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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조금 울었어요.
이제 외국생활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한국서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2008년부터 공부한다고
그동안 모아둔 돈 거의 다 까먹고... 집에서 급할때 조금씩 손도 벌리고 그렇게 살다가
하던 공부 다 마치고 지난 8월에 드디어 직장 구하고 일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지났어요.
신분도 확실해 졌고, 연봉도 좀 넉넉한 직장 구해서 얼마전에 페이 받았는데
아버지 생신이셔서 한국돈으로 200만원 쯤 보냈어요.
엄마가 전화가 왔어요. 너무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그말듣는데 눈물이 핑 돌았어요.
엄마랑 아버지는 저 힘들때마다 그거에 몇배나 되는 돈 아무이유도 묻지 않고 송금해주시고 그러셨거든요.
그렇다고 형편이 좋으신 것도 아니시면서...
그때도 넉넉하게 못 부쳐서 미안하다고 그러셨는데...
항상 저에게 넉넉하신 부모님 생각하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엄마 아버지 너무 보고 싶고 한국도 너무 그립네요.
1. 다행
'10.10.5 8:02 PM (202.136.xxx.147)부모님이 자랑스러워 하시겠어요 ~
2. ㅜㅜ
'10.10.5 8:03 PM (58.227.xxx.70)기쁘고 속시원한 눈물이네요 뭔가 막힌게 뚫리는 듯한.. 저도 흘리고 싶네요
슬픈 눈물 아닌데 어때요
앞으로 기회있을때 꼭 돈뿐만아니라 마음으로도 부모님 사랑하시길 바래요3. ,,
'10.10.5 8:04 PM (115.137.xxx.253)그렇게 살아가는거죠....
힘내시고 늘 행복하게 지내세요~4. ^^
'10.10.5 8:05 PM (112.152.xxx.146)장하고...
부럽습니다. ^^ 여러 가지 의미로...
행복하시기를.5. .
'10.10.5 8:06 PM (183.98.xxx.10)다 잘 풀리실거에요. 내내 행복하시고...
6. !!!
'10.10.5 8:08 PM (218.55.xxx.191)화이팅!^^
7. ㅜㅜ
'10.10.5 8:09 PM (121.72.xxx.254)댓글들 감사합니다. 사실 요즘 조금 외로웠는데 (주위에 친한 사람이 없어서..) 82쿡 얼굴도 모르시는 분들께 위로를 받네요...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8. ^^
'10.10.5 8:09 PM (175.113.xxx.217)이쁜 딸이네요. 화이팅 2222222
9. 50
'10.10.5 8:11 PM (125.140.xxx.63)내가 낳아서 키운 고사리같던 손으로 번돈이라 생각하면 눈물날거 같아요.
단돈 만원도 고맙고 대견하고...
부모님 마음 헤아리는 님도 예쁘네요.10. Miss K
'10.10.5 8:16 PM (203.218.xxx.223)원래 안남기는 성격인데, 저와 너무 상황이 비슷해서 답글 달아요. 저는 홍콩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예요 ㅎㅎ 한국 갈 때마다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씩 드리는데 그것도 쓰지 않으시고 은행에 저금하시더라구요. 맛있는거랑 좋은 옷, 가방 사시면 좋으시련만.. 외국에서 일하는 거 쉽지 않죠.. 힘내요 우리 ^^
11. ㅜㅜ
'10.10.5 8:18 PM (121.72.xxx.254)반가워요 Miss K님. 전 뉴질랜드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예요.. 외국에서 일하는 거 정말 쉽지 않은데다가 전 맨날 아픈사람들 보는 일을 하는 터라.. 그래도 우리 힘내요.. 아마 제 생각에 우리 부모님께서도 저금하시지 싶습니다...
12. 의미
'10.10.5 8:20 PM (121.155.xxx.179)그 돈의 의미를 아시기에 고맙다고 하셨을거예요 대견하시네요
13. ..
'10.10.5 9:19 PM (24.167.xxx.59)아이고 장하십니다
우리딸은 언제 앞가림을 할꺼나14. .
'10.10.5 9:21 PM (175.196.xxx.213)제목보고 나쁜일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힘드시죠. 저도 외국생활 해봤어서..
