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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입니다. 시사촌 함 들어 오는 데 가라네요.
시숙부님의 딸 결혼식에 미리 가서 일 해야 한다고.....
방금 시아버님께 전화가 왔어요.
남편의 휴대폰으로요...
이번 주 일요일에 시숙부님댁에 함이 들어오니 가라네요..
웃었습니다. 어이가 없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오늘 그 의미를 완벽히 알았어요.
너무 화가 나서요...그래서 평소 제 마음 제일 알아주시는 시사촌형님께 전화 드렸어요.
지금 밖에 계시다 해서 길게 통화는 못했습니다만...
경상도 풍습이 그렇다네요.
정말 그렇습니까?
경상도 풍습은 함 들어 오는 날에 시숙부님댁 가서 일하는 겁니까?
가출이라도 해야 할까봐요...
1. .
'10.10.7 9:28 PM (125.139.xxx.108)원글님 남편은 뭐라시나요? 남편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자기 아내를 밖에서 무수리 대접을 받게 한답니까?
제가 다 속에서 천불이 나고 가서 한바탕 뒤집어놓고 싶은 생각까지 납니다2. ..
'10.10.7 9:29 PM (112.184.xxx.111)허걱이네요.
지난번 글도 읽었습니다만 심하게 말해서 이제 좀 뒤엎을때도 된거 같은데요.
저도 우너글님 비슷하게 살았습니다.10여년전에.
이러다 미칠것 같아서 뒤집었습니다.
원글님 많이 쉽게 보이고 만만해 보였나봅니다.
그리고 친하시다는 시사촌형님께도 하소연 하지 마세요.
그러다 뒷통수 맞을수도 있어요.
그나저나 남편 전화로 왔다면서 남편의 반응은 어땠나요?3. 뭐
'10.10.7 9:31 PM (222.106.xxx.112)시숙부와 유달리 친해서 왕래가 잦으면 가능한 일이지만,,,
함부로 풍습이라는 미명하에 사람 오라가라 하지마라고 하세요,
하소연 할 시간에 한번 뒤집어 엎는게 꼭 필요하신 분입니다,,,힘내세요,4. 하녀
'10.10.7 9:32 PM (58.226.xxx.206)네, 하녀입니다.
남편이요... 그 얘기 듣고 막 미친 x처럼 웃으면서 "내가 종이야? 나 절대 안가!!!!!!!" 일갈했더니
그 특유의 화난 얼굴 있어요..."가지 마!!!" 그러고 보던 tv 계속 보고 있습니다.
컴퓨터 방에 들어와서 형님께 전화 거는 데요..
제 목소리가 밖으로 새나갔나봐요.
저희 아이 시켜서는 "엄마보고 전화 좀 끊어라 그래." 그러네요. 시쳇말로 "헐"입니다.5. 하녀가 아니라
'10.10.7 9:36 PM (211.109.xxx.163)완전 천출 무수리 나인 취급이네요.
그 시아버지 얼굴 좀 보고 싶어요. 얼마나 뻔뻔, 두꺼운 낯인지.
아유, 화나.
원글님 어머님 아버님 생각 좀 해 보세요. 정녕 그렇게 사셔야겠어요????!!!!!6. 내가 울화통
'10.10.7 9:36 PM (119.207.xxx.245)저 경상도 출신에다 경상도 남자랑 결혼했는데...
그게 언제적 풍습인가요?
경상도라서 그런 건지
우리 시댁의 특성인지 모르지만
며느리를 은근히 남 취급하는 거 있긴 있더군요.
(귀한 자식들 뒷바라지 하는)
하지만 하녀 노릇하다 보면진짜 하녀 취급 받아요.
전 쌩하게 거절했고요...
한참 동안 나쁜 며늘로 찍혔지만
이제 하녀 취급은 안 하네요.
친척집 노동 부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가 맘이 우러나와서, 또는 그럴만한 관계(평소 상부상조한 사이)여야지
시아버지 낯 세워 주려고
어찌 하녀가 되려고 하세요.
이번에 고개 흔드세요.7. .
'10.10.7 9:36 PM (125.139.xxx.108)가지말라고 했으니 가지마셔요.
원글님 남편 참 나쁩니다.8. ..
'10.10.7 9:38 PM (112.184.xxx.111)가출하시던가 입원하시던가 하셔야겠네요.
원글님 남편.
원글님이 하녀면 남편은 종놈이지요?
종놈이 그리 좋답니까? 진짜 욕나오네.9. 댓글까지
'10.10.7 9:39 PM (61.77.xxx.92)보니 남편분이 제일 큰 문제네요.
그동안 나름 무료도우미 많이 하신것 같던데.....
저라면 '이런거 자진해서 해줄 젊은 아가씨 하나 다시 구해서 살아!' 이러겠지만...
남의 부인에게 이런 대사를 강요하고 싶진 않네요. 그런말 마세요...진짜 구하러 나가실라...-_-;;;;
그런 풍습 전 살다살다 처음 들었어요.
경상도는 며느리 없으면 되는 일이 없겠네요.
함은 어떻게 받으며 시아버지와 시숙부는 완전 남남되겠네요...며느리들이 없으면.
그냥 없는 셈 치고 나머지들이 알아서 사시라고 하시고 원글님은 님 인생 사세요.
남의 인생 따까리 해주시지 말구요.10. ...
'10.10.7 9:40 PM (120.142.xxx.200)풍습은 개뿔...
그럼 옛풍습대로 상투 틀고 머리 쪽지고 살던지..
글 읽다 제가 다 화나네요.11. 하긴
'10.10.7 9:41 PM (61.77.xxx.92)제 주변에 정말 잘 사는 분 계세요...
남편분 병원 원장이시고 아들도 의사고 딸도 완전 부잣집으로 시집 가셨어요.
