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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기 파는데 있나요?

딸기먹고싶당 조회수 : 774
작성일 : 2010-10-09 17:13:23

남편한테 임신초기부터 딸기 먹고싶다 했는데..
딸기 요플레라도 사먹으란 말만 들었네요..

임신한지 6개월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딸기 안사온 남편이
오늘 갑자기 새삼 미운 맘이 강하게 드네요..
(임산부는 심리가 불안정하다던데 그 이유인지..화나는게 당연한 건지..)

여튼.. 딸기 먹고 싶어요..
파는데좀 알려주세요..

좀 비싸도 사먹고 싶어요..ㅡㅜ
IP : 58.141.xxx.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9 5:18 PM (118.223.xxx.17)

    냉동딸기는 흔하게 보이던데요.
    정 못 구하시면 그거라도 드세요.

  • 2. .
    '10.10.9 5:19 PM (112.148.xxx.43)

    <무플 방지 장려 대사>
    아무리 비싸도 없을 듯 합니다.
    급하시면 코슷코에서 냉동 딸기 구입 후 갈아서 쥬스라도 드심이 ^^:;

  • 3. 딸기먹고싶당
    '10.10.9 5:41 PM (58.141.xxx.60)

    냉동딸기는 코슷코나 가야 살수 있나보죠..롯데백화점 지하매장에서도 못찾았는데..
    얄미운 남편이랑 방금 통화했는데 '딸기잼'이라도 사갈까?'하네요..

    나를 위해 무엇이던지 하던 과거의 그넘은 이젠 죽었나바요..없어졌어요..

  • 4. .
    '10.10.9 5:45 PM (125.139.xxx.108)

    6개월 전부터 먹고 싶은 것을 구해주지 않은 남편도 무심하지만 6개월 지나도록 직접 사드시지 않은 원글님도 대단하시네요. 6개월전이면 딸기 많을 때 아닌가 싶어서요
    남편이 어찌 해주겠거니 하고 기다리다가는 울 엄마 표현대로 목젖 떨어져 나가요
    그냥 입에 당기는 것 스스로 찾아다니며 보충하셔요.

  • 5. 워워
    '10.10.9 5:52 PM (183.98.xxx.153)

    저도 임산부인데 남편에게 너무 무리한 거 요구하고 안 들어줬다고 서운해하지 마세요.ㅎㅎ

  • 6. ..
    '10.10.9 8:24 PM (118.223.xxx.17)

    냉동딸기는 백화점 말고 마트를 공략하세요.
    이마트, 하나로클럽, 코스트코 등에서 봤답니다.
    인터넷으로도 있어요.
    http://www.sbfoodmall.co.kr/shop/list.html?o_pcate=400000000&o_cate=403000000

    정말 임신초부터 먹고 싶었으면 직접 찾아드시지 6개월이 되도록 정말 웬만하셨네요 ㅎㅎㅎ

  • 7. g마켓냉동딸기요
    '10.10.9 8:30 PM (117.53.xxx.98)

    http://search.gmarket.co.kr/challenge/neo_search/search_total.asp?keyword=%B3...

  • 8.
    '10.10.9 8:49 PM (222.108.xxx.156)

    남편 못됐네요..^^ 저도 임산부인데 먹을 걸로 괴롭힌 적은 없지만
    가끔 비싼 한우 먹고 싶다고 해서 난처하게 했죠-_-;;
    근데 그때도 음식점 조사는 제가 해서 갔어요..;;

    지금 이놈은 무엇이든 하던 과거의 그놈이 아니에요.. ㅋㅋㅋ
    그때가 정신이 홱 나갔던 거구 이게 정상이랍니다.. ^^;;
    넘 서운해 마시고 냉동딸기 사다 쥬스로 휘리릭 갈아드세요~~

  • 9. 백화점
    '10.10.9 9:23 PM (119.67.xxx.138)

    백화점에 있다네요..어딘진 잘모르겠어요..전화해서 함 물어보세요..

  • 10. 딸기
    '10.10.9 10:55 PM (175.126.xxx.130)

    압구정동현대백화점에서 유기농 생딸기봤어요...
    8일 금요일에요...

  • 11. 백화점에
    '10.10.9 11:17 PM (222.106.xxx.112)

    있구요,,이태원 패션 5라는 빵집은 냉동딸기 아닌걸로 밀페이유 만들어요,,환상 ^^

  • 12. 원글녀
    '10.10.10 8:44 AM (58.141.xxx.60)

    딸기 먹고싶단 생각이 6개월 내내 있었던건 아니구요, 어쩌다 문득 생각나는지라..
    임신 초기엔 이미 끝물도 끝났었고, 이후 입덧 때문에 집안에 거의 널부러저 지냈고요..
    몸과 맘이 정신 차린지 한 한달 정도 지나니 오늘 문득 딸기가 다시 생각나는 것이었습니다..

    전 한덩치 하는지라 원래 아무거나 잘 먹는데..유일하게 특별히 먹고 싶은게 딸기라 남편한테 사다달란거 였는데.. 안 사다줘도 얄미운 거였어요..(그래도 임신부인데 남편의 정성이 담긴 제철 아닌 과일도 좀 먹어봐야하지 않을까요? 어린신부도 아닌데 넘 철없는 생각이긴 하지만서도..)

    오늘 당장 옆에서 쿨쿨 자고 있는 남편 데리구 압구정현대백화점 나들이 갈까 하네요..

  • 13. 원글녀
    '10.10.10 8:57 AM (58.141.xxx.60)

    답글 달아주신 윗분들 모두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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