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보고 오히려 이사람이 생각나는데

[중물]

대물이 그네공주 띄우기다 모다하는데
그네공주랑 캐릭터도 다르고 서민스럽게 출발하는 것부터도 완전 다르던데요...

고현정이 맡은 캐릭터는 박영선 의원님이 겹치고
당차고 똑부러지니까..

남편과 사별하면서 정치권과 부딪히고 싸우고 하는 건 한명숙님 생각이나요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군사정부에 끌려가서 몇년을 생이별한 것도 그렇고...
지금도 말 잘못하면 코렁탕 먹을까 무서워서 조심조심하는데
몇배는 더했던 그때 젊은 여자 몸으로 민주화운동 반독재운동 하신게 참...
정말 존경스러운 분...

[그러게요]

대물 못봤지만 한명숙님 얘기라면 좋겠어요^^

[...]

하긴.... 근혜공주랑은 달라도 넘 다르긴 해요
전...이정희 의원도 연상이 된다는.....

[님들이]

단순하지 않은 사람들이라서 그런거죠.
아무생각없이 단순한 사람들로는 여자 그것도 대통령할만한 사람 하면 당연하게 수첩 떠올립니다.
지금도 누구대신 됐어야 하는데 하는소리도 가끔 들어요 허걱하면서요.
명절지내다보니 숨쉬기 힘들때가 몇번 지나가더군요 ㅡ.ㅡa

[흠..]

2010년 대한밍국 궁민들중에는 아직도 아무생각없이 단순한 사람들이 많다는게
젤로 큰 문제입니다.
82쿡 자게에만 들어와도 생각이 깊어질텐데말입니다!!

[그렇죠]

대물보면서 누가 근혜를 떠올리겠어요?
한명숙씨나 박영선씨가 떠오르면 모를까
요즘 근혜를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