그런데 그 고상할것만 같던 그 분이 시댁이야기 나오자 딸보다도 어린 저한테...
내가 다시 경상도로 시집을 가면 미친ㄴ 이지....하시던데요.
완전 놀랐어요.
경상도가 그런게 있긴 있나봐요.
그래도 어떡해요...시대가 어느땐데...
이젠 자기들도 변해야 살죠....12. 흐미
'10.10.7 9:42 PM (118.36.xxx.1)경상도라서 그런 게 아니구요.
원글님 남편분이 좀 너무한 겁니다.
가지마세요.13. 저도
'10.10.7 9:45 PM (115.41.xxx.10)경상도 시댁이지만, 그런거 없어요.
이번에도 시사촌 결혼이었는데,
먼 지방인지라 어머니가 저보고는 힘들다고 오지 말라시더군요.
그래도 남편 사촌이라 안 갈 수가 없어 당일날 결혼식만 참석하고 바로 왔어요.
남편이 문젭니다. 남편 생각을 바꾸도록 노력하세요.
그 다음 쌩하든가 거절하든가 하셔야 해요.14. 살다살다
'10.10.7 9:49 PM (114.200.xxx.56)이래 경상도 욕을 보이다니.
평생 경상도지역에서만 살아왔는데, 어느나라 경상도법이 그렇답니까?
미국 경상도 법이 그런답니까? 일본 경상도법이 그런답니까?
그러면 경상도 지역 여자들은 맨날 남의집 시다바리(하,오랜만에 써보네) 하러 다니나요?
님...도저히 자신 없으면, 거짓말로 입원을 하든지, 응급실에 가든지.
그것도 안되면 대충 어디서 미끄러졌다고 하고, 기브스라도 해달라고 하십시오.
하긴 뭐..기브스 해도 오라고 할 양반들이네15. 살다살다
'10.10.7 9:50 PM (114.200.xxx.56)그나저나 원글님 어쩌실 겁니까? 갈겁니까. 말겁니까?
16. 참내
'10.10.7 9:52 PM (115.136.xxx.234)저희 친정 사촌동생 함 들어올 때 큰올케 언니 갔었습니다.
부모님 대신으로 오빠와 같이...(부모님 시골 거주, 큰오빠는 서울 거주)
일하러 간 게 아니고 함 구경하려고요.
무엇무엇 들어있나 보여주고 싶다고 하셔서...
언니 오빠 흔쾌히 보고 와서 저한테 막 비교하면서(제 함이 형편없어서)
얘기했던 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올케언니가 작은아버지댁에 일하러 간적은 없네요.17. ㅎㅎ
'10.10.7 9:55 PM (222.106.xxx.112)저 경상도 시댁,,언니는 충청도 시댁,,언니네가 더해요,
근데 그건 개인의 문제지 지역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경상도 시댁도 며느리가 뜯어고칠수 있습니다,
전 해,,,냈,,,어,,,요!!!!
원글님도 하실수 있습니다18. 그때도
'10.10.7 9:57 PM (211.210.xxx.76)여기분들이 그렇게 살지 말라고 댓글 달았는데,
거니에 아들 못낳은 죄인이라는 원글님 화답하길 '''도리는 하고 살아야죠'''였잖아요.
그 도리 하고 사세요.
참고로 착하게 살면, 복 받아요. 내가 못 받더라도 자식이 받아요.
근데 멍청하게 살면, 벌 받아요. 무슨 벌이냐, 내 인생 불행해지는 벌 받아요. 심지어 엄마 인생 닮아 딸까지 엄마팔자처럼사는 벌 받아요.
본인이 착하게 사는 건지, 멍청하게 사는 건지는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난 ""도리""다 하며 착하게 사는 것 같다 싶으시면, 언젠가 복받을테니 그냥 쭉 그렇게 사세요.19. ..........
'10.10.7 9:58 PM (121.135.xxx.114)제가 살아보니 시댁문제란 없어요. 죄다 남편문제입니다. 남편이 딱 아내 감싸고 중간정리 잘하면 절대로 고통받는 아내 안생깁니다.
아니, 고통은 받을지언정 답답하고 억울해죽진 않아요.
제가 여자 입장에서만 말하는 게 아니고요, 저희 오빠가 올케언니를 그렇게 감싸는데 (저는 그게 미운게 아님.. 그들이 이해가 감..)
저희 부모님이나 주변인들이 올케언니를 절대로 못건드려요.
오빠 결혼전에 올케언니에 대해서 반대가 심했거든요. 올케언니 조건이 안좋아서.
원글님 남편이 제일 문제입니다.20. 하녀
'10.10.7 9:59 PM (58.226.xxx.206)살다살다님. 대충 삐었다 하고 깁스 하는 방법도 있습니까? 감사합니다.
....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 정말 뼈속하녀죠..
안가겠다는 마음 50. 가서 일하고 맘이라도 편하자는 50 입니다.
아니,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아버님 소리 지르시고 화내시는 게 더 더 무서워요.
돌아가신 저희 아빠는 정말 다정다감 저 밖에 모르는 친구 같은 아빠셨는데요..
시아버님.. 너무 무서워요...지금도 그 분 모습과 화내시는 모습 상상하면 덜덜 떨리고 심장이 쿵 내려 앉는것 같아요.21. 헐...
'10.10.7 9:59 PM (122.32.xxx.10)경상도의 풍습이라니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고 있네요.
정말 전형적인 경상도분인 저희 아버님, 어머님... 딸처럼 아끼십니다.
힘들다고 친척들 행사가 있어도 웬만하면 중간에서 짤라 버리세요.
마찬가지로 경상도가 고향이신 친정엄마... 올케네 반찬까지 해다주세요.
아이 기르면서 살기 힘들다고, 딸들을 시킬지언정 며느리는 안 시키세요.
