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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애 제왕절개후 둘째 브이백으로 아기 낳으신분 계세요?

. 조회수 : 912
작성일 : 2010-10-07 11:52:03
제가 첫애때 양수부족으로 제왕절개를 했는데요.
그때 의사쌤이 골반도 너무 좋고 아기 낳기는 다 좋다고 했는데 결국 양수때문에 했어요.

이번에 둘째는 자연분만을 할까하는데...
브이백이란게 어떤 시술이에요?
성공 확률이 높은가요?
IP : 59.25.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7 12:08 PM (124.53.xxx.8)

    제 동생이 첫애때 조기양수파수돼서 낳았고 둘째는 자연분만했는데요 브이백전문병원가셔야하고 나이나 몸상태 등등 모든게 맞아야 가능합니다.. 그래도 웬만하면 그냥 수술하시는게 나을꺼예요.. 아무래도 위험성이 있으니까요. 저도 브이백시도해볼까했는데 남편친구인 산부인과의사도 첫애수술했으면 그냥 수술하라고 하더군요

  • 2. 저요~~
    '10.10.7 12:15 PM (125.240.xxx.42)

    저 둘째 브이백 했어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낳았어요.
    병원에서 브이백 할 수 있다고 하면, 시도해보세요.
    저는 첫째 제왕절개 한것에 대해 너무너무 속상했던 터라, 둘째는 꼭 자연분만 하고 싶었거든요.
    훨씬 좋았어요.
    병원에서 위험하다고 하면 당연히 못하는거지만, 종합병원에서 브이백 전문 의사 선생님이 가능하니 시도해보자,, 하시면 걱정말고 해보세요... 제가 낳을때도 저말고 브이백 환자 , 몇 명 더 있었어요.

  • 3. ..........
    '10.10.7 12:41 PM (118.217.xxx.56)

    브이백 성공사례만 찾지마시고 실패사례를 찾아보셔야해요
    제아이가 장애아라 물리치료 다니는데 브이백실패로 낳은 아이가 있는데..
    그엄마가 그아이 생일때만되면 몸이 아프대요...속상하고..생각하고 싶지 않대요..참고하세요

  • 4. 글쎄..
    '10.10.7 2:40 PM (59.6.xxx.11)

    전 덮어놓고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고는 생각안해요.
    자궁벽 파열은 물론 제왕절개 경력이 있을시 확률이 높아지긴 하지만, 자연분만으로도 다수의 아이를 낳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병원이 의료사고때문에 아예 시도 안하는 거 같구요..
    저도 첫째 자궁문 10센치 열리고, 진통끝에 애가 안내려와 흡입분만 시도도 못하고 수술했는데 여의도 성모 가서 수술기록 보여주니 성공확률.. 제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90% 이상이라고 했어요.물론 산모 체중관리, 아기 너무 키우지 말아야 하고, 36주부터 자궁벽 얇기 재고 할 검사 다 하고 의료진 말대로 잘 따라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저도 뭔 사서 고생인가 하고 그냥 수술하려다 회복 더디고, 흉터 더 진해지고, 장기유착 있고 나이들어 몸 안좋단거 아는 이상 두번이상 못째겠더라구요..
    모유수유도 그렇고.. 간신히 성공했어요..3일째에 처음 물렸구요..몸을 전혀 움직일수 없답니다.
    전 여의도 성모 이영 교수 외래 받고 자신감 얻었어요.. 이번엔 힘 잘주라는 소리와 함께..ㅎㅎ

  • 5. 나도 글쎄...
    '10.10.7 2:53 PM (121.181.xxx.156)

    성공한다면야 좋겠지만, 실패했을때의 위험도를 생각해보세요.
    저도 첫애 제왕절개하고 둘째는 브이백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여기저기 알아보고 포기하고 그냥 수술했어요. 성공했을때의 득과 실패했을때의 실을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거예요.
    실패할 경우에는 아기의 경우에 뇌손상이 불가피하대요.
    저라면 다른 방법이 있는데 단 0.00001%라도 그런 위험은 감수하지 않겠어요.

  • 6. 간호사 동생
    '10.10.7 3:01 PM (121.160.xxx.9)

    첫째 수술하고 3년 터울 둘째 낳을 때 동생이 말렸어요. 목숨 걸지 말라고. 대학병원에 근무하는데 별별 케이스를 다 봤는지..

  • 7. 반대..
    '10.10.7 3:39 PM (121.180.xxx.22)

    위에 '나도 글쎄'님 말씀에 동감해요... 성공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만에 하나 실패하면 산모나 아기 둘중에 한명은 잘못될 확률이 크다고 들었어요...그리고 의사들 사이에서도 브이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도 있구요... 자연분만 물론 제왕절개보다야 좋은점이 많지만 실패시의 큰 위험을 안고서 굳이 무리하게 브이백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출산시 산모 건강하고 아이 무사히 태어나는게 최우선 아니겠어요? 성공스토리 보다는 실패했던 사례를 한번 찾아보시고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저도 제왕절개한 사람이라 한때 잠깐 브이백에 대해 알아봤는데 맘 접었습니다. 네이버 엄마들 많이 가는 카페 거기에 브이백으로 검색해서 알아보세요.. 브이백으로 의료사고 난 사례도 나올꺼예요.,

  • 8. 제가...
    '10.10.7 3:59 PM (124.138.xxx.2)

    브이백으로 둘째를 낳았습니다. 첫째는 양수가 일찍 터져 어쩔 수 없이 수술했구요. 둘째는 큰애와 7년이란 터울이 지고 저또한 30대 후반의 노산이라 걱정도 했었지만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고 싶어 브이백하는 병원을 일부러 찾아갔습니다. 둘째도 양수가 일찍터졌지만 해당 병원에서는 자연분만이 가능하도록 이런저런 조치를 취해주셨고 다행히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낳아 제 가슴에 안았을 때, 그때의 감동은 말로 표현못합니다. 한번 병원을 찾아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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