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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부의 공통점 : 남편은 딴 여자를 보더라
중년(4-50대),,,,저도 40대지만,,
중년부부들의 공통점이 대부분 남자들이 딴여자를 보더라구요. 모두 그런건 아니었지만, 대개는...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
맞은편에 역시 중년부부가 앉아있더군요.
그 부부는 둘이 계속 얘기하고 웃고, 얘기가 끊이질 않더군요.
허..참 다정하구나...기분좋게 있었는데
두어정거장쯤 가다가 , 갑자기 여자 만 내리더군요.
아...부부가 아니었던가벼?
그날이 일요일이고 저녁 8시쯤 되었으니까...부부라면 집으로 같이 가아할터인데
이런! 그다음부터 보니,,,그남자 이제 슬슬 고개 돌려가며 주위를 보더군요...음...
물론 부부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그렇더라구요.
그날 왜그리 유심히 봤냐하면
축제에 갈때 시내버스를 탔는데, 어떤 할아버지 앞에 서게 됐는데
이 할아버지가 저를 빤히 쳐다보는 겁니다.
불쾌해서 얼굴을 돌렸는데, 다시 보니 또 쳐다봐서
왜 쳐다보세요? 라고 물었더니
(지는 평소 그렇게 많이 쳐다봤는데, 이렇게 묻는 여자는 처음인지)
멍하니 있다가...한참있다가...
아하하하 난 그게 아니고...라고 하더군요.
너무나 불쾌하서 다른쪽으로 옮겼는데,,,그리고 나서 남자들 보니...좀 그런 경향이 있더라구요.
어쨋든 사람을 이유없이 쳐다보는건 불쾌..해요.
1. ...
'10.10.12 12:45 PM (121.172.xxx.237)저는 아직 새댁이라 젊은 편인데요.......
혼자 다니든, 남편이랑 같이 다니든..자꾸 쳐다보는 끈적한 중년 아저씨들 눈빛 때문에
기분이 많이 나빠요.
어제는 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도..계속 쳐다 보고...진짜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얼마전엔 아이 데리고 장난감 백화점 갔는데..같이 아이 데리고 온 아저씨들이 저 계속
쳐다보더라구요..으악 진짜..그런거땜에 저번에 남편이랑 어떤 아저씨랑 싸울뻔했어요.
남편도 그거 눈치채고 왜 자꾸 기분 나쁘게 쳐다보냐고...
저 속으로 같이 온 아내분들 참 속이 말이 아니겠다 싶더라구요.
남자란 어딜 가든 딴 여자를 쳐다보는 속성이 있는건지 뭔지..본능이라고만 치부하기엔..
너무 안 좋았어요. 기분이......2. ㅋㅋㅋ
'10.10.12 12:47 PM (114.200.xxx.56)근데 그 아내들은 자기 남편이 다른여자 쳐다보는줄 모르더라구요.
뭐...내 남편도 별수있게냐만은....3. ㅇ
'10.10.12 12:48 PM (122.32.xxx.193)저도 원글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다른나라 남자들도 어린여자 좋아들 하지만 한국남자가 어린여자 좋아하기로는 최고봉인듯 싶어요
산책로에서, 대중교통 이용할때등, 밖에 나가서 마주치는 남자들중 2~30대들은 덜한데, 중년 남자들은 추접시런 행동거지 하는 사람이 왜 글케 많은가 모르겠어요4. ..
'10.10.12 12:49 PM (118.223.xxx.17)젊은 남자는 눈치 못채게 빨리 휘리릭~~ 보고
나이 든 남자는 속도가 떨어져 여자들에게 들킬 뿐입니다.
젊은놈이나 늙은놈이나 남자들은 지나가는 내 거 아닌 여자들을 다 보고 다녀요.5. 근데..
'10.10.12 12:50 PM (59.20.xxx.130)근데 남자만 그런게 아니고 여자들도 괜찮은 남자 있음
쳐다보지 않나요??
