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때 해온 장농과 화장대 몇년후 교체하셨나요?

질문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10-10-10 18:43:05
나름 좋은거 한다고 했는데 세월이 많이 지나서인지 참 보기에도 그렇고
무엇보다 수납이 너무 안좋습니다.

그 당시 장농 가격의 3분의 1 가격이면 수납력 짱짱한
붙박이장으로 교체가 가능하네요.
가구와 가전은 15년 전보다 지금이 훨씬 싼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할 때 해온거라는 이유로 쉽게 버리게 안됩니다.
남들처럼 이민을 가거나 붙박이장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거나 한다면 모를까..

미련없이 과감하게 버릴까요?

보통 얼마만에 교체하셨나요?
IP : 59.12.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0 7:02 PM (116.125.xxx.153)

    친정엄마가 싼걸로 싼걸로 골랐어요.결국 내가 모은 돈의 절반으로 혼수하고 절반은 친정에
    드리고 왔죠.결혼 10년만에 싹 바꿉니다.
    결혼해서 살때는 싼걸로 해서 많이 속상했는데 바꾸는 지금에 와서는 미련이 하나도 안남네요.
    어찌나 혼수를 싼걸로 했는지 지금 바꾸는 가구도 비싼편이 아닌데 예전 가격의 두배입니다.ㅠㅠ

  • 2. 난 23년,,
    '10.10.10 8:01 PM (59.6.xxx.163)

    아직도 바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 3. 14년차
    '10.10.10 8:05 PM (121.182.xxx.174)

    이번에 리모델링하고 이사하면서도, 장농이랑 화장대, 침대 못 버렸습니다.
    첫째, 일단 적잖은 돈이 드니까.
    둘째, 버리기엔 너무 멀쩡해서.

    이러다 할매될때까지 쓸 것 같아요.ㅠㅠ

  • 4. 9년차
    '10.10.10 8:16 PM (175.116.xxx.70)

    색깔이 맘에 안들어 버리고 싶지만 딱히 고장난곳이 없어서 버리지도 못하고...
    저는 할매되면 우리엄마 자개농 물려받을까봐 겁나요...

  • 5. 함 번 바꿨네요
    '10.10.10 8:19 PM (124.53.xxx.194)

    십년 넘게 쓰다가 남 주었어요. 가구없이 가벼이 살아보자고...ㅎㅎ 장이 없으면 물건도 줄어들 듯해서요...정신만 사납데요. 물건 찾느라고 집안을 헤메고.

    요즘 붙박이 장 가격이야 혼수로 산 장보다 싼 경우가 많지요. 그러나 붙박이는 합성목, 혼수장은 원목. 재료값이 많이 차이 나지요. 붙박이장은 완전 기계생산인데 비해 혼수장은 사람 손+기계아닌가요? 십년 전에 새로 산 거 누구에겐가 물려주고 싶을 정도로 잘 만들었는데, 오래 되니 물리네요.

  • 6. ..
    '10.10.10 8:25 PM (116.37.xxx.12)

    혹시 원목장이면 바꾸지 마세요. 내부를 가구업체에 연락해서 개선할수있음 좋을것 같은데...
    시스템장처럼 내부만 꾸며도 될것 같구요.

    저희 이사오면서 키큰장 두짝짜리 작은방에 넣었는데(한*제품...)
    1년이 넘은 지금도 방에서 화학제품냄새가 나요. 저희부부 공부하는 방인데....

    붙박이장들은 대체로 원목이 아니잖아요. 그런건 냄새빠지는데 오래걸리더라구요.
    아주좋은 제품 아니라면, 그냥 쓰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7. 제경우
    '10.10.10 8:25 PM (175.117.xxx.186)

    장농은 결혼 18년에 붙박이장으로 바꾸면서 버렸구요....
    화장대는 결혼 20년 현재 여전히 사용하네요.
    어딘가 고장이 나야 버릴텐데....

  • 8. 15년만에
    '10.10.10 8:57 PM (221.158.xxx.177)

    50평 아파트 마련하면서 신혼때 산 바로크가구 전부 버렸어요. 인테리어가 가구랑 너무 안맞아서... 나이는 40대인데 가구는 화이트에 화사한 꽃무늬라서(신혼분위기 물씬~)
    대신 15년 동안 아무것도 안샀어요. 아이들 책상 의자등만 일룸에서 샀었는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족한 부분한 더 샀는데 10년이 다되도록 짱짱하네요.
    15년간 사고 싶은거 꾹 참고 저축해서 큰집으로 이사하면서 앤틱가구로 바꿨는데 그동안 구질구질하게 산 세월이 한꺼번에 보상되는거 같네요.

  • 9. 멀쩡한 걸
    '10.10.11 9:23 AM (122.34.xxx.19)

    버리는 게 너무 환경파괴(?) 같아서
    15년 되던 해

    마침 이사하면서 갈색 라자가구를 크림색 크랙기법으로 리폼했어요.
    다들 화사하고 예쁘다고 합니다. ㅎ
    새거 산 줄 알구요. 몇년 째 잘 쓰고 있지만
    다음 이사땐 바꿔야겠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7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8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5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0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