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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 딸 7세 인데요...(너무 야무져요)

...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10-10-07 10:34:29
우리 큰딸은 중딩인데 게으르고 방은 옷가지 쌓아두어 폭탄 맞았고 씻기도 싫어하고 공부는 알아서하고요...

작은딸 오늘 아침 빨래널고 있는데 고무장갑끼고 세제풀어 화장실에 있는 용품들 죄다 꺼네 일일이 다닦고

솔로 바닥닦고 변기 세제풀어 빡빡 닦고 헹군다음 하수구 다열어 머릿카락 모아 쓰레기통에 버리고...그 모습에

너무 놀랬어요.. 제가 평상시에 한걸 보고 그대로 똑같이 하더라구요.. 또 자기방 지저분한 꼴 못보고 항상

정리 정돈도 잘해요.. 어린이집 가기전에 알아서밥먹고 씻고 옷 마음에 드는것 꺼내입고요.. 우리 큰딸은

세월라 내월라 아주 속이 터지는데 우리 작은애는 제가 잔소리 할게 없어요.. 공부도 에를 들어 학습지 3장이다

하면 자기 일 끝내고 바로 시작해요...7세인데 이렇게 꼼꼼히들 하나요?? 하지 말래도 하니..ㅠㅠ
IP : 218.144.xxx.19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세는
    '10.10.7 10:38 AM (112.148.xxx.100)

    엄마따라서 하는 것 같고 오히려 큰딸이 문제네요 작을딸 땜에 울일은 없을듯 싶은데요 뭐가 문제인거죠?

  • 2. 호곡
    '10.10.7 10:38 AM (119.206.xxx.21)

    허걱..넘넘 부럽네요...정말 부럽네용~~~~

  • 3. ...
    '10.10.7 10:39 AM (121.169.xxx.129)

    크헉... 대단하네요. 부럽부럽...

  • 4. ㅎㅎ
    '10.10.7 10:39 AM (122.203.xxx.3)

    7살 짜리가 야무지네요. 앞으로 크면 엄마한테 정말 힘이 될 듯

  • 5. 선요
    '10.10.7 10:40 AM (203.254.xxx.197)

    와,,,,7살 따님이 저보다 훌륭하네요,,엄마의 평소모습이 그만큼 야무지셨다는거겠지요,,
    (근데 7세 아이가 세제풀어서는 좀 우려되네요,,,)
    같은엄마를 보고 자랐을텐데 큰따님과 작은따님이 이렇게 차이가 난다는건
    타고난 기질? 이 다른거겠죠?? 와,,작은따님이 야무진 비결좀 알려주세요,,
    울딸이 갑자기 걱정되네요,,ㅠㅜ 아무것도 안하는 엄마를 보고 닮을까봐요..,ㅠㅜ

  • 6. 아나키
    '10.10.7 10:40 AM (116.39.xxx.3)

    그게....가능한가요?
    컥~~~

    오늘도 입고 잔 옷 다 널려놓고 간 8살 우리딸..ㅠㅠ

  • 7. 흠..
    '10.10.7 10:41 AM (59.10.xxx.205)

    지금 작은딸 자랑하시는거에여?그런데 애들은 커봐야알아여. 울딸도 초딩때까지는 깔끔녀였는데 중딩되더니 님 큰딸로 탈바꿈했어요.

  • 8. .
    '10.10.7 10:41 AM (125.128.xxx.172)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아요
    울 딸도 내년에 7살 되는데.. 한번 지켜봐야겠네요.ㅋㅋ
    부러워요.. 원글님 두 따님 예쁘게 잘 키우세요~

  • 9. ...원글
    '10.10.7 10:45 AM (218.144.xxx.199)

    우리 작은 딸 자랑 할려는게 아니고 우리 큰딸이 처음 결혼했을때 심한 스트레스로 태교를
    잘 못했는데 그 영향이 큰건지... 방에 온갖 쓰레기 모으고 살아요.. 공부는 못해도 좋으니
    청소하라면 그냥 쓰레기 줍기는 해도 절대로 닦는법이 없어요.. 큰딸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데 작은딸이 자기는 늘 깨끗한게 좋다고... 친구들와도 방걸에 친구주고 자기하나들고
    닦습니다.. 친구는 언제 노냐고 그러구요..ㅠㅠ 우리 큰딸이 동생 절반만 배웠으면 원 없겠네요.

  • 10. ...
    '10.10.7 10:45 AM (71.202.xxx.60)

    우리 아들 10살인데...
    나중에 그 댁 딸같은 며느리 봤으면 좋겠네요...