전 백화점 갔을때 딸아이 데리고온 남자가 약간 성시경 분위기에
옷도 베이직하게 너무 이뿌게 입고 아이한테 어찌나
다정하던지... 안봐야지 하면서도 힐끗힐끗 봤어요
남편도 옆에 있었는데두요6. ...
'10.10.12 12:51 PM (218.49.xxx.13)점두개님 예리하시네요 ㅋ
7. ...
'10.10.12 12:52 PM (121.172.xxx.237)어휴, 젊은 남자들은요. 그래도 부끄럽고 염치라도 있어서 눈 마주치면 금방 휙 돌려요.
여자들도 그렇구요.
근데 나이 먹은 남자들은..정말 최강입니다.
저도 가끔 어이 없어서 눈 똑바로 쳐다보면 굴하지 않고 그래도 계속 쳐다봐요.
얼굴만 보는게 아니라 아래위로 훑으면서 보는데 진짜..ㅍㅍ8. ㅋㅋㅋ
'10.10.12 12:53 PM (114.200.xxx.56)여자들도 그렇긴 할텐데....
남자들은 왜 뭐랄까......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나 너 보고 있다) 피해도 계속 고개 돌리고 몸까지 돌리면서 줄기차게(미련하게) 보는게 다른것 같아요.9. 저도그럼
'10.10.12 12:56 PM (125.134.xxx.191)음.. 제가요 좀 괜찮은 남자들 (학생 or 총각, 아저씨들은 제외)
좀 잘 쳐다봐요 ㅋ
물론 순발력있게 휘리릭 보고 다시 한번 더 보고
짧게 짧게 쳐다봄 ㅋ10. ggg
'10.10.12 12:56 PM (121.153.xxx.34)남잔 거이그래요~~
울남편도 여자는 뚫어지게바라봐요
한번은 하도 처다보길래 왜그리봐 하고 물으니
우리하고 똑같은바지같어서밧어 그러더라고요
그렇다면 여자 밑에본거네요..
제핸펀에 남편이름이 친구부인킬러여요.
친구부인들은 거이알고 갠적으로도 많이 만나더라고요.
맨날나가도 행선지몰라는대. 바람피다들켜서 어찌어찌하다보니
거이 친구부인들이더라고요11. 음
'10.10.12 12:57 PM (122.32.xxx.193)윗분 말씀대로 젊은 남자들은 눈 마주치면 시선이라도 돌리고요, 중년남자들처럼 끈적하게 온몸을 스캔하면서 눈이 마주쳐도 그리 뻔뻔하게 계속 쳐다 보진 않더만요
글구 여자가 멋진 남자 쳐다 보는것과 중년남자들이 젊은여자 온 몸이 뚫어져라 스캔하는 추접시런 눈빛과는 느낌이 틀린것 같더만요
시선이 마주쳐도 눈길도 돌리지 않고 계속 쳐다보는것은 인간의 눈빛이 아니고, 동물 수컷이 사냥감 탐색하는 그 눈빛이더만요
부끄러움을 모르고 추첩스런 그 눈빛 역겨워요12. 111
'10.10.12 12:59 PM (121.170.xxx.176)좀 다른얘기지만 남편 친구는 왜 남편 전화 안되면 급한일도
아닌데 내 핸드폰으로 전화 해서 .한번 모임에 나오라고 내가 왜
지들 모임에를 가야 하는건지 내번호도 허락없이 남편이 연락 안되면
하라고 가르쳐 줫나본데 게다가 오랜 친구도 아니고 사회에서 만난 친구인가본데
나한테 전화 안해도 될상황인데 꼭 전화하고 그것도 쓸데없는 안부 얘기를
끝도 없이 그러면 저는 네 남편한테 이따 연락 드리라 할께요 그러고 마는데
기분이 매번 안좋아요13. 원글
'10.10.12 1:04 PM (114.200.xxx.56)윗님...111님...그런 남자 거의 없어요.친구의 배우자...편하게 생각할 정도로 만만한거 아니예요.
그래서 옛부터도 남편 형제들이나, 남편 친구들 아주 조심했잖아요. 저는 그리 느꼈거든요.