저도 시댁에서 위함 받으니까 엄마가 그러는 것도 당연하다 여기고 합니다.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리랍니까? 절대로 가지 마세요.
지난번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내 자리 내가 만드는 겁니다.
내 팔자 내가 만들구요, 욕이 배 찌르고 안 들어옵니다. 제발... 그만 하세요.22. .....
'10.10.7 10:00 PM (123.109.xxx.161)아들도 그것도 장남만 취급하는 완전시골..깡촌..경상남도 외며느리 입니다..저..
그러나 한번도 그런일에 동원된??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남편을 잡으시지요..
가지말랬으니 가지마세요..23. 그리고...
'10.10.7 10:02 PM (122.32.xxx.10)딸만 두셨다고 하셨죠. 지금 하시는 거 딸들이 보고 배웁니다.
나중에 시집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거부할 줄 모릅니다.
우리 엄마가 그랬으니까... 평생 그렇게 사는 걸 보고 자랐으니까
아이들도 나중에 똑같이 원글님처럼 남의 집 하녀로 삽니다.
솔직히 시아버지 무서울 수 있습니다. 거스르고 싶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원글님 아이들이 엄마 닮아서 똑같이 살아도 되겠습니까?
그런 모습 보면서 죽어서라도 눈을 감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도대체 여기 댓글 단 사람들 속터져 죽게 하실 일 있으십니까?
이번에도 그렇게 하녀 팔자로 하실려면 다시 글 쓰지도 마세요.
정말 답답하네요. 부모가 아무리 무서워도 아이만큼 중요할까요...24. 살다살다
'10.10.7 10:02 PM (114.200.xxx.56)......글쎄요...방법이야 왜 없겠습니까>
군대 안가겠다고 생니도 뽑는 세상인데, 돈으로 안되는거 아직 못본듯...
그거 무서워봤자지, 죽기야 하겠습니까.
근데,,,뭐,,,솔직히....전 원글님 안믿습니다. 댓글보니...
그냥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그리고 딸이 있는가본데,,딸도 님인생 거의 그대로 살거예요(보고 배운거 무시 못해요)
대부분 그렇더라구요.25. 님
'10.10.7 10:04 PM (118.35.xxx.202)님이 안가겠다고 하고 가게 되는 것은 주체성이나 자율성이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거에요. 아버님이 화를 내는게 왜 무서우세요? 남편이 화내는게 뭐가 어때요?
가겠다 안가겠다 누구에게 허락받을것이 아니라 안가면 됩니다. 남편이건 형님이건 누구건 이런건 대화로 결정지을 사안이 아니에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 내가 알아서 할께"하고 알아서 하면 됩니다.
다녀오셔서 하소연하는 글 또 올리시면 좋은 답글 달기 어렵겠어요..26. .
'10.10.7 10:14 PM (125.139.xxx.108)저라면요~ 정신나간 원글님 남편 믿지마시구요(아직도 욕 나옵니다)
내일 병원에 다녀오셔요. 가서 의사에게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시고(여의사가 있는 곳에 가셔요)
이리 아픈데 시집에서 사촌 결혼때 와서 일하라고 한다, 이 체력으로 가도 되겠느냐고 하시고 처방받으셔요.
시아버지에게 내일 전화하셔서 '아버님, 제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몸이 너무 안좋다고 무조건 쉬라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안좋다고 하네요. 무리하면 입원해야 한다네요' 라고 하겠습니다
깁스했다거나 하면 다음에는 또 가셔야지요.
이것도 못하시겠어요?27. .
'10.10.7 10:16 PM (120.142.xxx.200)원글님 댓글 읽고 답답해서 댓글답니다.
시아버님 화내는게 그렇게 무서우세요?
매일매일 얼굴 맞대고 사는거 아니잖아요.
원글님 결혼한지 10년 넘으셨죠?
눈 딱 감고 까짓거 사고 한번치세요.
저는 시아버님 화내시는 것보다
제 인생 평생 그렇게 하녀 취급받고 사는게 더 끔찍하고 무서워서라도 사고치겠어요.
가슴이 떨린다 싶으면 우황청심환도 먹고 혼자서 미리미리 사전 리허설(?)도 좀 해보고
예상 시나리오도 짜서 예행 연습이라도 하겠어요.
시아버님 화내고 소리 지른다고 원글님 안죽고요, 그 욕이나 눈초리가 원글님 살 안뚫고 나간다니까요.
어휴... 내 살다살다 남의 일에 이렇게 오지랖 넓게 흥분해보기는 또 처음이네... ㅡ.ㅡ28. 조용히
'10.10.7 10:17 PM (124.56.xxx.217)더 이상 얘기하지말고 그냥 안 가면 되겠네요.
나중에 시아버지가 뭐라고 하면 남편이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그러세요.
어디 전화하거나 그러지도 말고 이 일을 잊어버리세요.29. 흐미
'10.10.7 10:22 PM (118.36.xxx.1)그리고 원글님.
자기자신을 하녀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존감을 높이시고
당당하게 사세요.30. 허걱
'10.10.7 10:36 PM (222.237.xxx.165)경상도 그런 풍습 없어요. 형제 집안 행사에 자기 며느리를 도우미로 파견한다? 형제의 며느리를 일시키려고 부른다?
친척들이 함 들어오는 거 구경 가서 맛난거 먹고 새신랑 얼굴 보기는 해도 일하러 가는 건 아니죠. 그럴 거면 안가도 되요.
님 시부모님 정말 이상한 사람들...진짜로 며느리를 하녀로 만들었군요.
남편도 등신...가지마세요.31. 하녀
'10.10.7 10:46 PM (58.226.xxx.206)원글입니다..
제가 참 못났습니다.많은 분들이 써 주신 글을 읽으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기쁜 글,재미있는 글..제쳐두시고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답글들 .. 정말 감사합니다.
