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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음 추수려 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572
작성일 : 2010-10-06 16:39:48
평범한 두아이의 엄마이고, 직장인입니다.
결혼 6년차 남편과의 사이는 싸울 때도 많지만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남편때문에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 서로의 생각차이가 워낙 크다보니 대화가 길어지면 싸움으로 이어져 서먹해 질 때가 많습니다.
남편의 일방적인 잘못 보다는 바꾸려는 노력을 안하는 제 잘못도 크다는 건 압니다.
그런 악순환으로 마음이 공허해질 때도 있고, 외롭다는 생각도 들고, 가슴떨리게 사랑하지도 않는 남편과의 결혼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남편과의 대화보다는 직장동료와의 대화 기회도 많고 더 편하게 느껴지고,
그런 마음들이 쌓이다 보니 가끔은 마음이 설레일 때가 생깁니다.

상대편도 약간은 같은 마음인 지 밥이나 술자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미친 것 같고,
불같은 남편을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 그 사람이 조금만 더 대쉬한다면 넘어가고 싶습니다.
저 미쳤지요?
이런 마음 다잡을 수 있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48.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고진리
    '10.10.6 4:42 PM (203.247.xxx.210)

    그 넘이 그 넘이다.....

  • 2. 거기까지만
    '10.10.6 5:37 PM (115.178.xxx.253)

    후회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미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두고, 남편과 진흙탕 싸움하면서 이혼하고 그 남자와 결혼하실건가요?

    거기까지만 하시고 마음 정리하세요.
    그리고 남편과 회복을 위한 노력 .. 솔직히 힘든거 얘기하고
    남편도 같이 노력하게끔 하는 노력을 해보세요.

  • 3. @
    '10.10.6 6:03 PM (119.199.xxx.102)

    겉으로 보면.. 내가 가지지 못한 건 늘 좋아보이죠
    그리고 인간의 이중성도 생각해보세요
    상대방 남자분도 원글님 같은 호기심과 설레임으로 잘해주는겁니다
    원글님에게 소중한 아이들을 생각해서 마음 붙잡으세요

  • 4. ,,
    '10.10.6 6:09 PM (219.251.xxx.82)

    위험합니다
    지금이 가장 좋아요
    넘어가고 유혹당하고 싶죠
    그 다음엔 남는 것은 후회뿐입니다
    무엇이든 댓가는 따르니까요
    그넘과 살아도 마찬가지요...
    지금 그마음만 즐기세요

  • 5. 하일성
    '10.10.6 7:23 PM (61.103.xxx.100)

    씨가 한 명품말씀
    나도... 다른 여자에게는 메너좋고 친절하고 말도 잘 들어주는 남자랍니다.
    님의 남편도
    그 남자도...
    다른 여자에게는 참 좋은 남자랍니다.. 대화도 통하죠...
    왜? 이해 관계가 없으니까요.... 책임 없는 립서비스는 누구나 다 할 줄 아는 거랍니다.

  • 6. 별 거 있습니까?
    '10.10.6 9:41 PM (124.195.xxx.86)

    성인 남녀의 애정은
    섹스가 들어갑니다.
    그 전까지는 설레임이고
    섹스가 들어가면 급 더티하게 되버립니다.
    뭐,,,,,

    거기서 더 나가면 그렇게 된다는 거지요
    그건 싫으실 거 같은데요

    흔히 말하는 상담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관계

    남자들에겐 팥없는 단팥죽이죠
    남자들=욕정 이라는게 아니라
    여자들이 말하는 플라토닉과는 다르다는 얘기입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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