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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전라도 김치 정말 맛있네요.

김치김치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0-10-05 09:30:54
우리동네 마트에 모든 김치가 다팔리고 저것만 남아있어,
처음 먹어보게 되었는데
와우 정말 맛있네요. @@

종가집, 홍진경은 담백하고 시원한 양념이 별로 없는,
익을 수록 깊은 맛이 난다면,
갖은 양념이 보쌈만큼은 아니지만 넉넉히 들어있는 풀무원 전라도 김치는 또 다른 환상이네요.

돼지고기 삶아 환장한듯이 먹었는데,
이젠 언제쯤이면 김치를 마음껏 먹을 수 있을려나

어제 50대 아저씨가 집에서 김치를 안주니
너무 먹고싶어 배추를 훔치다 잡혔다는 기사가 났던데
우리집 아저씨도 뭔 일(?) 저지를까 겁이 납니다. --;
IP : 117.53.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5 9:35 AM (116.125.xxx.153)

    김치 다 먹고 김치통 비우려니 김치속이랑 배춧잎 두어장 있길래 호르륵 부어서 김치찌개
    끓였더니 식구들이 맛있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김치도 없어서 못먹는판에 김치찌개를 끓여놓으니 다들 수저를 놓을줄을 모릅니다.
    김치찌개라면 거들떠도 안보던 딸래미마저 매워도 맛있다며 먹지 뭡니까?
    내가 살다살다 김치 아껴먹으며 살날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참 별별 경험을 다하네요.

  • 2. ^^
    '10.10.5 9:48 AM (221.159.xxx.96)

    무르고 군둥네 나서 버리려다 게을러 못버리고 있엇는데..김냉에 세통이나 ..이게 효자 노릇을 하네요..게으른 내자신이 늘 짜증 났엇는데..이렇게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이나 했겠냐구요 ㅎㅎ
    댓글 쓰면서 어째 씁쓸 하네요 ㅠ.ㅠ
    그런데요 남도 저짝 아랫녁은 배추가 아주 잘 자라고 있다해요
    김장철 되면 가격이 많이 다운 될거라 배추 농사 짓는 분들이 예상을 하시든데..희망을 가져 보자구요

  • 3.
    '10.10.5 10:08 AM (121.153.xxx.34)

    산김치가 맛이있나요?
    전 안사먹어봐서 모르겟고요
    그전에 누가 포장갓김치 줫는대..도저히 안당기드라고요
    전 웬만한건 다 먹는대..식구들도 입도 안대서그냥
    버린기억이나네요

  • 4. ..........
    '10.10.5 10:25 AM (175.196.xxx.213)

    '산'님, 시중에서 파는 김치가 얼마나 많은 회사것이 있으며 그 회사들에서도 다양한 김치를 만듭니다.
    버리신 그 김치가 '산'님이나 '산'님 식구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이었겠지요.
    -집김치를 먹기도 하고 산김치를 먹기도 하는 1인-

  • 5. 긍정의힘.
    '10.10.5 11:35 AM (210.94.xxx.1)

    저도 집에서 김치해먹는 사람인데 이번에 김치가 갑자기필요해서 어쩔수 없이 마트가서 샀는데 원글님처럼. 풀무원 전라도가 2개있드라고요..2키로 두개..
    그냥..샀어요...두개해서 배추 한통 반 좀 안되게들어있는듯..
    아껴가며 먹는데...정말 맛있어요......제친구중에 전라도가 친정인애가있는데
    걔집 김치맛이 이런맛인데..제가 예전에 가끔 얻어먹은기억이있는데.
    그때맛이랑 같아요..
    울신랑도 맛있다고하는데....저보고담았냐길래.." 으..응." 하고말았다는. ㅋㅋ

  • 6. 젓갈맛을
    '10.10.5 11:44 AM (222.99.xxx.38)

    좋아하는 분은 전라도 김치가 맛있어요.-젓갈맛 짭짤
    젓갈 맛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그냥 종갓집김치가 낫고요-심심 깔끔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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