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골에서 갖다 먹는 음식들, 용돈으로 드리나요?

시골 조회수 : 789
작성일 : 2010-10-04 14:11:37
친정에서 쌀, 김치(제가 바빠서 같이 하지는 못하고 담궈서 주십니다),
잡곡(까만쌀, 현미쌀, 콩), 고춧가루, 된장, 고추장, 간장
다 갖다가 먹어요.
시댁에서도 반찬 가끔 갖다 먹는데 친정에서도 그정도는 시시때때로 갖다 먹구요.
친정 가면 야채도 많이 가져다 먹거든요.
씨레기 데쳐서부터 시작해서 닭볶음탕 등등 물만 넣고 양념만 넣으면 되게끔 다 싸주시구요.
생선도 한번 먹을 분량만큼 다 싸주시고
콩국수 콩도 다 삶아서 나눠 담아 주시고
가래떡은 말할 것도 없고, 식사 대용 떡도 빚어서 한 끼 먹게끔 다 해주세요.

신혼때는 돈 나갈 일들이 너무 많았어서
이렇게 온 갖 것들을 갖다 먹으면서도 친정 부모님께 뭘 못해드렸는데
남편이 이걸 감사히 여긴다기보다 이제 당연스레 여기는 것 같아서 섭섭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 모든 것을 그냥 공짜로 드시나요, 용돈으로 드리나요?
남편이 시댁에 뭐 하는건 참 좋아하는데
친정에 뭐 하는건 별로 반가워 하지를 않아 괜히 눈치가 보이네요.
저도 부모님께 죄송해요...
특히나 올 해 처럼 야채값 비쌀때에 친정 덕을 제대로 보고 있는데
그냥 다 사먹으면 될꺼 아니냐고 할 남편의 대답이 상상되니
짜증이 불끈불끈 솟아요.
아니면 시댁에서 반찬 가져 올 때마다도 용돈 드리자고 하겠죠?
IP : 114.204.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4 2:14 PM (175.125.xxx.23)

    당연히 드려야지요~~어른들 힘들게 농사 지으신것 공짜로 먹음 맘이 편하지 안잖아요??

  • 2. 아이러니
    '10.10.4 2:14 PM (175.121.xxx.114)

    어짜피 사드신다고 생각하시고 부모님께용돈도 드리는데 그냥 드리세요
    드리고 나면 뿌듯하지 않나요
    신랑이 싫어하면 슬그머니 드리세요

  • 3. ..
    '10.10.4 2:15 PM (58.120.xxx.59)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집집마다 다 달라요.
    저는 친정은 잘 살고 시골은 찢어지게 가난하여,
    친정에선 차도 받아오고 온갖것을 받아와도 제가 살기 힘드니 그냥 명절에 인사하는 정도..
    시골에는 돈으로 따지만 몇푼 되지도 않는 쌀 간장 된장 받아오면서 매달 생활비로 30만원 드립니다. 너무나 당당하게 내놔라 하고 해외여행도 보내달라 합니다. 남편도 당연하게 여길 때가 많아 자주 싸우게 됩니다.

    형편이 되시면 용돈 드리세요.
    전 제 형편이 안 되어 용돈 못 드립니다.

  • 4. .
    '10.10.4 2:16 PM (183.98.xxx.10)

    갚아드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5. 당근드려요
    '10.10.4 2:27 PM (110.13.xxx.150)

    그걸 모두 구입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도 친정에서 장류 얻어먹는 동안 고마운 줄 몰랐는데요,.이제 안담으셔서 시중에서
    사먹어보니 너무 비싼거예요...ㅠㅠ

    친정에서 오는 걸, 인터넷으로 가격확인해서 쭉 적은 다음,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이렇게 비싼줄 말랐다며, 앞으로 미안해서 못가져오겠다고....팔아서 돈으로 쓰시게하는게
    도리인 것 같다고해보세요.

  • 6. ..
    '10.10.4 2:30 PM (114.207.xxx.153)

    농사짓는것도 꽤 돈이 많이 들텐데요.
    저거 다 돈으로 환산하면 꽤 많은 금액이에요.
    더군다나 신랑분..많이 얄밉네요.
    저라면 돈으로 환산한 금액만큼 드리고
    그걸 신랑이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면 친정서 받아먹지 않을래요.

  • 7.
    '10.10.4 2:43 PM (122.42.xxx.21)

    먹은것만큼 돈으로 환산하지 마시고
    걍 형편되실때 남편 한테 암말 마시고 용돈 조금씩 드리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09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107
68209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90
68208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500
68208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100
68208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966
68208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958
682085 꼬꼬면 1 /// 2011/08/21 28,660
68208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189
68208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588
68208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90
68208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187
68208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594
68207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942
68207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924
68207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459
68207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8,062
68207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588
68207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604
68207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98
68207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95
68207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96
68207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86
68206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396
68206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721
68206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822
68206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953
68206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756
68206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815
68206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559
68206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958
1 2 3 4 5 6 7 8 9 10 >>