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고만고만한 나이대의 동료들이라면 또 몰라.
아니 저는 일단 회사 사람들과는 친한 몇명 빼고는 회식정도나 하고 싶지
절대로 여행을 가고 싶지는 않은 사람입니다.
제 사생활이야기도 안하구요.
근데 40대 부장님, 같이 연령대의 주부이신분, 30대 남자들, 제또래 여직원들
전~~~부 다 놀러 가고 싶어서 어쩔줄을 모른다는,,,
전 쉬는날 친구 한두명이나 아님 가족들과 다녀오는게 훨 좋은데
이 분들은 뭐하러 직장 사람들과 다니려고 기를 쓰는지 이야가 안됩니다.
여름휴가에 가족들 다 제껴두고 제주도로 3박 4일 놀러간 사람들입니다.
그럼 말 다했죠뭐,
미혼인 사람도 있지만 반이 결혼하신 분들인데 가족들은 안중에도 없어요.
저(미혼)는 안간다고 부득부득 우기다가
부서내 회비로 항공권을 사는 바람에(이것도 맘에 안듬)
그간 들어간 돈이 너무 아까워서 울며 겨자먹기로 갔는데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종일 이동하고 구경하고
숙소는 자정이 다되어서 들어가는데 정말 죽겠더라구요.
오늘 점심식사를 하는데
겨울에 특별한 일이 있느냐해서
뭐 그런건 없는데요 했더니만
어제 저 없을때 회의를 햇는데
이번 겨울에 도쿄로 2박 3일 도깨비여행을 하기로 했으니
이번달부터 10만원씩 내랍니다.
부정님이 제게 이야기 하는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일은 하고 있지만
전부 머리 뒷통수에 달린 눈으로 모두들 주시하고 잇는거 빤히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정말 이번에는 못가겠다고 했습니다.
시간나면 유럽이든 어디든 여행도 잘가고 혼자서도 잘 떠납니다.
이집트도 혼자서 다녀온 적이 있구요.
근데 이런건 너무 싫은데
사회생활하면서 이것 또한 싫어도 참고 다라야하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안된다고 무조건 가야 한다고 우르르 몰려와서 다그치는데
너무 너무 짜증나서
가정이 있으면 가족끼리 가시던가
여행이 가고 싶으면 친구랑 가던가
애인이 있음 애인이랑 가던가 하지
왜 이러냐고 퍼부었는데 정말 입장도 곤란하고 까탈스런 사람이 된거 같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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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부서 사람들이 뻑하면 몇일씩 여행가자는데요. 난 싫다....
미쳐... 조회수 : 876
작성일 : 2010-10-07 19:27:14
IP : 116.122.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10.7 7:49 PM (121.166.xxx.63)원글님 심각하신데... 막 웃음이 나네요.
또래도 아닌데도 그러는 거 보면 팀 분위기가 좋나봐요.2. 아이고..
'10.10.7 7:53 PM (183.98.xxx.10)참 난국이네요. 원글님 어쩐대요.
윗분 말씀마따나 웃기면서도 대책 없군요.3. ㅋ~
'10.10.7 7:53 PM (120.142.xxx.200)가고 싶은 사람만 가면 되는거지 저렇게까지 우르르 몰려들어
다그치고 퍼부으면 정말 피곤하겠어요.
집안에 일이 있다던가... 등 그럴듯한 구실을 생각해보세요. ㅋㅋㅋ4. ..
'10.10.7 8:06 PM (121.138.xxx.63)우르르 몰려와서 가야한다고 다그친다는 동료들이 귀여워요.
5. 아..
'10.10.7 8:14 PM (78.51.xxx.129)정말 짜증나요..
회사서 맨날 보는 것도 지겨운데 뭘 또 여행씩이나..
그냥 회사사람들 자기들이 놀러가는거 좋아서 그런거니 의무적으로 참가해야하는 그런 경우가 아니면 소신껏 하세요...
그런것 가지고 까딸스럽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더 웃긴 겁니다..
아..정말 사생활 인정안해주는 사회, 정말 짜증나요..6. .
'10.10.7 8:34 PM (211.224.xxx.25)직장분들이 아주 친한가 보네요. 그분들에겐 직장동료가 친군거죠. 분위기가 좋을듯 하네요. 근데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고역일듯
7. ...
'10.10.7 9:54 PM (121.135.xxx.114)저 상황이 귀엽거나 우습다고는 생각이 안되는데요. 정말 스트레스 심히 받으시겠어요.
우르르 몰려다니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 보기는 했는데 대개 그 비율이 30%를 넘진 않던데
원글님네 회사에 딱 그 부류만 운나쁘게 모여있나보네요..
안됐어요.. 별 해결책은 없는듯.. 찍히거나 괴롭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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