그게 왜 그랬겠어요. 너무 가까우니 혹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까봐 그러는거잖아요.
번호를 아예 차단시켜서 받지 마세요. 기분까지 안좋아질 정도면
그 사람이 안좋은 의도로 그리하는것 같아요14. 푸하하..
'10.10.12 1:05 PM (112.158.xxx.16)젊을때는 눈마주치지않게 최소한의 굴림으로 훔쳐본다면
나이가 들수록 최대한의 몸놀림을 이용하여 주워본다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정갈하고 단정한 눈빛에 말끔한 신사들은 제가 더 멋있다 쳐다보지만...
그분들도 이쁘고 좋은것에는 눈이 고정되기는 매한가지더군요. (그게 징그럽지 않게 처리됨..)
다만.. 입까지 헤벌리고 왠지 동태눈 같은 느낌에 옷가지도 말끔하지 않은 분들이 그러면
술집 달력속 여인네가 된 기분은 어쩔수 없지요 -.-;;15. 원글
'10.10.12 1:07 PM (114.200.xxx.56)케케케
댓글읽다고 웃겨서.....오늘 왠지 좋은 표현들 많이 알고 가네요.
글로 쓰기는 참 어려운 표현들이 있는데, 오늘 댓글이 많이 나온듯....16. 어휴
'10.10.12 1:30 PM (203.234.xxx.203)남자들이 여자 쳐다보는 건 이제 새롭지도 않고
전 어떤 여자를 쳐다보나 좀 관심이 가서 봤는데......
미인이 약간의 노출을 하고 있으면 당근 쳐다보고
가리고 있는 미인 보단 가슴이 좀 있는데 상의를 붙게 입거나
허벅지가 보이게 짧은 하의입은 사람
또는 바지라 해도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로 스키니하게 입은 사람들을 보더군요.
옷차림 수수하게 멋낸 예쁜 사람들은 짧게 보거나 여자들이 더 잘 보구요.
과하게 뚱한 처자가 허벅지 드러내고 있으면 보긴 보되 눈길이 좀 다른 느낌인것 같기도 하고...?
역시 남자는 본능에 강한 동물인가봐요.
게다가 나이까지 들면 이성보단 본능이 득세하는지 정말 추접스럽죠.
음식프로에서도 정력에 좋다는 음식 먹을 땐, 옆에 부인에게(맞겠죠?)
오늘밤 어쩌고 한 마디씩 하는 걸 보면 정말 자랑이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우웩~17. 그렇담
'10.10.12 1:32 PM (124.49.xxx.81)울남편 늘 책들고 다니고 책보는데....
혹시 눈이 옆으로 돌아가 있는지 봐야겠네...18. 남자는 그런 동물
'10.10.12 1:58 PM (210.121.xxx.67)1호선 외곽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차 안에는 대학생이 많잖아요.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그저 짧은 거 입은 여자애(이쁘지 않아요..하지만 다 필요없죠..)가 객차를 통과하는데
하필 그때 제가 탔거든요. 그러면서 본 거죠, 그 안의 모든 남자들..젊은 백인 남자, 헤드폰 낀 어린 남자애, 교복입은 남고생들, 잠바데기 입은 늙으수레한 아자씨들, 퇴근하는 양복쟁이들, 수컷 인간들은 모두
고개가..그 여자애 동선따라 돌고 있더군요. 이건 뭐..개콘도 아니고..19. ㅋㅋ
'10.10.12 2:02 PM (121.172.xxx.237)아 남자는 그런 동물님 글 읽으니 웬지 막 상상이 되면서..ㅋㅋ
관찰력이 굉장히 뛰어나시네요..ㅋㅋㅋ 재밌습니다.20. 아..!!!
'10.10.12 2:12 PM (59.10.xxx.205)남자는 그런 동물님.. 정말 표현이 리얼히세요..ㅋㅋ그런데요..저도 나이 먹으니 젊고 몸매좋은남자애들 몰래훔쳐봐요..ㅋㅋ
21. ㅎㅎ
'10.10.12 2:58 PM (59.18.xxx.106)에효 정말 , 엘리베이터에서 처다보면 정말 민망해요~~
아니 등산중엔 왜, 또 처다보는지 원~~
암튼 어디가나 남자들은 이상해요22. ㅎㅎ
'10.10.12 2:58 PM (220.89.xxx.135)정말 웃겨요. 그런동물??
