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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유난히 내리사랑이란 말 잘못쓰는 경우가 많네요?

여긴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0-10-05 16:12:29
내리사랑은 부모가 자녀를 이뻐하는것보다 할머니가 손주를 더 이뻐할때나 쓰는말이지
첫째보다 둘째가 더 이쁘고 언니가 동생 사랑해야하고 그럴때 쓰는말이 아닌데요...

가만보믄 둘째 더 이뻐하고 첫째한테 잘 못해주는거 합리화 시키려고 쓰는말 같다능..ㅎㅎ


-


이런이런
저두 잘못알고 있었네요~~
새로배웁니당
하지만 제가 하고픈말은 셋째줄에 있어요~~ㅋ
IP : 119.212.xxx.1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5 4:13 PM (211.54.xxx.52)

    ?? 님도 잘못 알고 계신 듯...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이렇게 쓰이는 거죠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듯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법이 없다는 거죠..
    부모-자녀, 할머니-손주를 비교하는 건 아니랍니다.

    암튼 님이 말씀하신 잘못된 사용례도 여기서 자주 보긴 하네요..

  • 2. 여긴
    '10.10.5 4:15 PM (119.212.xxx.130)

    비교하는게 아니고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세대 내려올수록 이뻐한단 그런말이란 의미에서 비교한건데요...

  • 3. 오호
    '10.10.5 4:16 PM (199.201.xxx.204)

    부모-자녀 할머니-손주는
    할머니-손주가 덜 애틋하다는 뜻의
    "한치 건너 두치"라는 말을 쓰고요
    내리사랑은 치사랑의 반대 개념이예요

  • 4.
    '10.10.5 4:16 PM (211.54.xxx.52)

    아 첫댓글인데요
    그것도 잘못 쓰신 거라구요.. ^^;

  • 5. ㅎㅎㅎ
    '10.10.5 4:17 PM (116.33.xxx.143)

    내리사랑이란 성적이 내려도 예뻐해줘야 내리사랑인거에요..ㅋㅋㅋ 휘리릭==33

  • 6. 여긴
    '10.10.5 4:18 PM (119.212.xxx.130)

    또하나 배우네요.. 그렇군요 아무튼 첫째들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듯해서 써봅니다 ㅎㅎ
    그리고 흔히들 여기서 17개월 이런아이들 둘째때문에 어린이집 보내시면서
    애가 더 좋아해요~ 이러시는데 그냥 그건 상황에 적응하는거예요..ㅎㅎ

  • 7.
    '10.10.5 4:19 PM (211.54.xxx.52)

    마자요..첫째의 원죄..ㅎㅎ
    저도 첫째 출신?인데ㅎㅎ
    얼마 전 둘째가 이쁜 게 사실이라는 수많은 댓글들에 좀 서러웠답니다 ㅋㅋㅋ
    지금 아이 하나인데..난 안 그럴 거라고 다짐해봅니다.. ^^;

  • 8. ,,,
    '10.10.5 4:21 PM (59.21.xxx.239)

    국어사전에는 여러자식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옮겨가는 사랑이라는 뜻도 있네요..어찌보면 첫째를 엄청 이뻐하다 또 둘째가 태어나면 그 둘째가 또 너무 사랑스러워지는것 그런뜻도 있다는 것 아닐까요

  • 9. ㅋㅋ
    '10.10.5 4:23 PM (123.204.xxx.98)

    첫번째 댓글단 흠님 말씀이 맞구요.

    원글님께서 사람들이 왜 틀리게 사용할까?하고 분석하신 부분에 동의해요
    둘째가 더 좋은데...'내리사랑'이란 단어를 어디서 주어듣고는 뜻을 알아볼 생각도 않고
    옛말에도 '내리사랑'이라고 하더라...내가 하는 행동은 인지상정이고 정상이야...하고 합리화 하려는 심리에서 내리사랑을 틀리게 사용하는게 급속하게 퍼진거 같아요.
    예전에는 틀리게 알면 혼자 그러고 말았는데 요샌 인터넷의 보급으로 전염력을 갖고 퍼지더라고요.

  • 10. ㅋㅋ
    '10.10.5 4:25 PM (123.204.xxx.98)

    제가 갖고 있는 새국어사전(동아출판사 1966 3쇄판)에는
    흠님처럼 설명되어 있고 ,,,님이 말씀하신건 없는데요.

  • 11. ,,,
    '10.10.5 4:27 PM (59.21.xxx.239)

    손쉽게 저는 야후국어사전에 찾아봤는데 거기에는 그렇게 써져 있네요

  • 12. 원글
    '10.10.5 4:37 PM (119.212.xxx.130)

    내리님,
    형이 동생을 챙길순 있으나 부모가 차별된 사랑을 주는건 잘못된거 맞지않나요^^;

  • 13. 알쏭달쏭
    '10.10.5 4:38 PM (116.125.xxx.153)

    내리사랑이라는 말을 첫째보다 둘째가 이쁘다.혹은 언니가 아랫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에
    비유해서 사용하는 말은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죠.

  • 14. aq
    '10.10.5 4:45 PM (72.213.xxx.138)

    자녀들 사이에 관계 및 부모의 사랑에 대한 정확한 명칭이 없어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다들 그 미묘함을 이해하면서 딱 꼬집어 떠올릴 단어가 없으니까요.

  • 15.
    '10.10.5 4:51 PM (211.54.xxx.52)

    음.. 첫째 아이보다 둘째 아이가 더 이쁘다고 느끼는 '미묘한 감정'은 '차별'이죠 ㅎㅎㅎ

  • 16. ,,
    '10.10.5 4:57 PM (115.86.xxx.17)

    낳아놓으면 둘째아이가 더 이쁜건가요??
    상대적으로 더 아기라서 그런거 아니고요??


    저는 아직 아기가 하나지만..울 딸이 첫사랑같이 느껴져요.
    솔직히 둘째는 곁다리같이 느껴져요..
    첫째같은 느낌 아닐것 같아요.
    둘째 생기면 첫째한테 너무 미안할거 같고 .

  • 17. ..........
    '10.10.5 5:02 PM (175.196.xxx.213)

    첫째 아이보다 둘째 아이가 더 이쁘다고 느끼는 '미묘한 감정'은 '차별'이죠 ㅎㅎㅎ 22222
    그걸 내리사랑으로 포장하시면 안됩니다.
    (내리사랑의 의미는 내리사랑은 있으나 치사랑은 없다, 라는 말만 생각하심 됩니다.)

  • 18. 할머니와 손주
    '10.10.5 7:11 PM (210.116.xxx.86)

    가끔 자식보다 손주가 더 이쁘단 말씀들을 하시죠.
    그럴 경우에는 '두 벌 자식이 더 예쁘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자식은 한 벌, 손주는 두 벌...(두 번째 번식이란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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