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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아이 물건을 압수하고 퇴직하신 후 분실되었어요...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아이가 그린 만화입니다. 클리어화일에 정리되 한 50쪽 정도 되는
만화입니다
아이 짝이 그걸 보다가 선생님한테 뺏겼고 제아이가 반발하다가 피멍이 들게
맞았어요..그후 선생님은 반성문 써갖고 와서 찾아가라고 했는데
아이는 자기는 잘못한 거 없고 친구가 뺏긴 거라서 억울하다고 울기만 했어요.
그때 한참 체벌 금지 얘기 나올 때라서 더 보란듯이 때렸어요...물론 학기 초부터
매일 때렸지만요....아이가 한 학기 내내 그린 만화를 압수 당해서 많이 울기도
했지만 자기는 반성문 쓰기 싫다고 괴로워하다가 여름 방학이 끝나고
2학기 시작되자마자 선생님은 또 애들을 때리면서 학생체벌 금지를 비웃다가
갑자기 9월1일자로 퇴직하셨네요..너무나 갑작 일어난 일이라 놀랐지만 무슨 일인지
영문도 모르고 있었는데 아이가 선생님한테 만화 받을 방법이 없어서 어떻게 하냐고
그러는걸 갑자기 퇴직한 선생님께 연락하기도 그래서 가만 있으라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며칠전 아이가 선생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 드렸더니 다른 학년 애한테
줬다는 거예요...울 애한테 전해달라고...아이는 또 울고불고 하고....선생님은 퇴직하기
전에 분명 다른 애한테 줬는데 그게 누군지는 모른답니다 ㅠㅠ
애는 그거 아는 출판사에 보여줄거였다고 울고...제가 선생님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말렸거든요..
제잘못이네요...전에 선생님이랑 통화했었는데 수업시간에 개긴 거 반성하지 않는한
돌려주지 않겠다고 했거든요...애는 자긴 전혀 잘못하지 않았다고 억울해하고....
분명 퇴직하자마자 찾아오지 않은 사람 잘못도 있지만 아무 애한테나 전해주라고 한 선생님도
너무하지않나요..그 작품집이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해서는 피멍들고 맞아서 선생님과 전화통화한
날 말씀드렸어요...결국 자존심땜에 한학기 내내 그린 작품이 날아갔어요 ...반성문 쓰고 말지 ㅠㅠ
차라리 핸폰이나 엠피3면 그냥 사주고 말겠지만 아이가 너무 상처를 받았어요...인간에 대한 상처랄까...
기억도 못하고 이름도 모르는 애한테 전해줬다는 선생님 말씀은 진실이겠지요? 그거까지 의심하면
안되겠지요?
1. 저같으면
'10.10.7 10:19 AM (121.181.xxx.124)저같으면 그 선생님에게 직접 전화해서 누구에게 주었냐고 물어서라도 찾아낼거 같아요...
아이가 전화하니 그렇게 대충 하시는거 같은데..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선생할 자격이 아예 없는 사람입니다..
피멍이 들 정도면 경찰에 신고도 할 수 있는건데..2. ㅠ
'10.10.7 10:30 AM (218.232.xxx.210)맞은것도 화나지만
아이의 그 소중한 작품이 없어진게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아이가 얼마나 속상할까요..
그렇게 지키고 싶어했던건데요 ㅜㅜ
학교에 알림판이나 이런거 없을까요
아이들끼리 입소문나서 주인 찾아주면 좋겠네요
다른이에게는 별 소용도 없을텐데요..3. ..
'10.10.7 10:40 AM (114.207.xxx.153)저도 그 선생(선생이라는 말도 아깝네요.) 찾아가서 항의할것 같아요.
그런 인성의 사람이 퇴직했다니 다행이네요.
다시는 선생질 하지 말아야 할텐데..
제 3자인 제가 더 화나요...4. ...
'10.10.7 10:41 AM (220.87.xxx.144)아마도 선생님이 잃어버리거나 버리시고 변명하시는거 같네요.
돌려주려면 직접 불러서 줘도 되는데 다른 학년 애한테 주라고 줬다니 좀 이상해요.
일단 학교 알림판이나 교문 입구에 대자보를 붙이든 붙여보고
안되면 포기하라고 하셔야 할거 같아요.5. 에휴...
'10.10.7 10:46 AM (115.143.xxx.184)안타깝네요..얼마나 애지중지하며... 그린건데...
아이가 많이 상처받았을것 같네요..
그 선생님은 학생을 인간적으로 대하질 않았네요...
아이가 받았을 상처가 다시한번 걱정됩니다...6. 아니에요
'10.10.7 11:02 AM (220.120.xxx.196)기간제 교사 아니라도 퇴직하는 경우 있어요.
여름방학 끝날 때 명퇴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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