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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는 사람이 너무 싫을때 대처 방법 좀 알려주세요
학교나 회사나 다니면서 만난 사람들은 대략 수준이 비슷하고 생각이 비슷해서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전혀 없던건 아니지만 잘 지냈거든요,,
그런데 전업하고 그외 이런 저런 사람(여자임) 만나다 보니 종종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나마 스트레스 주는 사람을 괜찮은 순서로 정리하자면
1. 말 너무 많은 사람- 소음공해
2. 말만하면 모든 관점이에서 불평인 사람- 뒤끝은 없기도하지만 좀 피곤함
3. 남 험담 잘하는 사람- 이건 좀 전염성이 있어 나도 말려들어갈때 있음
4. 제일 고단수인 - 내 앞에선 눈웃음 살살치고 뒤에선 남에게 내 뒷담화하는 사람
현재 4번인 사람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같은 학부모여서 안볼수도 없고 어떻게 한방 먹이고 싶은데 쌈나는건 싫고
고단수에게 대응하는 너 높은 대응 방법 뭐 있을까요?
1. 저는
'10.10.8 8:23 AM (183.102.xxx.63)거리를 두고 지내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조용히 안만마주치는 방향으로..
꼭 만나야만 하는 관계는 아닌 것같은데
스트레스를 주고받으며
고단수로 대응해야지하며 벼르고 있는 관계.. 서로 불편합니다.
둘 다 예뻐보이진 않아요.2. 인생이
'10.10.8 9:23 AM (218.153.xxx.108)원래 그런거니까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뭐 그 사람도 님이 딱히 싫은건 아닐걸요. 오히려 좋아하는지도...
애증일수도 있고...
차라리, 우리 친하게 지내되, 남에게 내말은 하지마라고 속삭이세요.3. 노력만이
'10.10.8 10:38 AM (211.37.xxx.189)직장동료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저와 비슷하시네요.
주 5일 같은 공간에서 하루종일 근무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스트레스에요.
알고 보니 부서 막내도 저와 똑같이 그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더군요..
마음을 비우려 애써도 보고 그 사람에게 더 잘해주려고도 노력하고
심지어 밤에 자기 전에 가끔씩 기도도 해 줍니다.. 제가 더 노력해야겠죠.4. 살아보니..
'10.10.8 10:48 AM (112.154.xxx.221)만나는 사람마다 친구할 필요는 없다는 걸 느껴요. 아무한테나 정성을 다하고 진심 털어놓고 해봐야 서로 부담스럽기만 하죠. 일방통행이거든요. 전 이젠 상대를 봐가면서 대한답니다.
1. 절친.........서로 사생활 얘기하고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2. 좋은사람들.......사생활은 제외한 일상사 얘기만을 나눈다.
3.별로인 사람들....꼭 필요한 말만 단답형으로 한다.
4. 나쁜 인간들.......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안섞는다.
1번 친구들은 어지간한 실수도 용서해주고..잘못된 행동은 고쳐주고 아껴주면서 지내지만
2번 친구들은 두세번까지 봐주다 4번으로 전락. 3번 친구들은 한번만 실수해도 4번.
원글님 글 읽어보니............3번과 4번을 반복하시다 그래도 정신못차리면 4번 고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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