그 동물들을 좋다고 결혼했으니 ㅋㅋㅋ23. ...
'10.10.12 8:08 PM (202.20.xxx.151)여기 좀 이상한 거 같아요. 여자들 원래 그렇다지만, 자뻑이 너무 심하네.. 왠만한 이쁜 여자 아니고는, 남자가 여자볼때 저 사람 좀 이상하네.. 해서 쳐다보는 거지 관심 있어서 쳐다보는 게 아니에요. 나이든 남자들도 마찬가질껄요? 아니면 멍 때리면서 다른 생각하거나..
24. 헐
'10.10.12 8:45 PM (121.172.xxx.237)윗님이 더 이상하세요.
이상해서 쳐다본다뇨. 자뻑이라니..-_-
본인이야 말로 오징어외계인처럼 생겨서 이성의 시선 한번 못 받아보신 분 같아
동정부터 가네요.25. 헛
'10.10.12 8:49 PM (112.152.xxx.146)위의 점 세 개님, 남자분이신가 본데...
모르면 가만 계시라고 하고 싶어서 로그인했어요. 정말 로그인을 부르시네요.
자뻑은 남자들이 정말 심하답니다...
여자들은 자기 외모나 몸매에 상당히 엄격하거나 불만이 많은 대신
(아무리 예뻐도 여기저기 불만족하는 데가 있긴 있죠)
남자들은 참... 부족하디 부족한 외모를 하고도 이 정도면 됐지 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건 아마 님도 아실 걸요?
아, 뭐 그건 됐고
남자들 스캔 뜨는 눈빛 있어요. 모르면 정말정말 가만히 좀 계세요-_-;;
여기가 이상하다니, 그게 모르면서 하실 말씀인가요?
원글 내용 좀 잘 보세요, 좋아서 하는 소리가 아니고, 그 눈빛이 싫다는 거에요.
아, 저 잘생긴 남자가 나 쳐다봤어, 나 예뻐서 보나 봐, 이런 게 자뻑이에요.
정말 안 느끼고 싶어도 산낙지 빨판처럼 착 달라붙는 그 눈길이 있어요,
그것도 꼭 늙수그레한 중늙은이들이 쳐다보는...
그게 뭐 좋다고 실제로 그렇지도 않은데 자뻑을 하고 있겠어요? 안 그래요?
싫어도 느껴지는 건, 그게 진짜니까 느껴지는 거에요.
제 남친도 지하철에서 저 쳐다보며 눈 돌아가는 사람하고 싸울 뻔한 적 있어요,
당연히 그 쪽은 아저씨였구요. 그럼 제 남친도 저의 자뻑에 동참한 건가요? 그런 거 아니거든요~
홀딱 반해서 본다는 게 아니구요, 목, 가슴, 다른 데(이건 정말 쓰고 싶지 않음), 다리,
이런 데를 평가하듯이 훑어내리는 눈빛이 있어요. 입맛 다시면서 보는 것 같은.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안 그래도 이런 일 있으면 화나는데 불지르지 마시고-_-;;26. 한 20년후면
'10.10.12 9:03 PM (124.54.xxx.31)아무 남자도 안쳐다볼겁니다..뭐든건 한 때지요..
27. 헐
'10.10.12 9:05 PM (121.172.xxx.237)흥분해서 우다다다한 나에 비해서 헛님 말씀은 너무 논리정연..
맞습니다. 저도 저런 말 하고 싶어 쓴 글인데..에이구..ㅠㅠ28. ...
'10.10.12 9:55 PM (124.53.xxx.175)예전에 좌석버스있을때...제가 어느날 밤 퇴근하면서 맨뒷자리에 타게됐어요..