"내가 왜 멍청이가 되었을까? 시댁에서는 말 한 마디 제대로 못내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도 못하게 되었을까?"
지난 10년간 저는 이렇게 그들에게 길들여 졌나 봅니다.
처음 결혼해선 모든 며느리들은 이런 줄 알았고요, 조금 눈을 떠서 "이게 아닌데?" 할때는 이미 제가 제정신이 아니네요.
몇 번 반란도 했었습니다.
한번은 이혼하겠다 했습니다.
임신때였는데요.시아버님 그 말 듣고 처음 하신 말씀이 "애 떼던지, 애는 우리가 못 맡는다."더군요. 그리고 일주일 감금(?) 당했습니다. 그 때가 구정이라 시댁이었는데.. 서울에 못 가게 하시더라구요. 무조건 시댁에 며칠까지 있으라구요. 뱃속의 아이는 이미 8개월이 넘어서고 있었죠.
이렇게 저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그 뱃속의 아이가 9살입니다.
막무가내 당신 말씀이 법이요 진리인 시아버님, 그 시아버님을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 하고 그 말에 복종하시며 당신이 그렇게 힘들게 사셨으니 당연 큰 며느리도 그 도리를 해야 한다는 시어머님... 그 시아버님과 시어머님의 예쁜 따님 다섯분..
심약한 제가 이겨내기엔 버거운 분들인 것은 맞습니다.
많은 분들 말씀처럼,,저의 아이를 위해서라도요, 일어나겠습니다.
정신을 차려야겠어요.32. 저는
'10.10.7 10:47 PM (220.75.xxx.180)............
그렇게 했어요
시사촌 결혼하면 하루전에 가서 일하고 그랬는데요 다른 지방이라도
저도 경상도서 자라고 경상도 남자랑 결혼했는데요 좀 그래요 친척일에 가서 일해야 되고 좀그렇던데(집안의 소품이였죠 ,가마니 취급받고, 헌신짝 취급이었죠)
--------- 이건 제가 힘없을때 초창기 이야기고요
지금은 어르신들이 몇년전에 돈에 관련된일로 서로 싸우셨는데 그 뒤로 시사촌간에 왕래 잘 없습니다 결혼하면 그냥 결혼식만 갔다오는 정도
그외 제가 좀 쎄게 나갔지요(일도 많았지만)
그러니 지금은 저를 좀 조심은 하네요, 뭐 예전보단 신경안써고 스트레스 안 받아서 좋아요33. 하녀님
'10.10.7 10:55 PM (221.151.xxx.168)2010년 이시대에도 님처럼 하녀처럼 사는 분이 있다는것이 마음 아프네요. 시아버지가 무슨 권리로 며느리를 감금하고 난리를 치신답니까? 님이 힘든 시집살이에 하녀로 길들여진것 같아 안타깝네요.
허지만 위에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듯 이젠 님의 소중한 인생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요 그 결혼식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날 지나고 후기 꼭 올려 주세요.34. 풍습을 바꾸세요.
'10.10.7 10:59 PM (183.102.xxx.63)그게 지방의 풍습인지
아니면 원글님 집안의 전통인지는 모르겠지만
옳지않습니다.
그러니까 원글님이 바꾸세요.
싫다고 말하고 하지마세요.
욕 몇 번 먹어주고, 남은 인생 편하게 사세요.35. 말도안돼
'10.10.7 11:15 PM (183.96.xxx.182)말도안돼 말도안돼
경상도사람이 한둘이랍니까?
저도 경상도로 시집갔습니다만 정말 말도안돼 말도안돼36. ..
'10.10.7 11:49 PM (58.143.xxx.238)그냥 무조건 아프다고하세요..제발 그렇게 살지마세요
원글님 마지막 댓글 읽으니 전 너무너무 이해가요
돌아가신 저희 시아버지도 너무너무 무서운 분이셨어요..목소리도 크고 화도 잘 내시고..
헌데 전 원래 몸이 약하고 갑상선 저하증을 앓고 있어서 그냥 일 못하고 몸 비리비리해서 맘에 안드는 며느리로 찍힌지라..저런 일은 안해봤어요
님도 그냥 아픈 며느리가 되는 방법밖에 없어요. 남편까지 시댁편인데 뒤집어버리면 이혼한다,애 뺐는다는둥 별소리가 다 나올겁니다.
헌데요..솔직히 원글님........님의 글들 다 읽어봤는데 님은 이혼하고 사실수 있는 분은 아닌것 같아요. 그렇다면 좀 여우가 되셔야할것 같아요
이번엔 어차피 일하러가셔야할것 같아요..헌데 일하다 토할것같이 우웩..그런것도 하시고 화장실 들락날락하면서 자꾸 설사를 한다고 복통도 호소하시고..나중엔 어지럽다고 헛구역질하면서 쓰러져버리세요. 까짓꺼..
그리고 이제부터 남편한테 너무너무 아프다고 자꾸 아프다고 하시고 자꾸 아파 미안하다고 어쩔수 없이 아픈 아내가 되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담에..그냥 입원도 해버리시구요..에효..정말 말도 안되는 댓글이긴 한데요..
이혼을 불사하실것 아니면 이방법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걸 내가 어떻게해..하시지말고 얼굴에 철판깔고..앞으로 남은 삶 30년을 위해 그렇게하세요
님 남편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아주 나쁜 사람이에요..저런 아버지옆에서 자랐으니 생각을 바꾸긴 너무 힘들것 같아요..제발 술수도 쓰고 애교도 부리면서 아픈 사람이 되어버리세요
어디가 특별히 아프다!이런것 아니더라도 자꾸 피곤하고 자꾸 코피도 난다하시고..그러세요
제발요..37. 저기
'10.10.8 12:26 AM (220.68.xxx.86)입안에 퐁퐁 살짝 섞은 물을 머금고 계세요..
