것은 아는데, 아직 소설을 접해 본 적은 없어서요..^^;;
자게 글을 읽다가,
문들 생각이 나서 글 남기고 갑니다. ^^
1. 감사
'10.10.12 1:20 PM (121.170.xxx.176)감사합니다 서점에 가서 읽어봐야 겠어요
2. 감사
'10.10.12 1:30 PM (218.157.xxx.211)읽으려고 제목 적어두었습니다. 제게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복받으세요
3. 저도
'10.10.12 1:34 PM (175.117.xxx.127)추천합니다...친구들에게 한권씩 선물하고 싶은 책이네요,^^
4. ...
'10.10.12 1:42 PM (125.187.xxx.50)드라마보다가 빠져서 성균관스캔들 책 주문했는데, 추가로 원글님께서 추천해주신것도 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5. 저도 추천
'10.10.12 1:54 PM (119.207.xxx.82)고등학교때였던가 김형경-세월을 젤 첨 읽은 후 계속 이 분 책은 찾아서 읽었었어요. 사람풍경 정말 좋죠? 저 친구들에게도 선물했는데 정말 제가 육아로 힘들때 저에게 힘을 준 책이예요. 그 어떤 육아서보다요. 소설도 읽어보세요.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도 추천해요.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도 물론 좋고요. 아. 천개의 공감이란 책도 있거든요. 이것도 읽어보세요. 상담사례별로 나와 있는데 이것도 정말 좋아요.
6. 가로수
'10.10.12 2:06 PM (221.148.xxx.225)반가와서 댓글답니다
저도 너무나 의미있게 읽은 책이어서 젊은분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김형경의 심리에세이 세권을 모두 읽었는데 전 이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김형경의 소설은 에세이보다 덜 좋아하지요
전 분노의 부분이 가장 공감이 되었고 그부분을 인정하면서 내면의 분노가 분해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죽을때까지 인간은 변화 성장해야 하나봐요7. 원글이
'10.10.12 2:12 PM (118.32.xxx.49)천개의 공감.. 그것도 찾아서 읽어봐야 겠네요.
가로수님,, 저도 분노 부분 좋았어요.^^
조심스럽게 님..
소설은 그럴수도 있겠군요.^^ 근데 이 책은 에세이라, 소설과는 좀 다를것 같은데요.
예전에 작가의 <담배피는 여자>라는 단편을 읽은 적 있는데,
괜찮았던 것 같은 기억이 있어요.
- <사람풍경>을 보면, 그 소설이, 일종의 작가가 본인에게 행하는 방어기제 처럼 느껴지도 해요.ㅋ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 정말, 책을 보며 이렇게 많이 생각한 건 처음이라서요, 30 대를 넘어서니, 책에서 영향을 받는 일 따위는 바퀴 벌레 한테나 줘 버린줄 알고 있었거든요.ㅋ8. 김형경씨
'10.10.12 2:34 PM (220.120.xxx.203)다른 각도로 전 모범생 작가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정말 노력하는 작가...
이거 칭찬이고 저도 좋아하는 작가랍니다.9. 저는
'10.10.12 2:47 PM (114.201.xxx.226)사랑풍경 반복해서 읽다가 요즘은 천개의 공감을 여러번 읽고 있어요.
둘 다 제겐 너무 좋던걸요. 형경이 언니덕에 심리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10. 저도
'10.10.12 4:22 PM (58.122.xxx.58)우연히 2년전인가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고 그럴때
우연히 접하게 된책인데요
도움 많이 받았어요
딱딱하지 않고....읽기도 편했구요
근데 그책
친구가 빌려가서 아직도 안줘요....ㅠㅠㅠㅠ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078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6,234 |
| 682077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270 |
| 682076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590 |
| 682075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1,196 |
| 682074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3,076 |
| 682073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3,071 |
| 682072 | 꼬꼬면 1 | /// | 2011/08/21 | 28,770 |
| 682071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6,326 |
| 682070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731 |
| 682069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970 |
| 682068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8,292 |
| 682067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716 |
| 682066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8,095 |
| 682065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9,051 |
| 682064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543 |
| 682063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8,191 |
| 682062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810 |
| 682061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705 |
| 682060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577 |
| 682059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495 |
| 682058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511 |
| 682057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675 |
| 682056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507 |
| 682055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811 |
| 682054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921 |
| 682053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3,053 |
| 682052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831 |
| 682051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891 |
| 682050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711 |
| 682049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3,0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