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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결혼때 입을 한복을 꼭 사야하나요?

돈낭비야 조회수 : 876
작성일 : 2010-10-06 15:31:44
시누이가 곧 결혼을 합니다.

시어머니가 고맙게도 남편과 제 옷을 사라고 얼마간의 돈을 주신다는데 저는 꼭 한복을 맞춰 입으라고 하셨답니다.

저...지금 한복 두상자 있습니다. 결혼식날 입었던거, 그리고 동생 결혼식날 입었던 한복.

근데 어디 두었는지 모르겠네요. 그 날 이후로 한번 입은 날이 없었어요.

남편이랑도 가끔 한복얘기 하다가 '두루마기랑 그 한복들 왜 했는지...차라리 대여하고 돈을 아낄걸 그랬다'라고

하거든요.

근데...또 한복을 한벌 해 입어야 하네요. 시누이 결혼식에 새언니가 한복을 입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암튼 어머님이 한복 입으라고 하시니 입어야 겠지요.

남편도 우리 뜻을 알고 시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돈을 준다는데 말이 많다. 걍 해 입어라'하고 끊으셨대요.

남편 공부하느라 저희 가정 경제도 안좋은데....솔직히 저 그날 딱 하루 입을 옷으로 몇십만원 날려버리고 싶지

않아요. 혹  양장이라면 두고 두고 여러 행사에 입으면 되지만...한복을 입어야 한다면...

30대 중반 제가 평생 그 한복 언제 또 입나요?

더 이상 결혼할 가족도 없구요. 제 환갑날 입으면....색바래고 안 이쁘잖아요.ㅠㅠ

시어머니 주신 돈으로 남편은 멋지구리한 양복 한벌 사구요 전 멋진 한복 대여해서 입고 싶은데...

안 되는건가요? 저희가 무얼 잘못 알고 있나해서 여쭤봅니다.





IP : 210.111.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6 3:38 PM (123.109.xxx.161)

    나중에 확인하실거 같으면 사셔야 할텐데..
    그거 아니심 가지고 계신 치마에 색깔맞춰 저고리만이라도 하세요..

  • 2.
    '10.10.6 3:39 PM (119.70.xxx.26)

    그래서 한복을 해 입으라고 돈을 주신다고 부탁하셨는데 사서 입으세요!
    그건 내 돈이아니고, 한복사라고 주시는 돈이니 시어머님 생각을 그냥 따라주심이 좋을 듯 싶네요!

  • 3. ..
    '10.10.6 4:01 PM (110.14.xxx.164)

    없는것도 아니고 두벌이나 있는데 굳이 해입으라고 하시니 답답하긴한데
    어쩌겠어요

  • 4. @@
    '10.10.6 4:20 PM (180.66.xxx.151)

    원글님 의견 찬성..한복은 일년에 몇번 입을 일 없는데 디자인 색깔등이 유행에 민감해서 몇년된거 입고 나오면 얼마나 추리한지 몰라요.정말 좋은 건 오래되도 명품처럼 안그렇다면 비쌀거구요...전 원글님 생각처럼 남편 양복 해주시고 대여해 입을것 같아요.제동생때 대여해 입었는데 그때 다들 넘 세련된거 잘해 입었다고 한말씀씩 들었는데 그거 요즘 결혼식때 입는다고 생각하면 영 아니거든요.어머님 의중은 니네 돈도 없는데 옷은 잘입고 와야하니 내가 돈 주마 예쁘게 입고와라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아요.예쁜데서 어머님도 흡족해 하실만한거 골라서 입으시고 나중에 대여했다 그돈으로 남편 양복 사줬다하시면 오히려 현명하단 소리듣지 않을까요?

  • 5. .
    '10.10.6 4:29 PM (121.137.xxx.206)

    꼭 할 필요는 없지만 어머님이 돈주면서 한복을 사서 입으라면 두말않고 그렇게 할것같아요.
    어머님이 딸 결혼식에 그렇게 하고 싶으시다는데 따라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 6. ...
    '10.10.6 4:46 PM (152.99.xxx.134)

    저고리만 해도 되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시어머니께 거짓말 하는 것도 아니고...한복 새로 했냐? 그러면 네....하시면 되겠네요

  • 7. 저고리나 배자
    '10.10.6 6:32 PM (118.222.xxx.74)

    저고리나 배자만 구입하시면 어떨까요?
    한벌 다사자니 자주 입는것도 아닌데 아깝기도 하고요
    시어머님 눈썰미가 좋으셔서 이전 한복인걸 알아보시면 안샀다고 뭐라고 하실테니
    일부만 예쁜걸로 구입하시면 되지 않알까 생각이 드네요

  • 8. 원글이
    '10.10.6 8:04 PM (110.10.xxx.14)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지혜로 잘 해결해야겠어요. 전 저고리만은 생각치도 못했는데....
    답글 주신 분들 다들 건강하고 이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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