남편 앞에서 거실 청소 힘든거..대걸레 박박 밀어야 하고 뭐 그런 것 하시다가요
푹 쓰러지세요..거실 바닥에...
놀래서 와서 보면 그때부터 뽀글뽀글 퐁퐁 물을;;;;
울 이모가 해 주신 비법인데 마누라 거품물고 쓰러졌다고 난리나서 울 이모부가 그때부터 집안일을 나눠 하기 시작했대요..
그,그냥...참고만 하시라고...;;;38. 흐미
'10.10.8 12:56 AM (118.36.xxx.1)윗님 댓글..웃겨요...ㅎㅎ
웃으면 안 되는데...ㅎㅎㅎ
퐁퐁 물...39. 원글님
'10.10.8 1:25 AM (118.223.xxx.241)그렇게 살다 몇 년 내로 암 같은 심각한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걸려 저 세상 갈 수도 있어요. 뭘 위해 그렇게 사세요? 성질 더럽고 상식 이하인 시부 무서운거 피하는게 인생의 목적인가요?
40. 저도
'10.10.8 1:50 AM (180.68.xxx.192)저번글도 읽었어요. 그때는 지나갔는데 이번엔 도저히...
저희 남편도 경상도입니다만 그런 풍습은 금시초밥!
이 와중에 제일 나쁜건 남편입니다, 아무리 봐도.
시엄니, 시아부지 진짜 모르고 한치건너시고, 하여튼 등등등 이기적이고 다양한 이유로 그럴 수 있다고 백만번 양보하고 넘어간다 쳐도
남편분 그러면 안됩니다. 저희 집에서는 시엄니가 미리 다 컷트해서 저한테 피해 안가게 해주시지만 울남편도 저렇게 반응 절대로 안합니다. 그렇다고 목숨걸고 마눌편 드는사람도 아니지만요.
부부가 서로에게 뭡니까? 아...화나요..ㅠ.ㅠ..
남일에 또 이렇게 화나보기는...ㅠ.ㅠ..41. 고달프다.
'10.10.8 6:35 AM (58.143.xxx.161)경상도라서 그런게 어딨어요?
저도 경상도지만 그런 건 절대 없어요.
뭔 일만 있으면 사돈의 팔촌까지 엉켜서 북적거리는 것이 시댁 풍습인가 봅니다.42. 새단추
'10.10.8 7:12 AM (175.117.xxx.225)남편이 잡아줘야 한다고 하는분들 많으신데..결혼 십년차에 여태 이리 살아온 생활을 남편이 무자르듯 자르긴 힘듭니다. 그럴만한 이유도 못느낄테구요. 그러니 결국 남편과 사생결단을 내야겠죠 막말로 니가족이냐 아니면 아버님 가족이냐 택일하라고 말이지요.. 거기서 이겨야 남편이 그다음 수순을 밟아서 어떻게든 조율을 좀...조금씩이나마 해나가겠지요.
하지만 원글님은
너무 심약하세요.
진짜 이혼해도 괜찮다 그렇게 살아도 난 더 행복하다
이 생각없이는..시작도 마세요.
분란만 일으키고 원글님만 더 괴로운 입장 될 수 있습니다.
시아버님자리도 엄청 장난아니게 기가 센분 같은데 말이죠...
그러나 그자리 다 필요없다 나는 나다 혼자 살거다 라고 생각하며 들이대는 며느리를
이길 시아버지는 아마 한분도 없을것이고
아들역시 죽어도이혼은 못한다라고 나간다면 그 기좀 사그라들겠죠..43. ***
'10.10.8 7:44 AM (118.220.xxx.209)원글님 곰과라 여우짓 시켜도 못할것 같은데....
시아버님 아무리 무서워도 그냥 가지마세요... 꼭 가야하는 자리라서가 아니라 그동안 일시켜먹는데 유용하게 써왔기 때문에 부르는 거잖아요... 무료 일일 도우미로...
대강 핑계만들어서 안가고 미운털 박히고 한소리 들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또 그런일 생기면 안가고...
경상도 풍습 운운하는건 원글님 이용해 먹으려고 꼬득이는 거잖아요...
시댁 그사람들 욕하든지 말든지 집안 대소사에 참여하는 결정권은 원글님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봐서 타당한 자리에만 나가세요...44. 이제라도
'10.10.8 10:40 AM (125.7.xxx.17)싫습니다!!
라고 떳떳하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결혼 3년차, 감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완전 시골 경상도 시댁을 두고, 큰 손을 가지신 어머니와, 사돈팔촌에 안드로메다에 계신
먼먼먼 친적에...무슨 일만 있으면 꼭 참석해야 하고 자기가 꼭 챙겨야 하는 오지라퍼의 대명사
아버님을 둔 저...
처음엔 예예...하며1년간 상황 파악하다,
아차.내가 첨부터 발을 깊이 담구면 안되겠구나....해서
정말...눈치껏, 적당히, 제 몸 사려가며 3년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는게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싫은건 싫다고, 경우에 맞지 않는건 맞지 않다고
말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말로는 넌 내 딸이다. 아들보다 난 며느리다...
입에 바른 소리 하시지만.
결국 며느리는 남입니다.
원글님 남편과는 달리 제 경우에는 신랑이 속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많이 이해해주는 것 편이라 제가 싫다고 하면 아프다고 적당히 둘러도 대주고, 아니면 자기가 혼자 해결하기도 해서 그나마 나은데
원글님의 경우는 남편분께서 협조하는 스타일이 아닌 남의 편인지라,
둘러대줄 그런 분은 아닌거 같고,
그냥 몸 아프다고 하고 가지 마세요.
실천에 옮기기는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일단 한번 해보세요.