지금 잘하고 계신거에요. 잘 살고 계세요. 토닥토닥.15. 초록바다
'10.10.5 10:49 PM (220.253.xxx.133)저도 지금 외국서 공부중인데... 저도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하며 느슨해졌던 맘을 다시 잡아봅니다.
16. /
'10.10.5 10:59 PM (125.176.xxx.13)힘내세요!!
서른에 자리잡는 것도 정말 대단한 거에요..부러워요..17. 별헤는밤
'10.10.5 11:17 PM (112.149.xxx.232)그런 이유라면 맘껏 울어도 좋을듯하네요
멀리서 응원보냅니다
더 큰 돈으로 효도하며... 또 고마운 통화를 나누며... 너무 기뻐 통곡할 일 생기시길^^18. 마음
'10.10.6 12:16 AM (121.143.xxx.55)착한 이쁜따님 이시네요.....
19. @
'10.10.6 11:48 AM (119.199.xxx.102)글 읽는 제가 다 눈물이 핑 도네요
님~힘내세요!20. ^^
'10.10.6 3:17 PM (122.37.xxx.100)이쁘고 대견하신 따님이네요.
부모님께서 얼마나 대견해하시고 기쁘실까요..
오늘같은 마음 변치마시고,건강하게 기쁘게 일하세요.
더 기쁜일이 많을거고,더 행복한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화이팅!!21. ㅠㅠ
'10.10.6 3:18 PM (112.161.xxx.30)아이고~ 우리 딸들 생각 나서 저도 눈물 납니다.
아직 돈도 못 버는 뼝아리들이지만...22. 마음이
'10.10.6 3:21 PM (121.140.xxx.94)따뜻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
너무 착한 따님 두신 원글님 부모님 무지 행복하실거 같아요 ^^23. 며느리
'10.10.6 3:24 PM (122.203.xxx.130)너무 기특하고 마음이 따뜻해서 옆에 있다면 며느리 삼고 싶어요. 감동.
24. ㅎ
'10.10.6 3:24 PM (210.57.xxx.180)부모님이 자랑스러워 하시겠어요.^^
이쁜 따님이세요.25. ...
'10.10.6 3:34 PM (203.248.xxx.14)이런글은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26. 저도
'10.10.6 3:45 PM (110.9.xxx.169)이 글 읽고 오늘 조금 울었어요^^;;
27. 저도
'10.10.6 4:01 PM (58.122.xxx.3)어제 읽고 조금 울었어요 ^^222222
28. 부모마음
'10.10.6 4:04 PM (222.104.xxx.181)자식 공부시키는 부모맘 다 똑같을듯....
힘들고 어려워도 자식이 잘 된다면.....
부모님맘 헤아리는 따님 넘 예뻐서
더좋은일 많이 생길거란 느낌이 파~악 오는데요
이 글 읽고 눈물이 핑~~~~29. balentina
'10.10.6 4:07 PM (211.255.xxx.210)그러게요... 이런 글은 자주 올라오면 좋겠어요. 기운내세요.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화이팅! ^^
30. ..
'10.10.6 5:43 PM (203.218.xxx.85)저도 외국에 있는지라 이런 글에 좀 약해요,,, 부모님 마음은 정말 따라갈 수가 없죠.
오늘 집에 전화 해야겠네요.31. ..
'10.10.6 5:43 PM (211.212.xxx.45)앞으로 더 좋은일들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시구요
보는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졌어요32. 순이엄마
'10.10.6 6:15 PM (116.123.xxx.56)에구 부모님이 좋으신분이고 원글님도 좋으신 분이네요. 힘내세요.
33. ㅎㅎ
'10.10.6 7:05 PM (183.98.xxx.204)기쁘고 좋은 눈물이라서....넘 다행이네요.
34. ...
'10.10.6 7:08 PM (222.108.xxx.202)가슴 아픈 일인 줄 알았는데, 기쁜 눈물이어서 다행이네요.
장하세요.
우리 딸도 철들 날이 오겠죠?35. ..
'10.10.6 7:10 PM (168.154.xxx.35)외국에서 돈 벌어서 송금하기 쉽지 않은데..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36. 원글이
'10.10.6 9:51 PM (121.72.xxx.254)힘들때마다 한국이 그리울때마다 한국말로 수다떨고 싶을때마다 82쿡 들어오는데요
답글 많이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위로가 많이 되어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그렇게 착한 딸 아닌데, 착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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