  • 11. q
    '10.10.7 10:46 AM (222.106.xxx.250)

    7세에 저정도로 한다면
    중학생 되면 어머니가 아침에 일어나시기도 전에 스스로 깨어나
    가족들 먹을 반찬 3-4가지랑 김치 1가지 뚝딱 담그고
    밥까지 지어서 스스로 아침식사 마치고 등교할 기세...

    미래의 보라돌이맘님 스타일주부로 성장할듯해요.

  • 12.
    '10.10.7 10:47 AM (211.219.xxx.62)

    대단하네요 7살인데 그런 걸 한단 말이에요?

  • 13. 헐ㅣ
    '10.10.7 10:47 AM (121.172.xxx.237)

    7살이 아니라 37살 아닙니까??
    저 반성하고 갑니다. ㅠ_ㅠ

  • 14. 원글님아
    '10.10.7 10:52 AM (59.10.xxx.205)

    클딸은 그래도 공부는 알아서 한다니 얼마나 대견해요..

  • 15. 혹시
    '10.10.7 10:56 AM (180.64.xxx.147)

    그 딸이 자라면 보라돌이 맘님이 되는 거 아닐까요?
    부럽습니다.

  • 16. 짝짝...
    '10.10.7 11:03 AM (112.140.xxx.7)

    아직 집 치우지도 않고 놀고 있는 제가 다 부끄럽네요..ㅠㅠ

    대단하신 따님을 두신 듯..

  • 17. 누가 홍삼..
    '10.10.7 11:09 AM (118.40.xxx.40)

    원글님, 큰따님 공부는 스스로 한다고 했으니까요. 생활자세만 바꿔주면 좋을거 같은데요.
    언니가 안움직이니까 엄마를 쫓아하는거에요. 자기 기준엔 언니의 모습에 질린거죠.

    큰따님에게 생활에 대해서는 챙겨주지 마세요. 스스로 하도록 좀 신경쓰셔야 할거 같아요.
    때에 따라서는 부지런해야 미인이 된다! 등등 자극적인 말도 해주셔야 ....;

  • 18. ...원글
    '10.10.7 11:13 AM (218.144.xxx.199)

    누가 홍삼 님 글 맞습니다... 작은딸이 그 모습을 봐 왔기에 지 딴엔 깨끗하게 사는것 같아요.
    우리 큰딸은 얼굴도 예쁘고 성격이 긍정적이라 좋은데 이 생활 습관은 안 바 뀌네요.. 그래도
    계속 잔소리 해야겠지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9. 근데요
    '10.10.7 11:21 AM (203.142.xxx.231)

    유아때는 집안일 하고 싶어하더군요. 소꼽놀이라고 생각해서
    근데 어느정도 머리가 크면 그게 '일"이라는걸 알아서 하기 싫어하던데요? 원글님 자랑에 물뿌리는것 같긴한데 조금더 커봐야 알수 있을듯합니다.

  • 20. 아이린
    '10.10.7 11:42 AM (119.64.xxx.179)

    야무지네요 ㅎㅎ
    우래애도 엄마도와준다고 앞치마하고설겆이하고 그런던기억이나네요 ...
    귀엽네요 ㅎㅎ

  • 21. -
    '10.10.7 12:16 PM (203.212.xxx.86)

    정말 애들은 커봐야 알아요 ㅋㅋ
    저도 초등학교때까진 님의 둘째따님처럼 야물딱지고 꼼꼼하고 깨끗하고..
    할머니, 부모님 모두 제 칭찬 자자했어요.
    근데 저도 중학교 올라가니 꾀가 나서 건성건성 되는대로...ㅋㅋ

  • 22. 동네에 소문난
    '10.10.7 2:14 PM (116.125.xxx.221)

    야무진 딸이 저였어요(학교들어가기전)
    그때당시 동네에 빨래터가 있었는데 빼빼마른 7살짜리가 빨래방망이들고
    팡팡거리며 옷이고 걸레고 빨고있으면 아줌마들 칭찬이 자자했었죠 ^^;
    물론 집안일도 알아서척척 쓰레기버리기 마당쓸기 마루걸레질하기등등...
    벗뜨...지금은 거실걸레질을 10일이넘도록 안하고있는....ㅠㅠ
    그땐 왜그리 부지런했는지 참...알수없는 미스테립니다.ㅎㅎ

  • 23. ...
    '10.10.7 5:21 PM (203.210.xxx.213)

    ㅎㅎ 에공 좀더 두고 보세요 ..제 딸이 어릴때 그랬는데요 지금 대학생인데
    점점 크면서 큰따님 처럼 되네요 ..나갈때 지 매무새만 뻔지르르 나간 후 방꼬라지는
    아 차마 말할수 없어요

  • 24. 아기엄마
    '10.10.7 9:54 PM (119.64.xxx.132)

    원글님아, 우리 아들 지금 4살인데, 한번 줄 서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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