한번이 어렵지, 그다음부터는 차츰 의사표현 확실하게 하실수 있을거에요.
대신 이후에 시부모님이 원글님 남편에게 엄청 나쁜 말 하실게 당연하니,
시어른이 한 말은 일단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시고, 남편분을
잘 구워 삶아 보세요. 이제 한걸음 나오셨는데, 보통 이런 일 있으면
남편과 트러블이 심해져서 다시 원상복귀 되고, 스트레스는 더 받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용기 가지시고, 남편을 원글님 편으로 조금씩 만들어 보세요.
그동안 너무 힘드셨겠어요....ㅠㅠ
아..그리고..
원글님 닉네임부터 바꾸세요.
본인에게 하녀가 왠 말이에요. 원글님은 소중한 분이에요^^
화이팅입니다!!!45. 내맘대로
'10.10.8 11:00 AM (220.86.xxx.221)가출하세요... 답답해서 다른 말은 안할게요.
46. ...
'10.10.8 11:07 AM (121.88.xxx.249)원글님은 하녀로.. 남편 포함 시댁분들은 주인으로서...너무 오래 길들여져서 바뀔지 의문입니다..
그렇게 키워(?) 놓고 왜 난리냐..고 하는 자식들 가끔 있잖아요..
하녀 마인드로 살건지의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에요.. 제가 봤을 때는 결국 남이 만드는게 아니고 당사자가 하는 거에요..
사실 하녀일이라 생각되면 안하시면 되는거죠.. 아니면, 그 일들이 내가 속한 가족의 일이다로 생각하는 방법도 있구요.
원글님의 다음 글에는 후련하고 당당한 글이 올라 오길 기대해 봅니다..47. ..
'10.10.8 11:10 AM (124.136.xxx.166)여우짓 못하실듯
그냥 이제부터 가지마세요
그리고 만약 계속 가시면
10년쯤 지나서 딸들까지 같이 데리고 1+2 로 일일 무료 도우미로 쓰이게 될지도 몰라요
이번에 안 끊으면 원글님 딸까지 그렇게 쓰일것이라는걸 명심하세요48. ^^
'10.10.8 11:17 AM (180.67.xxx.124)지난번 글을 못 읽어 봤는데요...저는 친정, 시댁이 모두 대구거든요...친척들도 다 그 근방에 살고 계시고 시댁 큰집은 상주예요.
제 생각에는 이번에 함들어 올때 오라는 얘기는 와서 음식 같이 먹고 함 구경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와서 일하라는 게 아니라...
저는 서울에 살아서 결혼식 전날 신랑이 함 들고오고 함들이 음식을 이바지 음식 비슷하게 해왔구요.
여동생은 저보다 7년이나 일찍 ^^ 결혼했는데
함들어 오던 날 평소 왕래 없던 친척 분들까지 다 집으로 오셨어요.
물론 여느 명절처럼 남자들은 술잔 기울이고...여자들은 주방일을 하긴 했지만 함들이 음식이라
다 만들어 온 거니까 접시에 담고 같이 나눠먹고 힘든 일은 없었거든요.
사돈어른이 워낙 손이 크신 분이라 함들이 음식, 과일이 장난아니어서 그걸 본 고모들이
"다 빚이야~"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참 어른들이 말을 저렇게 밖에 못하실까 했던 기억은 있지만 그리 나쁘진 않았거든요.49. 그냥
'10.10.8 11:30 AM (61.32.xxx.51)병원가서 사정 얘기하고 깁스하세요.
원글님 성격에 말도 못하고 병나겠습니다.50. 이번에
'10.10.8 11:46 AM (118.41.xxx.49)가시면 그다음이 또 기다리고 있다는 것 아셔야 합니다. 밟힐만 하니가 밟힌다고... 또 밟으려 듭니다. 그리고 남편분 구체적으로 입장 바꿔서 설명해 주세요. 내 새끼 내 서방 챙기기도 힘든 판에 시숙네 집안일까지.... 너무 스트테스 받는다 내가 이렇게 싫은데 가야하나 그리고 만약 너더러 우리 친정 이모네 사위 받는데 가서 일하라고 하면 그게 정상이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어머니 말씀에 네네 하고 그냥 님 마음대로 하세요. 부딪혀 깨질 것 없이 무시하면 그냥 게임 오버에요. 안하겠다는데 왜?????? 뭐 어쩌겠어요... 미친 노인네.... 정 도와주고 싶으면 자기 딸이나 보낼일이지.....51. 경험자
'10.10.8 11:49 AM (211.226.xxx.102)다 필요없습니다. 남편을 잡으시고 잡기 힘들겠지만 이혼 불사하고 잡는방법 밖에 없어요
하녀로 시댁사람들이 님을 평가해 버렸으니 이제 부터는 강하게 나가세요
그러다 홧병 납니다..52. 갱상도녀
'10.10.8 12:27 PM (218.154.xxx.46)경상도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여직 살고 있는데요
그런 풍습이 어딨습니까?
뭐 집집마다 가풍이 다르기는 하지만 경상도라 싸잡아 말하는 건 정말 아니올시다구요
시댁이 번성하고 왕래가 잦은가보네요
결정은 님이 하시는 거 아니겠어요
원치않은 친절을 베풀고 돌아오는 양이 적다고 푸념하지마라
뭐 그런 어구가 있는데요
원글님도 첨부터 넘 친절을 베푸셨쎄여
그게 습관이 되고 쌓여서 오늘날이 된 거 아닐까요
집집마다 가풍이 다르니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53. 원글녀
'10.10.8 12:54 PM (58.226.xxx.216)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우선 .. 이번 함 날은 안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방금 아이 친구 어머니랑 통화했는데요... 그 날 시간 되면 같이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그 친구가 시간이 안되더라도 저희 모녀끼리 도서관을 가던 체험을 하던 일을 만들려고요.54. 별사탕
'10.10.8 12:55 PM (219.250.xxx.109)하다 하다 너무 하네요...