한참 가는데 미니스커트를 입은 아가씨가 뒷편에 있는 좌석에서 일어나
내리려고 버스복도를 걸어서 운전기사 쪽으로 걸어갔어요.
그 아가씨가 한발짝씩 앞으로 걸어나갈때마다 남자들 머리가 하나씩 하나씩
복도쪽으로 튀어나왔어요. 아가씨 뒷태 볼려고요..
얼마나 웃기던지...29. 너희는 진화중
'10.10.12 9:59 PM (218.39.xxx.83)사람 많이 오가는 동네 상가 입구를 막 나서는데 고딩정도 되어 보이는 통통한 여학생이 학원에 늦었는지 본인은 아무 생각없이 뛰어 오는데 무심코 입은듯한 흰티셔츠지만 발육이 심하게 좋은 관계로 가슴이 심하게 철렁처렁 하더라구요. 순간 거기를 오가는 노소를 막론한 남자들과 주차직원들 모두 순간정지에 레드썬이라도 된듯 동작그만 상태로 모가지들만 돌리고들 있더라구요. 남자들아 너네는 짐승과 여성의 중간단계에서 아직도 진화중이로구나.
30. ...
'10.10.12 10:40 PM (222.101.xxx.228)남자들이라고 무조건 여자 처다보지 않습니다 아주 요상하게 입었거나 아님 아주 이뿌거나.
얼마전 백화점엘 갔는데 이상하게 남자들이 어떤 여자을 유심히 보더군요.
저도 무심결에 보다가 완전 뜨~악 화장은 떡칠 옷은 똥꽁가 보이게 생긴 미니스커트.
구두는 완전 꽂분홍 나이는 30~40대 완전 자기가 처녀줄알고 ..
으~~구토나와..31. 음
'10.10.12 10:48 PM (112.72.xxx.165)위에분 말씀대로 여자에게 관심없는 남자가 진짜로 진화한 인간.
32. 도시인
'10.10.13 1:28 AM (218.234.xxx.90)원글님이 미인인가 봅니다. 할아버지가 원글님을 빤히 쳐다 본걸 보면.
저도 옆에 와이프가 있었는데 한번은 너무 예쁜여자가 지나가길래 넋놓고 빤히 쳐다봤죠.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자동적으로 눈이 돌아가더라구요.ㅎㅎ
순간 와이프의 싸늘한 시선이 느껴지면서 그재서야... 아차~ 했으나 이미 분위기 급냉~ ㅎㅎ
그냥 남자들이 원글님 미모에 반해서 쳐다 본다고 좋게 생각하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33. ㅎㅎ
'10.10.13 6:05 AM (112.170.xxx.186)맨첫댓글 다신분,..
제가 쓰고 싶은 댓글 다셨네요.
정말 돌아버리겠어요. 옆에 남편이 있는데도 그런 눈빛으로 쳐다볼때 많아요. 정말 제가 싸움이라도 걸고 싶어요. 어휴.
그래서 제가 전철 타고 다니는걸 너무나도 싫어한답니다......
미친 늙은이들.34. ...
'10.10.13 8:39 AM (121.136.xxx.188)버스 안에서 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 너무 이쁜 여자가 있었어요.
내릴려고 버스 문 앞에 서있더라구요.
신호등에 걸려서 버스가 좀 정차하고 있었고
저는 앉아서 그 여자를 슬쩍 감상하고 있는데 누군가 그 여자를 보고 있는
또 한 놈을 발견...
아휴... 그 음흉한 눈빛, 잊을 수가 없어요.
아직 젊어서 그런지 대놓고 그 이쁜 여자를 보지는 않고
안보는 척 하면서 보는데...
나중에는
아니, 왜 내가 이쁜 여자를 안보고 저 음흉한 놈을 감상하고 있지? 했어요.35. 댓글들이
'10.10.13 8:44 AM (125.182.xxx.42)너무 웃겨서 아침녘에 소리내서웃었어요.
스캔눈빛에, 산낙지 빨판처럼 착 달라붙는 그 눈빛,,,,,으하하핳
할리퀸 정독하고 있는데, 여기가 더 생생한게 죽입니다.36. ...
