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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무섭죠?
오후경에 애들(초5,7살,둘다 아들)이랑 학교 운동장에 공을 차러 갔어요.
근데 운동장에 이미 많은수의 애들이랑 어른들이 축구와 야구를 하고 있어서 끼어들틈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한쪽 모래밭 놀이터(그네,미끄럼틀,정글짐, 철봉등)에 있는곳에서 철봉매달리기 하고 있었는데
워낙 작은 운동장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공놀이를 하다보니
여기저기 부딛치고 자유롭지 못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야구할 공간이 없었던지 한무리(6~7명) 의 청소년(중1~2학년) 애들이 야구공 주고받기를 하는데
저희 애들과 다른 조그만 여자애들이 노는 모래밭놀이터 안에서 하는거예요.
단단한 야구공이 빠르게 놀이터안에서 왔다갔다 하니까
좀 불안하더라고요...저도 글코,,,아무생각없는 다른 여자애들도 그렇고,,,
그래서 약간 지켜보다가 안되겠다 싶어,,,그애들한테
미안하지만 여기서 공놀이하면 위험하겠다,,,,모래밭 안쪽 말고 바깥쪽에서 공놀이 했음
좋겠다는 말을 했더니 한두명은 좋게 알았다는 반응인데 2~3명은 기분이 나쁜지
얼굴표정이 안좋더라고요 .
사실 요즘 청소년들 무섭잖아요....잘못된것 지적하면 니가먼데?,,,,하면서 싸움도 많고,,,
그렇게 놀다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괜히 상관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냐면 자주 저희애 둘만 운동장이나 놀이터에 가서 노는데
저 없는 동안 우리 애들 얼굴 기억했다가 해코지나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그냥 위험하면 내가 피하고 말껄,,,하는 생각이,,,,ㅠ
여러분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어떡할것 같나요?
1. 뭐
'10.10.10 11:40 PM (183.98.xxx.153)애들도 어른이나 똑같습니다.
정중하고 좋게 얘기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당장 놀던 거 그만둬야 하니 귀찮고 짜증나서 인상 구기긴 해도
머리로는 이해하니 가는 것 아니겠어요.^^2. 전에
'10.10.10 11:49 PM (121.129.xxx.165)음료수병 들고가던 꼬마가 중학생하고 정면충돌했는데( 아가는 그냥 가고 학생은 아가를 못보고 막 뛰어오던 상황)
유리파편이 아가 손목에 정확히 박혔고
피가 분수처럼 솟구쳤어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저희남편은 항상 주머니에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거 넣고 다녀요.
애들 나눠주고 비켜달라고 합니다. 부딪치면 위험할것 같다고...3. 주말놀자
'10.10.11 12:42 AM (124.199.xxx.69)굳이 그렇게 까지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중2키우는 엄마로써 누가 내 아이를 그렇게 무섭게 본다면
별로예요. ^^
그 상황이 위험해보였으면 야구하던 아이들도 알았을 거고
어른이 그랬다고 아이들을 헤코지 하려구요.
똑같이 귀여운 아이들입니다.4. 그래도
'10.10.11 1:15 AM (58.227.xxx.53)저도 무서운 건 사실이예요
윗님은 내 아이를 무섭게 본다는 것이 별로라고 하셨지만...
워낙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예측이 안 되다보니...
전 무섭네요5. ㅎㅎㅎ
'10.10.11 1:24 AM (121.130.xxx.42)놀이터에서 담배 피우는 불량학생들도 아니고
야구놀이하는 귀여운 ^ ^ 애들이네요.
요즘 세상이 험하니 조심하는 게 좋긴하지만 원글님 경우는 별로 문제 없어보여요.
저도 중2짜리 애가 있어선가..
저라면 야!! 니네 애들 노는데서 위험하게 뭐하는 거냐
대뜸 소리쳤을지도 몰라요.
사춘기 애들 키우다보니 뭐 엄마도 만만찮게 험해져서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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