대충 삐었다하고 기부스만 하고 있어도 발을 못쓰지 손은 쓰잖니 하면서 가라 할 것 같은데요...
가세요
가서 일 하세요
가서 가장 비싸 보이는 접시 하나 손에서 미끄러져서 떨어뜨려 주시고....
제일 메인이 되는 요리에 간 본다고 소금이나 간장 좀 더 넣어주시고....(절대 표나게 왕창은 안되고 좀 짜네~ 하게요)
좀 태워보시고...
그러면서도 정말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는 기세로 좀 울.어.주시고...죄송하다고 울어버리시고...
설거지 할 때 한개 더 깨주시고...
일 잘하면 일 잘하는대로 일복이 있다잖아요
일 못하는 사람으로 찍혀보세요
그래도 다음에 가서 일하라고 하는지...
일하러 가고 싶다해도 오지말라는 사람이 되세요55. ...
'10.10.8 1:09 PM (180.66.xxx.125)정말 남편이 더 문제네요. 그렇다면 원글님 자신이 자신을 귀하게 생각하세요. 남들 기분 맞춰주고 좋은게 좋은거다 그렇게 해 주니 결국엔 이런 일도 생겼잖아요. 저도 신혼 초에 원글님처럼 경상도 시댁에 맞춰서 둥글게 살아보려 했으나 한도 끝도 없는 그들의 요구에 백기 들고 제 자신을 귀히 여기니 더는 무리한 요구 못하더군요. 하더라도 굉장히 눈치보고 하구요. 적어도 원글님의 헌신을 고마워한다면 그런 요구 못한다고 생각해요.
56. 축하드립니다
'10.10.8 1:18 PM (61.77.xxx.92)안가기로 하셨다구요.
이제 시작이시네요.
댓글 읽어보니 이혼하겠다고 하니까 애 떼라는 둥....감금하고....이거 다 그 사람들 무서워서 하는 짓입니다.
정말 무서운거 없는 사람들이면 그래 가거라...가서 니 애 잘 낳고 너 혼자 살아라...하고 내보내겠죠.
정말 정말 독한 사람들이라면요....
그런데 아니네요..
님 붙잡으려고 갖은 애를 다 썼네요...협박에 회유에 감금까지...
근데 또 거기에 맞춰주셨으니...아 얘는 이러면 되는구나...겁주면 되는구나...
그 시짜들....강하고 독한 사람들이 아니라 비열한 사람들이에요.
그럴수록 원글님...한에 북받치셔서 울면서 안가안가!! 이러시지 말구요.
원글님이 눈 똑바로 뜨고 독하게 천천히 아주 이성적으로 말씀하세요.
절대 화내지 마시구요.
전 이래저래 해서 안갑니다. 앞으로 이런 일에 저 부르지 마세요.
그냥 저 두마디만 연습하시고...앞으로 쭉....밀고 나가시길.
남편도 정말 이런 말 죄송하지만 완전 찌질 스타일인듯.....저 알아요....그 특유의 화난 표정 짓는 사람들.....논리적으로 싸우라면 회피할거면서.....
비열한 사람들에게 일수록 차분하고 냉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57. 난 파출부
'10.10.8 1:27 PM (180.65.xxx.110).. 새벽에 기분나쁜 꿈을 꾸고는 잠들지 못했었는데, 원글님 ..하녀 이야기 읽으려고 그랬나봐요
제 꿈에서 말이죠.. 울 신랑이 35,000원(도우미 오전 페이)을 주면서
"너 인천(시댁)가서 일 좀 해라" 그러더군요.
꿈 인데도 어찌나 기분 나쁘고 화나고 .. 잠이 확 깨더라구요.
남편을 포함한 시댁일가들이... 나라는 사람을 도우미처럼 대한다는 생각 ....깔려 있었네요
도우미, 하녀 ...... 서글프네요58. .
'10.10.8 2:01 PM (203.247.xxx.54)이번에 한번 이러셨으니 다음 부터 그런 얘기 또 나오면 그냥 거두 절미하고
"싫어"
그러세요59. 뒤늦은댓글
'10.10.8 2:04 PM (114.206.xxx.244)이런경우 그냥 안가시는수밖에 없어요,구구절절 변명이나,하소연 그런거 하지마시고,그래서 왜안갔냐고 묻거든,저 그런것까지는 하고싶지않습니다.해야할이유가 없습니다. 이렇게 그냥 말씀하시고 싸우지마세요,남편하고두요,싸워봤자 심정만상하고 며느리가 시아버지랑 면대면으로 싸울수도 없는거고 어차피 뭐라하는거 듣기만해야하니까 그냥 님의 주장만 하시고 마세요.그리고 좀 뻔뻔해지는수밖에 없죠.예전에 저희 친정이 제사지낼때 작은집며느리보러 저희 할아버지가 오라고하셨는데 자기는 큰집까지 가서 일할수는 없다고 확실히 말해서 다들 속으론 욕을 하든 말든,그담부터 그분 얼굴도 못봤습니다. 역시 자기밥그릇 자기가 찾아야한다고...그나저나 저는 시댁이 제주도인데요,저번에 조카결혼식때 하루종일 밥날랐어요,밤늦게까지 찾아오는손님..정말 학을 떼겠더군요,제가 작은엄마인데 발뺄수도없고..살다보니 이런일이 있더라는..
60. 참나
'10.10.8 2:10 PM (125.143.xxx.83)시댁이 경상도면 경상도가 어쩌구 우루루루루루 댓글달고...참 희한하네요 여기분들.
그집이 그런거지..그집이 있는 도시전체가 그렇습니까???