'10.10.13 9:05 AM (58.49.xxx.134)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이고 여자는 관계지향적인 동물이라든데...
남자들은 진화하는중이고...오죽해야 내 아내 빼곤 다 이쁘다는 말이 생겨났을까요??
근데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니 관심도 없던 젊고 탄탄한 남자들에게 눈길이 가던걸요...ㅎㅎㅎㅎ37. 40대변태줌마
'10.10.13 9:19 AM (218.145.xxx.104)전 완전 변탠가벼요,,,,,
저도 가끔 뚫어지게 봐요. 이쁜 아가씨들..정신 놓고 ㅋㅋㅋㅋㅋ
이 글 보니 얼마전 울 초등 아들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음식점에서 어떤 아저씨가 엄마 뚫어지게 보더라? 엄마한테 반했나봐!!>
울 아들 표정이 얼마나 웃기던지....귀여븐 뇨석...38. 푸하하
'10.10.13 10:12 AM (121.139.xxx.93)저도 변태인가요?
잘생긴 남자 멋진 남자한테는 슬쩍 눈길이 가던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쳐다본다고 다 음흉한 생각하는건 아니죠 어찌하겠다는 ㅎㅎ
기냥 눈길한번 줄 뿐인걸요
하지만 여자들은 쳐다보는 눈길의 순수함(?!)의 차이를 귀신같이 간파하는
능력의 소유자임에는 동감
애고 나이드니 이제는 쳐다보는 눈길이 읍네요39. 수컷본능
'10.10.13 10:18 AM (110.10.xxx.40)남자들중 대다수가 본능에 충실해 보는 겁니다. 나이든다고 그런 눈길 안 받는 것 아니고요. 50대가 돼도 70대 할아버지들로부터 동일한 시선 받는답니다. 위의 점 세 개 님처럼 본인이 경험하지 못했다하여 자뻑이라 우기는 사람들도 간간히 있지요. 남자들은 뛰어난 미인이 아니더라도 자기보다 젊거나 여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면 어떻게든 수작을 걸어보려고 한답니다. 그들 말로, 밑져야 본전이니 찔러나 본다고 하더군요. 우리 여자들도 멋진 남자들보면 뚫어져라 봐줍시다. 그게 유일한 복수법 같으므로...
40. 수컷본능 추가
'10.10.13 10:20 AM (110.10.xxx.40)남자는 내 마누라보다 젊거나 예뻐서만 좋은게 아니라고 합디다, 무조건 새 것을 좋아한다는 천박한 표현을 쓰더군요, 그들 말로..
41. .
'10.10.13 10:35 AM (222.239.xxx.168)댓글 보고 웃겨죽겠다. 다들 알고 계셨군요.
42. 푸하핫
'10.10.13 10:44 AM (180.71.xxx.174)산낙지빨판에 쓰러지네요
43. ~
'10.10.13 11:36 AM (211.220.xxx.213)남자들은 원래 그렇죠.
얼굴이든 몸매든 별로 신경 안 쓰고, 아주 늙은 여자 아니면 다 봐요.
얼마 전 컬투쇼에 나왔던 얘긴데
"돼지 얼굴보고 잡아먹진 않는다." 라고 엄마가 딸에게 밤길 조심하라고 했죠..-_-44. kmy
'10.10.13 12:59 PM (166.104.xxx.125)다들 본인들은 중년이 멀고도 먼 얘기라도 느끼시는 분위기.. 새댁들이 댓글을 많이 다시는 것 같은데, 그냥, 나이들면 나는 안그래야지, 우리 남편 그러지 못하게 교육 잘 시켜야지 하면 되죠. 그 분들도 한때는 잘 나가던 젊은 청춘이었답니다. 그리고 저도 가끔 사람들 쳐다볼 때 있는데, 멋져서 보다는 공중도덕이 없거나, 옷차림이 상식을 벗어나거나 등의 눈에 거슬릴 때가 더 많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본인들의 모습이 남자들에게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좀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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