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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과 처짐으로 인해 안면 거상술 견적 받고 왔어요

안면거상술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0-10-10 09:58:43
친정엄마가 얼굴이 넘심하게 쳐지셔서 병원 3군데를

상담 견적 받고 왔어요.

수술비는 첫번째는500만원 /두번째는850 /세번째는650  이렇게

나왔고 첫번째 두번째는 전신마취 세번째는 수면마취로 5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일단 엄마께서 세번째가 좋다고 하셔서 계약금 30만원을 걸었는데

안면 거상술이  얼굴 처짐이 심한분 얼굴 근육을 잘라내면서 하는거고 효과는

다른 실로땡기는거 다른시술법들(많이들었는데벌써다잊어버렸네요) 보다 좋다고 하시네요.

세군데 선생님께서 친정엄마 정도면 거상술..로해야한다고 똑같이 말씀하시는데

큰 수술이라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연세는 50대 후반 딱59세 시고요..혼자 삼남매 키우시느라 너무너무 고생을 많이 하셔서

동년배보다 주름과 처짐이 심하세요 ㅠ.ㅠ

여동생과 제가 같이 해드리려고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날을 잡은건데

주변에 하신분 있으신가 해서 여쭙네요..

사실,  엄마 앞에서는 내색은 안했지만 너무 너무 걱정이 되요..

하시고 난후 넘 고생하시면 어쩌나,,혹시 얼굴이 마비되고 그러는건 아니겠지 등등..

이런 걱정 하면 안되겠죠?

제가 소심해서 그런가 별걱정이 계속 드는게 에휴..

혹여,하신분 좀 있으시면 어떤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177.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0 10:57 AM (118.223.xxx.17)

    수면마취로 안면거상술을 하신다니 전신마취 후유증으로 오는 두통이나 구역질 그런 고통은 없으실거에요.
    하지만 거상술이 은근 큰 수술로 얼굴이 당분간 굉장히 많이 부어요.
    사나흘은 심하게 표현하면 큰 늙은 호박에 눈, 코, 입 구멍 뽕뽕 네군데 뚫어놓은 형상이랄까요?
    선풍기 아줌마 정도는 아니지만 부은 얼굴에 많이 놀라실거에요.
    수술 마치시고 한동안은 따님들이 댁에 모시고가서 같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수족이 불편하고 그런건 아닌데 먹는것도 불편하고 많이 불안하실거에요
    내가 괜한 짓을했나? 이렇게 계속 가나? 그런 등등..
    나흘만 지나면 붓기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빠지고 결과는 드라마틱하게 나와요.
    저희 시 이모님이 수술 받으시고 제 시어머니댁에서 조리를 하셔서 옆에서 봤거든요.
    두 따님이 엄마 수술을 주선하셨다니 참 효녀세요.
    다시 이쁜이로, 행복한 중년으로 태어나실 어머니를 기대합니다.

  • 2. 물론
    '10.10.10 11:53 AM (222.109.xxx.88)

    결과 좋으실 가능성이 많지만, 신경을 건드려서 안면이 부분적으로 마비 되는 일이 드문 것만은 아니예요. 혈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구요. 신경은 한번 상하면 다시 회복 안되는거 아실거예요.
    상당한 위험부담을 지고 하는 거죠...모든 수술이 다 그렇긴 하지만요. 수혈 시설 잘 갖추어진 큰 병원에서 하시길 권해드려요.

  • 3. 신경은
    '10.10.10 12:35 PM (175.116.xxx.127)

    건드려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고 들었는데
    윗님 말씀보니 아닌가봐요?
    수술하시고 난 후에 결과도 올려주세요.
    저도 관심있거든요.

  • 4. 저도
    '10.10.10 12:43 PM (121.181.xxx.124)

    저도 잘 쳐지는 피부라서 나~중에 할 계획이 있는데요..
    어떤 수술이든 위험부담은 항상 있어요..
    실로당기는것보다 효과 좋은것 맞는 얘기예요..

  • 5. 댓글
    '10.10.10 11:16 PM (211.177.xxx.47)

    달아주신 분들,,다들 감사 드려요~11월2일이 수술날인데 점 두개님 말씀처럼 몇일 정도는 제가 옆에서 있어야 되겠어요.거상술 하시고 엄마 만족할 만큼만 되면 더 바랄게 없겠는데..뭐든지 수술은 다 위험부담이 있으니 감수해야 겠지요.점 두개님 댓글보니 제마음이 벌써 뿌듯해지네요.엄마주름,처짐벌써 다 없어진것 마냥^^신경은님,수술후기 올릴게요.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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