젊은사람들이 참 어이없는 댓글다는거 보면 참 옆에 있음 말도 하기싫을것같군요.
그럼 시댁이 강원도면..강원도 시댁은 다 그런거고, 시댁이 전라도면 전라도는 다 그런가보다 이러나요??
그리고..함오는 날은 집안어른들하고 다 초청해서 함받는거 보라고 하자나요.자랑도 하고
그리고 남편한테 전화와서 가라고 했지..님한테 전화와서 가서 일좀하라고 전화온거 아니잖아요. 다시 읽어보고..원글님도 다시 생각해보세요.
가보라고 했지. 일하라고 햇나요?
가서 좀 거드는척은 해야겠지만 여자라서...함받는 날은 집안이 북적북적 있어줘야 하거든요. 썰렁하면 함들어올때도 뻘쭘해요.
우린 경상돈데 집안 넘 없어서..무슨 행사있음 늘 외롭고 ..집안많은 사람 부러운데..61. 휴
'10.10.8 2:34 PM (128.134.xxx.1)님은 거절을 배우셔야할거같습니다. 처음엔 힘든데요.. 하다보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거절 .. 소신있게하다보면 본인을 더욱 사랑하게 되실거예요.. 거절하기싫으시면 돌려서 말하기.. 그날쯤 장염이란식으로 병원실려가고 좀 그러세요..
62. 참나님
'10.10.8 3:08 PM (61.77.xxx.92)댓글들 자세히 읽어나보고 그런 말씀 하시는지.....대체적으로 저희 시댁 경상도인데 안그런데요...가 대부분이던데.
님이나 조카며느리들 우루루루루 불러서 일 시키면서 사세요.
노후에 자식들 우루루루루 빠져나가는 소리가 벌써 들리네요.63. 거절
'10.10.8 3:11 PM (210.204.xxx.18)하시기 힘든거 알아요..제 성격도..내가 하고말지..라서..
근데...한번이 힘들지..한번하고나면 용기 생겨요..힘내세요 ..
여우짓 좀하셔서 돌려서 거절하셔도 좋구요..
경상도 풍습이라뇨..
울집도 외가,친가 대대로 상주 토박이들이에요..(얼마나 보수적인지 겪어보시지않으 모르실꺼..)
그래도 그런적 없어요...
울 엄마는 오빠 결혼하면 며느리 힘들다고..
집안 제사 안하려고 준비중이십니다. 아빠도 암묵적으로 동의하셨구요.
그냥 집안 차이예요..64. 답답햐네요
'10.10.8 3:14 PM (121.184.xxx.144)답답한데요
반란 일으키세요/여기에 글 올리실 정도면 부당하다가 느끼신거니까 자기 의견을 이야기 하세요
난 하녀나 도우미가 아니니... 그런 대접 받기싫다고 소리치세요
날 그런대접하면 남편이나 시 어른들에게도 그렇게 대하세요 강할때 강해야합니다65. ..
'10.10.8 3:38 PM (203.226.xxx.240)저 경상도 토박이, 남편도 경상도 토박이.
저 나름 지역유지 가문으로서 뼈대 굵기로 하면 어디가서 설움안받는 그런 집안의 여식인데..
그런 풍습은 첨 들어봐요....66. 퐁퐁요법..
'10.10.8 6:14 PM (175.114.xxx.24)원글님 덕에 퐁퐁요법이란 처방을 알게 되었네요. ㅎㅎㅎ
그거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거 같아 신나는데요.
그거 써보세요. 남의 편 앞에서요...어찌나오나 보게요.
쩜 놀라게 해도 하나도 안 미안할 남편인데...실행해보심이....
저도 갱상도 시집와서 할아버지 3형제, 그 밑 모든 자손 만나고 지지고 볶고...힘들지만,
갱상도 시어머님께서 우리 며늘 힘들까봐 알아서 대충 잘 빼주십니다.
그래도 시자 들어가는 분들이 100%좋은 게 아니라서 시사촌형님과 가까이 지내며
맘 다 터놨었는데요....거기도 역시 시자 들어가는 분.
돌아돌아 나중에 뒤통수 맞았어요 ㅜㅜ
님 글 보다가 조금 걱정되서.....맘 확 트진 말고 아주 쬐끔만 터놓고 사세요. 사촌형님이랑요..
전 그 말하고 싶어서 로긴했어요.67. 울친정맘
'10.10.8 6:19 PM (116.123.xxx.25)친정이 경남인데요..올케 집에 오면 설겆이정도도 되도록 안시킬려구 해요. 친정엄마 김장김치도 평일에 담아서 (올케도 전업주부) 주말에 가져가게 합니다, 추석에 송편만드는 거 힘들까봐 새벽 3시부터 아빠랑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는 말씀하십니다. 며느리도 손님과 같은 맘으로 대한다구요. 항상 조심스럽고 고마운 맘으로 사신다구요^^ 그게 지역과 무슨 상관 입니까? 기본적인 인성과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68. 제생각
'10.10.8 6:50 PM (180.71.xxx.169)인데요
안가면 시부가 난리 나것네요
그러니 가세요
가는게 여러모로 덕이 될것 같아요
근데 가긴 가는데 가서 농땡이 적당히 치고 쏙 빠져나오세요
친구가 그시간쯤 전화 하라고 해서 급한 일생긴것 처럼 나와버리세요
그래야 다녀온 생색도 내고 함 구경도 해놓으면 좋으실테고...69. 한가지 배운거,ㅎ
'10.10.8 9:03 PM (125.177.xxx.79)저~~~기 위에 헐..님 께서 말씀하신거,,ㅎ
욕이 배를 찌르고 안들어온다,,는거,,
전,,
이제껏..욕이 배를 찌르고 안들어온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ㅋㅋㅋ
헐..님 덕분에
알고나니
넘 편하네요
배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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